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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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 이야기 2716

[두바이] 비즈니스 베이 외곽에 자리잡은 파라마운트 영화 컨셉 호텔, 파라마운트 호텔 두바이

두바이 비즈니스 베이 외곽도로를 달라다보면 뜬금없이 우뚝 솟은 5개의 초고층 타워를 만나게 됩니다. 더 높지만 아직 건설 중인 타워 하나와 사각형 모양으로 자리잡은 네 개의 타워. 특히 낮보다 움직이는 조명으로 운전자들의 시선을 확실하게 잡아끄는 네 개의 타워는 두바이의 부동산 개발업체인 다막 프로퍼티와 파라마운트 호텔 리조트가 합작한 초고층 타워 단지인 다막 타워스 바이 파라마운트 호텔 리조트입니다. 높이 270미터의 68층짜리 네 개의 타워가 모인 다막 타워스는 3개의 레지던스와 1개의 호텔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중 호텔 건물이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 파라마운트 호텔 두바이입니다. 참고로 옆에 짓고 있는 건물은 내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SLS 두바이 호텔 레지던스로 세계 최고층 호텔 타워 건설에..

[19/20 AGL 9R] 알나스르의 무패행진을 깬 샤르자, 1승이 버거운 알와흐다!

0. 리뷰1) 알아인은 아즈만 원정에서 경기 시작부터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무한나드 살림 역전 결승골과 카이오 코레아, 자말 마아루프의 쐐기골을 묶어 홈팀 아즈만에 1대4 역전승을 거두고 세 경기 연속 무승부 끝에 첫 승을 거두었습니다.2) 감독 교체후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알나스르와 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샤르자의 맞대결에서는 지난 경기 퇴장으로 인한 징계로 결장한 간판 골잡이 이고르 코로나도의 공백이 무색하게도 다른 선수들이 골을 몰아넣으며 원정팀 샤르자가 홈팀 알나스르를 1대3으로 꺾고 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갔으며, 알나스르는 감독교체 후 리그 무패행진을 여섯 경기에서 멈췄습니다.3) 임창우 풀타임. 알와흐다는 홈에서 세바스타인 테갈리의 멀티골을 지키지 못하고 리그 최하위팀과 승부를 가리지 ..

[아부다비] 에미레이츠 팰리스, 2020년 1월 1일부터 만다린 오리엔탈 에미레이츠 팰리스로!

아부다비의 상징적인 호텔인 에미레이츠 팰리스 호텔과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은 16일 공동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에미레이츠 팰리스 호텔과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이 새로운 운영권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에 따라 에미레이츠 팰리스는 2020년 1월 1일부터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체인 산하의 만다린 오리엔탈 에미레이츠 팰리스 호텔로 문을 연다고 발표했습니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은 운영권 인수 이후 호텔 운영과 함께 향후 2년간 노후화된 객실 및 레저시설 업그레이드, 새로운 바와 식당 도입 등을 포함한 대대적인 시설 리노베이션 작업에 들어가며, 단계적인 리노베이션 작업을 통해 호텔은 보수기간 중에도 운영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현재 에미레이츠 팰리스에는 프라이빗 비치와 394개의 객실 및 스위트룸,..

[2019 클럽월드컵] 전시즌 감독을 적장으로 만나게 된 알힐랄, 몬테레이에게 아쉽게 석패한 알사드!

0. 리뷰1)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출전한 ES튀니스와 클럽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알힐랄이 맞붙었습니다. 두 팀은 아랍 클럽 대항전에서만 지금까지 총 4번을 맞붙어 상대전적에선 ES튀니스가 2승 1무 1패로 근소한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1986년 첫 맞대결에선 무승부를 거둔 가운데, 알힐랄이 ES튀니스를 처음 꺾은 건 1995년 12월이었고, 그 후 1996년, 2017년 두 차례의 맞대결에선 ES 튀니스가 2연승을 거두었습니다. 2년전 여름의 맞대결에선 알힐랄이 주전을 내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두 팀의 주전이 맞붙는 건 사실상 1996년 이후 23년 반만의 일입니다.2) 장현수 풀타임. 아챔 챔피언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에 처음 진출한 알힐랄은 후반 지오빈코를 대신해 교체투입돤 바펫팀비 고미스의 선..

