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TMI 가득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728x90
반응형

둘라의 아랍 이야기 2681

[16/17 SAJL 20R] 알잇티하드와의 젯다 원정에서 5년만에 승리한 알힐랄, 여섯 시즌만의 리그 우승에 더 다가가!

0. 리뷰1) 이번 시즌 최다 관중 동원 기록을 세운 53656명의 관중들 앞에서 치뤄진 알잇티하드와 알힐랄의 사우디 엘클라시코에선 오마르 카르빈의 역전 결승골에 이은 나와프 알아비드의 쐐기골로 알힐랄이 1대3 역전승을 거두고 전반기의 패배를 설욕하며 리그 3연승으로 2위 알나스르와의 승점차를 8점으로 벌리면서 10/11시즌 이후 여섯 시즌만의 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특히, 알잇티하드와의 리그 젯다 원정에서 유독 약했던 알힐랄로서는 유병수가 쐐기골을 넣었던 2012년 12월 9일 0대2 승리 이후 5년 3개여월만의 승리여서 더욱 감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안그래도 치열했던 경기는 알잇티하드 입장에서 보기엔 비매너골로 여길 수 밖에 없는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동점골이 터지자마자 관중석에서 이물..

[16/17 UAGL 20R] 알자지라의 리그 9연승을 저지하며 승점차를 좁힌 알아흘리! 알아인과 알와흐다도 각각 승리해!

0. 리뷰1) 임창우 대기결장. 아챔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알와흐다는 원정에서 두 골을 먼저 뽑아내며 쉽게 이길것만 같았던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간 끝에 이스마일 마타르의 결승골로 홈팀 잇티하드 칼바에 3대4 승리를 거뒀습니다. 임창우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한채 동료들의 승리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2) 이명주 풀타임 1경고. 알아인은 홈에서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멀티 어시스트 속에 부상에서 오랜만에 복귀한 다닐로 아스프리야의 결승골과 이스마일 마타르의 쐐기골을 묶어 원정팀 핫타에 2대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명주는 경고를 하나 받았지만, 팀의 승리에 일조하며 서포터즈들이 뽑은 MOM에 선정되었습니다.3) 박종우 선발 77분 출전. 알자지라는 두바이 원정에서 자신이 실축한 페..

[16/17 QSL 23R] 알사드가 주춤한 사이 유스프 엘아라비의 멀티골로 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선 레퀴야!

0. 리뷰1) 레퀴야보다 골득실에서 월등히 앞서는데다 아챔도 참가하지 않기에 같은 승점으로 시즌을 마감해도 리그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알사드는 레퀴야에게 리그 첫 패를 안긴 움 살랄과 득점없이 비기면서 그 기세를 이어나가지 못했습니다. 특히 버저비터 결승골이 될 수 있었던 후반 인저리 타임 막판에 얻은 페널티킥을 핫산 하이도스가 실축했기에 더욱 안타까웠습니다. 그의 페널티킥 실축은 알사드와 레퀴야의 리그 우승 경쟁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레퀴야에 이어 알사드에게 승리를 허용하지 않은 움 살랄은 리그 막판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습니다.2) 한국영 풀타임. 알가라파는 홈경기에서 후반 인저리 타임 시작과 동시에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종료 직전 선제골을 허용했던 테무르쿠자 압두콜..

[두바이] UAE 최초의 오페라 하우스, 부르즈 칼리파 옆 두바이 오페라 방문기

이미 포스팅해드렸던대로 당초 원안에서는 많이 축소되었지만, 두바이 경제위기로 인한 프로젝트 취소 위기에서 간신히 부활할 수 있었던 두바이 오페라가 플라시도 도밍고의 개관 기념 공연과 함께 2016년 8월 31일 공식 개관했습니다. ([문화] 한차례 좌절을 겪은 두바이 오페라,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의 공연과 함께 8월 31일 공식 개관!) 한국에 있을 때 기회가 되면 공장장의 콘서트를 즐겨찾지만 오페라나 뮤지컬을 실제로 본 적이 없는 뮤지컬 잘알못인 저로서는 실제로 가 볼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두둥!!! UAE에서는 처음 공연한다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일단 지난 대선 무렵에 개봉했던 영화를 감명깊게 본 덕이기도 했지만, 마침 공연 시작일이 제 생일이었기에 생일..

