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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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AFC챔피언스리그 208

[2018 ACL 16강 1차전] 극장골로 페르세폴리스를 꺾은 알자지라, 알아흘리 상대로 무패를 이어간 알사드!

0. 리뷰1) 아챔 16강전의 첫 경기로 열린 알자지라와 페르세폴리스와의 경기는 다섯골을 주고받는 대공방전 속에 경기 종료직전 터진 칼리파 무바라크의 극장골로 양팀간의 첫 맞대결에서 알자지라가 페르세폴리스를 3대2로 꺾고 8강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알자지라는 전반 알리 알리푸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한채 후반을 시작했으나 알리 마브쿳에 이어 로마리뉴가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갔지만, 고드윈 멘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불리한 상황에서 터진 극장골로 극적인 승리를 쟁취하면서 좀더 여유있게 원정팀의 무덤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이란 원정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포 알리 마브쿳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역전승의 기반을 닦고 MOM에 선정되었으며, 2어시스트를 올린 무바라크 붓수파가 극적인 ..

[2018 ACL A/B 6R] 서아시아 클럽 최초 조별예선 6연승으로 16강에 진출한 알두하일!

0. 리뷰1)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두 팀간의 맞대결에서 무으민 자카리아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아흘리가 로마리뉴의 골로 영패를 모면한 알자지라의 추격을 견뎌내고 0대1 승리를 거뒀습니다. 승리한 알아흘리는 조1위, 패배한 알자지라는 2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2) 알가라파는 이란 원정에서 압둘아지즈 하팀의 역전 결승골과 메흐디 타미의 쐐기골로 홈팀 트락토르 사지에 1대3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알가라파는 알자지라와 승점도 같고 골득실에서도 앞서지만 양팀간 맞대결에서 당한 2패 때문에 아쉽게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3) 남태희 결장, 임창우 풀타임. 알두하일은 압둘라흐만 97년생 신예 미드필더 압둘라흐만 무스타파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임창우가 분전한 알와흐다에 1대0 승리를 거두며 6연승으로 16..

[2018 ACL C/D 6R] 도하 원정에서 알라이얀을 제치고 16강에 합류한 알아인!

0. 리뷰1) 최종 라운드인만큼 각 조마다 시차와 상관없이 동시에 경기가 펼쳐졌습니다2) 탈락이 확정된 두 팀간의 경기에서 나사프 까르쉬가 알와슬의 파비오 리마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아지즈존 가니에프의 동점골과 보비르 아비솔리코프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1대2 승리를 거뒀습니다. 나사프 까르쉬는 다른 조에선 16강에 오르고도 남을 승점 10점을 챙기고도 아쉽게 탈락한 반면, 10여년 만에 아챔 무대에 복귀한 알와슬은 6연패의 초라한 성적을 거두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3) 알사드와 페르세폴리스의 조 1, 2위 결정전에서는 모르테자 푸랄리간지의 자책골을 끝까지 잘 지킨 페르세폴리스가 조선두를 달리던 알사드에 1대0 승리를 거두고 조1위를 확정지었습니다. 차비 에르난데스 입단 이후 2년 연속 플옵에서 광탈..

[2018 ACL A/B 5R] 알자지라, 지난 두 시즌 무승의 굴욕을 벗고 극장골로 16강행을 확정지어!

0. 리뷰1) 남태희 풀타임.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한 알두하일은 이란 원정에서 이스마일 무함마드의 결승골로 홈팀 조브 아한을 0대1로 꺾고 아챔 32개팀 중 유일하게 조별예선 5연승을 달렸습니다. 남태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습니다.2) 임창우 풀타임. 조별예선 1차전 우즈벡 원정에 1.5군을 보냈다가 5대0으로 털리는 굴욕을 맛봤던 알와흐다는 무조건 이겨야만 했던 홈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을 전부 내보냈지만 다시 한번 로코모티프에게 1대4로 참패하면서 16강 진출을 향한 마지막 동아줄도 끊어진 채 조별예선 탈락을 확정지었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임창우는 영패를 면하는 만회골을 어시스트했지만 팀의 참패를 곱씹어야만 했습니다. 알와흐다는 현재까지 아챔 출전 32개팀 중 14실점으로 최다 실..