[두바이] 몰 오브 에미레이츠 푸드코트에 입점한 네네치킨 두바이 1호점 방문기

개인적으로 아랍에서 지내다 휴가차 한국에 들어가면 치킨을 거의 안 먹습니다. 푸드코트를 가면 인터내셔널 브랜드인 KFC부터 아랍 로컬 브랜드인 TAZA, 필리핀 브랜드 Jollibee 등 다양한 치킨 프랜차이즈를 만날 수 있는데다, 종교적인 이유로 제한된 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돼지고기를 제외하면 가장 만만한 요리가 닭고기 요리인 탓입니다. 고기집에 닭고기 없는 식당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니까요. 그런 시장에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 중 하나인 네네치킨이 할랄 인증까지 마쳐 두바이를 통해 중동시장에 진출한다며 국내 언론에 처음 보도된 것이 지난해 8월이었으며 (기사), 올해 3월 보도자료에는 다가오는 6월에 두바이 1호점을 개점한다고 밝혔지만.... 11월이 되도록 개점 준비 소식만 전해졌을 뿐이었습니다. ..

[아부다비]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 스카이다이빙, 클라이밍 하우스, 클라임 아부다비!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의 야스몰과 페라리 월드 사이에 괴상한 형태를 띈 흰색의 고층 건물이 있습니다. 야스몰이나 페라리 월드나 그리 높은 건물은 아니기에 유독 튀는 흰색 건물. 어떤 방향에서 봐도 불규칙한 패턴이 괴랄해 보이는 이 흰색 건물이 최근 아부다비에서 문을 연 실내 스카이다이빙, 클라이밍 하우스 클라임 (CLYMB)입니다. 실내에서 클라이밍 뿐만 아니라 스카이다이빙도 할 수 있기에 영문표기는 스카이다이빙의 Y를 넣어 Climb이 아닌 CLYMB이라 표기합니다. (음차한 아랍어 표기 كلايم 로는 차이가 없습니다만...) 아부다비의 개발업체 미랄의 1억달러 짜리 프로젝트였던 클라임은 당초 2018년 개장을 목표로 했으나 2018년 3월 건설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공기가 늦어져 2020년에 개..

[2019 클럽월드컵] 알사드, 연장 접전 끝에 이엥겐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해!

0. 리뷰1) 현체제로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2019년, 2020년 클럽 월드컵은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됩니다.2) 올해 클럽 월드컵 출전팀은...플라멩고 (브라질/ 남미 대표): 2019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리버풀 (영국/ 유럽 대표): 18/19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알힐랄 (사우디/ 아시아 대표): 2019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ES 튀니스 (튀니지/ 아프리카 대표): 18/19 CAF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몬테레이 (멕시코/ 북중미카리브 대표): 2019 CONCACAF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이엥겐 스포르 (뉴칼레도니아/ 오세아니아 대표): 2019 OFC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알사드 (카타르/ 개최국 대표): 18/19 카타르 스타스 리그 우승팀으로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출전하고 ..

[19/20 AGL 8R] 샤밥 알아흘리에 참패한 알와흐다, 극장골로 감독교체 후 8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간 알나스르!

0. 리뷰 1) 아라비안 걸프 리그가 A매치 휴식기와 걸프컵 이후 한 달만에 재개되었습니다. 8라운드는 당초 12월 초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런 걸프컵 참가로 일정이 연기된 바 있습니다.2) 3연승에 도전하던 디펜딩 챔피언 샤르자는 간판 골잡이 이고르 코로나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끝에 바니야스와 득점없이 비겼습니다.3) 임창우 풀타임. 알와흐다는 경기 초반부터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수적열세를 극복하지 못한채 샤밥 알아흘리에게 4대0으로 완패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까지 알와흐다에서 뛰었던 레오나르도 수자는 자신이 실축했던 페널티킥을 만회하듯 친정팀을 상대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대승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기세가 오른 샤밥 알아흘리를 상대로 수..

[2020 ACL] 다소 평이했던 아챔 서아시아 조편성!

