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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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사우디 리그 470

[18/19 MBSPL 18R] 조란 마미치 감독 데뷔전에서 쾌승을 거둔 알힐랄, 최악의 부진에서 완전히 탈피한 알잇티하드!

0. 리뷰1) 알힐랄은 17라운드가 끝난 후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시즌 중반부터 거취에 대해 말이 많았던 조르주 제수스 감독과의 계약을 상호합의 하에 파기하고 후임으로 알아인을 이끌던 조란 마미치 감독과 계약했습니다. 조란 마미치 감독은 알힐랄의 오퍼를 받은 후 알아인측에 계약파기를 요청하여 팀을 떠난 바 있습니다. 지금은 무릎인대 부상으로 재활 중인 오마르 압둘라흐만과는 반년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계약기간은 한시즌 반.2) 조란 마미치 감독을 영입한 후 알힐랄은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하려던 마지막 외국인 선수로 토론토FC에서 전 유벤투스 출신의 이탈리아 공격수 세바스티안 지오빈코를 깜짝 영입했으며, 지오빈코는 알힐랄 합류를 위해 사우디 리야드에 도착한 4일 당일 알파티흐와의 경기 하프타임에 ..

[18/19 MBSPL 17R] 알힐랄 외국인 선수 최다 골기록을 갱신한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0. 리뷰1) 아시안컵 기간을 이용하여 국왕컵이 64강부터 16강전까지 치러진 후 오랜만에 재개된 이번 라운드는 알나스르와 우후드의 경기장 배정에 문제가 있어 라운드 통째를 미룰지도 모른다는 얘기까지 나왔다가 우여곡절 끝에 진행되었으며, 사우디가 아시안컵 16강에서 탈락한 후 소속팀으로 복귀한 국대 선수들이 다시 출전하는 라운드가 되었습니다.2) 알힐랄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조나단 소리아노의 마수걸이 멀티결승골과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멀티골, 그리고 슈퍼조커가 되고 있는 겔민 리바스의 쐐기골을 더해 알파이하에 1대5 대승을 거두고 선두를 지켰습니다.3) 이번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카를로스 에두아르도는 알힐랄 통산 61골을 넣으며 티아고 네베즈를 제치고 알힐랄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외국..

[2019 국왕컵 16강전] 8강에 진출한 알힐랄, 알나스르, 알잇티하드, 승부차기패로 무너진 알아흘리!

0. 리뷰1) 64강전과 32강전에서 잇따라 만난 하위 리그 팀과의 경기에서 6대0, 5대0 대승을 거뒀던 알나스르는 그 기세를 이어 알파이하와의 원정 경기에서 압둘라작 함달라의 네 골을 앞세워 0대6 대승을 거두고 가장 먼저 8강에 진출했습니다. 알나스르의 계속된 대승을 이끌고 있는 압둘라작 함달라는 국왕컵 3경기에서 11골을 휘몰아치며 득점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2) 64강전과 32강전에서 하위리그 팀들에게 고전한 끝에 힘겹게 16강에 진출한 디펜딩 챔피언 알잇티하드는 압둘라 알암마르의 이른 선제결승골과 로마리뉴의 멀티골에 힘입어 이번 대회 이변의 주인공인 3부 리그팀 알타끄돔의 돌풍을 잠재우며 처음으로 손쉬운 0대3 완승을 거뒀습니다.3) 작년 대회에서 16강전에서 예상 밖 패배로 광탈했던 ..

[2019 국왕컵 32강전] 32강전도 힘겹게 이긴 알잇티하드, 무난한 승리를 거둔 알힐랄, 알아흘리, 알나스르!

0. 리뷰1) 알아흘리는 32강전을 앞두고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우후드에서 뛰던 현역 최고령 선수인 만 41세의 후세인 압둘가니를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단기 영입했습니다. 11년만에 복귀한 그는 알아흘리 유스 출신으로 현역생활 24년차의 마지막을 고향팀에서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2) 3부 리그 중위권에 있는 알타끄돔은 후세인 압둘가니를 보낸 1부 리그 최하위팀 우후드를 꺾는 대이변을 일으켰습니다.3) 알나스르는 4골을 터뜨린 압둘라작 함달라의 골폭죽을 앞세워 손쉽게 16강에 진출했습니다.4) 하위 리그팀을 상대로 64강전부터 연장 120분 혈투를 치루고 올라온 디펜딩 챔피언 알잇티하드는 32강전 역시 선제골 허용에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로 고전하다 인저리 타임 막판에 터진 자비르 이사의 역전 결..

