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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 이야기 2443

[젯다] 젯다 시청, 세계에서 가장 큰 국기 게양대에 사우디 국기 공식 게양! 그 의의와 사우디 국가 정체성

젯다 시청은 9월 23일 84번째 내셔널 데이를 기념하여 세계에서 가장 큰 국기 게양대에 초거대 사우디 국기를 공식으로 게양했습니다. 국기 게양대의 높이는 무려 171m, 이 게양대에 걸릴 사우디 국기는 가로 49.5m, 세로 33m, 면적 1635m2에 국기 무게만 570kg에 달하는 어마무시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젯다 시청은 이 국기 게양대를 공식 게양식과 함께 기네스북에 등재하기 위해 기네스 협회 관계자들을 이미 젯다에 초청하여 인증 절차를 밟아 9월 23일 기네스 협회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큰 국기 게양대라는 공식 기록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참고로 젯다 국기 게양대에 그 기록을 내준 두번째로 큰 국기 게양대는 2011년 5월 타키지스탄의 두샨베에서 공개된 165m 높이의 국기 게양대로 그 뒤를 이어..

GCC&GU/사우디 2014.09.24

[외교] 뉴욕에서 마침내 만난 사우디와 이란 외교부 장관!

미국 뉴욕에서 사우디와 이란의 외교부 장관이 처음으로 만나 오랫동안 라이벌 관계를 구축해왔던 양국간 관계가 화해무드를 탈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우디 외무부 장관과 사우드 알파이살 왕자와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교부 장관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UN총회의 사이드 라인에서 만났으며, 두 장관의 역사적인 회동은 사우디TV를 포함한 여러 매체를 통해 생중계되었습니다. 이슬람의 양대 종파인 수니파와 시아파의 종주국인 사우디와 이란은 종교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갈등을 빚어왔지만 올해들어 양국간 공통의 이해관계가 얽히기 시작하면서 관계개선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으며, "이제 우리도 한번 만나봅시다"라는 외교적 수사를 주고 받은 가운데 지난 8월말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외교부 차관이 ..

GCC&GU/사우디 2014.09.23

[아부다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명명권 획득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 테마파크 유치에 한발 더 다가가!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IPIC이 레알 마드리드와 스폰서쉽 계약을 통해 4억유로로 추산되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리모델링 공사자금을 지원하고 그 댓가로 공사가 끝나면 구장 이름을 아부다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이름을 바꿀 것이라는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의 보도가 나온데 이 스폰서쉽 계약의 일환으로 아부다비에 레알 마드리드 테마파크를 유치할 것이라는 소식이 함께 나왔습니다. 당초 레알 마드리드는 UAE의 또다른 토후국인 라스 알카이마 정부와 라스 알 카이마에 들어설 인공섬 마르잔에 50헥타르 규모의 테마 리조트를 짓고 이를 위한 라스 알카이마 마르잔섬 축구투자기금을 조성하기로 계약을 맺고 2015년 1월에 완공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해 프로젝트가 보류된 바 있으며, 라스 알카이마 정부는 새로운 파트너와 협상 중에..

GCC&GU/UAE 2014.09.23

[14/15 QSL 1R] 이정수의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알사드는 수적 열세를 딛고 승격팀 알샤하니야를 꺾고 리그 4연승 달려!

0. 리뷰1) 알샤하니야와 알사드의 1라운드 개막전 경기는 알사드의 아챔 8강 경기 일정과 맞물려 경기 일정이 뒤로 미뤄진 바 있습니다.2) 알사드와 맞붙은 알샤하니야는 경기 전날 미겔 앙헬 감독이 사임하면서 카타르의 이반 하섹 감독에 이어 이번 시즌 두번째로 카타르 리그에서 경질된 감독이 되었습니다.3) 이정수 풀타임 1어시스트. 알사드는 나디르 벨하지가 전반 13분만에 거친 플레이로 경고없이 바로 퇴장당한 수적 열세 속에서도 승격팀 알샤하니야와 다섯골을 주고 받은 끝에 알샤하니야를 2대3으로 꺾고 레퀴야와 함께 리그 4연승을 달렸습니다. 이번 시즌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이정수는 측면 크로스로 이브라힘 마지드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움 살랄과의 지난 4라운드 선제골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

[리야드]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된 LG전자의 세계 최대 옥외광고판

LG전자는 리야드 킹 칼리드 국제공항 근처에 세운 총면적 3,000m2의 G3 옥외 광고판으로 지난 9월 16일 세계 최대 크기의 옥외광고판으로 기네스 협회로부터 공식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LG전자는 킹 칼리드 국제공항을 오가는 연간 2천만명의 이용객들이 이 대형 옥외광고판을 보고 지나갈 것이고 약 2500만 달러 이상의 광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하네요.

