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를 중심으로 중동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는 전문 미디어

한국 언론에서 보기 힘든 중동의 다양한 모습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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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GCC 국가들에게 내셔널 데이가 갖는 의미는???

12월 18일 저녁 두바이의 세계 최고층 건물 부르즈 칼리파는 건물 전체를 카타르 국기로 감싼 LED쇼를 선보였습니다. 이는 카타르의 내셔널 데이를 기념하기 위함입니다. 물론 다른 이웃국가들의 내셔널 데이에 맞춰 부르즈 칼리파는 LED쇼를 통해 외관을 그 나라의 국기로 바꾸곤 합니다. 카타르는 시리아 정부에 의한 알렙포 함락을 애도하며 며칠 전 대대적으로 준비했던 내셔널 데이 이벤트를 취소한 바 있습니다. 내셔널 데이 당일은 정작 공휴일이기에 공휴일 당일 기념식을 갖는 우리와 달리 공공기관이나 대사관 등지에서 갖는 공식적인 행사는 며칠 전에 하는 것이 관례이기도 합니다. 그럼 GCC 6개국에게 있어 내셔널 데이는 어떤 의미를 갖는 날일까요? 건국 선포일, 현대 국가 초대 통치자의 즉위일 (건국일이나 독립..

GCC&GU/GCC&GU 2016.12.19

[16/17 SAJL 13R] 극적으로 승리한 알잇티하드가 선두에 오르며 전반기를 마감해!

0. 리뷰1) 알힐랄은 알나스르와의 리야드 더비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면서도 무함마드 알부라이크의 선제골 이후 추가골을 넣지 못하면서 마린 토마소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승행진을 5연승에서 멈췄습니다. 새 감독 부임 이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고 있는 티아고 알베스는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좁아지고 있는 알힐랄에서의 입지를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럴바엔 이적 파동까지 일으키며 알힐랄에 왔나 자괴감이 들지도;;;;;2) 알잇티하드는 알파티흐와의 경기에서 경기 막판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후반 6분 터진 아흐메드 아카이치의 결승골로 3대2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4연승을 달리며 알나스르와 비긴 알힐랄과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리그 9라운드 알힐랄에게 내..

[16/17 UAGL 12R] 리그 첫 패배를 당한 알자지라, 나란히 승리를 거둔 알와흐다와 알아인!

0. 리뷰1) 권경원 풀타임. 알아흘리는 중하위권에 있는 잇티하드 칼바를 상대로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지금은 알아흘리로 임대 이적해 온 아사모아 기안에 이어 UAE 리그 역대 2위의 이적료를 받고 중국 슈퍼리그 텐진 취안젠으로의 이적이 사실상 확정된 권경원을 응원하기 위해 알아흘리 서포터즈들은 그의 등번호와 같은 전반 21분 그의 이름을 연호했습니다.2) 허재원 풀타임, 임창우 풀타임. 알와흐다는 딥바 알푸자이라 수비진의 엇박자 수비를 놓치지 않은 칼릴 이브라힘의 결승골로 홈팀 딥바 알푸자이라를 1대2로 꺾었습니다. 오랜만에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한 허재원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으며, 임창우는 견실한 수비로 팀의 승리에 일조하며 희비가 엇갈렸습니다.3) 박종우 선발 84분 출전. ..

[16/17 QSL 12R] 알라이얀의 2연승을 이끈 고명진의 결승골, 알제이쉬를 꺾은 알가라파와 5연승 질주하는 레퀴야!

0. 리뷰1) 한국영 풀타임. 알가라파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알제이쉬를 상대로 블라드미르 바이스의 결승골로 1대2로 승리하면서 5연승에 제동이 걸렸던 지난 라운드 패배의 충격을 딛고 알제이쉬를 선두에서 리그 3위로 끌어내렸습니다. 한국영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2) 남태희 풀타임. 레퀴야는 후반 중반 음돔베 무벨레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막판 유스프 엘아라비의 페널티킥 동점골에 이어 인저리 타임 6분에 터진 알리 모에즈의 극적인 역전골로 알아흘리에 1대2로 꺾고 리그 5연승을 달리며 나란히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알사드에 골득실에 뒤져 리그 2위로 올라섰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남태희는 페널티킥을 이끌어낸 감각적인 힐패스와 알리 모에즈의 골을 이끌어낸 슛을 ..