[2017 ACL C/D 2R] UAE팀의 무덤에서 첫 승을 건진 오마르 압둘라흐만, 알라이얀에 극적인 승리를 거둔 알힐랄!

0. 리뷰1) 이명주 풀타임. 알아인은 우즈벡 원정에서 프리킥 선제골과 후반 막판 페널티킥 결승골로 멀티골을 넣은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맹활약에 힘입어 분요드코르에 극적인 2대3 승리를 거두고 이번 시즌 아챔 첫 승을 달성했습니다. 알아인은 UAE팀의 무덤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홈팀 분요드코르를 꺾은 첫번째 UAE팀이 되었습니다. 지난 라운드 동점골로 MOM에 선정되었던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결승골을 포함한 멀티골로 두 경기 연속 MOM에 선정되었으며, 이명주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극적인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2) 임창우 풀타임. 알와흐다는 홈에서 전반 초반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후반들어 역전에 성공했지만, 후반 막판 10분을 견디지 못하고 원정팀 페르세폴리스에 2대3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지난 라운드..

[2017 ACL A/B 2R] 레퀴야를 패배 직전에서 구한 남태희의 골, 박종우는 복귀했지만 에스테그랄 쿠제스탄의 돌풍 속 알자지라는 2연패!

0. 리뷰1) 첫 라운드에서 아챔 무대를 처음 밟은 알타아운에게 패했던 로코모티프는 홈에서 경기 시작 20초만에 터진 살라마트 쿠티바에프의 결승골과 마라트 비크마에프의 쐐기골을 앞세워 지난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뒀던 원정팀 알아흘리에게 2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 알아흘리는 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흐마드 칼릴의 결장과 아사모아 기안이 전반 25분만에 부상으로 교체아웃당하면서 생각지도 못하게 허용한 선제골을 만회할 흐름을 잡지 못했습니다.2) 남태희 풀타임 1골. 원정팀 레퀴야는 홈팀 알파티흐에게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빼앗기며 예상 밖으로 고전하면서 유스프 엘아라비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클로드 아민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역전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지만, 그림같은 남태희의 동점골에 힘입어 패배에..

[16/17 국왕컵 16강전] 힘겹게 16강전을 통과한 알힐랄과 알나스르가 8강에서 맞붙어!

0. 리뷰1) 국왕컵 16강전은 각 팀의 경기 일정에 맞춰 1월 23일부터 2월 25일까지 근 한달간에 걸쳐 나눠 진행되었습니다.2) 알힐랄은 홈에서 레오 보나티니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원정팀 알와흐다에 3:2로 간신히 승리하고 8강행 첫 티켓을 손애 넣었습니다. 알힐랄은 먼저 세 골을 뽑아내며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막판 두 골을 허용하면서 어려운 승부를 펼쳐 나갔습니다.3) 알아흘리는 리그 무패행진을 깨고 패배를 안겨주었던 까다시야와의 2연전 두번째 경기에서 오마르 알소마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두고 리그에서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5) 알나스르는 연장 120분 접전 끝에 연장에만 두 골을 넣은 나이프 하자지의 맹활약에 힘입어 알나흐다에 0대2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1. ..

[16/17 QSL 22R] 리그 마지막까지 더욱 치열해진 알사드와 레퀴야의 선두 경쟁, 알라이얀과의 경기를 잡은 알가라파!

0. 리뷰1) 남태희 선발 62분 출전. 레퀴야는 한 차례 페널티킥을 실축한 유스프 엘아라비의 결승골로 무함마드 뭇다씨르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사일리야를 1대2로 꺾고 막판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나갔습니다. 남태희는 다음주 아챔 일정을 앞두고 체력을 아끼는 차원에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후반에 교체아웃되었습니다.2) 고명진 선발 57분 출전 1어시스트, 한국영 풀타임. 알가라파는 여덣 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던 알라이얀의 네이단 오타비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압둘가니 무니르의 역전 결승골로 알라이얀에 1대2 승리를 거뒀습니다. 선발 출전한 고명진은 크로스로 네이단 오타비오의 헤딩 선제골을 어시스트 한 후 후반에 일찌감치 교체아우되었으며, 풀타임을 소화한 한국영은 피치 위에서 극적인 팀의 역전승을..