아시아축구연맹(AFC)는 10일 오후 말레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19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 추첨을 진행하고 플레이오프 및 조편성을 마쳤습니다. 특히, 서아시아는 국가별 순위엔 변동이 없기에 배당된 출전권에 변화가 없었지만, 지난해에 자격 미달이었던 바레인에게 출전권이 주어지면서 지난 해 25개팀에서 26개팀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예비 플레이오프 경기가 한 경기 더 늘어난 두 경기가 되었습니다. 지역순위국가명 2019지역순위2019 직행 플레이오프 직행 플레이오프 최종2R1R 최종2R1R1 아랍에미리트연합31 13 1 2 사우디31 231 3 카타르22 322 4 이란2 2 42 2 5 우즈베키스탄1 2 51 2 6 이라크1 1 61 1 7 타지키스탄 1 7 1 8 인도 1 8 1 9 ..

[두바이] 길 너머에서 두바이 분수쇼를 볼 수 있는 또다른 호텔, 어드레스 파운틴 뷰

두바이몰과 어드레스 다운타운 뒤에 삼지창처럼 세 개의 건물이 솟아오르더니 어느덧 그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대칭적으로 마빡에 에마아르를 큼지막하게 생긴 두 개의 건물과 검은색 세로줄이 인상적인 가운데 건물이 눈에 확뛰는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 어드레스 파운틴 뷰 호텔 레지던스입니다. 총 786개의 레지던스와 194개의 객실이 들어선 세 개의 고층건물 중 양 옆의 두 건물과 검은색 세로줄이 보이는 가운데 건물의 고층부가 레지던스, 그리고 그 밑의 저층부가 호텔입니다. 초고층 건물형 어드레스 호텔은 언제나 그렇듯 건물 저층부에 있습니다. 어드레스 파운틴 뷰는 지난 10월 20일에 개장했습니다, 두바이몰 건너편에 있어 입구를 찾기가 쉬울 것 같지만, 일단 차를 타고 호텔에 가면 차를 타고 내리는 픽업 포인트는 건..

[2019 결프컵 결승전] 바레인, 사우디를 꺾고 사상 첫 걸프컵 우승 달성!

0. 리뷰1) 걸프컵 통산 네번째 우승에 네번째 도전하는 사우디와 걸프컵 우승 경험이 없는 유이의 팀, 바레인과 예멘 중 바레인이 24회 걸프컵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준우승만 네 번 차지한 바레인은 첫 우승을 위한 다섯번째 도전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외교분쟁 중인 카타르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겠다고 보이콧했다가 대진표까지 다 짜 놓은 개막 2주여를 남겨두고 급참가 의사를 밝히면서 출전하게 두 팀의 맞대결이기도 합니다. 이들의 급작스런 보이콧 번복으로 인해 대회 티켓을 팔던 주최측은 티켓 판매를 보류하고 재판매에 들어갔으며, 기 구매자는 추가 요금없이 교체해주기도 했습니다. 2017년 6월 외교분쟁 발발 이후 클럽이 아닌 국대 차원의 카타르 입성은 처음있는 일이어서 경직된 관계 개선의 신..

[19/20 국왕컵 32강전] 알힐랄, 선수 부족에도 알자발라인 꺾고 16강에 진출해!

0. 리뷰1) 알힐랄은 64강전에서 무함마드 알샬훕의 결승골로 첫 맞대결을 펼치는 3부 리그팀 아라르를 4대1로 꺾고 32강에 진출했습니다. 장현수는 아챔 결승을 앞두고 휴식이 주어져 결장했습니다.2) 64강전에서 알하즘이 3부 리그팀 알드라이으에게 연장혈투 끝에 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된 가운데 32강전에서 알샤밥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연장까지 끌려간 후 연장 후반 인저리타임 2분에 역전 결승골을 허용하며 2부 리그팀 알쇼알라에게 2대1로 패해 또다른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3) 사우디 국대에 주전 7명이 차출된 알힐랄은 사우디 국대의 걸프컵 결승진출과 바펫팀비 고미스와 지오빈코의 부상 결장 등으로 인해 뛸 선수가 없어 교체명단에 4명 밖에 올리지 못하는 가운데 32강전을 치루게 되었습니다.장..