[아부다비] 와하 알카라마, 순국자들을 기억하기 위한 UAE의 첫 추모공원

지난 2015년 9월 4일 새벽 사우디가 주도하는 연합군의 일원으로 참전 중이던 UAE군 107여단을 향해 퍼부은 예멘 알후씨 반군의 로켓 공격은 UAE군 뿐만 아니라 UAE에게 있어서도 가장 비극적인 사건으로 기록되었습니다. 50명이 넘는 군인들이 현장에서 즉사, 혹은 후송 후 치료를 받던 도중 사망했는데, 이는 UAE의 건국 이후 최단 기간에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이 발생하기 2주 전이던 8월 중순 매년 11월 30일을 "순국자의 날" 공휴일로 지정한다고 공표했었던 UAE 정부는 첫 "순국자의 날" 추모식이 열렸던 식장에 순국자들을 기억하기 위한 추모공원인 "와하 알카라마 (واحة الكرامة/존엄의 오아시스라는 의미)"를 세울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2016..

[챔피언스매치] 바르샤, 카타르에서 사우디 알아흘리를 3대5로 꺾어!

0. 리뷰1) 카타르 항공이 공식 유니폼 스폰서를 맡고 있는 FC바르셀로나와 사우디 알아흘리의 친선 시합인 챔피언스 매치는 당초 두 팀이 라 리가와 사우디 리그에서 나란히 리그 우승을 차지한 지난 15/16시즌이 끝난 5월 24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경기 일정이 뒤로 밀린 끝에 12월 18일 카타르 내셔널 데이를 앞두고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의 일환으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2) 카타르 항공이 후원하는 두 팀의 맞대결은 바르샤가 내년 시즌부터 라쿠텐으로 유니폼 스폰서를 변경함에 따라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3) 알아흘리는 이날 경기를 위해 알아인의 협조를 얻어 AFC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알아인의 스타 오마르 압둘라흐만을 특별 초청 선수로 불러들였습니다.4) 바르샤는 8골을 주고받는 공..

[16/17 UAGC 7R] 알자지라와 알아흘리, 알와슬과 알샤밥이 4강에서 맞붙어!

0. 리뷰1) 박종우 결장. 알자지라는 핫타와의 시즌 2연전 원정 경기에서 아일톤 알메이다의 결승골 등을 묶어 0대4 대승을 거두고 조1위로 4강에 올랐습니다.2) 송진형 결장. 조별 예선 탈락을 확정지은 샤르자는 알다프라와의 홈경기에서 겔민 리바스의 역전 결승골로 3대2 승리를 거두고 조 4위로 리그컵을 마무리했습니다.3) 허재원 선발 65분 출전, 이명주 결장. 조별 예선 탈락이 확정된 두 팀의 경기에서 알아인은 사이드 알카씨리의 멀티 결승골로 홈팀 딥바 알푸자이라에 1대 2 승리를 거두고 조4위로 리그컵을 마무리했습니다. 부상으로 리그에서 한동안 결장했던 허재원은 선발 출전하여 65분을 소화했으며, 이명주는 프리매치 인터뷰어로 나섰지만 다른 주전 선수들과 함께 결장했습니다.4) A조에선 알자지라와 ..

[16/17 QSL 11R] 4연승 질주 중인 알사드의 골폭풍, 6연승이 좌절된 알가라파, 충격에서 벗어난 알라이얀!

