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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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아랍컵 결승] 알제리, 튀니지 꺾고 아랍컵 첫 우승, 개최국 카타르는 이집트 꺾고 3위!

0. 리뷰 1) 카타르의 내셔널 데이이자 내년에 있을 카타르 월드컵 폐막일인 12월 18일을 1년 앞두고 아랍컵 3, 4위전 및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2) 인판티노 FIFA 회장은 10번째 대회만에 FIFA 산하 대회가 된 아랍컵이 앞으로도 FIFA 산하의 대회로 계속 될 것이라고 확언했습니다. 3) UN이 지정한 세계 아랍어의 날이자 아랍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들이 모두 출전한 아랍컵 폐막일인 12월 8일을 맞아 카타르와 아랍컵 참가국들은 아랍어를 FIFA의 다섯번째 공용어로 추가할 것을 제안했으며, 인판티노 회장도 이를 받아들여 아랍컵 폐막 후 공식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FIFA의 공용어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의 4개 언어 뿐입니다. 4) 후반 인저리 타임으로 무..

[21/22 MBSPL 8R] 알나스르, 아챔 4강전의 패배를 설욕하고 알힐랄의 리그 무패 행진을 끝내!

0. 리뷰 1) 아챔 4강전에서의 맞대결로 인해 미뤄졌던 알힐랄과 알나스르의 리그 8라운드 경기가 두 달만에 열렸습니다. 2) 경기 전날 알힐랄 선수단은 아챔 우승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사우디의 실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났습니다. 3) 장현수 풀타임. 미겔 앙핼 루소 새 감독이 처음 경기를 이끈 알나스르는 결승골과 쐐기골 어시스트 등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빈센트 아부 바크르의 맹활약에 힘입어 알힐랄을 0대2로 완파하고 아챔 4강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지난 라운드 극장패의 충격을 딛고 순위를 알힐랄 바로 밑인 5위로 끌어 올렸습니다. 지난 1~2년 전에 비해 공격진의 다양성과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라 영혼의 텐백 수비로 맞선 상대팀에 고전하며 이겨야 할 경기를 비기며 리그에서 고전하고 있는 알힐..

[2021 아랍컵 4강전] 경기 종료 직전 자책골로 승리한 튀니지와 19분간의 인저리 타임 혈투에서 웃은 알제리가 결승에서 맞붙어!

0. 리뷰 1) 2019 아프리카컵 지역예선전에서 맞붙은 후 3년 만에 만난 튀니지와 이집트의 경기에서는 주어진 인저리 타임 3분을 지나 승부가 연장전으로 이어질 것 같던 후반 50분에 터진 이집트 주장 아므르 알술라야의 극적인 자책골로 튀니지가 1대0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이집트 주장 아므르 알술라야는 후반 인저리 타임에 튀니지가 얻은 마지막 프리킥 상황에서 막판에 교체투입된 나임 슬라이티의 프리킥을 헤딩으로 걷어낸다는 것이 불운하게 자신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비극적인 극장 자책골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습니다. 지난 9월 이집트 국대 감독을 맡게 된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은 주장 무함마드 살라 없이 출전한 첫 대회에서 3-4위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2) 2015년과 2018년 두 ..

[2021 아랍컵 8강전] 연장 접전 끝에 대역전승 거둔 이집트와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알제리가 나란히 4강 진출!

0. 리뷰 1) 카를루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이집트는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전반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이 끝나기 전 마르완 함디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후 이어진 연장전에서 아흐메드 라파아트와 마라완 무함마드의 연속골로 3대1 대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해 선착한 튀니지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2) 8강전 마지막 경기인 모로코와 알제리의 경기에서는 이번 대회 첫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알제리가 3대5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16개팀 중 유일하게 조별예선을 무실점으로 통과한 모로코는 10년만에 다시 만난 알제리의 카타르 리그 선수들인 야신 브라히미와 무함마드 빌라일리에게 잇달아 골을 허용하면서도 수비수들이 이를 끝까지 만회하여 승부를 승부차기로 가져갔지만, 네번째..

[2021 아랍컵 8강전] 카타르 역사상 가장 많은 관중이 입장한 경기에서 UAE에 또다시 굴욕을 안겨준 카타르, 튀니지와 함께 4강 진출!

