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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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 이야기 2743

[서울] 드디어 서울에 개점한 응카페, %아라비카 서울 1호점 방문기

코로나와 의무 격리 등으로 인해 못들어오다 3년만에 한국에 입국한 후 입국자 의무 코로나 테스트를 통과한 기념으로 스타필드 코엑스 몰을 다니다보니 두바이에서 종종 갔던 낯익은 커피 전문점 로고가 눈에 띄었습니다. UAE를 포함한 걸프지역에 사는 한국 교민들에게는 응카페라는 이름으로도 더 유명한 %아라비카. 쿠웨이트에서의 인기를 등에 업고 2016년 9월 두바이몰 내에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두바이몰 내에만 두 개점을 비롯해 두바이와 아부다비에만 12개 지점을 내며 확장하고 있는 %아라비카는 일본 교토에서 시작했지만, 일본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커피 전문점입니다. 2017.06.13 - [중동여행정보/관광지] - [두바이] 시티워크 (4) 두바이에서 만나는 서로 다른 컨셉의 한-일 커피 전문점, %아라비..

[루사일 슈퍼컵] 알힐랄, 18년만에 자말렉을 꺾고 지난 대회의 패배를 설욕하며 우승!

0. 리뷰 1)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카타르에서 가장 큰 경기장인 루사일 스타디움의 개장 후 두번째 경기이자 첫 메인 이벤트인 루사일 슈퍼컵이 열렸습니다. 루사일 슈퍼컵은 부정기적으로 열리는 사우디-이집트 슈퍼컵 2022의 대회 타이틀로 카타르 월드컵 위원회가 월드컵이 열리기 전 루사일 스타디움의 대형 이벤트 운영능력을 테스트 할 겸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유치했습니다. 사우디와 이집트를 오가며 열리는 사우디-이집트 슈퍼컵이 두 나라가 아닌 나라에서 펼치는 첫번째 대회 2022.08.02 - [야!쌀람!풋볼/카타르 월드컵 2022] - [월드컵경기장] 결승전이 열릴 루사일 스타디움 개장 및 개장기념 특별 이벤트 공개! 2) 주최측은 루사일 슈퍼컵 개최를 발표하면서 경기와 함께 인기 가수의 콘..

[콘서트] 사우디 문화부, 이틀 간에 걸친 KCON 2022 사우디아라비아 콘서트 개최 발표!

사우디 문화부는 이달 말 사우디 최초의 KCON을 리야드에서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KCON의 주최측인 CJ ENM이 아랍지역에서 KCON을 개최하는 것은 지난 2016년 3월 두 아레나에서 열린 KCON 2016 아부다비 이후 두번째이며, 단일 공연이었던 아부다비와 달리 이틀 동안 열리는 첫번째 KCON 입니다. KCON 2022 사우디 아라비아는 국제 문화 교류를 강화하고 최고의 축제와 국제 행사를 사우디로 가져오기 위해 사우디 문화부와 CJ ENM 간에 맺은 협약의 일환으로 9월 30일과 10월 1일 양일 간에 걸쳐 불리바드 리야드 시티에서 개최되며, P1하모니, 펜타곤, 비, 시크릿 넘버, 선미, 더 보이즈, 아티즈, 효린, 뉴진스, 원어스, 스테이시, T01의 아티스트들이 공연에 참가합니..

[22/23 QSL 6R] 마이클 올룽가의 해트트릭으로 4연승 달린 알두하일, 부진에 빠진 알사드의 충격패!

0. 리뷰 1) 지난 라운드에서 알두하일에게 처음 패했지만 이번 시즌 파죽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알아라비는 9월 4일 6라운드를 이틀 앞두고 PSG로부터 하피냐 알칸트라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 두 시즌의 완전 영입. 2) 정우영 풀타임. 카타르 국대 선수들이 대거 차출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시즌 그 누구도 예상못한 부진에 빠져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알사드는 알샤말과의 경기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안드레 아이유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알리 이야드에게 역전 결승골을 허용하며 1대2로 패했습니다. 알샤말과의 맞대결에서 15년 만에 패한 알사드는 지난 두 시즌 무패 우승팀이라는 기록이 무색하게 이번 시즌 들어 6경기에서 3패를 허용해 사실상 3연패 도전은 물건너간 ..