0. 리뷰1) 한국영 선발 83분 출전. 파죽지세로 6연승에 도전하던 알가라파는 블라드미르 바이스의 만회골로 영패를 모면하는데 그치며 알사일리야에게 1대2로 패해 연승행진을 5연승으로 마감했습니다. 패배도 패배지만 공격수 싸미르 자말이 경기 중 당한 전치 6개월의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사실상 시즌을 접었기에 손실도 컸습니다. 한국영은 선발 출전하여 분전했지만 후반 38분 교체아웃되며 이번 시즌들어 처음으로 풀타임을 뛰지 못했습니다.2) 고명진 풀타임. 지난 라운드에서 라이벌 알사드에게 충격과 공포의 5대0 대패를 당했던 알라이얀은 상대 선수의 자책 결승골로 알와크라에 0대1 승리를 거두고 충격적인 패배의 아픔에서 일단 벗어났습니다. 고명진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습니다.3) 남태희 풀타임...

[16/17 UAGL 11R] 극적인 승리로 선두를 지킨 알자지라,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알와흐다와 알아인!

0. 리뷰1) 허재원 결장. 딥바 알푸자이라는 두바이 원정에서 파비오 리마에게 해트트릭, 로날도 멘데즈에게 더블을 허용하는 등 무기력한 경기 끝에 기록적인 8대0 대패를 당했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알아인에게 시즌 첫 패배를 허용한 알와슬은 딥바 알푸자이라에게 화풀이를 하며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 선두 알자지라를 바짝 뒤쫓았습니다. 부상 중인 허재원은 결장했습니다.2) 송진형 결장, 권경원 결장. 알아흘리는 샤르자 원정에서 후반 인저리 타임 직전 터진 사이드 자심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샤르자를 0대1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대체 선수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송진형은 결장, 중국 슈퍼 리그 승격팀 톈진 취안젠으로부터 아사모아 기안에 이어 UAE 리그 역대 2번째..

[16/17 SAJL 12R] 알힐랄, 6대0 대승을 거두며 파죽의 5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해!

0. 리뷰1) 알힐랄은 최근 경기서 꾸준하게 한 골은 넣어주고 있는 레오 보나티니의 선제 결승골을 시작으로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나와프 알아비드, 교체투입 후 골을 넣은 야세르 알까흐따니와 나세르 알샤므라니의 멀티골이 잇달아 터지면서 알까다시야에 6대0 완승을 거두고 5연승으로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2) 알잇티하드는 루이시뇨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아흐메드 아카이치의 결승골로 알파이살리에 2대4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리며 알힐랄을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1. 경기 결과알바띤 1:0 알타아운 (12월 8일 17:40/ 알바띤 클럽 스타디움)알바띤 알타아운 (전반 48분) 조지 산토스 (후반 47분 퇴장) 산드로 만셀 알힐랄 6:0 알와흐다 (12월 8일 19:55/ 프린스 파이살 빈 파..

[16/17 QSL 10R] 알제이쉬의 6연승을 저지한 레퀴야, 알가라파의 쾌조의 5연승, 알사드에게 역사적인 참패를 당한 알라이얀!

0. 리뷰1) 남태희 풀타임 1어시스트. 레퀴야는 5연승을 달리며 무패행진 중이던 선두 알제이쉬와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더비에서 유스프 음사크니의 선제골에 이은 루카스 멘데스의 자책 결승골에 힘입어 1대2 승리를 거두며 알제이쉬의 무패행진을 깨고 승점차를 1점차로 줄인채 3연승을 달렸습니다. 자책 결승골을 넣은 알제이쉬의 수비수 루카스 멘데스는 선제 실점마저 자신의 몸을 맞고 들어간 골이었기에 그에게 있어서는 최악의 날이기도 했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남태희는 유스프 음사크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 2) 한국영 풀타임. 알가라파는 존슨 켄드릭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움 살랄을 0대2로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한국영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클린시트 승리에 기여했습니다.3) 고명진 풀타임...

[16/17 UAGL 10R] 알샤밥에 대승을 거둔 알자지라, 리그 선두 탈환! 알아인은 알와슬의 무패행진을 깨!

