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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클럽 월드컵] 극적으로 4강에 진출한 알힐랄, 쾌조의 2연승을 달린 아흘리!

둘라 2023. 2. 5.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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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 번 더 현행 체제로 치르게 된 2022 클럽 월드컵은 개최지를 놓고 코로나 상황과 맞물려 여러 나라가 언급되다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모로코에서 2월 1일부터 11일까지 펼쳐지는 것으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2) 2022 클럽 월드컵 출전팀은....

팀명 소속 연맹 자격 출전 횟수 (최고 순위)
4강전 자동 진출
CR플라멩구 (브라질) 남미 축구 연맹 2022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2회 (2019년 준우승)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유럽 축구 연맹 21/22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6회 (2014년, 2016년, 2017년, 2018년 우승)
2R 자동 진출
알힐랄 (사우디) 아시아 축구 연맹 AFC가 지명  3회 (2019년, 2021년 4위)
위다드 AC (모로코) 아프리카 축구 연맹 21/22 CAF 챔피언스 리그 우승 2회 (4위 이상 실패)
시애틀 사운더스 (미국) 북중미-카리브 축구 연맹 2022 CONCACAF 챔피언스 리그 우승 첫 출전
1R 진출
오클랜드 시티 (뉴질랜드) 오세아니아 축구 연맹 2022 O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8회 (4위 이상 실패) 
알아흘리 (이집트) 개최국 21/22 CAF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 8회 (2006년, 2020년, 2021년 3위)

알힐랄은 2022 AFC 챔피언스 리그의 일정 지연으로 우승팀이 없는 상황에서 AFC가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을 아시아축구연맹으로 지명했으며, 개최국 모로코의 위다드 카사블랑카가 CAF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2라운드에 자동진출했기에 준우승팀인 이집트의 알아흘리가 개최국 클럽 대리로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3) 이번 대회는 5-6위 결정전이 없습니다.

 

 

1. 1라운드

개최국 팀 대리로 출전한 알아흘리와 17년만에 클럽 월드컵에서 다시 만난 오클랜드 시티의 경기에서는 후세인 엘샤하의 결승골과 무함마드 셰리프, 페르시 타우의 연속골을 앞세운 알아흘리가 3대0으로 대파하며 17년전 2대0 승리에 이어 또다시 클린시트 승리를 거뒀습니다.

 

알아흘리 (이집트) 3:0 오클랜드 시티 (뉴질랜드) (2월 1일 20:00/ 이븐 바투타 스타디움)

알아흘리 오클랜드 시티
(전반 47분) 후세인 엘샤하  
(후반 11분) 무함마드 셰리프  
(후반 41분) 페르시 타우  
  (후반 45분 퇴장) 아담 미첼

 

 

2. 2라운드

1) 장현수 120분 풀타임. 1989년 첫 맞대결에서의 패배 이후 공식, 비공식 경기 합쳐 4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알힐랄과 개최국 위다두 카사블랑카의 10년만의 맞대결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알힐랄이 역전승을 거두고 절대 우위를 과시하며 4강에 진출했습니다. 위다드 카사블랑카는 선제골을 잘 지키며 승리를 눈 앞에 두는 듯 했던 후반 인저리 타임에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고, 승부차기 첫 키커가 양쪽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도 골문 안으로 안들어가는 보기드문 실축을 만회하지 못해 아쉽게 패하며 출전한 두 차례의 클럽 월드컵에서 4강전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장현수는 12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투했고, 승부차기 키커로 나서지는 않았습니다.

2) 반면, 페널티킥 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며 팀을 패배 직전에서 구한 무함마드 카누는 이어진 연장 전반 4분만에 바로 퇴장당해 클럽 월드컵에 알힐랄이 출전한 세 차례 대회에서 모두 퇴장을 기록하는 불명예스러운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 2019년 클럽 월드컵 2라운드 대 에스페란스 (튀니지): 후반 40분 경고 누적 퇴장 
  • 2021년 클럽 월드컵 3-4위전 대 알아흘리 (이집트): 전반 28분 다이렉트 퇴장 
  • 2022년 클럽 월드컵 2라운드 대 위다드 카사블랑카 (모로코): 연장 전반 4분 경고 누적 퇴장

위다드 카사블랑카 (모로코) 1:1 알힐랄 (사우디) (2월 4일 15:30/ 프린스 물레이 압둘라 스타디움) => PK 3:5

위다드 AC 알힐랄
(후반 7분) 아윱 엘 아믈루드  
(후반 46분 퇴장) 야흐야 자브란  
  (후반 48분) 무함마드 카누
  (연장 전반 4분) 무함마드 카누

 

3) 첫 맞대결을 펼친 시애틀 사운더스와 알아흘리의 경기에서는 후반 막판 맹공을 펼친 끝에 결국 시애틀 사운더스의 골문을 열어버린 무함마드 카프샤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아흘리가 0대1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리며 4강에 진출했습니다.

 

시애틀 사운더스 (미국) 0:1 알아흘리 (이집트) (2월 4일 15:30/ 이븐 바투타 스타디움)

시애틀 사운더스 알아흘리
  (후반 43분) 무함마드 카프샤

 

 

3. 4강전

플라멩구 (브라질) : 알힐랄 (사우디) (2월 7일 20:00/ 이븐 바투타 스타디움)

2019년 클럽 월드컵 4강전에서 처음 맞붙었던 플라멩구와 알힐랄이 4년만에 또다시 4강전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3대1로 완패했던 플라멩구와의 첫 맞대결에서는 바로 전시즌 알힐랄 감독이었던 조르제 제수스 감독과 몇 달 지나지 않아 바로 만났는데, 현재의 플라멩구는 10년전 사우디 리그 알아흘리를 지휘했던 빅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만나게 됩니다.

 

알아흘리 (이집트) :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2월 8일 20:00/ 프린스 물레이 압둘라 스타디움)

2연승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알아흘리와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에 첫 맞대결을 펼칩니다.

 

 

4. 클럽 월드컵 최종 순위

1위

2위

3위

4위

5위 위다드 AC (모로코) (2라운드 승부차기 패배)

6위 시애틀 사운더스 (미국) (2라운드 90분내 패배)

7위 오클랜드 시티 (뉴질랜드) (1라운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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