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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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사우디 리그 418

[18/19 MBSPL 10R] 알힐랄의 개막 10연승을 저지한 알파이살리, 젯다 더비에서 완전히 무너진 알잇티하드!

0. 리뷰1) 사우디 리그 역사상 첫 개막 10연승에 도전했던 알힐랄은 원정에서 힘겹게 VAR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살만 알파라즈의 선제골 후에 수비 집중력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후세인 알까흐따니에게 극장골을 허용해 다 잡았던 승점 3점을 놓치고 무승부를 거두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2) 알힐랄이 주춤한 사이 알나스르는 알샤밥을 꺾고 승점을 줄이는데 성공했습니다.3) 알아흘리와 알잇티하드의 젯다 더비에서는 알잇티하드가 선제골을 넣으며 좋은 흐름을 가져가는 듯 했으나 오마르 알소마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압둘파타 아시리의 결승골, 압둘라 엘사이드의 쐐기골을 잇달아 성공시킨 알아흘리에게 1대3으로 패하며 리그 4연패의 늪에 빠지며 이번 시즌 리그 유일의 무승 기록을 10경기로 이어가며 좀처럼 최악의 부진에..

[18/19 MBSPL 9R] 파죽의 9연승 폭주 중인 알힐랄과 여전히 첫 승을 못 올린 알잇티하드!

0. 리뷰1) 알힐랄은 다른 일정으로 미뤄뒀던 알잇티파끄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앙드레 카릴로의 결승골과 바펫팀비 고미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4대1 완승을 거두고 8연승을 달리며 리그 연승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홈구장인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은 경기 며칠 전에 치뤄진 WWE 크라운 쥬얼 이벤트로 인한 피치 상대 불량으로 다른 경기장에서 치뤄져야만 했습니다.알힐랄 4:1 알잇티파끄 (11월 6일 17:55/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알힐랄 알잇티파끄 (전반 16분) 살림 알도사리 (전반 46분) 앙드레 카릴로 (후반 10분) 바펫팀비 고미스 (후반 24분) 크리스티안 구앙카 (후반 25분) 바펫팀비 고미스 2) 알힐랄은 알와흐다의 경기에서 살만 알파라즈의 결승골과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살림..

[18/19 MBSPL 8R] 리그 역대 두번째 개막 7연승을 달린 알힐랄. 딱 20분만 뛰면서 알나스르에게 시즌 첫 패를 안긴 오마르 알소마!

0. 리뷰1) 선두 알힐랄은 원정 경기에서 살림 알도사리와 무함마드 카누의 연속골로 홈팀 까디시야를 0대2로 완파하고 개막 7연승을 달리며 한 경기를 덜 치룬 상황에서도 리그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리그에서 개막 7연승은 10/11시즌 알잇티하드 이후 두번째입니다. 반면 9년전 사우디 리그 역사상 첫 개막 7연승 기록을 세웠던 알잇티하드는 이번 라운드에서 알라이드에게 패하면서 8경기 째 무승을 거두며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2) 리그 2위 알나스르와 3위 알아흘리의 맞대결에서는 후반 교체투입 후 1분만에 결승골을 넣고 인저리 타임에 페널티킥을 유도한 오마르 알소마의 맹활약으로 원정팀 알아흘리가 0대2 승리를 거두며 알나스르에게 시즌 첫 패를 안겨주었습니다. 알아흘리로서는 ..

[18/19 MBSPL 7R] 알잇티하드와의 더비에서 완승을 거두고 6연승을 달린 알힐랄!

0. 리뷰1) 알샤밥전에서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을 접은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바르셀로나에서 외과 전문의 라몬 쿠가트 박사에게 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오마르 압둘라흐만이 2009년에 이어 2011년 여름 두번째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을 때 재활을 집도했던 바 있습니다. 검진 결과 십자인대 및 측부인대가 완전히 끊어지고 무릎 연골 파열이라는 최종 판단을 받아 수술 및 재활에 들어갑니다.2) 알힐랄은 홈에서 여전히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는 알잇티하드와의 더비에서 바펫팀비 고미스의 결승골로 3대1 승리를 거두고 6연승을 달리며, 알파이하와 비기면서 연승을 멈춘 알나스르와의 승점차를 줄이는데 성공했습니다. 후반 인저리 타임에 쐐기골을 넣은 카를로스 에두아르도는 시즌을 접은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세리..