GCC&GU/사우디 2014.09.22

[14/15 QGL 1R] 김경중, 신진호 코리안 더비, 알라이얀은 가스 리그 개막전에서 알사일리야를 꺾고 1부 리그 복귀를 위한 첫발을 내딛어!

0. 리뷰1) 카타르 가스 리그는 스타스 리그에 비해 당연히 올라오는 자료가 적어 내용은 상당히 부실할 것 같네요...^^2) 선수 영입은 3+1을 다시 택했지만, 선수출전에는 8+3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스타스 리그 때문에 1부 리그 경기에서 못 뛰었던 외국인 선수들이나 부상 복귀 후 몸을 만들고 있는 선수들이 카타르 가스 리그 경기에서 뛰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있었던 스타스 리그 4라운드에 결장했던 카타르의 한국영과 알사일리야의 신진호가 전부 카타르 가스 리그 개막전에 선발출전한 것을 보면 말이죠. 3) 김경중 선발 (후반 교체), 신진호 선발 45분 출전. 27시즌만에 2부 리그에 모습을 드러낸 알라이얀은 알사일리야 2군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전반 4분 터진 아흐마드 알라의..

[14/15 UAGL 2R] 한국 선수들 결장,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알아인 & 겨우 비긴 바니야스!

0. 리뷰1) 이명주 결장. 알힐랄과의 아챔 4강 1차전에서 무기력하게 패했던 알아인은 홈에서 열린 알와슬과의 리그 첫 경기에서 리그 4연속 득점왕에 도전하는 아사모아 기안이 결승골을 넣고 후반 인저리 타임에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맹활약으로 알와슬을 2대0으로 완파했습니다. 특히, 알아인은 후반 중반 볼경합 중 알와슬 선수의 다리를 고의로 가격하여 무함마드 아흐메드가 퇴장당해 한 명이 부족한 수적 열세를 극복했습니다. 이명주는 대기 명단에서도 빠지며 알아인 이적 후 공식 경기에서 처음으로 결장했습니다. 2) 김정우 결장. 바니야스는 잇티하드 칼바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결국 만회에 성공하며 승점 1점을 챙기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해외 전지훈련 중 당한 부상으로 아직 재활중인 김정우는 이번 라운드에서도 데..

[기타] 레알마드리드의 상징,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명명권이 UAE에게로!!!?

스페인 현지언론 마르카는 일요일 UAE의 국부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이 설립하고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얀이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UAE의 정부 투자기업인 IPIC (International Petroleum Investment Company)이 레알 마드리드와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명명권을 갖는 것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IPIC과 레알 마드리드간의 계약 금액은 4억5천만유로 (약 6,052억원)에서 5억유로 (약 6,725억원)로 추정되며, 이 천문학적인 계약에 따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이름이 아부다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새롭게 명명된다고 합니다. IPIC의 투자는 향후 20년에 걸쳐 이루어지며 레알 마드리드는 이를 통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을 새롭..

[경제] 앞으로 수년 내에 두바이를 변모시킬 10대 개발 프로젝트

세계를 놀래킨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주목을 받았다가 2008년 세계 경제위기에 직격타를 맞아 모라토리엄 직전까지 내몰렸던 두바이는 아부다비와 UAE 중앙은행으로부터 20억불 (상환 기간 5년)을 대출받아 겨우 위기에서 벗어난 후 체질을 개선하며 재도약을 준비해왔습니다. 그리고 5년간의 침체기를 벗어난 지난 해 2020년까지 방문객 수를 현재의 두 배로 늘리겠다는 의욕적인 장기 프로젝트인 비전 2020을 승인한데 이어 ([두바이] 연간 2천만명의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한 비전2020 승인! 참조), 두바이의 국운을 걸고 올인한 2020년 세계 엑스포 유치 성공 ([두바이] 2020년 세계 엑스포 개최지로 최종 선정! 참조)은 재도약에 나선 셰이크 무함마드와 두바이에 날개를 달아준 격이 되었습니다. 그..

GCC&GU/UAE 2014.09.21

[경제] 사우디 노동부, 외국인 근로자의 스폰서쉽 이전을 제한했던 2년 근무조건 파기!

사우디 노동부는 외국인 노동자가 타 스폰서로 이전하기 위한 필수조건이었던 근무기한 2년 제한을 철폐했다고 사우디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재 사우디에 입국하여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전 고용주 (스폰서)의 동의없이 다른 회사나 고용주 밑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전 고용주 밑에서 의무적으로 2년을 근무한 뒤에야 가능했습니다. 이는 외국인 노동자 입장에서는 자유로운 이직을 막는 장애물이었지만, 스폰서 입장으로 보면 첫째 자신들이 외국인을 고용하기 위해 비자 발급에서부터 사우디 입국 시까지 들여온 비용과 시간을 회수할 시간이 필요하고, 둘째 이렇게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 데리고 온 외국인 노동자가 오자마자 이직하거나 다른 스폰서로 이전하여 그간의 노력이 헛수고로 돌아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

GCC&GU/사우디 2014.09.21

[14/15 SAJL 5R] 초반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알나스르와 알잇티하드, 그리도 그 뒤를 쫓는 알힐랄!