0. 리뷰1) 박종우 선발 45분 출전. 리그 최소 실점팀인 알자지라는 토마스 빈센티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했지만, 알리 마브쿳의 네 골을 앞세워 알샤밥을 3대7로 꺾고 리그 3연승을 달렸습니다. 경기 다음날 알와슬이 알아인에게 역전패를 당하면서 알자지라는 5라운드 이후 5라운드 만에 리그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박종우는 선발 출전했지만 하프 타임에 교체되었습니다.2) 권경원 풀타임 1경고, 임창우 풀타임. 알아흘리는 아흐메드 칼릴의 결승골로 종료 직전 세바스티안 테갈리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와흐다를 2대1로 꺾었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권경원은 경고 하나를 받고 실점 상황에 아쉬운 수비를 보였지만 팀 승리에 기여한 반면,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3) 송진형 결장. ..

[16/17 QSL 9R] 한국영의 첫 어시스트, 알라이얀을 잡고 4연승을 질주한 알가라파!

0. 리뷰1) 남태희 풀타임. 레퀴야는 주장 카림 부디아프의 결승골과 유스프 엘아라비의 멀티골을 앞세워 알사일리야를 3대0으로 완파하고 2연승을 달리며, 승점과 골득실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알사드를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랐습니다. 레퀴야로서 고무적인건 모처럼만에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는 것. 남태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2) 한국영 풀타임 1어시스트, 고명진 풀타임. 알가라파는 멀티골을 기록한 블라드미르 바이스의 멀티 결승골을 앞세워 세르지오 가르시아가 멀티골을 기록한 알라이얀를 상대로 극적인 3대2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과 함께 알라이얀을 제치고 리그 4위로 도약하는 두 배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한국영과 고명진은 나란히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한국영은 알라이얀의 수비벽을 허무는..

[16/17 SAJL 11R] 드디어 터진 티아고 알베스의 사우디 리그 데뷔골, 알힐랄은 알샤밥을 꺾고 단독 선두 질주!

0. 리뷰1) 알힐랄은 사미 알자베르 감독이 이끄는 알샤밥과의 두번째 리야드 사미 알자베르 더비에서 나와프 알아비드의 결승골과 레오 보나티니, 티아고 알베스의 연속골을 묶어 3대0 완승을 거두고 4연승으로 리그 선두를 단독 질주했습니다. 왕세질컵 8강전 첫 맞대결에서의 2대0 승리에 이어 사미 알자베르 더비에서 2연승. 최근 경기에서 높은 골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는 레오 보나티니는 왕세질컵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로 알샤밥 킬러로 자리매김했으며, 최근 살생부에 오를 정도로 알힐랄에서의 입지가 위태로운 티아고 알베스는 교체투입되어 호쾌한 장거리슛으로 사우디 리그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1. 경기 결과알나스르 4:0 알바띤 (12월 1일 19:40/ 프린스 파이살 빈 파하드 스타디움)알나스르 알바띤 (..

[16/17 UAGL 9R] 전북현대전 패배의 아쉬움 이겨낸 알아인, 박종우의 결승골 어시스트, 간만에 화끈한 승리를 거둔 샤르자!

0. 리뷰1) 남미에서 두번째로 큰 축구대회인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에 참가하기 위해 콜롬비아 메데인으로 가던 도중 전세기 추락 사고로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 브라질 축구의 신데렐라 축구팀 샤페코엔시 비행기 참사로 전세계 축구인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는 가운데, UAE 리그의 알자지라와 알샤밥에게는 그 비극이 보다 각별하게 다가왔을 것입니다. 샤페코엔시를 이끌다 이번 참사로 사망한 카이오 주니오르 감독은 2012년에 알자지라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알샤밥을 이끈 감독이었으며, 특히 알자지라에게는 2012년 대통령컵 2연패 달성의 위업을 안겨준 감독이었기 때문입니다. 알자지라 구단은 경기 시작 전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화면을 전광판에 띄워 넋을 기렸습니다. 2) 임창우 풀타임. 알와흐다는 홈에서 지난..