[2019 AGC 8강] 나란히 결승골을 넣으며 소속팀을 리그컵 4강에 진출시킨 압둘라흐만 형제!

0. 리뷰1) 리그컵 조별예선은 최종 라운드 바니야스와 푸자이라의 경기에서 바니야스가 경기에서는 3대1로 이겼지만, 몰수게임패를 당하면서 경기 후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던 푸자이라와 순위가 바뀌는 일이 있었습니다. A조순위팀경기승무패승점득점실점득실차연승/연패1알아인63211113852샤밥 알아흘리6321119453알나스르622286514알자지라62137510-54코르팟칸614175505알다프라6213757-23연패7잇티하드 칼바6123559-4B조순위팀경기승무패승점득점실점득실차연승/연패1알와흐다63211111742푸자이라631310910-12연패3알와슬6312101011-14샤르자6303915785바니야스6222810912연승6핫타62137711-47아즈만60333714-72연패 2) 리그컵 조별예선은 A매..

[경제] 타다울, 사우디 아람코 주식거래는 12월 11일부터 개시!

사우디 주식시장 타다울은 사우디 아람코의 주식거래를 12월 11일부터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금요일 발표한 타다울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사우디 아람코의 타다울 상장 및 주식거래는 12월 11일부터 시작되며 사우디 아람코의 종목코드는 2222, 일일 ±10%의 가격제한폭을 두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다울이라 불리는 사우디 주식시장은 걸프지역 최대 증권거래소이면서도 지난 2013년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타다울에 보유하고 있는 주식 가치를 인정하지 않은 포브스의 세계부자순위에 알왈리드 왕자가 발끈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그 사건 이후 알왈리드 왕자는 당국에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문호를 개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끝에 2015년 6월 외국인 투자자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바 있습니다. [경제] 포브스의..

GCC&GU/사우디 2019.12.07

[비자] 사우디, 능력있는 외국인들에게 영주권에 이어 시민권도 부여하기로!

사우디 살만 국왕은 목요일 이른 아침 발표한 칙령을 통해 의학, 기술 등 특정 분야 종사 외국인들에게 사우디 시민권을 부여하라는 칙령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비전 2030에 따라 석유 의존 경제에서 벗어나 다각화를 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우수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입니다. 사우디는 UAE와 카타르가 장기 비자 및 영주권 제도를 도입하기 시작하자 지난 5월 영주권 형태의 특별 거주허가증을 도입한다고 발표한 이후 6월부터 신청에 들어간 특별 거주허가증 1차분을 발급하기 시작한지 불과 한 달도 안 된 상황에서 시민권 부여 칙령이 나온 것입니다.2019/05/10 - [GCC/GU/사우디] - [비자] 사우디 슈라위원회, 외국인들에게 영주권 형태의 특별 거주허가증 발급안 승인!2019/05/20 - ..

GCC&GU/사우디 2019.12.06

[2019 걸프컵 4강전] 두 경기 연속 드라마를 쓴 바레인, 카타르 공포증을 이겨낸 사우디와 결승에서 맞붙어!

0. 리뷰1)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이라크와 그야말로 드라마를 쓰며 4강에 진출한 바레인의 맞대결에서는 120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바레인이 3대5 승부차기 승을 거두고 지난 2013년 4강전 패배를 설욕하며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경기는 이라크가 골을 넣으면 바레인이 만회하면서 진행되었으며, 후반 2분 바레인의 무함마드 마르훈의 동점골을 바탕으로 승부는 연장, 그리고 승부차기까지 이어졌습니다. 승부차기에서 바레인은 5명의 키커가 모두 골을 성공시킨 가운데 이라크의 네번째 키커 무함마드 까심이 골대를 벗어나는 뻥슛을 날리면서 두 팀의 혈투에 종지부가 찍혔습니다. 바레인은 2013년 걸프컵 4강전에서 승부차기로 패한 이후 이라크와의 맞대결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2) 외교분쟁 당..