0. 리뷰1) 곽태휘 결장. 알힐랄은 전반 초반에 잇달아 터진 티아고 네베즈와 야세르 알까흐따니의 멀티골로 알칼리즈를 3대0으로 완파하고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선두 그룹을 뒤쫓고 있습니다.2) 알파티흐는 4연패를 끊고 리그 첫 승을 거뒀습니다.3) 디펜딩 챔피언 알나스르는 무함마드 알사흘라위의 멀티골로 알쇼알라를 2대1로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4) 알잇티하드는 홈팀 나즈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디디에 야 코난과 무크타르 팔라타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5) 알아흘리는 알힐랄에 이어 알샤밥의 연승을 끊으며 무승부를 안겨주었습니다. 1. 하지르 2:1 알라이드 (9월 17일 18:20 / 프린스 압둘라 빈 잘라위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하지르 알라이드 (전반 36분) 아나스 바니 야..

[14/15 QSL 4R] 리그 데뷔전 치룬 이근호와의 맞대결에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린 남태희! 알사일리야는 시즌 첫 승거둬!

0. 리뷰1) 남태희 풀타임 1어시스트, 이근호 교체 29분 출전. 지난 시즌 리그 1, 2위팀간의 맞대결답게 팽팽하게 맞선 두 팀은 알제이쉬 수비벽의 허를 찌른 남태희의 어시스트에 이어진 주장 루이스 마틴의 결승골로 레퀴야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알제이쉬는 후반 인저리 타임에 로마리뉴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자신이 키커로 나섰다가 레퀴야 르콤테 골키퍼의 선방에 걸리면서 동점을 만들 기회를 아쉽게 놓쳤습니다. 레퀴야는 알제이쉬전 승리로 리그 네 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4연승을 달리게 되었습니다. 리그 3경기 연속골을 넣었던 남태희는 연속골 기록을 3경기에서 멈췄지만 결승골 어시스트로 네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으며, 등번호 10번을 받고 카타르에 입국한지 2일만에 데뷔전을 치룬 이근호는 위협적..

[경제] 영화관 없는 사우디, 드디어 본격적으로 영화산업을 허용하나?!

사우디 노동부가 최근 영화 제작사들에게 지금까지 금기시되어오던 영화산업을 시작하기 위한 직원 채용을 허가했으며, 영화업 면허 취득과 관련한 정보는 노동부 포털 사이트에 공개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한 사우디 투자가가 영화관 설립을 위한 면허발급을 공식으로 요청한지 3개월만의 일입니다. ([문화] 사우디에도 영화관이 다시 문을 열게 될까? 한 투자가, 당국에 면허발급을 공식 요청! 참조) 노동부 내 소식통은 이는 사실이라고 확인해주었으나 공식적인 발표가 곧 있을 것이라고만 말한채 더 이상의 자세한 정보는 얘기하지 않았으며, 노동부와 영화업 면허 취득을 위해 관심있는 투자자들을 돕고 있는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존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투자기회가 영화업을 통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GCC&GU/사우디 2014.09.19

[14/15 QSL 4R] 이정수의 시즌 첫 골과 함께 알사드 3연승, 두 경기 연속 멀티골을 작렬시킨 함디 알하르바위의 결승골로 카타르 2연승!

0. 리뷰1) 조영철 풀타임, 한국영 결장. 카타르는 함디 알하르바위의 결승골 및 멀티골과 프리킥으로만 두 골을 넣은 칼리드 알마흐무디의 활약을 앞세워 알샤하니야를 4대0으로 완파하고 감독 교체후 2연승을 달렸습니다. 조영철은 레퀴야와의 리그 개막전 이후 3경기 만에 풀타임을 소화하며 좋은 플레이를 펼쳤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며, 한국영은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는 했지만 출전기회를 잡지는 못했습니다. 카타르의 주포로 자리잡은 함디 알하르바위는 두 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어 벨기에 리그 득점왕의 위엄을 과시하고 있습니다.2) 곽희주 결장. 알와크라는 세바스티안 사에즈와 무흐신 무타왈리의 골로 알쿠라이티아트를 2대0으로 꺾었습니다.3) 이정수 풀타임 1골. 움 살랄만 만나..

[오피셜] U-22대표 출신 김경중, 카타르 가스 리그 알라이얀으로 임대이적! 카타르 가스 리그란?