[영화] 전혀 다른 장르에 도전한 UAE 감독 알리 무스타파의 신작, 선택받은 자 (The Worthy)

영화명: 선택받은 자 (The Worthy/ Almukhtaruna, 2015) 제작: 스티븐 슈나이더 (인시디어스 시리즈), 피터 사프란 (컨저링 시리즈)감독: 알리 파이살 무스타파스토리/극본: 비크람 위트출연: 마흐무드 알아트라쉬 (이사 역), 마이사 압델하디 (귈빈 역), 사미르 이스마일 (무사 역), 알리 술라이만 (자말 역), 사미르 알마스리 (슈와이브 역) 외...언어: 아랍어국가: UAE* 영어 제목으로는 가치있는 자가 더 가깝겠지만, 아랍어 제목이기도 한 선택받은 자들이 더 적절한 표현으로 보인다. 1. 줄거리전세계에 있는 거의 모든 수자원이 치명적으로 오염되어 찾아온 세상의 종말. 슈와이브가 이끄는 소수의 무리가 그나마 남아있는 깨끗한 물이 있는 곳에 모여 함께 뭉쳐 힘겹게 살아나가고 있..

[2017 ACL C/D 1R] 첫 코리안 더비서 팀의 패배로 빛바랜 임창우의 동점골, 유리한 경기를 펼치고도 간신히 무승부를 거두는데 만족한 알힐랄과 알아인!

0. 리뷰1) 양국간 외교분쟁으로 인해 중립지인 오만에서 경기가 열림에도 불구하고 예상되는 알힐랄 서포터즈들로 경기장이 가득 차는 것을 피해보고자 홈팀인 페르세폴리스가 경기 입장권 가격을 5배나 올리는 꼼수를 부리려다 미수로 그치는 등 경기 전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페르세폴리스와 알힐랄의 경기에서 경기를 주도하고도 선제골을 허용해 패색이 짙던 상황에서 터진 에두아르도의 동점골로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2) 이명주 풀타임. 알아인은 홈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없는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오히려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고전하다 이스마일 아흐메드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조란 마미치 감독까지 심판진에게 판정에 불만을 어필하는 모습을 보..

[2017 ACL A/B 1R] 알자지라의 수비벽을 궤멸시킨 레퀴야의 대승, 성공적인 아챔 데뷔전을 치룬 에스테그랄 쿠제스탄과 알타아운!

0. 리뷰1)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사우디 클럽과 이란 클럽 간 경기는 중립 국가인 오만 무스카트와 카타르 도하에서 경기를 갖습니다.2) 올시즌 서아시아 조별 예선의 첫 경기이자 아챔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인 에스테그랄 쿠제스탄은 아볼파지 알라에이의 결승골로 알파티흐를 1대0으로 꺾고 데뷔전을 성공리에 치뤘습니다. 3) 남태희 풀타임. 박종우, 레오나르도 결장. 카타르 리그와 UAE 리그에서 득점왕에 도전하는 유스프 엘아라비와 알리 마브쿳을 보유한 레퀴야와 알자지라의 아챔 첫 맞대결에서는 레퀴야의 핵심 공격 3인방인 유스프 엘아라비가 멀티골, 유스프 음사크니의 1골 1어시스트, 그리고 남태희가 1어시스트를 포함해 모든 골에 관여한 레퀴야가 알자지라에 3대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리그 최소 실점 2위..

[16/17 SAJL 19R] 우승을 향해 다가가는 알힐랄, 알아흘리의 급부진 속 혼돈에 빠진 2위 경쟁!

0. 리뷰1) 알힐랄은 홈에서 한동안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던 레오 보나티니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알칼리즈를 4대0으로 완파하고 리그 2연승을 달리며 10/11시즌 통산 13회 우승 이후 6시즌 만의 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2) 알힐랄과의 승점을 1점차까지 좁혔던 알아흘리는 지난 라운드 까디시야에게 당한 충격적인 완패에 이어 알나스르에게 홈에서 0대2로 패하고 2연패의 부진에 빠지면서 리그 순위도 2위에서 4위로 주저앉았습니다.3) 알아흘리의 갑작스런 부진 속에 알아흘리를 꺾고 3연승을 달린 알나스르는 리그 2위에 올라섰으며, 승점이 3점 차감된 알잇티하드 역시 알샤밥을 꺾고 2연승으로 리그 3위에 올라섰습니다. 1위 알힐랄과 승점차는 6점차인 반면, 리그 2~4위 3개팀의 승점은 불과 1점..

