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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3라운드와 24라운드 사이에 국왕컵 4강전 (4월 23일)을 포함한 16일간의 휴식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순연되었던 알잇티파끄와 알파이하의 22라운드 경기와 아챔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알힐랄의 24, 25라운드 경기가 앞당겨 치뤄집니다.
2) 이번 시즌 새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받아 선수 보강없이 각종 대회 참가 및 월드컵과 평가전을 위한 국대 차출 중 당한 잇따른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되려 전력 손실이 큰 상황에서도 리그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빡센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알힐랄로서는 우라와와의 아챔 결승전 홈 1차전 (4월 29일)과 일본 원정 2차전 (5월 6일) 사이에 열리는 24라운드 (4월 27~28일), 25라운드 (5월 2~3일) 경기에 대해 사우디 축협에서 순연시키지 않고 일정을 앞당김에 따라 재충전할 시간도 없이 24라운드 (14일), 25라운드 (18일), 국왕컵 4강전 (23일)을 소화해야만 합니다. 특히 25라운드는 알나스르, 국왕컵 4강전은 알잇티하드와의 경기라 아챔 결승전을 앞둔 상황에서 부담감은 몇 배나 큰 상황입니다. 특히, 알나스르와 알잇티하드는 알힐랄과의 맞대결에 앞서 예정된 경기가 없기에 충분한 재충전을 취할 수 있는 것에 비하면 사우디를 대표해 루사일 슈퍼컵 우승,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 아르헨티나를 꺾은 유일한 팀, 클럽 월드컵 준우승 및 아챔 결승 진출에 성공한 댓가로 선수들을 갈아넣고 있는 알힐랄은 축구협회에 뿔이 날만 하죠.
3) 알잇티파끄는 알파이하와의 경기에서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유수프 니아카테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두고 네 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하며 12위에서 9위로 끌어올렸습니다.
4) 장현수 결장. 리그 우승경쟁에서 사실상 탈락한 상황에서 국왕컵과 아챔 결승전으로 이어지는 지옥같은 4월 일정 속에 주전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로테이션을 돌릴 수 밖에 없는 알힐랄은 알바띤 원정에서 후반 시작하자마자 우당탕탕 터진 렌조 로페즈의 선제골을 끝끝내 만회하지 못하고 1대0으로 패하며 3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1무 2패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그나마 카타르 월드컵에서 부상을 당한 이후로 5개월 만에 복귀한 야세르 알샤흐라니와 카타르 월드컵에서 부상을 당한 후 복귀했다가 또다시 국대에서 부상을 당했던 살만 알파라즈가 시즌 두번째 부상에서 복귀한 것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그나마 위안.
반면 18라운드가 되어서야 간신히 리그 첫 승을 신고한 알바띤은 1부 리그로 승격한 2016년 이후 알힐랄과의 리그 12번째 맞대결, 친선시합까지 포함하면 14번째 맞대결 끝에 처음으로 승리하면서 시즌 4승을 신고하며 극적인 리그 잔류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장현수는 원정에 동참하지 않으며 두 경기 연속 결장했습니다.
5) 심판의 잇단 오심 속에 3,048일만에 알샤밥에게 패한 후 알바띤과의 맞대결에서조차 처음으로 패하며 부진에 빠진 알힐랄은 4일 뒤 23라운드 이후 9일간의 휴식기 동안 루디 가르시아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대행 감독 체제로 들어간 호날두의 알나스르와 25라운드를 앞당겨 치루게 됩니다.
1. 22라운드 결과
알잇티파끄 1:0 알파이하 (4월 14일 22:00/ 프린스 무함마드 빈 파하드 스타디움)
| 알잇티파끄 | 알파이하 |
| (후반 46분) 유수프 니아카테 |
2. 24라운드 결과
알바띤 1:0 알힐랄 (4월 14일 22:00/ 알바띤 클럽 스타디움)
| 알바띤 | 알힐랄 |
| (후반 2분) 렌조 로페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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