[역사] UAE의 새 공휴일 순국자의 날은 내셔널 데이 연휴로 인해 제 날짜에 쉬지도 못하는 11월 30일일까?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일원으로 "희망수복작전"으로 명명된 예멘 알후씨 반군과의 전쟁에 참전하면서 전사자가 하나둘씩 발생하기 시작하자 지난 2015년 8월 19일 UAE 대통령 셰이크 칼리바 빈 자이드 알나흐얀은 11월 30일을 새로운 공휴일로 지정했다고 공표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새로운 공휴일이 제정되고 약 2주 후인 9월초 예멘에서 참전 중이던 50명 이상의 병사가 알후씨 반군의 공격을 받고 사망하는, UAE 건국 이후 단기간에 가장 많은 전사자가 발생하자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노력해오던 UAE 정부에게 있어 그 휴일은 더욱 큰 의미를 띄게 되었습니다. 아부다비의 랜드마크인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동쪽편에 순국자들을 기리는 추모공원 건립에 들어갔고, 며칠전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은 ..

GCC&GU/UAE 2016.11.29

[16/17 QSL 8R] 남태희, 세바스티안 소리아의 기록을 따라잡고 레퀴야의 공동 탑 스코어러에 올라!

0. 리뷰1) 한국영 풀타임. 알가라파는 무함마드 라작의 결승골로 알코르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리그 5위를 유지했습니다. 한국영은 실점 상황에서 아쉬운 수비를 보였지만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2) 남태희 풀타임 1골. 레퀴야는 주장 카림 부디아프의 결승골로 움 살랄을 2대3으로 꺾었습니다. 레퀴야는 리그 최강의 공격력을 과시하면서도 허술한 수비로 인한 많은 실점으로 골을 많이 넣고 많이 먹으면서 이기거나 비기는 경기를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알아라비를 극적으로 꺾은 알사드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 뒤져서 리그 3위를 유지했습니다. 남태희는 풀타임을 활약하며 프리킥으로 유스프 엘아라비의 선제골에 기여한데 이어 팀의 두번째 골이자 움 살랄 수비진을 휘젓는 폭풍 드리블에 이은 오랜만의 필드..

[16/17 SAJL 10R] 알힐랄, 알아흘리에게 당한 지난 시즌의 악몽을 설욕하며 리그 단독 선두 질주!

0. 리뷰1) 지난 시즌 리그와 국왕컵의 중요한 고비에서 곽태휘의 결정적인 수비 실수가 빌미가 되어 잇달아 패하며 두 대회 모두 준우승에 만족하며 더블을 달성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데다 시즌 첫 경기인 슈퍼컵에서도 패해 슈퍼컵 2연패 달성을 좌절시켰던 알아흘리를 상대로 알힐랄은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결승골로 후반 버저비터 프리킥골로 영패를 모면하는데 그친 알아흘리에게 1대2 승릐를 거두며 리그 3연승을 달리며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확실히 살아난 레오 보나티니는 선제골을 넣으며 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하고 외국인 선수 정리 살생부에 오른 니콜라스 밀레시는 선발 출전하여 활약한 반면, 그와 경합하는 처지에 놓인 티아고 알베스는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2) 지난 라운..

[2016 ACL 결승 2차전] 전북 현대, 알아인을 꺾고 아챔 통산 2회 우승! (본부석 직관기)

0. 경기 시작전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게이트를 오픈한다길래 일찌감치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이틀 전 완판된 티켓으로 예정된 관중들과 혹시나 있을지 모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기마 경찰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리그나 컵대회에선 볼 수 없는 모습들이기도 합니다만... 그리고, 평소엔 게이트를 통과하면서 소지품을 검사하던 것과 달리 아예 경기장 단지 내에 들어오기 전부터 미리 소지품을 검사합니다. 이 역시 평소엔 볼 수 없었던 모습. 경기장에 입장하고 보니 평소와 다른 안전 장치들이 눈에 보입니다. 경기장을 꽉 채우는 것 보다는 좌석을 손해보더라도 혹시나 있을지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보였습니다. 앞좌석에 2~3을 아예 앉지 못하게 그물을 쳐놨고... 구역의 경계마다 검은 천으로 좌석을 뒤덮어 ..