지난 시즌 26년만에 충격적인 강등을 당해 카타르 2부 리그인 카타르 가스 리그에서 14/15시즌을 맞이하게 된 알라이얀은 20일부터 시작될 시즌 개막을 앞두고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FC 지롱댕 드 보르도의 공격수이자 윙어 김경중을 임대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임대기간은 1시즌이며, 시즌종료 후 상황에 따라 갱신 가능한 옵션이 있다고 하네요. 김경중은 지난 9월초 카타르 도하에 비밀리에 입국하여 그동안 알라이얀에서 테스트 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왔습니다. 특히 알라이얀 합류 후 첫 시합이었던 알아라비와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하여 팀의 두 골을 모두 만들어내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며 ([14/15 QGL] U-22 대표 출신 김경중, 카타르 1부리그 복귀를 노리는 알라이얀으로 이적할 듯! 참조), ..

[ACL 4강 1차전] 9분간 맹폭으로 아챔 첫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오른 알힐랄!

0. 리뷰 1) 곽태휘 풀타임, 이명주 선발 87분 출전. 경기시작 다섯시간 전부터 입장을 기다려 온 열광적인 홈팬들의 응원을 받은 알힐랄은 전반 알아인의 압박수비에 막혀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후반 16분 나세르 알샤므라니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9분동안 세 골을 몰아넣으며 알아인을 3대0으로 완파하고 57170명의 홈관중 앞에서 사상 첫 아챔 결승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디가오와 함께 부상에서 복귀한 조별예선 5차전 이후 7경기 연속 무실점 수비를 이끌고 있는 곽태휘는 알아인의 수비벽을 허무는 롱패스로 알샤밥에 이어 알힐랄에서도 한솥밥을 먹어 더욱 친한 나세르 알샤므라니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완승에 일조했습니다.알아인으로서는 전반에는 계획대로 알힐랄을 압박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지만, 골..

[14/15 UAGL 1R] 김정우 결장한 바니야스, 알나스르와 아쉽게 무승부, 구단 자체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받은 이브라히마 투레!

0. 리뷰1) 알아인은 알힐랄과의 아챔 4강 1차전 일정 때문에 알샤밥과의 개막전 경기를 연기하고 2라운드부터 시즌을 시작합니다.)2) 김정우 결장. 바니야스는 하부쉬 살레흐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브렛트 홀만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알나스르와 승점 1점을 나눠가졌습니다. 후반 25분 이브라히마 투레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를 살리지 못하고 추가골을 넣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김정우는 경미한 부상으로 개막전에 결장했습니다.3) 알나스르의 이브라히마 투레는 바니야스의 수비수 무함마드 자비르의 안면을 가격하여 UAE리그 14/15시즌 첫 퇴장선수로 기록되었으며, 알나스르 구단은 과격성을 문제삼아 그를 별도의 조치가 내려질때까지 징계와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무기한 출장정지시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브라히마..

[오피셜] 카타르 리그 알와크라, 수원맨 곽희주 전격 영입!

카타르 1부 리그 알와크라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얼마전 FC도쿄와 계약 해지 후 팀을 물색하던 곽희주와 정식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14/15시즌 종료시점까지 한 시즌. 곽희주는 화요일 새벽 카타르 도하에 도착했으며, 예정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자마자 알와크라 구단 관계자와 선수 및 선수측 에이전트가 참석한 가운데 계약을 마무리하고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미 리그가 시작한 상황에서 여름 이적시장 마감시한인 22일을 불과 며칠 안 남겨두고 알와크라가 갑작스레 선수영입에 나서게 된 것은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진 이라크 국대 수비수 알리 후세인 라히마를 대체하기 위해서입니다. 2008년부터 팀에서 활약하며 주장을 맡았던 그였기에 알와크라로서는 경험이 풍부한 수..

[ACL 4강] 결승진출을 놓고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알힐랄과 알아인의 특별한 관계, 그리고 프리뷰

드디어 여러모로 각별한 관계의 두 팀이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습니다. 서아시아 클럽 최강자전 성격을 띄게 된 아챔 4강에서 만난 알아인과 알힐랄의 이야기입니다. 두 팀은 다른 리그에 있으면서도 다른 클럽들에 비해 여러모로 공통점도, 교류도 많은 편입니다. 1. 두 클럽의 닉네임은 아랍어로 리더를 뜻하는 "앗자임 (الزعيم)"으로 같습니다.2. 두 클럽은 사우디와 UAE에서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3. 특히 두 클럽 간에는 감독과 선수의 이적이 많았습니다. 주로 알힐랄에서 알아인으로 이적하는 일이 많았지만요. (1) 알아인과 UAE 국대를 대표하는 젊은 스타 플레이어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알힐랄이 그 재능을 발굴한 알힐랄 유스 출신입니다. 귀화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가 맞물려서 알아인과 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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