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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강전 대진은 28일 오전 추첨을 통해 알나스르와 알아흘리의 사우디 더비, 그리고 페르세폴리스와 파크타코르의 비 사우디 더비로 결정되었습니다

알나스르와 알아흘리는 다음달 27일 코로나로 연기되었던 지난 시즌 국왕컵 4강전에서 맞붙기로 예정되어 있어 일찌감치 또 한번의 맞대결이 추가된 셈입니다.

2) 그리고 다음날 아챔측은 서아시아 8강전을 통해 VAR을 공식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워낙 16강전에서 명백한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발생한 핸들링 파울을 불지 않아 경기 결과에 영향을 주는 등 판정 시비가 유독 많았고, 차비 에르난데스 알사드 감독은 16강전 탈락 후 공식 인터뷰에서 아챔 같은 대회에 VAR가 없다는 건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심판 판정에 대한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낸 것에 반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각종 판정시비와 관련된 징계 위원회에서는 물론 자신들의 과오를 알힐랄에게 그랬듯이 부인했지만요.

3) 8강전을 앞두고 아챔측은 가장 많은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4명의 선수와 더불어 남태희가 가장 많은 찬스를 만들어낸 선수로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남태희에 이어 두번째로 가장 많은 찬스를 만들어낸 선수로 소개된 알나스르의 술탄 알간남이 8강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 최고의 특급 도우미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4) 아챔 10경기 연속골 신기록에 도전하는 압둘라작 함달라를 앞세운 알나스르와 알아흘리의 사우디 더비에서는 김진수와 같은 날 입단한 곤잘로 마르티네즈의 알나스르 데뷔골 겸 결승골과 압둘파타 아시리의 추가골을 앞세운 알나스르가 알아흘리를 2대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선착했습니다. 새 기록에 도전하던 압둘라작 함달라는 침묵을 지키며 연속골 신기록 도전을 헐크와의 공동 기록인 9경기에서 멈추었습니다.

5) 페르세폴리스는 자롤리딘 마샤리포프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생긴 수적 우세를 살려 알사드를 탈락시켰던 이사 알카씨르의 멀티결승골에 힘입어 파크타코르를 2대0으로 겪고 4강에 선착한 알나스르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앞선 양팀 간 상대전적에서 1무 2패로 파크타코르에 고전했던 페르세폴리스로서는 맞대결에서의 첫 승리가 4강으로 이끄는 승리였기에 더욱 뜻깊었습니다. 반면 VAR 도입 이후 첫 결정적인 재심의 결과로 옐로 카드가 아닌 다이렉트 레드 카드를 받은 자롤리딘 마샤리포프의 태클은 페르세폴리스에게 그동안 진 적 없었던 파크타코르에겐 뼈아팠습니다.



1. 경기 결과

알나스르 (사우디) 2:0 알아흘리 (사우디) (9월 30일 16:4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나스르

알아흘리

 (전반 13분) 곤잘로 마르티네즈

 

 (후반 15분) 압둘파타 아시리

 



페르세폴리스 (이란) 2:0 파크타코르 (우즈벡) (9월 30일 20:45/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페르세폴리스

파크타코르

 

 (전반 18분 퇴장) 자롤리딘 마샤리포프

 (후반 5분) 이사 알카씨르

 

 (후반 22분) 이사 알카씨르

 




2. 4강전 일정

알나스르 (사우디) : 페르세폴리스 (이란) (10월 3일 18:0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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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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