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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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 이야기 2743

[16/17 UAGC 2R] 친정팀 알아인을 상대로 UAE리그 복귀골을 신고한 아사모아 기안!

0. 리뷰1) 권경원, 이명주 풀타임. 알아흘리와 알아인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이자 첫번째 코리안 더비였던 경기에서 알아흘리는 하비브 알파르단의 결승골로 후반 인저리 타임에 카이오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아인을 5대1로 대파하고 개막전 패배의 아쉬움을 씼었습니다. 알아인의 주포였다가 중국을 통해 임대로 UAE 리그에 복귀한 아사모아 기안은 교체투입된지 6분만에 친정팀 알아인의 골문을 가르며 복귀골을 신고했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권경원과 이명주의 희비는 엇갈렸습니다.2) 허재원 결장. 딥바 알푸자이라는 하산 알무하르라미의 자책골에 힘입어 바니야스를 힘겹게 3대2로 꺾고 컵대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불안한 수비로 팀의 패배에 기여했던 허재원은 결장했습니다.3) 임창우 선발 32분 출전...

[문화] 손님, 오늘만큼은 경건하게 하루를 보내야 합니다! UAE와 카타르의 드라이 나이트!

UAE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2연속 이드 9일 연휴의 시작과 함께 아부다비에 새로 문을 연 메리어트 다운타운 아부다비에서 묵은지 3일째 저녁 호텔에 돌아오니 지난 2일과는 달랐습니다. 로비에서 들리던 음악도 들리지 않고, 저녁을 먹으러 간 식당에서는 음료수 중 주류만큼은 주문할 수 없다고 하는데다, 혹시나싶어 간 바에는 아래와 같은 안내문이 붙여진채 휴업 중이었습니다. 뭔가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들어간 방의 침대 위에는 깨끗한 상태였던 지난 2일과 달리 두 장의 수건을 예배드리는 사람의 형상으로 잘 말려진채 앙증맞게 올려져 있었습니다. 이 기묘한 분위기에 대한 의문은 방에 있던 또 하나의 편지봉투 속에 담겨있던 안내문을 읽으면서 해결되었습니다. 9월 11일 와크파트 아라파 (아라파 데이. 히즈라력 12월..

[2016 셰이크 자심컵] 남태희의 레퀴야, 고명진의 알라이얀 꺾고 셰이크 자심컵 2연패 달성!

0. 리뷰1) 올해로 38회째를 맞이하는 셰이크 자심컵은 프리시즌의 워밍업을 위한 컵대회에서 최근 카타르 리그 슈퍼컵으로 개편되면서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과 에미르컵 우승팀의 맞대결로 펼쳐지며, 올해의 셰이크 자심컵은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인 고명진의 알라이얀과 에미르컵 우승팀인 남태희의 레퀴야의 맞대결로 펼쳐졌습니다. 2) 레퀴야는 셰이크 자심컵을 이틀 앞두고 새로운 구단 로고를 공개했습니다.3) 남태희 선발 84분 출전, 고명진 선발 80분 출전. 셰이크 자심컵의 디펜딩 챔피언이자 에미르컵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한 레퀴야는 과거 알힐랄에서 유병수와 함께 뛰었으며,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유스프 엘아라비의 선제 결승골과 이스마일 무함마드의 쐐기골을 묶어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 알라이얀을 0대2로 완파..

[모바일] UAE, 처음으로 아이폰7 시리즈와 애플워치 시리즈 2 1차 출시국에 포함 9월 17일부터 판매!

애플이 키노트를 통해 공식 발표한 아이폰 7과 애플워치 시리즈 2 소식을 접한 UAE 및 걸프지역 애플팬들은 그 누구보다 환호성을 질렀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는 엄청난 팬심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우선 출시국에서 제외되어 왔기에 얼리 어답터들은 해외에서 직수입해서 정식 출시가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구매를 해야만 했으니까요. 하지만, 애플은 지금까지와 달리 이번에 출시될 아이폰 7의 우선 출시국에 걸프지역 국가들을 포함시켰습니다. 작년 10월 29일 애플 스토어를 두바이와 아부다비에 동시에 런칭하고 팀 쿡이 올해 두바이 애플 스토어를 깜짝 방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인 UAE가 아이폰 발매 역사상 처음으로 1차 출시국에, 사우디, 카타르, 쿠웨이트 등은 한 주 늦게 출시하는 2차 출시국에 포함되었습니다...