[오피셜] 알힐랄, 아쿼 수비수로 호주 국대 밀로스 데게네크 영입 공식 발표!

사우디 리그 선두를 달리면서 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은 레드 스타 베오그라드와 호주 국대 수비수 밀로스 데게네크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호주 국대의 아시안컵 출전 관계로 선수단이 있는 두바이에서 계약을 마무리지었으며 계약기간은 3시즌 반. 1994년생인 밀로스 데게네크는 세르비아인 부모의 아들로 크로아티아에서 태어났으나 1999년 코소보 전쟁의 여파로 호주 시드니로 이주한 세르비아계 호주인으로 세르비아와 호주 이중 국적자입니다.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호주 U-17 대표와 세르비아 U-19 대표를 오갔지만, 성인이 되면서 호주 대표를 선택하여 호주 올림픽 대표를 거쳐 현재 호주 국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VfB 슈투트가르트 2군과 TSV 1860 뮌헨의 독일 하위 리그 팀들을 ..

[18/19 MBSPL 16R] 나란히 극장골 허용하고 비기면서 후반기를 시작한 알힐랄과 알나스르!

0. 리뷰1) 최근 사우디 리그의 이슈는 리그 선두 알힐랄의 감독 조르즈 제주스의 거취와 겨울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폭풍영입으로 외국인 선수를 물갈이하고 있는 알잇티하드입니다. 조르즈 제주스의 알힐랄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음에도 유럽 클럽의 오퍼를 받고있다며 그를 대체할 후임 감독후보군이 나돌았으며,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하고도 전반기 치욕적인 1승에 머물렀던 알잇티하드는 외국인 선수 거의 대부분을 교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2) 알나스르는 후반기 알파이살리와의 후반기 개막전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눈 앞에 뒀다가 인저리 타임 막판 로게리오 쿠티뇨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3) 전반기 1승에 머물렀던 알잇티하드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로마리뉴의 결승골을 앞세워 홈팀 까디시야를 꺾고 ..

[2019 국왕컵 64강전] 3부 리그 팀을 대파한 알힐랄, 알나스르, 알아흘리, 힘겹게 꺾은 알잇티하드가 32강에!

0. 리뷰1) 내년 아챔 직행티켓이 걸려있는 제43회 국왕컵은 1, 2부리그 클럽 중심의 32강 체제에서 이번 시즌부터는 3부 리그팀 전부와 플레이 오프를 거쳐 선발된 4부 리그 클럽 4개팀까지 포함하는 64강 체제로 확대 개편되었습니다. 참고로 1부 리그는 16개팀, 2부 리그는 20개팀, 3부 리그는 24개팀 (2개조로 편성), 4부 리그는 32강전 체제 (121개팀 중에서 플레이오프를 거쳐 32개팀을 결정)로 운영되는 나름 방대한 풀을 가지고 있습니다.2) 1부 리그와 마찬가지로 아시안컵 중 휴식기없이 치러지기에 1명이라도 국대에 선수를 내보낸 팀은 외국인 선수 출전 제한이 한시적으로 해제됩니다. 아울러 대회 확대개편에 따라 생전 처음 뛰는 경기장에서 처음 보는 팀들과 맞대결을 펼치는 경우가 많아졌..

[18/19 MBSPL 15R] 아시안컵 휴식기 없는 혼란의 1월 예고 속, 간신히 패배를 면한 알힐랄과 알나스르!

0. 리뷰1) 사우디 축구협회는 아시안컵 기간 중에도 중단없이 리그를 진행하고, 아울러 국왕컵 역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리그 자체도 확대개편되어 경기수가 늘어난데다, 국왕켭 역시 기존의 32강 체제에서 64강 체제로 확대 개편하면서 늘어난 경기수를 펼쳐야하기 때문입니다. 리그와 국왕컵을 그대로 진행하는 대신 한 명의 선수라도 국대에 차출된 구단에 한해서는 보유한 외국 선수들의 출전제한을 풀고 출전 가능한 모든 외국인 선수를 선발로 출전할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했습니다. 시즌 중 부상당하는 선수들까지 감안한다면 국대 차출이 많은 상위권팀들의 전력누수는 그야말로 막대하니 말이죠. 1부 리그 16개팀 중 알힐랄과 알아흘리가 각각 6명과 5명의 선수가 차출되며 국대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는 상황이..