[18/19 MBSPL 6R] 알힐랄의 승리 속, 부상으로 아시안컵 출전이 불투명해진 오마르 압둘라흐만!

0. 리뷰1) 쾌조의 5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알나스르는 원정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이적생 압둘라작 함달라의 연속골로 알바띤을 꺾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2) 5라운드까지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알잇티하드와 우후드의 맞대결에서는 알잇티하드가 상대 선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선제골을 허용하며 질뻔 했지만, 바로 만회골을 넣으면서 두 팀 모두 첫 승 신고를 다음 라운드로 미뤄야만 했습니다.3) 알아흘리는 담맘 원정에서 알잇티파끄에게 6대2로 대패하면서 시즌 첫 패를 기록한 반면, 알잇티파끄는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알잇티파끄는 석현준의 자책골 유도로 인해 창단 이후 첫 강등을 맛본 악연이 있습니다.4) 알힐랄은 알샤밥과의 리야드 더비에서 무함마드 칸누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

[18/19 MBSPL 5R] 파죽의 5연승을 달린 알나스르, 첫 승이 간절한 알잇티하드!

0. 리뷰1) 알힐랄과 알잇티파끄의 경기는 알힐랄의 사우디 이집트 슈퍼컵 출전으로 인해 11월 6일로 연기되었습니다.2) 라몬 디야스 감독 경질 후 4라운드에 들어서야 시즌 첫 승점을 챙겼던 알잇티하드는 알파티흐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하면서 또다시 첫 승 신고를 뒤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사우디 슈퍼컵과 자이드 챔피언스 컵에서 잇달아 탈락한 알잇티하드의 부진은 끝을 모르고 있습니다.3) 최근 몇 시즌 동안 볼 수 없었던 강력한 시즌 초반 퍼포먼스와 함께 4연승을 달리고 있던 알나스르는 후반에만 4골을 몰아넣으며 알하즘을 5대1로 꺾고 5연승으로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1. 경기 결과알파티흐 2:0 알잇티하드 (10월 4일 18:05/ 프린스 압둘라 빈 잘라위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알파티흐 알잇티..

[2018 사우디-이집트 슈퍼컵] 엘자말렉, 알힐랄에 시즌 첫 패를 안기며 15년만에 재개된 슈퍼컵 정상에 올라!

0. 리뷰1) 사우디-이집트 슈퍼컵은 1998년 사우디 축구협회와 이집트 축구협회간의 합의에 의해 탄생한 대회로 2001년과 2003년, 딱 두 차례 열렸으며, 이번 슈퍼컵은 2003년 이후 15년만에 재개된 대회입니다. 대회방식은 리그 우승팀과 컵대회 우승팀끼리 사우디와 이집트에서 맞붙은 방식입니다.2) 2001년 첫 대회 첫 경기 우승팀은 알힐랄이었고, 2003년 대회 마지막 경기 우승팀은 엘자말렉이었습니다. 그리고 15년만에 재개된 슈퍼컵에서 두 팀이 맞붙었습니다.3) 15년만에 재개된 이번 슈퍼컵은 시작부터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당초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 자격이 있던 알아흘리가 불참하면서 이집트 출전팀에 혼선이 생겼고, 알힐랄에서는 이런 상황에서는 대회 준비를 못하겠다며 불참을 선언했다가 ..

[기타] 오마르 압둘라흐만이 직접 밝힌 자유계약으로 알힐랄행을 택한 이유, 그리고 그 파문!

사우디 리그와 UAE 리그, 특히 사우디 리그에서 지난 여름 이적시장의 최대 화제는 UAE 축구를 대표하던 알아인의 에이스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알힐랄행이었습니다. 알힐랄이 지속적으로 영입을 진행하는 사이에 알나스르가 거부하기 힘든 오퍼를 제시하고 하이재킹을 시도하면서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던 영입전의 최종 승자는 자신의 축구 인생 시작점인 알힐랄이었습니다. 알힐랄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알아인과 계약 연장 후 알힐랄로 1400만 유로에 1년 임대를 떠나게 되었다며 역사상 두번째 임대선수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구단과 계약연장없이 이적료 한 푼 남겨주지 않고 자신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알힐랄행을 택했다는 가님 알하지리 알아인 구단 사장의 인터뷰만 있었을 뿐, 정작 당사자인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자신의 이적에 대해..