[두바이] 세계 최대 실내 테마파크 IMG 어드벤처 월드에서 아이언맨을 체험할 수 있는 마블 테마파크

IMG 어드벤처 월드는 지난 8월 31일 개장한 세계 최대의 실내 테마파크입니다. 두바이 금융위기로 오랫동안 좌초되고 있는 두바이 랜드 내 시티 오브 아라비아 내에 세워진 IMG 어드벤처 월드는 당초 2013년 말 개장을 목표로 했으나 개장 일정이 계속 연기된 끝에 2016년 8월 31일에 문을 열었습니다. 그나마도 마무리 공사를 위해 8월 15일 개장에서 16일이 연기된 뒤였습니다만... 아직도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로드 (E311)에서 빠져나가는 길이 초행길 운전자에겐 살짝 헷갈리게 되어 있습니다. 크기에 비해선 상당하 좁아보이는 정문을 들어서면 현재 가동 중인 놀이시설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IMG 어드벤처 월드는 입구에서도 보여지는 것처럼 IMG 불바르, 마블 존, 로스트 밸리..

[두바이] 시티워크 (3) 그린 플래닛, 3천여종의 동식물로 열대림 생태계를 구현한 중동지역 최초의 실내 생태관

시티워크 두바이의 개발사이자 주인인 메라아스가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렸던 허브 제로에 앞서 1월 중순에 발표했던 그린 플래닛 두바이가 허브 제로보다 두어달 늦은 지난 9월 1일 공식 개관하여 손님들을 맞이하기 시작했다기에 개관 2일째 되는 다음날 들러봤습니다. 그린 플래닛 두바이는 시티워크 상점가에서 벗어난 좁은 길 건너편에 따로 자릴 잡고 있습니다. 개발사 메라아스는 인공적으로 생태계를 조성한 실내 생태관이라는 컨셉에 걸맞게 건물 자체도 친환경 건물임을 증명하는 글로벌 LEED 인증을 받았고 두바이시당국의 친환경 건물 관련 규정과 사양을 준수하여 지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입구로 향하는 건물 한켠 유리벽에는 그린 플래닛에 대한 핵심 포인트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지상 4층짜리이고, 3천여종의 동식..

[두바이] 시티워크 (2) 허브 제로, 중동 지역 최초의 비디오 게임 테마 파크

지난 2월 셰이크 자이드 로드를 기준으로 다운타운 두바이 맞은 편에 자리잡은 야외 쇼핑몰 지구인 시티워크 두바이의 개발사 미라아스는 2016년 여름 중동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두 개의 시설을 개장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하나는 중동지역 최초의 비디오 게임에 기반을 둔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테마 파크인 허브 제로였고, 또 다른 하는 중동지역 최초의 생체 돔인 그린 플래닛 두바이였습니다. 시티워크 두바이가 어떤 곳인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한 간단한 소개글은.... [두바이] 야외 쇼핑단지 시티워크 두바이의 곳곳에 숨겨진 길거리 벽화, 두바이 월스 (Dubai Walls) 참조! 그리고 지난 이드 알피뜨르를 앞둔 6월 29일 그 두 테마파크 중 한 곳인 허브 제로가 문을 열었습니다. 개장한지 두 달여가 지난 ..

[16/17 UAGC 1R] 극적인 시즌 첫 승을 거둔 알아인, 아쉬웠던 UAE리그 데뷔전을 치룬 허재원!

0. 리뷰1) UAE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첫 경기인 일본 원정에서 1대2 역전승을 거둔 후 사상 첫 월드컵 본선진출의 희망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리그에 앞서 리그컵으로 16/17시즌을 시작했습니다. 2) 권경원 풀타임. 알아흘리는 전반 인저리 타임에 허용한 칼리파 무바라크의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한 채 알나스르에게 1대0으로 패했습니다. 한 시즌만에 알아흘리에 임대 이적으로 UAE리그에 복귀한 아사모아 기안은 결정했으며, 권경원은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3) 이명주 풀타임. 알아인은 전반에만 두 골을 넣으며 쉽게 경기를 이기는 듯 했으나 5분만에 동점을 허용한 후 교체투입된 사아드 알카씨리의 극적인 역전골로 잇티하드 칼바에 3대2 신승을 거두고 이번 시즌 두 경기만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경제] UAE의 유류가격 현실화 이후 1년... 모든 GCC 국가들의 유가 보조금 개혁으로 이어져!