0. 리뷰 1) 한 번의 평가전 외에 공식 대회에선 처음 맞붙은 튀니지와 오만의 8강전 첫 경기에서는 주장 유스프 음사크니의 천금같은 결승골을 앞세운 튀니지가 2대1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선착했습니다. 10년전 평가전에서 만난 두 팀의 경기에서는 오만이 2대1로 승리한 바 있습니다. 2) 개최국 카타르와 UAE의 경기에서는 전반에만 다섯골을 몰아넣은 카타르가 UAE에 5대0 대승을 거두고 무난히 4강에 진출했습니다. 카타르의 다섯골차 승리는 양 팀의 맞대결 역사상 최다골차 승리. 2019년 아시안컵과 걸프컵에서 두 경기 연속 네 골을 허용하며 패했던 UAE는 오랫동안 논의되어 왔던 귀화 공격수를 받아들이며 전력 강화에 나섰지만,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 UAE 감독이 경기 후 이런 경기는 자기 축구 인생에서..

[21/22 MBSPL 4R] 승격팀에게 극장골로 일격을 당한 알나스르, 또다시 무승부를 기록한 알힐랄!

0. 리뷰 1) 지난 9월 아챔 16강전 준비 관계로 순연되었던 알나스르와 알힐랄의 경기가 리그 재개를 앞두고 펼쳐졌습니다. 2) 알나스르는 경기 전날 리야드에 도착한 미구엘 앙헬 루소 새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일 원정으로 펼쳐진 알따이와의 경기에서 전반 인저리 타임에 빈센트 아부 바크르가 넣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인저리 타임에 데네르에게 극장골을 허용하며 2대1로 역전패했습니다. 알따이가 알나스르를 꺾은 건 2005년 6월 이후 16년 6개월만의 일입니다. 3) 장현수 풀타임. 이번 시즌 유독 무승부가 많은 알힐랄은 알파이하와의 경기에서도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골을 넣는데 실패하며 또다시 0대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알힐랄은 리그에서 유일하게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경기를 지배..

[2021 아랍컵 3R] 대승을 거두고 8강행 막차 탄 요르단,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무너진 사우디!

0. 리뷰 1) 비기기만 해도 8강행을 확정짓는 요르단은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함다 알다르두르의 결승골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팔레스타인을 5대1로 꺾고 모로코에 이어 조2위를 확정지으며 마지막 8강 진출팀이 되었습니다. 2) 8강행을 확정지었던 모로코는 사우디와의 경기에서 전반 인저리 타임에 얻은 페널티킥을 카림 엘베르카위가 성공시키며 1대0으로 승리하고 3연승으로 조별예선을 통과했습니다. 모로코가 사우디를 꺾은건 1984년 LA 올림픽 조별예선 이후 37년만입니다. 사우디 올림픽팀은 경기 주도권은 크게 내주지 않았지만 노련한 모로코의 경기력에 말려 슛찬스를 만들어내는데 실패하며 성인팀을 꺾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어차피 이겼어도 요르단에 밀려 탈락할 상황이었습니다만... 3) 이미 2연패로 탈락을..

[2021 아랍컵 3R] UAE는 튀니지에게 패하며 3연승을 달린 카타르와, 튀니지는 첫 승을 거둔 오만과 8강에서 만나!

0. 리뷰 1) 2007년 평가전 후 14년만에 만난 튀니지와 UAE의 경기에서는 전반 초반에 터진 사이풋딘 자지리의 결승골을 잘 지킨 튀니지가 1대0으로 승리하면서 패한 UAE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과 골득실에서 앞서 조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튀니지로서는 모리타니아전에서의 다득점 승리가 도움이 되었으며, UAE는 부상으로 인한 간판 골잡이 알리 마브쿳 결장의 영향을 받은듯 임팩트없는 경기 끝에 또다시 튀니지를 상대로 1패를 추가했지만 모리타니아가 시리아를 꺾으면서 간신히 조2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2) 튀니지를 꺾고 극적인 8강 진출에 도전했던 시리아와 가장 먼저 탈락을 확정지었던 모리타니아와의 24년만에 맞붙은 경기에서는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알탄지 히므야의 극장골을 앞세운 모리타니아가 ..