[2018 ACL C/D 5R] 알힐랄을 밀어내고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간 알아인, 2전 3기 끝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알사드!

0. 리뷰1) 조선두를 달리고 있던 페르세폴리스와 나사프 까르쉬는 득점없이 비겼습니다.2) 4라운드까지 4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던 알아인은 홈에서 가진 알힐랄과의 단두대 매치에서 무함마드 알부라이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에만 얻은 3개의 페널티킥 중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넣은 마르커스 베르그의 결승골로 알힐랄을 꺾고 첫 승을 거두고 조2위에 오르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알아인의 오마르 압둘라흐만 걸프컵 결승전에서의 페널티킥 및 승부차기 실축에 이어 알힐랄전에서도 처음 얻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페널티킥 징크스가 이어졌습니다. 5라운드까지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지난 시즌 준우승팀 알힐랄은 주전 공격수들의 잇단 부상이탈로 인한 전력 약화를 극복하지 못한채 국왕컵 16강전 탈락에 이어 20..

[2018 ACL A/C 4R] 부상복귀전에서 결승골로 승리를 이끈 차비 에르난데스!

0. 리뷰1) 알자지라는 이란 원정에서 일방적으로 밀린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통틀어 딱 하나의 유효슛이었던 로마리뉴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결국 파르자드 하타미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승점을 나눠가졌습니다. 알자지라로서는 지난해 클럽 월드컵에서 부상으로 교체아웃되었을 때까지 무실점 경기를 펼쳤던 알리 카쉬프의 빛나는 선방쇼로 다실점의 위기를 넘긴 경기이기에 나름대로 만족할만한 결과. 8개의 유효슛을 막아낸 알리 카쉬프 골키퍼가 MOM에 선정된 것은 당연한 결과였습니다.2) 알와슬은 홈에서 페르세폴리스에게 패하면서 조별예선 4연패로 10년만에 복귀한 아챔 무대에서 서아시아 참가팀 중 가장 먼저 조별예선 탈락을 확정지었습니다. 페르세폴리스는 처음 맞붙은 알와슬과의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면서 1..

[2018 ACL B/D 4R] 16강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지은 알두하일, 3연패 탈출한 알와흐다, 알힐랄을 처음 꺾은 알라이얀!

0. 리뷰1) 조석재 결장, 남태희 풀타임. 알두하일은 우즈벡 원정에서 지난 시즌까지 알제이쉬에서 뛰었던 사르도르 라쉬도프에게 허용한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하며 3연승 후 첫 패를 당하는 듯 했지만,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유스프 엘아라비의 동점골과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1대2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으로 32개팀 중 가장 먼저 16강행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조석재는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결장했으며, 남태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경기 종료 전 역습상황에서 유스프 엘아라비와 나란히 문전으로 쇄도하며 극장골에 기여했습니다.2) 임창우 풀타임. 조별예선에서 3연패의 늪에 빠져있던 알와흐다는 홈에서 세바스티안 테갈리의 결승골과 무라드 바트나, 무함마드 알아크바리의 연속..

[2018 ACL B/D 3R] 리그에 이어 아챔에서도 거침없는 알두하일의 질주, 리야드 원정에서 20년만에 알힐랄과 비긴 알라이얀!

0. 리뷰1) 임창우 풀타임. 조브 아한은 알와흐다와의 경기에서 모르테자 타브리지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알와흐다에 2대0 완승을 거두고 개막전 패배 후 2연승을 달렸습니다. 반면 알와흐다는 리그에서 보여주던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서아시아 출전팀 중 유일하게 두자리수 실점을 기록하는 굴욕 속에 전날 알와슬에 이어 3연패하며 조별예선 탈락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똑같이 3연패 기록 중인 알와슬이 불과 5실점만 기록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더욱 아쉬운 수비진.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추가골 실점 상황에서의 느슨한 수비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2) 남태희 풀타임, 조석재 결장. 지난 주말 알사드 전에서의 극적인 승리로 리그 2연패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알두하일은 후반 수비진의 불안 속에서..

[2018 ACL A/C 3R] 차비 공백이 아쉬웠던 알사드의 첫 패배, 극적으로 알아흘리와 비긴 알가라파!