[18/19 MBSPL 14R] 알리 알합시 골키퍼 부상 속 알아흘리를 힘겹게 꺾은 알힐랄, 알잇티하드의 첫 연승시도를 제압한 알나스르!

0. 리뷰1) 지난 13라운드에서 뜻밖의 상대에게 시즌 첫 패배를 당했던 알힐랄은 알아흘리를 상대로 오마르 알소마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면서도 한 골을 더 넣는데 성공하며 안드레 카릴로의 결승골로 힘겨운 4대3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알힐랄은 3대1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주전 골키퍼 알리 알합시가 부상으로 실려나가 압둘라 알마이우프 골키퍼가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한 것이 막판 오마르 알소마에게 잇달아 두 골을 허용하면서 쉬울 뻔한 경기를 어렵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압둘라 알마이우프 골키퍼는 사우디 리그의 외국인 골키퍼 출전 허용정책의 최대 피해자 중 한 명입니다. 사우디 국대 주전 골키퍼지만 오만 국대 골키퍼 알리 알합시에게 출전기회를 잃으면서 떨어진 경기 감각으로 인해 지난..

[18/19 MBSPL 13R]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알힐랄과 마침내 첫 승을 거둔 알잇티하드, 그리고 알힐랄을 방문한 곽태휘

0. 리뷰1) 알힐랄은 자이드 챔피언스 컵 16강전 출전으로 인해 미뤄뒀던 우후드와의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그 10호골을 기록한 바펫팀비 고미스의 결승골로 0대1 신승을 거두며 승점차를 6점차로 벌렸습니다.우후드 0:1 알힐랄 (12월 12일 18:20/ 프린스 무함마드 빈 압둘아지즈 스타디움)우후드 알힐랄 (후반 9분) 바펫팀비 고미스 2) 알힐랄에서 뛰었던 FC서울의 곽태휘는 우후드와의 경기를 위해 원정을 떠나기 전날인 10일 FC서울로 이적한 후 2년 반만에 전 소속팀 알힐랄을 방문해 전 동료들의 환대를 받았으며, 알힐랄 SNS 계정 역시 그의 방문소식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소개했습니다. 알샤밥에서 뛰다 13/14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알힐랄로 이적한 후 15/16시즌까지 두 시즌 반을 뛰면..

[18/19 MBSPL 12R]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알힐랄과 알나스르, 1승이 요원한 알잇티하드!

0. 리뷰1) 리그 우승 경쟁자들간의 맞대결이자 리야드 더비로 펼쳐진 알힐랄과 알나스르의 경기에서는 알힐랄이 전반에 바펫팀비 고미스의 멀티골로 앞서간 두 골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들어 귈리아노 빅토르와 압둘라작 함달라에게 잇달아 골을 허용하면서 치열했던 경기는 결국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알힐랄로서는 한 경기를 덜 치룬 상황에서 알나스르와의 승점차를 6점으로 벌릴 수 있었던 기회를 안타깝게 놓치고 말았고, 알나스르로서는 6점으로 벌어질 뻔했던 승점차를 3점으로 유지시킨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2) 알아흘리는 원정에서 한 선수가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속에서도 홈팀 알라이드와 득점없이 비기면서 2위 알나스르와의 2점차 승점을 유지했습니다.3) 알잇티하드는 홈에서 원정팀 알파이살리에게 1대2로 완..

[18/19 MBSPL 11R] 알힐랄 추격에 실패한 알나스르와 알아흘리, 극장골로 5연패를 간신히 면한 알잇티하드!

0. 리뷰1) 알힐랄과 우후드의 11라운드 경기는 알힐랄의 자이드 챔피언스 컵 16강 2차전 이라크 원정으로 인해 미뤄졌습니다.2) 3위 알아흘리는 알파이하와의 홈경기에서 오마르 알소마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극장골을 허용하며 알파이하와 무승부에 만족하며 2위 알나스르와의 승점차를 1점 줄이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3) 이기면 일단 알힐랄과 승점을 똑같이 맞출 수 있었던 알나스르는 알와흐다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이른 시간에 넣은 선제골의 기세를 잇지 못하고 아흐메드 압두 자베르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역전패당하면서 승점을 줄이는데 실패했습니다. 11라운드 전에 치러진 자이드 챔피언스 컵 16강 2차전에서 패하며 탈락한데 이어 시즌 2연패.4) 시즌 첫 승은 커녕 4연패로 극도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

[18/19 MBSPL 10R] 알힐랄의 개막 10연승을 저지한 알파이살리, 젯다 더비에서 완전히 무너진 알잇티하드!