[아부다비] 미슐랭 가이드, 두바이에 이어 반년 만에 아부다비 진출 공식 발표!

미슐랭 가이드 두바이 2022를 통해 중동지역 내 첫 에디션을 발표했던 미슐랭 가이드는 아부다비 관광청과의 협업 하에 미슐랭 가이드의 아부다비 진출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6년 11월 7월 미슐랭 가이드 서울 에디션이 처음 발표된 이후 다른 도시로 진출하지 않은 것과 달리 UAE 내에서는 반년도 채 안되어 발표한 두번째 도시입니다. 두바이가 워낙 전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아부다비는 UAE의 수도이자 가장 큰 토후국이기도 하죠. 올해 초 미슐랭 가이드에 앞서 먼저 진출을 선언한 고에미요가 UAE를 커버하는 UAE 컬렉션을 발표한 것과는 달리, 미슐랭 가이드는 지난 3월 두바이 관광청과 손잡고 두바이 진출을 공식 선언한 후, 3개월 뒤인 6월 11일 두바이 오페라에서 첫번째 미슐랭 가이드 두바이 2..

[카타르월드컵] 드디어 결정된 월드컵 기간 중 음주 규정! (feat. 버드와이저/버드와이저 제로)

로이터는 카타르가 월드컵 기간 중 티켓을 가진 팬들에게 지정된 구역에서 경기 시작 3시간 전과 경기 종료 후 한 시간 사이에 맥주 판매를 허용할 것이라고 조직위원회 관계자로부터의 소식통을 통해 전했습니다. 맥주를 마시며 축구를 관람하는 문화가 일반화되어 있는 가운데 카타르 통치자 셰이크 타밈은 일찌감치 공식 석상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국의 문화도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던 바 있어 맥주 판매 여부가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카타르는 이슬람 국가 중 아이러니하게도 보수적인 사우디와 종교적 지향점이 비슷해 사우디처럼 불허는 아니지만 상당히 보수적인 음주규정을 갖고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2022.06.28 - [야!쌀람!풋볼/카타르 월드컵 2022] - [카타르월드컵] 입출국 및 주의사항에 대한 대..

[22/23 Q2D 2R] 가솔현 풀타임 메사이미르, 무실점으로 리그 첫 승 거둬!

0. 리뷰 1) 1라운드에서 5대0 대승을 거뒀던 무아이다르는 루사일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2) 개막전에서 0대3 승리를 거뒀던 알코르는 알빗다와의 경기에서 0대1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3) 알와압과 알샤하니야는 1대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습니다. 4) 가솔현 풀타임. 메사이미르는 알카라이티야트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알카라이티야트를 2연패에 빠뜨렸습니다. 개막전에서 경기 막판 교체아웃되었던 가솔현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클린 시트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1. 경기 결과 무아이다르 2:1 루사일 (9월 2일 19:00/ 알코르 스타디움) 알빗다 0:1 알코르 (9월 2일 19:00/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 알와압..

[22/23 RSL 2R] 두 경기 연속 클린시트로 알샤밥의 선두를 이끈 김승규, 스토이코비치 골키퍼를 마침내 공략한 알힐랄!

0. 리뷰 1) 2라운드가 시작되기 전날 사우디 스포츠 중재위원회는 알힐랄이 지난 4월 사우디 축구협회로부터 받은 징계가 부당하다며 항소한 무함마드 카누 이중계약건에 대한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 징계는 이적 요청을 받아들였던 알힐랄이 결국 옵션을 발동하여 장현수와의 계약을 연장한 계기가 되었죠. 2022.06.29 - [야!쌀람!풋볼/사우디 리그] - [오피셜] 알힐랄, 리그 3연패 다음날 장현수와의 계약 연장 공식 발표, 그리고 뒷이야기! 항소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알힐랄의 패소로 종결. - 알힐랄과 무함마드 카누는 알나스르에 일방적인 계약 파기에 대해 약 2천만 리얄을 공동 배상 - 무함마드 카누 4개월 출장정지 - 알힐랄 이번 시즌 새 선수 등록 금지 (여름/겨울 이적시장) 이로써 알힐랄은 22/23..

