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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사드는 주구르싸 함룬의 결승골을 앞세워 사르도르 라쉬도프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카타르컵 최다 우승팀 알제이쉬를 2대1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리그 막판 당한 부상으로 역시나 부상으로 시즌을 접어야만 했던 유스프 엘아라비를 제치고 득점왕에 오를 기회를 놓쳤던 바그다드 부네자는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에서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알사드로서는 지난 대회 4강전에서의 패배를 고스란히 설욕하며 2014년 에미르컵 예선을 치루는 동안 휴식기가 생길 수 밖에 없는 상위 4개팀간의 대결로 펼쳐지는 현재의 대회로 개편된 이후 첫 우승. 그리고 31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전성기를 보냈던 바르셀로나에서 15/16시즌을 앞두고 알사드로 이적한 후 주장 완장을 찼지만 잇달아 리그나 컵대회 우승, 그리고 2년 연속 플옵에서 탈락하며 아챔 무대에서 볼 기회조차 없었던 사비 에르난데스가 카타르 리그에서 처음 들어올린 우승 트로피가 되었습니다. 한편, 알제이쉬라는 이름으로 마지막 컵대회 결승전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 알제이쉬는 타이틀 수성에 실패하며 통산 2회 우승으로 마무리를 지어야만 했습니다.
1. 경기 결과
알사드 2:1 알제이쉬 (4월 29일 19:0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사드 |
알제이쉬 |
(전반 21분) 바그다드 부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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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8분) 사르도르 라쉬도프 |
(후반 28분) 주구르싸 함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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