예전부터 산유국인 GCC 6개국은 세계적으로 낮은 휘발유 소비자 가격으로 유명했습니다. 이는 GCC 회원국들이 산유국이라 공급 원가 자체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정부 예산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원가 이하로 자국민 및 거주자들에게 휘발유를 공급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세계 최저 수준의 소비자 가격을 형성해 온 밑바탕이 된 에너지, 물, 전기 공급시 정부가 지출하는 막대한 보조금은 생산 단가를 낮춰 물가를 안정시키는데 기여하는 면이 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정부 당국으로서는 이러한 보조금이 정작 양날의 검과 같은 존재이기도 했습니다.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에너지, 물,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정부가 지급해줘야 할 보조금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국가 1년 예산의 1/4 가량을 보조금 지급으로..

GCC&GU/GCC&GU 2016.08.30

[EY] 두바이에 홍보차 온 하늘 위의 호텔, 에티하드 A380 더 레지던스 둘러보기

UAE의 국적 항공사인 에티하드 항공은 2014년 12월 27일 아부다비-런던행 A380을 취항하면서 "하늘 위의 호텔"이라 불리는 1등석 위의 1등석 "더 레지던스"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현재 항공사에서 운항 중인 여객기 중 가장 크다는 A380에서도 단 3석 밖에 없는 좌석수, 런던 사보이 호텔에서 영국식 집사 교육을 받은 버틀러 서비스, 그야말로 기내의 집처럼 침실, 거실, 화장실의 삼위일체 좌석, 그리고 그에 걸맞는 전세계 일반 항공권 중에선 가장 비쌀 어마무시한 요금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죠. ([EY] 에티하드 항공, 신형 에어버스 A380 및 드림라이너 투입일정을 12월로 확정, 1등석 위의 1등석 더 레지던스의 요금은??? 참조) 그 에티하드 항공의 더 레지던스가 두바이몰 내 럭셔리한 백..

[문화] 브런치? 브런디? 가격대가 달라도 헤비한 두바이 금요일 브런치 비교체험

주일 아침에 늦게 일어나 점심에 가까운 늦은 아침에서 오후 3~4시 사이에 느즈막하게 먹는 아침 겸 점심을 의미하는 브런치란 말은 1890년대 영국에서 만들어져 1930년대 미국에서 인기를 얻은 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면서 우리 주변에도 브런치를 내놓는 식당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브런치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두바이로 넘어와 "금요일 브런치"란 표현을 만들어내며 다문화사회 두바이의 또다른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잡으면서 주요 호텔과 식당을 중심으로 특색있는 다양한 금요일 브런치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항공사들도 새로운 기종이 투입되면 첫 기항지로 미국이 아닌 런던을 선택할 정도로 영국문화와 스타일에 호의적인데다 꾸준하게 두바이를 찾는 유럽 관광객들의 스타일에 맞추면서 도입되었을 브런치 문화가 금요일 오후의..

[2016 ACL 8강 1차전]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오른 알나스르, 로코모티프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알아인.

0. 리뷰1) 알힐랄 등 아챔 서아시아 무대에서 호령하던 전통의 강호들이 대거 16강에서 탈락하면서 올해의 8강 대진은 좀처럼 보기드문 조합이 이루어졌습니다. 8강에 오른 네 팀 모두 지금까지 한 번도 붙어본 적이 없는 첫 맞대결. 2) 이명주 풀타임. 홈에서 아챔 8강전으로 시즌 개막전을 치룬 알아인은 로코모티프를 상대로 전반에 고전하다 후반엔 기세를 잡았지만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0대0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알아인은 시즌 첫 공식전인데다 해외 전훈 기간 중 유독 우천으로 취소되었던 경기도 많았고, UAE 주전들의 국대 차출로 인해 팀의 핵심 선수들이 전부 모여 시즌을 대비한 기간이 불과 10일 밖에 안되는 상황에서 한창 시즌 중인 로코모티프를 상대로 선방하면서 2차전을 위해 두 주간의 ..