[18/19 SPL 4R] 극장골로 연승을 이어간 알힐랄, 여전히 쉽지 않은 알잇티하드의 첫 승!

0. 리뷰1) 사우디 리그는 이번 시즌에 한정하여 프린스 무함마드 빈 살만 프로 컵 리그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2) 리그 4라운는 자이드 챔피언스 컵으로 이름을 바꾼 아랍 클럽 챔피언스 컵 일정을 고려하여 5일에 걸쳐 치뤄졌습니다.3) 4라운드의 문을 연 알힐랄은 원정에서 선제골을 허용하고, 쐐기를 박을 수 있는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겔민 리바스의 극장골로 2대3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후반 인저리 타임 직전에 오마르 압둘라흐만과 교체되어 출전한 최고참 무함마드 알샬훕은 알파티흐 수비진을 허무는 재치있는 전방 패스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클래스를 과시했습니다.4) 알나스르는 지난 시즌 고명진과 알라이얀에서 함께 뛴 후 이적온 압둘라작 함달라의 결승골로..

[18/19 SPL 3R] 아흐메드 무사의 해트트릭, 고미스의 멀티결승골로 3연승을 달린 알나스르와 알힐랄!

0. 리뷰1) 알나스르는 원정 경기에서 아흐메드 무사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까디시야를 0대3으로 꺾고 리그 3연승을 달렸습니다.2) 알힐랄은 바펫팀비 고미스의 멀티 결승골로 알바띤을 꺾고 리그 3연승을 달렸습니다.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바펫팀비 고미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3) 성적 부진을 이유로 라몬 디야스 감독을 경질한 알잇티하드는 알타아운에게도 패하며 3연패의 부진에 빠져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1. 경기 결과까디시야 0:3 알나스르 (9월 19일 20:20/ 프린스 사우드 빈 잘라위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까디시야 알나스르 (전반 21분) 아흐메드 무사 (전반 40분) 아흐메드 무사 (후반 3분 퇴장) 아드난 팔라타 (후반 21분) 아흐메드 무사 알샤밥 1:1 알파티흐 (9월 20일 1..

[18/19 SPL 2R] 결승골로 알힐랄 데뷔골을 넣은 오마르 압둘라흐만,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알잇티하드!

0. 리뷰1) 알힐랄은 원정에서 이번 시즌 영입한 바펫팀비 고미스와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데뷔골과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집트로 임대이적할 오마르 카르빈의 연속골을 앞세워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홈팀 알라이드에 1대3 승리를 거두고 2연승으로 리그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전반 막판 좌측면을 공략한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와의 콤비 플레이로 골을 넣으며 사우디 리그에서의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2) 알힐랄을 이끌고 아챔 준우승을 이끌었던 라몬 디야즈 감독과 알자지라에서 로마리뉴를 영입하는 등 의욕적으로 시즌을 준비했던 알잇티하드는 까디시야에게 11년만의 리그 참패를 당하면서 2연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리그 초반 2라운드..

[18/19 SPL 1R] 16개팀으로 확대개편된 사우디 리그 개막!

0. 리뷰1) 14개팀으로 운영되던 사우디 리그는 18-19시즌부터 16개팀 체제로 개편되었으며, 외국인 쿼터도 기존의 4명에서 8명으로 대폭 확대하여 그 어느 때보다 외국인 선수가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커졌습니다. 2)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개막전에서 맞붙은 알힐랄과 알파이하의 경기에서는 양팀 합쳐 3명의 선수가 퇴장당하는 격전 끝에 무함마드 카누의 선제골을 잘 지킨 알힐랄이 1대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알힐랄은 지난해 12월 아챔 준우승을 차지한 후 알파이하 원정에서 패하면서 잘 나갔던 라몬 디야즈 감독의 알힐랄이 흔들리는 계기를 마련한 악연이 있습니다.3) 알샤밥은 홈에서 노장 나세르 알샤므라니의 결승골로 알잇티하드에 1대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알힐랄 감독 경질 후 알잇타하드..

[2018 슈퍼컵] 돌아온 슈퍼 에두아르도, 알잇티하드를 꺾고 알힐랄의 슈퍼컵 우승을 이끌어!