[기타] UAE 내에서의 드론 사용 (2) 두바이 항공청에 등록해보자!

2019/11/26 - [여러가지.../관심사&지름] - [기타] UAE 내에서의 드론 사용 (1) UAE 민간항공청에 등록하기! 에서 이어집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설명해드렸던 것처럼 UAE 항공청 (GCAA)에 자신과 드론을 등록하는 것으로 기본적으로는 UAE 내에서 드론을 띄울 수 있지만, 두바이에서 드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GCAA가 아닌 두바이 항공청 DCAA에 별도로 등록을 해야만 합니다. 지역의 허브 공항 중 하나로 워낙 많은 여객기, 개인 비행기, 스카이 다이빙을 위한 항공기, 헬리콥터 투어를 위한 헬리콥터 등 작은 영공에 다양한 종류의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연합 차원의 UAE 항공청과는 별개로 두바이 항공청의 역할이 중요하기에 역시나 항공을 나는 드론도 예외가 될 수 없으니까..

[2019 걸프컵 조별예선 최종] 이라크, 카타르, 사우디, 그리고 바레인이 극적으로 4강에 진출해!

0. 리뷰1) 하루에 한 조 두 경기씩 열렸던 1, 2라운드와 달리 4강 진출팀을 가리는 최종 라운드는 하루에 17시 30분에 A조, 20시에 B조의 경기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두 라운드가 끝난 상황에선 A조의 이라크만 4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2) 경기 몇 시간전 알사드와 카타르 국대 공격수 아크람 아피프는 AFC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에 뽑혔습니다. 지난해 압둘카림 핫산에 이어 2년 연속 알사드 선수의 수상으로 알사드는 2006년의 칼판 이브라힘에 이어 3명의 선수를 배출하게 되었습니다.3) 지난 1월 아시안컵 4강에 이어 4강 진출권을 놓고 11개월만에 다시 만난 카타르와 UAE의 경기에서는 아크람 아피프가 자신이 받은 AFC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자축하는 멀티골과 핫산 알하이도스의 결승골에 힘..

[알힐랄] 호나우딩요, 로빈 반 페르시, 이영표 등을 초빙한 야세르 알까흐따니 은퇴 기념경기가 열려!

0. 리뷰1) 리야드 시즌의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 지난 2018년 은퇴한 알힐랄과 사우디 국대 주장 야세르 알까흐따니의 은퇴 기념경기가 열렸습니다. 알힐랄 역대 주장으로는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정작 들어올리지 못했던 아챔 우승 트로피를 후배들이 들고왔기에 경기는 더욱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아직도 현역으로 뛰고 있는 무함마드 알샬훕이 그의 두 살 위 형이자 알힐랄 7년 선배이기는 합니다만...2) 알까디시야 유스 출신으로 알까디시야에서 데뷔하여 이적해왔고, 중간에 알아인으로 임대 이적한 바도 있기에 원클럽맨은 아니었지만 알힐랄의 레전드가 된 야세르 알까흐따니는 2007년 AFC 올해의 선수, 2007 아시안컵 공동 득점왕 (4골), 아시안컵에서 가장 골을 많이 넣은 사우디 국대 공격수 ..

[2019 걸프컵 B조 2R] 오만과 사우디가 나란히 첫 승을 거두고 혼전 속으로!

0. 리뷰1)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비겼던 디펜딩 챔피언 오만은 압둘아지즈 알무끄발리의 멀티골을 앞세워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쿠웨이트를 1대2로 꺾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개막전에서 사우디에게 기분좋은 완승을 거뒀던 쿠웨이트는 공격의 주도권을 잡고 만든 많은 골기회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면서 오만 징크스를 떨쳐버리지 못하고 2연승 및 4강 진출을 조기확정하는데 실패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양팀간 맞대결 성적을 보면 20세기엔 쿠웨이트의 일방적인 우위 (13전 9승 4무), 21세기 들어선 오만의 일방적인 우위 (14전 9승 5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가전 포함 6연승. 쿠웨이트가 오만을 꺾은건 1998년 바레인에서 열린 제14회 걸프컵에서 5대0 대승을 꺾은 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2) 개막전에서 쿠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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