[2016 ACL 결승 2차전] 경기 전날 찾은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과 알아인 저지 스페셜 오퍼

내일 펼쳐질 알아인과 전북 현대의 아챔 결승 2차전을 앞두고 하루 전날 알아인을 찾았습니다. 라스 알카이마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엔 상당히 빠듯한 일정이라 주말을 맞이하여 여유있게 내려간 것이었죠. 알아인에 들어서자 내일 경기에 대한 홍보 입간판을 몇 개 지나쳤었는데, 예약해 둔 호텔 안에서도 입간판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다소 지연되는 체크인 수속을 밟으며 주위를 둘러보는데 낯익은 알아인 선수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체크인해주던 호텔 직원에게 알아인 구단 선수들이 묻고 있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답하면서 제 이름을 보고는 이명주 선수 가족이냐고 되묻습니다. 이명주 선수와 성이 같은 이씨다 보니;;;; 지난번 딥바 알푸자이라 경기를 보러 푸자이라에 갔다가 핫타 원정을 위해 전날 투숙..

[16/17 UAGL 8R] 바니야스를 6연패에 빠뜨린 알와흐다, 마케테 디옵의 해트트릭에 다잡은 승리를 놓친 알아흘리!

0. 리뷰1) 지난 7라운드 알나스르전에서 부상으로 교체아웃된 송진형은 정밀 진단결과 수술을 포함한 3개월간 전력 이탈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송진형은 서울에서 수술을 받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2주간 체류하며 수술과 휴식을 취한 후 샤르자에 복귀하여 재활에 들어갈 예정입니다.2) 송진형 전력 이탈. 샤르자는 송진형, 디가오 등 주전 4명의 잇다른 부상으로 2군 선수들을 콜업하여 플랜B로 맞이한 첫 원정경기에서 잇티하드 칼바와 득점없이 비기며 연패 사슬을 끊는데 성공했습니다.3) 권경원 풀타임. 알아흘리는 선제골을 허용한 후 후반 초반 5분간 3골을 몰아넣으며 대뎍전승을 거두는 듯 했지만, 선제골 실점의 주인공 마케테 디옵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결국 다 잡은 경기를 놓치고 3대3 무승부로 ..

[2016 ACL 결승] 2차전이 열릴 알아인의 홈구장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의 이모저모

올해 아시안 챔피언스 리그의 우승팀을 가리게 될 알아인과 전북 현대의 아챔 결승 2차전이 열리는 곳은 아부다비 동쪽 오만과의 국경에 맞닿은 아부다비 제2의 도시이자 아부다비의 녹색 자연을 상징하는 오아시스 도시 알아인에 있는 알아인FC의 홈구장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입니다. FIFA 규격을 준수하여 만든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은 2014년 1월 24일에 문을 연 22,717석 규모의 최신식 경기장으로 규모면에서 UAE 내 축구 경기장 중 가장 크지는 않지만, 가장 예쁜 경기장입니다. 알아인 구단은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의 개장에 맞춰 구단 엠블렘을 바꾸기까지 한 바 있습니다. (클릭) 경기장의 이름이기도 한 핫자 빈 자이드는 알아인 구단주이자 아부다비 왕세제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의 ..

[16/17 SAJL 9R] 레오 보나티니의 결승골로 선두를 탈환한 알힐랄, 파죽의 5연승으로 2위에 오른 알나스르!