[2021 아랍컵 2R] 8강 진출팀이 확정된 D조, 극적으로 8강 진출 경우의 수를 따져보게 된 사우디!

0. 리뷰 1) 2002년 아랍컵 조별예선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후 19년 만에 맞붙은 요르단과 모로코의 경기에서는 야흐야 자브란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세 골을 넣은 모로코가 첫 경기엔 팔레스타인 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0대4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리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2) 지난 3월 월드컵 지역 2차 예선에서 맞붙은 이후 8개월여만에 맞붙은 팔레스타인과 사우디의 경기에서는 패색이 짙던 후반 막판 터진 압둘라 알함단의 동점골로 1대1 무승부를 거두며 첫 경기에서 패한 두 팀 모두 대회 첫 승점을 얻은 동시에 나란히 최종 라운드에서 8강 진출을 위한 경우의 수를 따져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모로코가 2연승을 달리고 팔레스타인-사우디전이 무승부로 끝남에 따라 모로코는 최소 조..

[2021 아랍컵 2R] 극장골로 나란히 2연승에 성공한 카타르와 UAE, 64년만에 튀니지에 깜짝승을 거둔 시리아!

0. 리뷰 1) 바레인과 이라크는 양팀 합쳐 5개의 경고만 주고받은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습니다. 2) 개최국 카타르는 오만과의 경기에서 후반 인저리 타임 막판에 터진 상대 수비수 파흐미 두르빈의 자책골에 힘입어 1대2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리며 가장 먼저 8강행을 확정했습니다. 파흐미 두르빈은 후반 막판 교체투입되었다가 결승골을 헌납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3) 2라운드 결과에 따라 카타르가 8강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나머지 1장의 티켓을 놓고 바레인, 이라크, 오만이 마지막 3라운드에서 경쟁하게 되었습니다. 이라크는 이기면 조2위로 8강에 진출하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맞붙게 되는 바레인과 오만은 상대를 꺾은 후 카타르가 이라크를 꺾거나 비기기를 바라는 경우의 수를 따져야만 합..

[2021 아랍컵 1R] 바르샤 관심 속에 골행진을 이어간 알제리의 바그다드 부네자, 어린 사우디를 꺾은 요르단!

0. 리뷰 1) 대회 2일차에 접어든 아랍컵에서는 두 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요르단 선수인 아나스 알아우다트는 사우디와의 경기 전 신종 바이러스 확진사실이 확인되어 대회출전이 금지된 채 10일간의 격리에 들어갔으며, 전날 모리타니아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튀니지의 함자 마트루티 역시 경기 다음날 코로나 확진자로 확인되었습니다. 작년 카타르에서 열렸던 아챔 조별예선 기간 중 선수단 내 코로나 집단감염으로 인해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출전 가능 선수가 줄어든 끝에 결국 마지막 조별예선 경기를 앞두고 경기 출전에 필요한 선수를 확보하지 못한 알힐랄의 대회 퇴출로 이어진 바 있어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 대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 10년 전인 2011년 아프리카 네이션스..

[2021 아랍컵 1R] 개막전에서 바레인을 오랜만에 꺾은 카타르, 시리아를 오랜만에 꺾은 UAE!

0. 리뷰 1)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1년여 앞두고 모의고사 형식으로 치뤄지는 2021 아랍컵이 개막했습니다. 당초 아랍축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였지만, 2012년 사우디에서 열렸던 제9회 아랍 네이션 컵 이후 9년 만에 10번째 대회를 맞이하면서 "FIFA 아랍컵"이라는 대회명으로 처음으로 달게 되었습니다. 아랍권 최초의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카타르가 사우디를 위시한 이웃 걸프 국가들과 단교상태가 계속되는 와중에 아이디어가 나왔으며, 올초 극적으로 분쟁이 끝나면서 아랍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아시아 대륙과 아프리카 대륙의 아랍국가들이 모두 참가하는 대회로 격상되었습니다. 4월의 조편성에 이어... 2021.01.05 - [GCC/GU/GCC/GU] - [분쟁] 사우디, 제41차 GCC정상회담에서 알..