0. 리뷰1) 지난 시즌이 끝난 이후 알힐랄팬들은 멘붕에 빠진 바 있습니다. 2016년 10월 부임 이후 알힐랄의 아챔 준우승을 이끄는 등 알힐랄을 맡으며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서포터즈들의 높은 지지를 얻었지만, 아챔 조별예선 도중 타이밍 안 좋게 경질되었던 라몬 디아즈 감독이 경질 후 3개월 뒤 다른 팀도 아닌 라이벌팀 알잇티하드 감독으로 부임했기 때문입니다. 알잇티하드의 국왕컵 우승으로 인해 알잇티하드를 이끌게 된 라몬 디아즈 감독의 알잇티하드 감독 데뷔전이 공교롭게도 알힐랄로 결정된 건 그야말로 얄궃은 운명의 장난이랄까요....2) 알나스르의 하이재킹 시도에도 불구하고 결국 사실상 공짜로 오마르 압둘라흐만 영입에 성공한 알힐랄은 영입계약이 마무리되지 못해 팬들 앞에서 가진 시즌 출정식을 통해 소개할..

[오피셜] 오마르 압둘라흐만, 자신의 축구인생 시작점인 알힐랄로 복귀!

알힐랄은 8일밤 아랍 축구팬들에겐 아무리라는 애칭으로, 전북 현대와의 아챔 결승, 각종 대회에서의 활약으로 우리나라 축구팬들에게도 배추머리로 유명한 알아인의 간판이자 UAE 국대 미드필더 오마르 압둘라흐만을 알아인으로부터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1년에 연봉 1400만 리얄 (약 42억원), 등번호는 21번. 지난 시즌 종료 후 야세르 알까흐따니가 현역에서 은퇴했지만, 최고참 레전드 무함마드 알샬훕이 10번을 달고 알힐랄에서만 21시즌째 뛸 예정이기에 알아인에서 달았던 10번을 달 수 없었을테니까요. 사미 알자베르 대표와 오마르 압둘라흐만이 직접 서명한 계약식에는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아버지와 형도 함께 동석했습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구단에 계속 남을 것이라던 알아인의 주장과 달리 스페인과 ..

[2018 국왕컵 결승전] 알잇티하드, 연장 접전 끝 5년만의 국왕컵 우승을 차지해!

0. 리뷰1) 올해 국왕컵은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이 16강전에서 광탈한 것을 시작으로 이변이 속출하며 단골 강팀들이 잇달아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승전 대진이 확정된 바 있으며, 여성팬들의 경기장 입장이 허용된 이래 처음으로 치러진 국왕컵 결승전에는 경기장이 만석인 가운데 살만 국왕이 직접 시상자로 경기장에 참석했습니다.2) 그간 달라진 사회분위기를 반영하듯 하프타임에 국왕이 귀빈석에 도착하여 군악대의 환영연주가 끝난 후 후반전이 시작되었던 지금까지의 국왕컵 결승전과 달리 불꽃놀이, 공연, LED 드론쇼 등 다양한 이벤트로만 하프타임 45분을 보낸 후 후반전이 재개되었습니다. 3) 다음달에 있을 러시아 월드컵 심판 중 한명으로 내정되었으며, 당초 국왕컵 주심으로 내정되었던 사우디..

[알힐랄] 사우디 축구 레전드 사미 알자베르, 알힐랄의 새 대표에 지명, 그리고 야세르 알까흐따니 은퇴!

투르키 알 앗셰이크 사우디 스포츠청장은 극적으로 알아흘리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리그 통산 15번째 우승이자 15/16시즌에 이어 16/17시즌까지 2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한 후 사퇴 의사를 밝힌 알힐랄 대표 나와프 빈 사아드 왕자의 후임으로 사우디 축구의 레전드이자 전 알샤밥 감독인 사미 알자베르를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나와프 빈 사아드 왕자는 2015년부터 알힐랄 대표를 역임했으며, 그의 재임기간 동안 알힐랄은 그동안 들어올리지 못했던 국왕컵 2회, 리그 2연패, 왕세제컵 1회 우승 및 15리그 1회, 슈퍼컵 1회, 아챔 1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사미 알자베르 신임 알힐랄 대표는 2000년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로 반시즌 임대다녀온 것을 제외하면 1989년부터 2007년까지 알힐랄에서만..