0. 리뷰1) 알힐랄은 후반 막판에 터진 외국인 공격수 레오 보나티니의 두 경기 연속 결승골에 힘입어 알라이드에 2대1 승리를 거두고 리그 2연승을 달리며 알잇티하드를 잡은 알나스르 덕에 리그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레오 보나티니는 이적 후 리그 적응에 애를 먹으며 좀처럼 골을 넣지 못해 최우선 퇴출대상에 내몰렸다가 감독 교체의 과도기에서부터 리그에 적응한 모습을 보이며 최근 다섯 경기에서 네 골을 기록하며 자리를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한편,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살생부에 오른 티아고 알베스와 니콜라스 밀레시는 본격적인 잔류 경쟁에 나섰습니다. 네 명의 비아시안 외국인 선수만을 보유하고 있는 알힐랄은 곽태휘의 FC서울 이적 후 비어있는 아시안 쿼터를 채워야만 합니다.2) 한편, 알힐랄은 경기 시작 몇 시..

[16/17 QSL 7R] 극적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레퀴야와 알라이얀의 라우드럽 감독 더비, 쾌조의 흐름을 타고 있는 알가라파!

0. 리뷰1) 한국영 풀타임. 알가라파는 여섯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라쉬드 수말리아의 결승골로 부알렘 쿠키가 멀티골을 넣은 알아라비에 4대2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2연승을 달렸습니다. 시즌 초반 2연패를 당하며 강등권에 머무르는듯 싶었지만, 3라운드 이후 다섯 경기에서 3승 2무를 거두며 순위를 5위로 끌어올렸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한국영은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2) 남태희, 고명진 풀타임. 레퀴야에서 뛴 후 알라이얀으로 팀을 옮긴 전력이 있는 세바스티안 소리아 더비이자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 더비, 한국팬들에겐 카타르 리그 코리아 더비로 펼쳐진 레퀴야와 알라이얀의 경기에서는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유스프 엘아라비의 동점골로 2대2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레퀴야는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퇴장..

[16/17 UAGL 7R] 알와슬 파죽의 6연승, 알아흘리에게 시즌 첫 패를 안긴 알자지라!

0. 리뷰1) 허재원 대기 결장. 딥바 알푸자이라는 두바이 원정에서 알샤밥을 상대로 득점없이 무승부를 거두는 소정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허재원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잡지는 못했습니다.2) 송진형 선발 79분 출장. 샤르자는 후반 중반 간신히 동점을 만들어놓고도 후반 막판 알나스르에 잇달아 두 골을 허용하며 1대3으로 완패했습니다. 수비진이 가뜩이나 허약한 상황에서 수비수 디가오가 알와흐다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8주 이상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송진형은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34분 부상으로 교체아웃되었습니다. 여전히 샤르자는 송진형이 골을 넣은 두 경기에서만 승리를 거두고 있는 상황.3) 임창우 풀타임. 알와흐다는 무함마드 부르가쉬의 동점골..

[2016 ACL 결승 1차전] 전북, 레오나르도의 멀티골로 알아인을 꺾고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서!

0. 리뷰1) 2003년 우승팀 알아인과 2006년 우승팀 전북 현대가 재수 끝에 10년~13년만의 아챔 두번째 우승 트로피를 앞두고 결승에서 맞붙었습니다. 각각 오랜만의 정상탈환이다보니 1차전이 펼쳐지기 전부터 양팀의 신경전이 뜨거웠습니다. 홈경기를 치루는 전북 현대는 오만 심판의 편파판정이 우려된다며 주심 교체를, 알아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전 일정을 소화하고 원정경기를 치루기엔 일정이 빡빡하다며 월요일로 경기 일정 변경을 요청했지만, 모두 기각된 바 있습니다.2) 알아인의 구단주이자 현재 아픈 이복형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드 알나흐얀을 대신하여 실질적으로 UAE를 통치하고 있는 아부다비 왕세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은 전주 원정 응원단을 구성하기 위해 전세기와 호텔 숙박 ..

[두바이] 두바이 크릭에서 셰이크 자이드 로드를 가로질러 아라비안 걸프를 잇는 두바이 운하 공식 개통!