0. 리뷰1) 알자지라는 역대전적 1승 3패로 열세였던 트락토르 사지와의 다섯번째 맞대결이자 홈경기에서 점유율에서 우위를 차지하고도 정작 골을 넣는데는 실패하여 결국 득점없이 비기고 말았습니다. 2) 알가라파는 역대전적 2승 1무 1패로 근소하게 강세를 보이고 있는 알아흘리와의 홈경기에서 아낄 발기쓰에게 허용한 선제골을 좀처럼 만회하지 못해 패배 직전까지 갔지만, 후반 인저리 타임에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자신의 슛을 리바운드하여 재차 슛으로 연결한 루버트 퀴자다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알라이얀과의 리그 경기에서 2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카타르 리그 이적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베슬레이 스네이더는 후반 막판 루버트 퀴자다에게 재치있는 패스로 동점골에 기여했으며, 알아흘리는 3연승 ..

[17/18 ACL C/D 2R] 쾌조의 2연승을 달린 알사드, 고국팬 앞에서 퇴장당한 알리 알합시 골키퍼!

0. 리뷰1) 아챔에서 처음 만난 나사프 까르쉬와 알와슬의 경기에서는 이고르 골반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킨 홈팀 나사프 까르쉬가 알와슬을 1대0으로 꺾고 첫 승을 거두었습니다. 반면, 알와슬은 2연패의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2) 고명진 풀타임. 2013년 아챔에서 1승 1무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후 5년만에 다시 만난 알아인과 알라이얀의 경기에서는 나란히 페널티킥으로 한 골씩 넣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양팀 모두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고명진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에 기여했습니다.3) 아챔에서 처음 만난 알사드와 페르세폴리스의 경기에서는 바그다드 부네자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사드가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페르세폴리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주장 차비 에르난데스는..

[2018 ACl A/B 2R] 2연승을 달린 알아흘리와 알두하일, 2연패에 빠진 알와흐다!

0. 리뷰1) 첫 경기에서 패했던 알가라파는 트락토르 사지와의 홈경기에서 메흐디 타레미의 멀티골과 상대팀의 자책골을 묶어 3대0 완승을 거두고 조별예선 첫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트락토르 사지는 두 경기 연속 무득점 속에 2연패.2) 첫 라운드에서 승리를 맛봤던 알아흘리와 알자지라의 경기에서는 홈팀 알아흘리가 적은 유효슈팅 속에서도 타이시르 알자심과 무한나드 아시리의 연속골에 힘입어 자책골로 영패를 모면하는데 그친 알자지라에 2대1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첫 라운드에서 3시즌 만에 첫 승리를 거뒀던 알자지라는 그 기세를 이어나가는데 실패했습니다.3) 첫 라운드에서 알두하일에게 패했던 홈팀 조브 아한과 1.5군을 앞세운 알와흐다에 5대0 대승을 거뒀던 로코모티프와의 맞대결에서는 모르테자 ..

[2018 ACL C/D 1R] 승부를 쥐락펴락한 로드리고 타바타의 원맨쇼, 알사드의 극장골,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알힐랄과 알아인!

0. 리뷰1) 알사드는 아챔 조별예선을 앞두고 카타르 항공과의 파트너쉽 계약을 통해 카타르 항공의 로고가 부착된 아챔 유니폼을 공개했습니다.바르셀로나와의 계약 만기, 카타르 외교분쟁으로 인한 사우디 알아흘리와의 계약 파기 이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카타르 항공은 자국팀 알사드와 계약하며 유니폼에 로고를 부착하게 되었습니다.2) 알힐랄은 알아인전을 통해 사우디 클럽 최초의 전용 홈구장이 된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첫 공식 경기를 갖게 되었습니다.25000석 규모의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은 2015년 5월 공식으로 문을 열었으며, 지난해 10월 킹 사우드 대학과의 협업 계약을 통해 구단 전용 홈구장이 없는 사우디 클럽들 중 최초로 알힐랄 전용 홈구장으로 사용키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2018 ACL A/B 1R] 1.5군을 내보낸 댓가를 톡톡히 치룬 알와흐다, 헹크 텐 케이테 체제에서 3년 만에 아챔 예선 첫 승을 거둔 알자지라!