[16/17 QSL 21R] 대승 거둔 알사드, 무패행진이 끝난 레퀴야를 제치고 리그 선두를 탈환해!

0. 리뷰1) 남태희 풀타임.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펼쳐진 움 살랄과의 경기에서 레퀴야는 얀닉 사그보에게 멀티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1대3으로 패해 21경기만에 리그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남태희는 풀타임을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유스프 엘아라비와 음사크니의 침묵 속에 전세를 뒤집는데 실패했습니다.2) 고명진 풀타임. 알라이얀은 세바스티안 소리아의 결승골과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로드리고 타바타의 맹활약을 앞세워 무아이다르에 5대0 대승을 거두고 리그 4위 알제이쉬와의 승점차를 더욱 벌려나갔습니다. 경기 전 알라이얀과 두 시즌 계약 연장에 성공한 고명진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3) 한국영 풀타임 1경고. 알가라파는 네메쓰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알코르를 ..

[16/17 UAGL 19R] 알리 마브쿳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알자지라의 8연승, 나세르 알샤므라니의 결승골로 승리한 알아인, 다섯 경기 만에 승리한 알와흐다!

0. 리뷰1) 이명주 풀타임. 지난 라운드에서 딥바 알푸자이라에게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해 주춤했던 알아인은 알힐랄에서 임대이적 후 페널티킥만으로 멀티골을 성공시킨 나세르 알샤므라니의 리그 데뷔골 및 결승골에 힘입어 홈팀 알샤밥을 1대3으로 꺾고 리그 4위에서 3위로 올라서며 알샤밥을 3연패의 늪에 빠뜨렸습니다.풀타임을 소화한 이명주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공수에 걸친 빼어난 활약에 힘입어 MOM에 선정되었습니다. 2) 박종우 부상 결장. 7연승을 달리고 있는 알자지라는 리그 득점왕에 도전하는 알리 마브쿳의 해트트릭과 1골 2어시스트로 승리에 기여한 레오나르도의 멀티 공격 포인트에 힘입어 에미레이츠 클럽을 5대0으로 대파하고 리그 8연승으로 통산 두번째 우승의 9부 능선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

[오피셜] 알라이얀, 미드필더 고명진과 2년 계약 연장 발표!

카타르 리그 디펜딩 챔피언인 알라이얀 구단은 지난 시즌부터 활약하여 이번 여름 계약이 종료되는 고명진과의 계약기간을 18/19시즌까지 2시즌 연장하는데 성공하여 구단 관계자와 에이전트가 동석한 가운데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알라이얀 구단은 지난해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등 공신 중 한 명이었으며,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자 팀 내에서 가장 중요한 주전으로 분류되는 그를 잡기 위해 재계약 협상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FC서울에서 계약기간 2년으로 영입한 고명진은 카타르 리그에서 보낸 첫 시즌인 15/16시즌엔 2골 3어시스트, 이번 시즌엔 현재까지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라이얀은 남태희의 레퀴야, 알사드에 이어 선두 레퀴야와 승점 9점차로 리그 3위를..

[16/17 SAJL 19R] 8연승 대신 예상 밖 참패 당한 알아흘리와 격차를 다시 벌리는데 성공한 알힐랄!

0. 리뷰1) 리그 7연승을 거두고 선두 알힐랄과의 승점차를 1점차로 줄이는데 성공했던 디펜딩 챔피언 알아흘리는 지난 라운드에서 알힐랄에게 멘붕을 안겨줄 뻔했던 까디시야와 리그와 국왕컵 16강전으로 이어지는 원정 2연전에서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4실점을 허용한 끝에 4대1로 참패하며 8연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오마르 알소마가 경기 막판에 만회골을 넣으며 영패를 면하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던 예상 밖의 결과.2) 알힐랄은 알아흘리가 까디시야에게 탈탈 털리고 있던 같은 시각 알파이살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살만 알파라즈의 결승골과 오마르 카르빈의 쐐기골에 힘입어 0대2 완승을 거두고 1점차까지 좁혀졌던 알아흘리와의 승점차를 4점으로 벌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알힐랄 이적 후 리그 데뷔골을 넣으며..