[22/23 APL 1R] 첫 1부 리그 데뷔전에서 승리한 알바따이흐, 접전 끝에 비긴 알와슬과 알와흐다!

0. 리뷰 1) UAE 리그 22/23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2)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알나스르 구단은 새 로고를 공개했습니다... 왠지 구려;;;;; 3) 구단 창단 이후 10년 만에 1부 리그에 첫 진출한 승격팀 알바따이흐는 잇티하드 칼바와의 개막전에서 루렌시의 결승골과 조아오 노바이스의 연속골을 앞세워 0대2 승리를 거두고 팀 창단 이후 1부 리그에서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승격팀이 개막전에서 승리한 것은 16/17시즌 이후 다섯 시즌 만인데, 오늘 승격팀에게 패한 잇티하드 칼바가 다섯 시즌 전에는 바로 그 승리팀이었습니다. 4) 디펜딩 챔피언 알아인은 아즈만 원정에서 에릭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습니다. 알아인으로서는 후반 인저리 타임 라바 코조가 페널티킥을..

[KE] 대한항공, 10월 1일부터 인천-두바이 직항 노선 운항 재개!

대한항공은 코로나 19 여파로 중단했던 인천 두바이 직항 노선 (KE951/KE952)의 운항을 10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공식 발표하고, 두바이-서울 노선의 할인 프로모션에 들어갔습니다. 두바이 노선 운항 재개 프로모션 구매기간: 2022년 9월 1일 ~ 2022년 10월 31일 출발기간: 2022년 10월 1일 ~ 2023년 3월 31일 인천-두바이 노선은 UAE 정부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 초기 예방 차원에서 2020년 3월 19일부터 국경을 닫으면서 중단되었다가 각종 제한이 완화되는 2년 반만에 다시 열리게 되었으며, 기존과 마찬가지로 주 3회 운항하게 됩니다. 그동안 대한항공은 직항편 운항 없이 코드쉐어에 따른 에미레이트 항공편 (KE5951/KE5952)만 있었습니다. 편명 노선 운항 시간..

[항공] 사우디아에 이은 사우디 제2 국적항공사의 이름은 "리아 (RIA)"?

경제지 아라비안 비즈니스는 관계자로부터의 전언을 바탕으로 사우디의 국부펀드 (PIF)가 3백억 달러를 투입하여 출범시킬 제2 국적항공사의 이름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최종 승인 여부에 달려 있지만 "리아 (RIA)"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우디는 지난해 6월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발표한 제2 국적항공사 설립 계획에 따라 PIF로부터 자금을 지원받는 새로운 벤처를 통해 1년 넘게 출범을 준비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는 비전2030에 따라 현재 연 4백만명 수준의 해외 환승객을 2030년까지 연 3천만명 수준으로 유치하겠다는 목표에 따른 것입니다. 사우디는 최근 몇 년 사이 두바이의 개발 스케일과는 비교가 안되는 엄청난 규모의 메가 프로젝트를 잇달아 내놓고 있는 상..

[22/23 QSL 5R] 모든 골에 관여하며 알아라비의 5연승을 깬 남태희, 힘겨운 승리를 거둔 알사드!

0. 리뷰 1) 2연승을 달리던 알와크라와 2연패를 달리던 알마르키야의 맞대결은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네 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던 겔손 달라의 연속골 행진도 멈춰섰습니다. 2) 카타르와 알샤말의 경기에서는 압둘라흐만 알자심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킨 카타르가 1대0 승리를 거두며 알샤말을 2연패에 빠뜨렸습니다. 3) 지난 경기에서 네 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둔 움 살랄과 4연패의 늪에 빠진 알라이얀의 경기는 득점없이 비기면서 알라이얀은 다섯 경기만에 첫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4) 정우영 풀타임. 지난 경기에서 패한 알사드는 2연패에 빠져있는 알사일리야와의 경기에서 바그다드 부네자의 결승골로 간신히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알사드는 바그다드 부네자의 골로 경기를 다시 앞서나가던 상황에서 선제골의 주인공인 ..