[21/22 MBSPL 13R] 리그 선두를 재탈환한 알잇티하드, 강등권 팀 아브하와 비긴 알힐랄!

0. 리뷰 1)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통산 4회 우승으로 아챔 최다 우승팀이 된 알힐랄은 그 다음날 밤 불바르 플러스에서 엔터테인먼트청이 주최한 성대한 우승 자축행사를 열었습니다. 늘상 아시아 최고의 축구팀이라고 자칭하면서도 21세기 들어서는 조금은 뻘쭘한 면이 있었습니다. 정작 아시아 클럽 대항전인 아챔에서 2000년 통산 두번째 우승을 차지한 이후 21세기 들어 첫 우승이자 통산 세번째 우승을 차지할 때까지 19년이나 걸렸으니 말이죠. 아챔 우승에 대한 알힐랄의 의지를 보여줬던 것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 지난해 아챔이었습니다. 초유의 선수단 집단감염으로 11명의 선발 선수 명단을 짤 수 없는 상황에서도 어떻게해서든 대회를 강행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으니까요. 결국 퇴출되고 말았지만요. 그런 의지를..

[2021 ACL 결승] 알힐랄, 23년 전 4강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포항을 제치고 아챔 통산 최다 우승팀에 등극해!

0. 리뷰 1) 2021 아챔 결승전은 통산 3회 우승을 차지하며 아챔 최다 우승팀 기록을 나눠갖고 있는 알힐랄과 포항 스틸러스의 맞대결이 성사되었습니다. 알힐랄은 2019년 우승 이후 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며, 포항 스틸러스는 2009년 이후 1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합니다. 2) 두 팀은 아시아 클럽 챔피언쉽 (현 아챔) 4강전에서 맞붙었던 1998년 4월 이후 23년 7개월만에 네번째 맞대결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통산 성적은 1승 1무 1패. 두 팀이 처음 홈앤어웨이로 맞붙은 아시안 슈퍼컵 결승에서는 알힐랄이 사미 알자베르의 골에 힘입어 포항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다음해 홍콩에서 맞붙었던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는 포항 스틸러스가 승리하며 전년도 슈퍼컵에서의 패배를 설욕한 바 있습니..

[21/22 APL 10R] 나란히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선두권을 형성한 알아인과 알와흐다, 부상에서 394일만에 돌아온 오마르 압둘라흐만!

0. 리뷰 1)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 리그 우승을 차지한 후 올해 2월말 해단한 장수FC를 떠나 휴식기를 가지고 있던 코스민 올라로이우 감독을 영입한 샤르자는 코르팟칸과의 경기에서 벤 말랑고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3 승리를 거두고 다섯 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코스민 올라로이우 감독은 알아인, 샤밥 알아흘리에 이어 4년 만에 UAE 리그로 복귀해 샤르자 감독을 맡기 한달 전 두바이 경찰의 도움으로 도난당한 멍품 시계를 되찾았다는 기사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2)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선두 알아인은 디펜딩 챔피언 알자지라와의 경기에서 라바 코조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1대5 대역전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2018년 3월 승리한 이후 알자지라를 상대로 3시즌 동..

[21/22 MBSPL 12R] 다막, 중하위권팀들의 분전 속에 선두를 재탈환해!

0. 리뷰 1) 4연패에 빠졌던 승격팀 알따이는 알파티흐와의 경기에서 후반 인저리 타임 막판에 터진 아미르 사유드의 극장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두고 4연패 후 다섯 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반면 알파티흐는 3연패에 빠졌습니다. 2) 다막은 알파이하와의 경기에서 파룩 차파이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두고 알힐랄과의 경기가 연기되며 일정을 뒤로 밀었던 알잇티하드를 제치고 리그 선두자리를 탈환했습니다. 리그 초반에 상승세였던 알파이하의 기세는 점점 꺾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3) 파죽의 6연승에 도전했던 알샤밥은 알파이살리와의 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기면서 리그 선두에 오를 기회를 놓쳤습니다. 4) 성적부진을 이유로 페드로 에마누엘 감독을 한 달만에 전격 경질했던 알나스르는 3연승에 도전하던 알라이드..

[월드컵경기장] 대회 후 완전 해체되는 월드컵 최초의 임시 경기장, 974 스타디움 공식 개장!