0. 리뷰1) 당초 사우디와 UAE 축협은 외교문제로 인해 선수단과 팬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카타르 클럽과의 경기를 중립지에서 치루도록 허용해달라는 요청을 아시아축구연맹에게 공식으로 제출했지만, 이들의 요청이 최종 기각되어 올해도 사우디와 이란 클럽 간의 경기에 한해 중립지역에서 치뤄지게 됩니다.2) 조석재 대기 결장, 임창우 휴식. 올시즌 아챔 조별예선 첫 경기로 펼쳐진 로코모티프와 알와흐다의 개막전에서는 다섯 골을 몰아넣은 홈팀 로모코티프의 5대0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레게캄프 알와흐다 감독은 세바스티안 테갈리와 임창우 등 상당수의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1.5군을 내보낸 댓가를 톡톡히 치뤘습니다. 특히 이크람 알리바에프의 두번째 골은 센터라인 너머에서 날린 슛이 들어간 역대급 골.فيد..

[2018 ACL 플옵] 차비도 실패했던 플옵을 통과한 베슬레이 스네이더, 알아인도 조별예선에 진출!

0. 리뷰1) 조별 예선 진출팀을 확정짓기 위한 서아시아의 플레이오프는 예선 라운드 없이 최종 라운드의 승자가 조별 예선에 올라가게 됩니다.2) 우즈벡의 나사프 까르쉬는 홈에서 요르단의 알파이살리를 맞아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상대의 자책골을 포함한 다섯골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경기 종료직전 만회골로 영패를 모면하는데 만족해야만 했던 알파이사리를 제치고 5대1 승리를 거두고 페르세폴리스, 알사드, 알와슬이 버티고 있는 C조에 합류했습니다.3) 조브 아한은 홈에서 인도의 아이자위를 상대로 경기 시작부터 선제골을 올리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것 같았으나 의외의 동점골을 허용한 이후 고전한 끝에 후반 막판 주장 모르테자 타브리지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결국 3대1 승리를 거두고 임창우의 알와흐다와 남태희의 ..

[2018 ACL] 출전팀 선정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던 내년 아챔 서아시아 조편성 확정!

아시아축구연맹(AFC)는 6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말레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2018 AFC컵 및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 추첨을 진행하고 플레이오프 및 조편성을 마쳤습니다. 특히, 서아시아의 경우 그 어느 해보다도 출전팀 선정에서부터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도 예비 1, 2라운드를 모두 생략하고 플레이오프만 치루는 것으로 개편되었습니다. 국가별 배정에서도 작년과 올해 국가별 순위가 같음에도 불구하고 출전국 별 배정팀 수에서 미묘한 차이가 보이는데, 사우디가 서아시아 국가들 중 2위 임에도 불구하고 출전팀 수가 작년까지의 4개팀에서 두 팀이나 빠진 2개팀 밖에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배정된 출전팀이 작년의 22개팀에서 20개팀으로 줄어들게 되면서 카타르에 직행 티켓이 ..

[2017 ACL 결승] 우라와 레즈, 첫 우승에 도전했던 알힐랄을 제치고 10년만의 두번째 우승 달성!

0. 리뷰1) 알힐랄은 경기를 주도하고도 이기지 못한 1차전 무승부 이후 비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1차전에서 부상으로 교체아웃된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출전가능 여부를 확인코자 일본 원정에 동승시켰지만, 일본에서의 정밀검사 결과 무릎 인대가 끊어져 재활까지 최소 6개월 이상이 걸리는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1차전을 뛰다 아웃되었기에 규정상 그를 대체할 선수를 합류시킬 수 없다는 것은 2차전을 앞둔 알힐랄에겐 불안요소가 되었습니다.카를로스 에두아르도는 아챔 2차전을 뒤로 하고 결국 수술과 재활을 위해 고국 브라질로 떠났습니다.2) 2007년 바로 이 경기장에서 세파한을 꺾고 아챔 정상에 오른 후 10년만에 다시 결승에 오른 우라와 레즈를 응원하기 위해 2007년 우승의 염원을 담은 티포를 선보..