2013년 10월 2일 공사를 시작한 37억디르함 (약 1조 1,625억원)을 들인 두바이 운하가 시공일로부터 3년하고 일주일이 지난 2016년 11월 9일 셰이크 무함마드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통식을 가졌습니다. 두바이 운하는 원래 있었던 두바이 크릭의 끝이었던 라스 알코르부터 인공적으로 운하를 파기 시작하여 비즈니스 베이, 셰이크 자이드 로드, 사파 파크, 주메이라를 거쳐 아라비안 걸프까지 물길로 연결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두바이 마리나의 확장판과 같은 프로젝트로 두바이의 중심지 대부분을 앞으로의 지도 상에서는 본토에서 떨어져나간 섬처럼 보이게 바꿔버린 대공사이기도 합니다. 공사는 2단계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1단계는 라스 알코르부터 비즈니스 베이를 거쳐 셰이크 자이드 로드 인근까지 9km 구간을 연..

GCC&GU/UAE 2016.11.10

[16/17 SAJL 8R] 알잇티하드의 선두 질주, 알잇티하드전 패배를 딛고 극적인 승리를 거둔 알힐랄!

0. 리뷰1) 알힐랄은 최하위 알파티흐를 상대로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면서도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하다가 교체 투입된 레오 보나티니가 후반 막판 터뜨린 천금같은 결승골로 0대1 승리를 거두고 지난 라운드 알잇티하드전에서의 패배 충격에서 벗어난 것은 물론 라몬 디야스 새 감독의 데뷔승을 거뒀습니다. 공격수로 영입되었지만 리그 초반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해 퇴출 위기에까지 내몰렸던 레오 보나티니는 구스타포 마토사스 감독이 경질된 이후 마리우스 시프리안 대행 감독체제에서 잃었던 공격력을 살려나가고 있습니다.2) 알샤밥과 알나스르는 나란히 4연승을 달리며 선두권을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3) 알잇티하드는 알바띤을 완파하고 리그 2연승으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4) 리그 초반 불안했던 알아흘리는 오마르 알소..

[두바이] 두바이 파크 (1) 가장 먼저 문을 연 패밀리 테마 파크 레고랜드 두바이!

두바이 파크&리조트 (이하 두바이 파크)는 새로운 테마파크가 잇달아 문을 연 올해 두바이에서 개장하는 마지막 테마파크입니다. 올해 초 서울 대공원의 우두머리 사자 스카를 비롯해 39마리의 동물이 이사했었고, 당초 비슷한 시기에 개장할 예정이었던 두바이 사파리 파크가 준비 미비를 이유로 내년으로 연기되었으니까요. 두바이에서 아부다비로 가는 셰이크 자이드 로드를 타고 가다보면 제벨 알리를 지난 다음에서야 맞은 편에 모습을 드러내는 두바이 파크는 두바이 국제공항과 아부다비 국제공항, 그리고 두바이 사우스에 위치한 알막툼 국제공항의 중심쯤 되는 변두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두바이 파크는 전혀 다른 컨셉을 지향하는 세 개의 테마파크와 하나의 워터파크, 그리고 호텔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리버랜드 두바이- 인..

[역사] UAE 플래그 데이, UAE 국기의 의미와 일곱 토후국의 국기

매년 11월 3일은 UAE의 국기일 (Flag Day)로 "(깃발을) 높이 들어올리자! (자부심을) 드높이자!"라는 모토 아래 UAE 전역에서 공동으로 거행하는 국기 게양식을 갖고 국기를 나눠주며 애국심을 고취하는 날입니다. 대대적인 국가 행사이니 만큼 UAE의 지도자와 UAE 국민들은 물론이요... UAE에 거주하는 100여개 국가에서 온 외국인들도 함께 참여하는 (이라고 쓰고 참여하게 만드는...이라고 읽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비록 건국 기념일인 내셔널 데이와 달리 공휴일은 아니지만요.... UAE의 국기일은 일곱 토후국을 모아 연합국을 수립하는데 중심 역할을 한 국부 셰이크 자이드 (아부다비)와 셰이크 라쉬드 (두바이), 그리고 국가 수립에 기여한 형제들의 노력을 기리는 한편, 국가의식을 고취시키..

GCC&GU/UAE 2016.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