[경제] 여러 난제에도 2018년 1월 1일부터 GCC 6개국 공통으로 5%의 부가가치세를 도입할 것!

유니스 알쿠리 UAE 경제부 차관은 로이터 통신과 톰슨 로이터의 자매지인 자우야 (Zawya)와의 합동 인터뷰에서 여러 난제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2018년 1월 1일 GCC 6개국에 공통으로 5%의 부가세 도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UAE,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의 GCC 6개국은 장기화되는 저유가 시대 속에 탈석유화 경제정책 및 수익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세수 확보를 위해 GCC 부가가치세 통합 협약 (Unified Agreement for Value Added Tax/ GCC UAVAT)을 체결하고 세율과 시행시기를 논의한 끝에 지난해 2월 부가세율을 5%로 책정하고 2018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시행을 위해 각 국가별..

GCC&GU/GCC&GU 2017.02.13

[16/17 UAGL 18R] 알자지라 쾌조의 7연승, 이명주의 빛바랜 어시스트, 아챔 진출의 기세를 살리지 못한 알와흐다

0. 리뷰1) 이명주 풀타임 1어시스트. 알아인은 홈에서 이명주의 어시스트에 이은 카이오 루카스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딥바 알푸자이라에게 예상 밖의 1대2 패배를 당하면서 3연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2013년 2월 패배 이후 리그에서 4년만의 패배. 전반기를 무패로 마감하며 기세를 올렸던 알아인은 겨울이적시장의 대실패로 인한 믿을만한 스트라이커의 부재 속에 후반기 5경기에서 3패를 당하는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그 중 2패가 강등권 경쟁 중인 에미레이츠 클럽과 딥바 알푸자이라에게 당한 역전패여서 더욱 뼈아픈 결과.2) 박종우 부상 결장. 통산 2번째 리그 우승을 위한 9부 능선을 향해 다가가고 있는 알자지라는 UAE인 공격수 중 유일하게 득점왕에 도전하는 알리 마브쿳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아무도 ..

[16/17 QSL 20R]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알라이얀과 레퀴야, 2년 연속 아챔 플옵 탈락의 아픔을 분풀이한 사비의 멀티골로 알사드는 레퀴야를 추격해!

0. 리뷰1) 한국영 풀타임. 알가라파는 원정 경기에서 루이스 히메네즈와 아흐마드 유스프에게 잇달아 허용한 두 골을 만회하지 못한 채 알아라비에게 결국 2대0으로 패했습니다. 리드당한 상황에서 알아라비의 수비수 무함마드 샤으반이 퇴장당해 생긴 수적 우세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한국영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2) 고명진, 남태희 풀타임. 쾌조의 6연승으로 리그 7연승에 도전하던 알라이얀과 선두를 질주 중인 레퀴야의 맞대결에서는 유스프 엘아라비와 세르지오 가르시아가 각각 한 골을 주고받은 끝에 1대1 무승부를 거두고 전반기 맞대결 무승부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고명진과 남태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활약하면서 팀의 무승부에 일조했습니다.3) 알사드..

[2017 ACL PO] 2년 연속 플옵 승부차기패로 탈락한 사비의 불운, 결승골에 기여한 임창우의 알와흐다는 가볍게 아챔 무대 진출에 성공해!

0. 리뷰1) 아챔 진출보다 리그 강등권 탈출이 더 시급한 알파티흐는 홈에서 전반 막판 직접 프리킥슛을 성공시킨 안드레 알베스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지켜 원정팀 나사프를 1대0으로 꺾고 서아시아 B조에 합류했습니다. B조에는 UAE 리그와 카타르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박종우의 알자지라와 남태희의 레퀴야가 버티고 있습니다.2) 분요드코르는 알제이쉬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1대3으로 승리를 거두고 이명주의 알아인이 있는 C조에 합류했습니다. 알제이쉬는 1~4번 키커 중 3번 키커를 제외한 로마리뇨, 라쉬도프, 미쓰나니 등 3명의 키커가 실축하면서 스스로 무너졌습니다.3) 원정팀의 무덤 아자디 스타디움 10만 관중석을 거의 가득 메운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에스테그랄 테헤란은 알사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