0. 리뷰1) 사우디 리그 역사상 첫 개막 10연승에 도전했던 알힐랄은 원정에서 힘겹게 VAR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살만 알파라즈의 선제골 후에 수비 집중력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후세인 알까흐따니에게 극장골을 허용해 다 잡았던 승점 3점을 놓치고 무승부를 거두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2) 알힐랄이 주춤한 사이 알나스르는 알샤밥을 꺾고 승점을 줄이는데 성공했습니다.3) 알아흘리와 알잇티하드의 젯다 더비에서는 알잇티하드가 선제골을 넣으며 좋은 흐름을 가져가는 듯 했으나 오마르 알소마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압둘파타 아시리의 결승골, 압둘라 엘사이드의 쐐기골을 잇달아 성공시킨 알아흘리에게 1대3으로 패하며 리그 4연패의 늪에 빠지며 이번 시즌 리그 유일의 무승 기록을 10경기로 이어가며 좀처럼 최악의 부진에..

[18/19 MBSPL 9R] 파죽의 9연승 폭주 중인 알힐랄과 여전히 첫 승을 못 올린 알잇티하드!

0. 리뷰1) 알힐랄은 다른 일정으로 미뤄뒀던 알잇티파끄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앙드레 카릴로의 결승골과 바펫팀비 고미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4대1 완승을 거두고 8연승을 달리며 리그 연승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홈구장인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은 경기 며칠 전에 치뤄진 WWE 크라운 쥬얼 이벤트로 인한 피치 상대 불량으로 다른 경기장에서 치뤄져야만 했습니다.알힐랄 4:1 알잇티파끄 (11월 6일 17:55/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알힐랄 알잇티파끄 (전반 16분) 살림 알도사리 (전반 46분) 앙드레 카릴로 (후반 10분) 바펫팀비 고미스 (후반 24분) 크리스티안 구앙카 (후반 25분) 바펫팀비 고미스 2) 알힐랄은 알와흐다의 경기에서 살만 알파라즈의 결승골과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살림..

[18/19 MBSPL 8R] 리그 역대 두번째 개막 7연승을 달린 알힐랄. 딱 20분만 뛰면서 알나스르에게 시즌 첫 패를 안긴 오마르 알소마!

0. 리뷰1) 선두 알힐랄은 원정 경기에서 살림 알도사리와 무함마드 카누의 연속골로 홈팀 까디시야를 0대2로 완파하고 개막 7연승을 달리며 한 경기를 덜 치룬 상황에서도 리그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리그에서 개막 7연승은 10/11시즌 알잇티하드 이후 두번째입니다. 반면 9년전 사우디 리그 역사상 첫 개막 7연승 기록을 세웠던 알잇티하드는 이번 라운드에서 알라이드에게 패하면서 8경기 째 무승을 거두며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2) 리그 2위 알나스르와 3위 알아흘리의 맞대결에서는 후반 교체투입 후 1분만에 결승골을 넣고 인저리 타임에 페널티킥을 유도한 오마르 알소마의 맹활약으로 원정팀 알아흘리가 0대2 승리를 거두며 알나스르에게 시즌 첫 패를 안겨주었습니다. 알아흘리로서는 ..

[18/19 MBSPL 7R] 알잇티하드와의 더비에서 완승을 거두고 6연승을 달린 알힐랄!

0. 리뷰1) 알샤밥전에서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을 접은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바르셀로나에서 외과 전문의 라몬 쿠가트 박사에게 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오마르 압둘라흐만이 2009년에 이어 2011년 여름 두번째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을 때 재활을 집도했던 바 있습니다. 검진 결과 십자인대 및 측부인대가 완전히 끊어지고 무릎 연골 파열이라는 최종 판단을 받아 수술 및 재활에 들어갑니다.2) 알힐랄은 홈에서 여전히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는 알잇티하드와의 더비에서 바펫팀비 고미스의 결승골로 3대1 승리를 거두고 6연승을 달리며, 알파이하와 비기면서 연승을 멈춘 알나스르와의 승점차를 줄이는데 성공했습니다. 후반 인저리 타임에 쐐기골을 넣은 카를로스 에두아르도는 시즌을 접은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세리..