[22/23 Q2D 1R] 메사이미르, 극장골을 허용하며 루사일과 비겨!

0. 리뷰 1) 카타르 2부 리그 메사이미르로 이적한 가솔현은 등번호 3번을 달게 되었습니다. 2) 카타르 2부 리그는 8개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시즌은 8개팀으로 치루는 마지막 시즌으로 다음 시즌부터는 1부 리그를 12개팀에서 10개팀으로 축소하고, 2부 리그를 8개팀에서 10개팀으로 확대 운영됩니다. 이번 시즌을 11위와 12위로 마무리하는 1부 리그 팀은 2부 리그로 자동 강등되고, 2부 리그 우승팀은 1부 리그 10위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펼치도록 예정되어 있습니다. 3) 카타르 2부 리그 경기 정보는 결과만 알려질 뿐 거의 제공되지 않습니다. 4) 가솔현 선발 출전. 메사이미르는 루사일과의 개막전에서 후반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2대2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선발 출전한 가솔현은 ..

[22/23 RSL 1R] 김승규, 클린시트로 성공적인 사우디 리그 데뷔전을 치뤄!

0. 리뷰 1) 지난 4년간 무함마드 빈 살만 프로 컵 리그로 불리웠던 사우디 리그는 새 시즌이 시작되기 이틀 전인 23일 사우디 국부펀드 (PIF) 산하의 부동산 개발업체는 루쉰과 5년간 총액 4억 7800만 리얄 (약 1,710억원) 규모의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모회사인 PIF는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현 구단주죠. 루쉰과의 새 메인 스폰서 계약에 따라 22/23시즌부터 다섯 시즌 동안 사우디 프로 리그의 공식 명친은 루쉰 사우디 리그가 되었습니다. 2) 알파이하와 다막의 리그 개막전에서는 도마고즈 안톨리치의 결승골을 앞세워 원정팀 다막이 승리했습니다. 도마고즈 안톨리치는 이번 시즌 첫 골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3) 장현수 결장. 리그 4연패에 디펜딩 챔피언 알..

[22/23 QSL 4R] 선두 알아라비 파죽의 4연승, 첫 2연승 이끈 남태희의 결승골, 그리고 부진에서 헤메는 알사드!

0. 리뷰 1) 남태희 풀타임 1골. 지난 라운드에서 첫 승을 거둔 알두하일은 개막전에서 리그 50경기 무패행진에 도전하던 알사드를 꺾으며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던 알마르키야와의 경기에서 많은 찬스에서 골이 터지지 않아 고전했지만, 남태희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0대1 승리를 거두고 리그 2연승을 달렸습니다. 지난 세 경기에서 아까운 찬스를 많이 놓쳤던 남태희는 시즌 첫 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2) 이번 시즌들어 예상 밖으로 극강의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는 알와크라는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무라드 나지의 결승골을 앞세워 0대3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쐐기골을 넣은 겔손 달라는 리그 네 경기에서 매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6골로 깜짝 득점 선두에 올랐습니다. 3) 개막..

[공지] 둘라뱅크 아카이브가 17년간의 기록을 정리하고 티스토리로 이전했습니다.

다음 블로그 서비스가 종료되고 9월말까지 티스토리로 통합됨에 따라 2005년부터 2014년 8월까지 운영했던 둘라뱅크 아카이브도 티스토리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어!? 그러고보니… 이 블로그를 17년째 운영해왔군요! 두 블로그가 나란히 티스토리에 있게 됨에 따라 둘라뱅크 아카이브는 다음에서 쓰던 아이디 dullahbank를 사용할 수 없어 새 아이디를 갖게 되었습니다. http://dullahive.tistory.com 다음의 방침에 따라 방문객수 200만뷰는 채우지 못한채 이전되었고, 모든 댓글과 방문록 역시 날라갔군요. 이러고보니 녹색동네로의 이전은 여전히 내키지 않는데, 두 블로그를 합치고 기능을 추가하여 아예 홈페이지를 다시 만들어볼까 생각도 드네요. 괜찮은 업체 아시는 분!? 참고로 페이지 이름..