[17/18 SPL 종료] 돌아온 탕아 오마르 카르빈, 해트트릭으로 알힐랄의 리그 2연패를 이끌어!

0. 리뷰1) 사우디 리그 최종 라운드는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알힐랄과 알아흘리의 경기를 동시간에 가장 마지막으로 배정했습니다.2) 승점 1점차로 우승을 다투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과 알아흘리의 대진운은 무조건 이기고 알힐랄의 무승부나 패배를 바래야만 했던 알아흘리에게 유리했습니다. 알힐랄은 최근 여섯 경기에서 3연승 포함 무패행진을 달리던 알파티흐를 만나는 반면, 알아흘리는 5연패로 리그 최하위를 확정지은 우후드와 맞붙기 때문이었습니다. 3) 알힐랄은 전반에 해트트릭을 달성한 오마르 카르빈의 대활약에 힘입어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지으며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파티흐에 4대1 승리를 거두고 새로운 홈구장에서의 우승을 자축했습니다. 리그 통산 15회 우승. 지난해 아챔 득점왕 및 올해의 아시아..

[17/18 SPL 25R] 알리 알합시 골키퍼의 선방쇼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알아흘리와 알힐랄, 리그 우승팀은 최종전에서 결정!

0. 리뷰1) 25라운드 1일차 경기인 6일에 펼쳐진 네 경기는 순위경쟁을 고려하여 같은 시간에 치뤄졌고, 2일차 경기인 7일 경기는 각기 다른 시간에 배정되어 리그 우승 결정전이 될 수 있는 알아흘리와 알힐랄의 경기가 가장 마지막에 배정되었습니다.2)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사우디 축구협회는 알힐랄의 압둘라 알마이우프 골키퍼를 독일의 토마스 칸 전 골키퍼에게 3주간 전지특훈을 보낸데 이어, 이번에는 알나스르의 공격수 무함마드 알사흘라위를 3주간 맨유로 특훈을 보냈습니다.3) 사우디 리그를 대표하여 아챔에 출전한 알힐랄과 알아흘리의 운명은 5라운드에서 결정된 바 있습니다. 알아흘리는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반면, 알힐랄은 5라운드까지 단 1승도 올리지 못하며 12년만에 아챔 조별예선에서 탈락당하는..

[2018 국왕컵 4강전] 알아흘리를 꺾은 알파이살리, 알잇티하드와 결승에서 맞붙어!

0. 리뷰1) 알파이살리는 홈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팀이자 국왕컵 최다 우승팀인 알아흘리를 상대로 예상을 뒤엎고 제 에두아르도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 승리를 거두는 파란을 일으키며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00/01시즌 4부 리그에서 승격한 이후 1부 리그까지 올라온 알파이살리는 3부 리그와 2부 리그에서 우승한 적은 있지만, 1부 리그에 올라온 이후엔 우승한 기록이 없기에 팀 역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2) 알잇티하드는 알나스르를 꺾고 올라온 승격팀 알바띤에게 잇달아 골을 허용하며 계속된 대이변의 마지막 희생양이 되는 듯 했으나, 압둘라흐만 알감디의 역전 결승골에 이어 후반 막판 3골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2대6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하여 2013년 우승 이..

[17/18 SPL 18R] 다음 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원정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둔 알힐랄과 알아흘리!

0. 리뷰1) 18라운드는 당초 1월 18~19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국대 소집으로 인해 연기된 바 있습니다.2) 알아흘리는 전반에는 침묵했으나 후반전 들어 레오나르도 수자의 결승골을 포함하여 오마르 알소마, 후세인 알마가위의 쐐기골까지 세 골을 몰아넣으며 홈팀 알라이드에 0대3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알힐랄과의 승점차 1점을 유지했습니다.3) 최근 좋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알힐랄은 지난 라운드 알잇티파끄전에서 영패를 모면케 한 후반 막판 만회골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최고참 무함마드 알샬훕의 선제결승골을 잘 지켜 국왕컵 16강전에서 패배를 안겨줬던 까디시야에게 0대1로 설욕하며 리그 선두를 지켰습니다. 무함마드 알샬훕은 2011년 11월 이후 6년 4개월만에 두 경기 연속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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