[18/19 MBSPL 6R] 알힐랄의 승리 속, 부상으로 아시안컵 출전이 불투명해진 오마르 압둘라흐만!

0. 리뷰1) 쾌조의 5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알나스르는 원정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이적생 압둘라작 함달라의 연속골로 알바띤을 꺾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2) 5라운드까지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알잇티하드와 우후드의 맞대결에서는 알잇티하드가 상대 선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선제골을 허용하며 질뻔 했지만, 바로 만회골을 넣으면서 두 팀 모두 첫 승 신고를 다음 라운드로 미뤄야만 했습니다.3) 알아흘리는 담맘 원정에서 알잇티파끄에게 6대2로 대패하면서 시즌 첫 패를 기록한 반면, 알잇티파끄는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알잇티파끄는 석현준의 자책골 유도로 인해 창단 이후 첫 강등을 맛본 악연이 있습니다.4) 알힐랄은 알샤밥과의 리야드 더비에서 무함마드 칸누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

[18/19 MBSPL 5R] 파죽의 5연승을 달린 알나스르, 첫 승이 간절한 알잇티하드!

0. 리뷰1) 알힐랄과 알잇티파끄의 경기는 알힐랄의 사우디 이집트 슈퍼컵 출전으로 인해 11월 6일로 연기되었습니다.2) 라몬 디야스 감독 경질 후 4라운드에 들어서야 시즌 첫 승점을 챙겼던 알잇티하드는 알파티흐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하면서 또다시 첫 승 신고를 뒤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사우디 슈퍼컵과 자이드 챔피언스 컵에서 잇달아 탈락한 알잇티하드의 부진은 끝을 모르고 있습니다.3) 최근 몇 시즌 동안 볼 수 없었던 강력한 시즌 초반 퍼포먼스와 함께 4연승을 달리고 있던 알나스르는 후반에만 4골을 몰아넣으며 알하즘을 5대1로 꺾고 5연승으로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1. 경기 결과알파티흐 2:0 알잇티하드 (10월 4일 18:05/ 프린스 압둘라 빈 잘라위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알파티흐 알잇티..

[2018 사우디-이집트 슈퍼컵] 엘자말렉, 알힐랄에 시즌 첫 패를 안기며 15년만에 재개된 슈퍼컵 정상에 올라!

0. 리뷰1) 사우디-이집트 슈퍼컵은 1998년 사우디 축구협회와 이집트 축구협회간의 합의에 의해 탄생한 대회로 2001년과 2003년, 딱 두 차례 열렸으며, 이번 슈퍼컵은 2003년 이후 15년만에 재개된 대회입니다. 대회방식은 리그 우승팀과 컵대회 우승팀끼리 사우디와 이집트에서 맞붙은 방식입니다.2) 2001년 첫 대회 첫 경기 우승팀은 알힐랄이었고, 2003년 대회 마지막 경기 우승팀은 엘자말렉이었습니다. 그리고 15년만에 재개된 슈퍼컵에서 두 팀이 맞붙었습니다.3) 15년만에 재개된 이번 슈퍼컵은 시작부터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당초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 자격이 있던 알아흘리가 불참하면서 이집트 출전팀에 혼선이 생겼고, 알힐랄에서는 이런 상황에서는 대회 준비를 못하겠다며 불참을 선언했다가 ..

[기타] 오마르 압둘라흐만이 직접 밝힌 자유계약으로 알힐랄행을 택한 이유, 그리고 그 파문!

사우디 리그와 UAE 리그, 특히 사우디 리그에서 지난 여름 이적시장의 최대 화제는 UAE 축구를 대표하던 알아인의 에이스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알힐랄행이었습니다. 알힐랄이 지속적으로 영입을 진행하는 사이에 알나스르가 거부하기 힘든 오퍼를 제시하고 하이재킹을 시도하면서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던 영입전의 최종 승자는 자신의 축구 인생 시작점인 알힐랄이었습니다. 알힐랄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알아인과 계약 연장 후 알힐랄로 1400만 유로에 1년 임대를 떠나게 되었다며 역사상 두번째 임대선수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구단과 계약연장없이 이적료 한 푼 남겨주지 않고 자신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알힐랄행을 택했다는 가님 알하지리 알아인 구단 사장의 인터뷰만 있었을 뿐, 정작 당사자인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자신의 이적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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