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은 코로나 사태 이후 오랫동안 운항을 중단해왔던 두바이-홍콩 직항 노선을 10월 2일부터 재개한다고 공식 발표하고 티켓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두바이-홍콩 직항 노선은 캐세이퍼시픽이 중동지역 노선을 정리하면서 아부다비와 젯다 직항 노선 (2014년 여름), 도하 직항 노선 (2016년 2월)의 운항을 취소한 와중에도 운영되어 왔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무기한 운항이 정지된 상황이었습니다. GCC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게 캐세이퍼시픽의 장점은 홍콩을 찍고, 비싼 에미레이츠나 에티하드 등에 비해 훨씬 싼 가격에 오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젯다-홍콩 노선이 끊기기 전 젯다에서 근무할 때 에미레이츠 비즈니스석 요금의 절반 가격으로 캐세이퍼시픽 비즈니스석을 이용했던 기억이 있고, 코로나 전까지만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