[오피셜] 알힐랄, 디자인을 단순화한 새 엠블렘 공식 발표!

지난 시즌 막판 극적인 대역전 우승으로 팀 창단 이래 첫 리그 3연패를 달성한 후 사우디 리그 역사상 첫 리그 4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은 25일부터 시작되는 새 시즌을 앞두고 새 엠블렘 공개식을 유튜브와 틱톡 공식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새 엠블렘은 매우 심플해 보이지만 알힐랄을 상징하는 푸른색으로 방패 모양을 형상화하고, 방패 사이의 공간을 활용해 흰색으로 Hilal의 첫 글자를 딴 대문자 H, 그리고 푸른색 표식에 두 개의 초승달을 형상화해 هلال의 아랍어 첫 글자 ه를 썼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새 엠블렘은 알힐랄 창단 이후 다섯번째 엠블렘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알힐랄 엠블렘은 2008년부터 사용되어 온 네번째 엠블렘입니다. 이번 엠블렘은 복잡해 보였던 기..

[22/23 QSL 3R] 3연승으로 리그 선두를 지킨 알아라비, 세 경기 만에 간신히 첫 승을 거둔 알사드와 알두하일!

0. 리뷰 1) 카타르는 이번 시즌 첫 퇴장당한 후 복귀한 세바스티안 소리아의 결승골로 알사일리야를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2) 지난 라운드에서 비겼던 알와크라는 움 살랄과의 경기에서 4대0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두 번의 멀티골 포함 세 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겔손 달라는 다섯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3) 유일한 시즌 첫 2연승 팀인 알아라비는 카타르 리그 데뷔 두 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을 신고한 오마르 알소마의 결승골과 유스프 음사크니의 추가골을 묶어 알마르키야를 2대0으로 완파하고 3연승으로 리그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승격팀 알마르키야는 세 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4) 남태희 선발 92분 출전. 첫 두경기에서 1무 1패로 승리가 없었던 알두하일과 유일한 2연패 팀으..

[카타르월드컵] 개막일이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진 11월 20일 개막!

FIFA는 카타르 월드컵 개막일을 당초 예정된 11월 21일보다 하루 앞당긴 11월 20일부터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공식 개막식이 펼쳐질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 (11월 21일 오후 7시)가 원래 개막일인 21일의 세번째 경기로 예정됨에 따라 일정을 조정해 달라는 카타르 축구협회측의 요청을 FIFA 이사회의 만장일치 승인에 따라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워낙 종목이 많아 개막식전에 대회가 시작되는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과 달리 개막식과 함께 열리는 개막전을 개최국, 혹은 디펜딩 챔피언의 첫 경기로 치뤄온 월드컵의 전통을 잇기 위한 결정이기도 합니다. 개최국 카타르는 A조,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D조에 배정되었기에 카타르 경기가 개막전이 된 것이죠. 이번 결에 따라 카타르 월드컵..

[22/23 QSL 2R] 양강의 부진 속 혼돈의 초반 판도, 마침내 개장한 루사일 스타디움 첫 골의 주인공은?

0. 리뷰 1) 사우디 리그 알아흘리에서 8시즌 뛰면서 득점왕 3회를 달성하고 리그 144골로 외국인 선수 통산 최다골 기록을 세우고 있던 시리아 공격수 오마르 알소마가 카타르 리그 알아흘리로 한 시즌 임대 이적했습니다. 알아흘리가 이번 시즌 창단 이래 첫 2부 리그로 강등된 이후 UAE 리그 등에서 영입을 타진했지만 이를 거부하고 애증의 알아흘리가 2부 리그에 있는 이번 시즌 카타르 리그의 알아라비로 임대 이적을 택했습니다. 알아흘리가 다음 시즌 복귀하면 다시 돌아오겠죠. 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이 열릴 경기장이자 GCC에서 가장 큰 경기장인 루사일 스타디움이 리그 2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열린 8월 11일 공식 개장 경기를 가졌습니다. 공식 개장 경기는 2라운드 매치 중 빅매치인 알아라비와 알라이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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