[2017 ACL 결승 1차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 아챔 우승컵의 주인공은 2차전에서!

0. 리뷰1) 경기 시작 6시간전부터 경기장을 찾은 알힐랄 서포터즈들은 2014년에 이어 아챔 결승 재수에 나선 알힐랄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한 초대형 티포를 선보였습니다.2) 알힐랄은 경기를 지배하고도 경기 초반 골키퍼와 수비진의 호흡이 맞지 않는 결정적인 실수로 한 골을 헌납한데다, 카를로스 에두아르도가 일찌감치 부상으로 교체아웃되고, 니시카와 슈사쿠 골키퍼의 선방쇼로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계속되는 실패 끝에 결국 골을 넣고야 만 오마르 카르빈의 동점골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3) 현 체제의 아챔에서 알힐랄 선수로는 15년만에 처음으로 골을 넣은 오마르 카르빈은 오늘 경기의 동점골로 이번 시즌 아챔에서 10호골을 기록하며 9골이었던 헐크를 제치고 아챔 득점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알힐랄전에서 선제골을..

[2017 ACL 4강 2차전] 알힐랄, 페르세폴리스를 꺾고 3년만에 아챔 결승 진출!!!

0. 리뷰1) 페르세폴리스는 중립지에서 치뤄지는 알힐랄과의 2차전을 앞두고 당초 예정된 오만 무스카트 대신 UAE의 두바이를 희망했지만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설령 성사되었어도 UAE야 절대적으로 알힐랄을 응원하기에 아부다비에서의 1차전에서 경험했던 것처럼 원정 같은 홈경기가 되었겠지만요.2) 알힐랄의 오만 골키퍼 알리 알합시는 아챔 명단에서 제외되며 국대 경기가 아닌 클럽 경기로 고국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칠 기회를 잡진 못했지만, 오만 원정단에 합류하여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3) 알힐랄은 경기의 주도권을 잡지 못한채 페르세폴리스의 고도윈 멘샤에게 멀티골을 허용했지만, 1차전 해트트릭의 주인공 오마르 카르빈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2대2 무승부를 거두며 1승 1무 합계 2대6으로..

[2017 ACL 4강 1차전] 오마르 카르빈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결승 진출에 다가선 알힐랄!

0. 리뷰1) 4강에서 맞붙게 된 알힐랄과 페르세폴리스는 이번 시즌 조별예선 D조에서 맞붙어 승패를 가리지 못했습니다.2) 페르세폴리스는 사우디팀과 맞붙을 때 홈경기장으로 사용하던 오만 대신 두바이를 홈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지만, 연맹측은 이러한 요구를 거절한 바 있습니다.3) 알힐랄은 후반 초반 압둘라 오타이프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오마르 카르빈의 해트트릭과 야세르 알샤흐라니의 골을 앞세워 페르세폴리스를 4대0으로 대파하고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알힐랄은 특히 압둘라 오타이프의 퇴장 이후 효율적인 역습공격으로 오히려 두 골을 넣으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4) 해트트릭을 기록한 오마르 카르빈은 MOM에 선정된 것은 물론 8골을 기록하며 헐크와의..

[2017 ACL 8강 2차전] 페르세폴리스,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알힐랄과 4강에서 맞붙어!

0. 리뷰1) 중립지 오만에서 맞붙은 양팀과의 첫 맞대결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두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두 팀이 아부다비에서 맞붙었습니다.2) 1차전 2실점의 부담감을 안고 2차전을 시작한 페르세폴리스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시작하자마자 12분만에 선제골을 넣고 바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수적열세 속에 후반 초반 동점골을 허용하며 원정 다득점에 따라 탈락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하지만, 후반 막판 무으타즈 하우사위의 핸드링 파울과 다이렉트 퇴장을 통해 얻어낸 페널티킥을 고드윈 멘샤가 성공시키며 전세를 역전시킨데 이어 추가시간 또다시 얻은 페널티킥으로 메흐디 타레미가 쐐기를 박으면서 1대3 대역전승을 거두고 극적으로 서아시아 지역 결승전인 4강에 진출하며 조별예선 D조 1, 2위팀이 4강에서 다시 맞붙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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