[호텔] 고풍스러운 호화 저택에서 마시는 금박 칵테일 한잔의 여유, 알합투르 시티를 연 세인트 레지스 두바이

** 세인트 레지스 두바이는 2018년 8월 1일부로 힐튼 월도프 아스토리아 브랜드 산하의 합투르 팰리스 LXR 호텔 리조트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세인트 레지스는 1904년 미국인 존 제이콥 애스터 4세가 뉴욕 5번가에 순수 예술의 마스터피스를 지향하며 버틀러 (집사)를 도입하는 등 비교할 수 없는 엘레강스한 분위기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호사로움을 앞세운 호텔 세인트 레지스 뉴욕을 통해 첫 선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스토리아 호텔 (1897년)과 세인트 레지스 (1904년)의 당대 미국 최고의 호텔들을 세운 갑부였던 그의 영향력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1912년 영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RMS 타이타닉호 승객 중 가장 부자 승객이었던 그는 자신의 부인과 간병인들만을 구명보트에 태우고 자신도 함께..

[16/17 SAJL 2R] 나란히 2연승을 거둔 알아흘리와 알힐랄, 나란히 승격팀에게 패한 알나스르와 알샤밥!

0. 리뷰1) 알힐랄은 외국인 선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나와프 알아비드와 무함마드 알샬훕의 연속골을 앞세워 원정 경기에서 알타아운을 0대2로 완파하고 두 경기 연속 2대0 클린시트 승리를 거두며 14개팀 중 유일하게 첫 두 경기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성남에서 이적한 티아고 알베스는 복잡한 계약관계와 리오 올림픽을 빌미로 지연된 원소속팀이 있는 브라질측의 국제이적동의서 발급이 지연되어 선수등록을 하지 못해 데뷔전 일정을 한달 뒤에나 열리는 리그 3라운드에서나 가능하게 되었습니다.2) 알잇티하드는 아마르 알도힘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원정에서 알칼리즈를 2대3으로 꺾었습니다. 알잇티하드는 리그 개막 이후 두 경기와 왕세질컵 32강전까지 세 경기 연속 3대2 승리로 시즌 3연승을 거두는 진..

[두바이] 스타트렉 비욘드 속 스타베이스 요크타운에 등장하는 실제 건물들

바코 이스케이프관 체험기에서 소개해드렸던 것처럼 해외에서는 지난달에 개봉했고 국내에선 이번주에 개봉하는 저스틴 린 감독의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를 두바이에서 보는 기분은 참으로 묘했습니다. 영화속에 그려진 미래의 스타베이스 요크타운 속에 나오는 많은 건물들을 길거리를 지나치다 볼 수 있는 건물들이니까요. 영화를 보면서도... 어? 저 건물 봤는데? 메트로역도? 두바이잖아! 이러는 반응을 보이는 일부 관객들이 있었습니다. 그도 당연한 것이 스타트렉 비욘드 속 스타베이스 요크타운은 세트가 아니라 실제로 두바이에서 촬영한 후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가상의 공간이니까요. 두바이 관광청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스타베이스 요크타운의 실제 촬영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클릭!) 1. 다만 타워 (Burj Daman)두바..

[16/17 SAJL 1R] 승격팀을 상대로 나란히 개막전에서 승리한 알힐랄과 알아흘리!

0. 리뷰1) 설기현이 알힐랄로 임대 이적했던 2009년 이후 7년 만에 한국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는 사우디 리그 16/17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2) 16/17시즌을 앞두고 지난 15/16시즌 창단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한 2부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1부 리그 승격을 확정지었던 알무즈질이 승부조작 논란에 휩싸여 조사에 들어간 결과 사실임이 확인되자 사우디 축협 징계 위원회는 7월 21일 승부조작에 관련된 인사들의 징계를 아래와 같이 발표했습니다.알무즈질 구단주 등 승부조작 관련자 8명: 축구와 관련된 모든 활동에 참가 금지. (사면 따위 없음), 1인당 벌금 9천만원 축구협회에 납부알무즈질 구단: 3부 리그로 강등, 벌금 1억 5천만원 축구협회에 납부 이로 인해 2부 리그 준우승팀이었던 알잇티파끄가 우승..

