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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타르컵은 원래 아미르컵 예선이 진행되는 동안 경기가 없는 해당 시즌 리그 1~4위팀이 참가하는 컵대회지만, 지난 시즌에는 열리지 못하고 일정이 밀렸습니다. 대회 규정에 따라 이번 카타르컵은 지난 시즌 1~4위 팀인 알사드, 알두하일, 알라이얀, 알사일리야가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2) 디펜딩 챔피언 알두하일은 알사일리야와의 경기에서 카타르 리그로 이적한 후 두 경기만에 데뷔골을 신고한 마리오 만주키치의 선제 결승골과 알무에즈 알리의 페널티킥 추가골을 앞세워 2대0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메흐디 벤아띠야, 마리오 만주키치에 이어 유벤투스에서 알두하일로 이적한 한광성은 후반 39분 교체출전하며 북한선수 최초의 카타르 리그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3) 카타르컵을 앞두고 감독 데뷔 첫 시즌 알사드에서 고비를 맞고 있는 차비 에르난데스의 거취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현역 마지막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 리그 최강이었던 알사드를 이끌고 셰이크 자심컵 우승에 이어 리그 초반 연승 가도를 달리며 8월의 감독상을 받으면서 기분좋게 감독 생활을 시작했지만, 아챔 4강전에서 알힐랄에게 패하며 탈락하고 리그에서도 4패를 당하며 사실상 타이틀 경쟁에서 멀어진 상황에서 사우디 젯다에서 열리고 있는 국왕컵에 참가 중인 바르샤의 기술고문 아비달과 바르셀로나 구단측에서 도하를 방문해 차비 에르난데스와 차기 바르샤 감독 자리를 놓고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공교롭게도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국왕컵 4강전에서 2대3으로 역전패당해 탈락하면서 발베르데 감독의 입지가 더욱 좁아진 상황이니까요. 알사드 구단측은 자신들도 언젠가 차비가 자신의 첫 팀인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확정될 때까지는 알사드 감독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4) 남태희 풀타임 1어시스트, 정우영 풀타임, 이재익 대기 결장. 알사드는 알라이얀과의 4강전에서 경기 시작과 동시에 몰아붙였지만 골을 넣지 못하던 와중에 무와팍 끼돔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다녔지만, 전반 막판 부알렘 쿠키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들어 아크람 아피프의 골, 어시스트, 자책골 유도로 이어지는 원맨쇼로 알라이얀에 4대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알두하일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알두하일의 전신 중 한 팀은 알제이쉬를 포함하면 3년 연속 맞대결. 풀타임을 소화한 남태희는 코너킥으로 부알렘 쿠키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했으며, 정우영 역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해 오랜만에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재익은 팀의 압도적인 패배로 출전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경기를 지켜만 봤습니다.



1. 4강전

알두하일 2:0 알사일리야 (1월 10일 19:3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두하일

알사일리야

 (후반 14분) 마리오 만주키치

 

 (후반 27분) 알무에즈 알리

 



알사드 4:1 알라이얀 (1월 11일 19:3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사드

알라이얀

 

 (전반 15분) 무와팍 끼돔

 (전반 38분) 부알렘 쿠키 (남태희 카타르컵 1호 어시스트/시즌 2골 4어시스트)

 

 (전반 42분) 아크람 아피프

 

 (후반 9분) 살림 알하즈리

 

 (후반 28분) 가브리엘 메르카도 (자책골)

 


2. 결승전

알두하일 : 알사드 (1월 17일 19:3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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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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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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