2021년 11월 21일 월드컵 개막을 1년 남겨두고 카타르 월드컵 조직 위원회측은 지난달 아미르컵 결승전을 통해 공식 개장한 알쑤마마 스타디움에 이어 여덟개 경기장 중 일곱번째 경기장인 974 월드컵 스타디움이 개장 준비를 마쳤음을 온라인으로 공식 발표했습니다. 974 월드컵 스타디움은 4년 전인 지난 2017년 공식 발표해서 어제까지 라스 아부 아부드로 알려졌던 경기장의 공식 이름입니다. 2017.11.26 - [야!쌀람!풋볼/카타르 월드컵 2022] - [월드컵경기장] 모듈러 건축을 도입한 최초의 월드컵 경기장 라스 아부 아부드 스타디움 공개! 경기장 이름으로선 낯선 974는 이 스타디움을 짓기 위해 사용된 컨테이너의 갯수임과 동시에 국제전화를 걸때 사용되는 카타르의 국가번호를 의미합니다. (개장 ..

[21/22 MBSPL 11R] 리그 선두를 탈환한 알잇티하드, 5연승을 달린 알샤밥, 다막을 좌초시킨 알힐랄!

0. 리뷰 1) 알아흘리는 알타아운과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자책골에 힘입어 1대0으로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2) 장현수 결장. 알힐랄은 깜짝 리그 선두에 있던 다막과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안드레 카리요의 결승골과 리그 데뷔전을 치룬 18세 미드필더 무스압 알주와이르의 쐐기골로 2대0 완승을 거두고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얼마전 K리그 역사상 최초로 준프로 선수로 골을 기록한 FC서울의 강성진보다 석 달 늦게 태어난 2003년생 미드필더인 무스압 알주와이르는 알힐랄 유스 출신으로 지난 여름 2년 계약을 맺은 후 아챔 토너먼트에서 먼저 데뷔전을 치뤘고, 이날 경기에서는 안드레 카리요와 교체투입되어 출전한 리그 데뷔전에서 교체투입 5분 만에 프로무대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재활 중인 장현수는..

[21/22 QSL 9R] 마이클 올룽가, 바르샤 수뇌부가 직관한 더비에서 극장골로 알사드의 리그 9연승 저지해!

0. 리뷰 1) 9라운드에 열린 알두하일과 알사드의 경기는 경기 자체만으로도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두 팀의 경기이자 나란히 10골로 리그 공동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알두하일의 마이클 올룽가와 알사드의 바그다드 부네자의 맞대결로 리그 내 최대 빅매치였지만, 이 경기는 경기 외의 요인으로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바로 차비 에르난데스 알사드 감독의 거취 때문이죠. 로날드 쿠만 감독을 경질하고 구단에 등을 돌려버린 서포터즈들의 민심을 만회하기 위한 차원에서 팀의 레전드인 차비 에르난데스를 후임 감독으로 영입하려는 바르셀로나가 알사드와의 협상을 위해 라파 유스테 부회장과 마테우 알레마니 기술이사를 대표로 한 사절단을 카타르로 파견해서 직관했기 때문입니다. 귀향에 관심있는 차비 에르난데스는 경기가 끝..

[21/22 APL 9R] 알아인의 선두 질주, 3연승을 달리며 드디어 2위에 올라선 알와흐다!

0. 리뷰 1) 리그 9라운드는 17년전 국부 셰이크 자이드 서거와 셰이크 칼리파의 대통령 취임으로 이어진 플래그 데이에 맞물려 열렸습니다. 2) 샤밥 알아흘리는 3연승에 도전하던 잇티하드 칼바와의 경기에서 비기며 2연속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3) 선두 알아인은 알다프라와의 홈경기에서 수피안 라히미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1대0으로 승리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햇습니다. 4) 지난 라운드 잇티하드 칼바와의 경기에서 예상 밖으로 완패했던 알나스르는 알와슬과의 두바이 더비에서 세바스티안 테갈리의 결승골로 1대2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5) 2연패에 빠져 있던 아즈만은 디펜딩 챔피언 알자지라와의 홈경기에서 피라스 벤 라르비의 결승골로 알리 마브쿳이 한 골 만회하는데 그친 알자지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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