[호텔] 걸프협력회의 GCC의 태동을 알린 역사적인 호텔 인터컨티넨탈 아부다비

그 누구도 예상못했던 7월 1일부터 시작된 9일간의 이드 연휴를 앞둔 전날 집 근처 카페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갑작스런 장기 연휴가 주어지긴 했지만, 1일부터 5일까지는 라마단 기간이라 일정을 짜다보니 비어버린 첫 이틀을 어떻게 보낼까 생각하면서 스마트폰의 호텔 앱을 만지작거리다 눈에 띄는 호텔이 있었습니다. 인터컨티넨탈 아부다비 올해의 라마단이 시작되기 직전 마지막 금요일에 요트 클럽의 해산물과 차마스의 육류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유명한 마리나 브런치를 먹으러 가봤었던 그 곳이 눈에 띄는 이유는 조식 포함해서 8만원 (세금 별도) 밖에 않하는 특가 오퍼 때문이었습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인데 1박 숙박비가 8만원 밖에 않해? 이러면서 앱을 만지작거리다 얼떨결에 덜커덕 예약을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

[비자] 10월 2일부터 각종 사우디 비자비용 대폭 인상 확정!

젯다의 알살람궁에서 부국왕 겸 왕세질 무함마드 빈 나이프 왕자가 주재한 주간 각료회의에서 비석유부문의 수익을 늘리기 위해 재정부와 경제기획부가 권고한 비자비용 및 일부 교통벌금 대폭 인상안을 승인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각료회의의 승인을 얻어 히즈리력 새해인 1438년 1월 1일 (서력 2016년 10월 2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사우디의 새로운 비자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방문자용 비자 단수 비자/성지순례 (핫지/우므라) 비자: 2,000리얄 (약 60만원) * 단, 생애 첫 성지순례 입국자에 한해서는 비자비용 면제 복수비자 1) 유효기간 6개월: 3,000리얄 (약 90만원) 2) 유효기간 1년: 5,000리얄 (약 150만원) 3) 유효기간 2년: 8,000리얄 (약 240만원) 경유..

[2016 슈퍼컵] 알아흘리, 알힐랄에 역전승을 거두고 슈퍼컵 첫 우승!

0. 리뷰1) 사우디 리그 16/17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이자, 걸프지역 리그 16/17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사우디 슈퍼컵이 런던에 있는 풀럼의 홈구장인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사우디 슈퍼컵은 작년 3회 대회에 이어 경기장만 로프터스 로드에서 크레이븐 코티지로 바뀌었을 뿐 2년 연속으로 런던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로 화제가 되었던 작년 런던 대회가 나름 성공적이라는 자신감에서 2년 연속 런던에서 경기를 갖게된 듯.2) 슈퍼컵은 리그 우승팀과 국왕컵 우승팀의 맞대결로 펼쳐지지만, 지난 시즌엔 알아흘리가 두 대회 더블을 달성했기에 알아흘리에 밀린 국왕컵 준우승팀이자 리그 준우승팀인 슈퍼컵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과의 매치가 성사되었습니다.3) 알아..

[영화관] 릴 시네마 두바이몰점의 새로운 특별관 바코 이스케이프관 이용기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몰인 두바이몰에 있는 22개관 멀티플렉스 릴 시네마 (Reel Cinemas) 두바이이몰점은 에미레이츠몰 확장 공사와 함께 확장이전한 복스 시네마 에미레이츠몰점의 위세에 눌려 있었습니다. 복스 시네마 에미레이츠몰점은 UAE 최초의 아이맥스 레이저 상영관은 물론 유명 쉐프 개리 로데스와 파트너쉽을 맺고 독점 라운지에서 그의 음식을 먹으면서 영화를 볼 수 있는 씨어터 바이 로데스 등 다양한 특별관을 도입하면서 24개관을 거느린 두바이 최고의 멀티 플렉스로 거듭났으니 말이죠. ([영화관] 아이맥스 레이저와 함께 새단장을 마친 에미레이츠몰의 멀티 플렉스 복스 시네마 이용기! 참조) 여기에 시티센터 데이라점 맥스관은 크리스티 레이저 프로젝터와 돌비 애트모스로 무장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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