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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GU/사우디 124

[경제] 개정된 공휴일법에 따른 사우디의 공휴일 및 각종 휴가 제도

현재 폐렴으로 국가방위부 산하 킹 압둘아지즈 메디컬 시티에 입원 중인 압둘라 사우디 국왕은 입원한 다음날 9월 23일 내셔널 데이의 대체휴일제 도입을 포함한 공휴일법 개정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주말: 매주 금토 (2013년 6월 29일부터 시행 중) 2. 국가 공휴일: 내셔널 데이와 양대 이드 1) 내셔녈 데이 (압둘아지즈 국왕이 사우디 왕국을 선포한 1932년 9월 23일을 기념하는 날): 양력 매년 9월 23일 (1) 토요일일 경우: 일요일 대체 휴일 (금~일 연휴) (2) 금요일일 경우: 목요일 대체 휴일 (목~토 연휴) (3) 이드 등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대체 휴일 없으며, 이에 대한 금전적 보상 제공되지 않음. 2) 양대 이드 (1) 이드 알피뜨르 (라마..

GCC&GU/사우디 2015.01.03

[경제] 사우디,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소폭 인상된 역사상 최대 규모의 2015년도 예산 발표

반년 만에 $115에서 $60대로 반토막 난 유가로 인해 화제를 모았던 사우디 정부의 2015년도 예산이 압둘라 국왕을 대신하여 살만 왕세제가 주재한 예산 승인을 위한 특별 회의롤 통해 최종 확정된 목요일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사우디의 2015년도 예산은 8,600억리얄 (2,293억달러)로 사우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이 편성되었지만, 전년도 대비 증가폭은 올해 예산 8,550억리얄 (2,280억달러)보다 0.6%에 불과하여 수십년만에 최소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유가 하락으로 인한 수입 감소로 수입을 7,150억리얄 (1,906억달러)로 잡아 2011년 이후 처음으로 1,450억리얄 (387억달러)의 적자 예산입니다. 압둘라 사우디 국왕은 사우디 수입의 90%를 차지하는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질적으..

GCC&GU/사우디 2014.12.27

[사회] 남성으로 위장하고 경기장에서 관람하다 체포된 여성은 알샤밥팬으로 확인돼!

스페인 마르카지는 알잇티하드와 알샤밥의 리그 경기가 펼쳐졌던 젯다의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후드점퍼로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경기를 지켜보다 보안요원에게 걸려 경찰에 넘겨진 여성은 알샤밥 서포터즈 구역에서 직관하던 알샤밥 여성팬이었다고 보도했으며, 젯다 경찰도 이 사실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사우디는 히잡을 쓰기 전 여자 아이들의 입장은 허용하지만, 히잡을 착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입장이 불허되며, 국제대회의 경우에 한해 외국인 여성에 한해 경기장 입장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축구장 풍경. 관중석에 히잡을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어린 여자아이의 모습이 보인다.) 지난해 3월 여성 방송인이자 사우디 한 TV쇼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일함 유스프가 자신이 진행하는 쇼프로그램의 한 에피소드를 촬영하기 위해 그녀의..

GCC&GU/사우디 2014.12.16

[정치] 압둘라 사우디 국왕과 그가 위상을 강화시킨 자신의 권력 기반, 사우디 국가방위부

최근 압둘라 사우디 국왕의 3남이자 국가방위부 (Ministry of National Guard / وزارة الحرس الوطني) 장관인 무타입 빈 압둘라 왕자는 미국 워싱턴을 방문하여 미국방부와 사우디 국가방위부 간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바마 미대통령 및 미 정부의 고위 관료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사우디로 귀국한 바 있습니다. 국가방위부는 국방부장관 살만 빈 압둘아지즈 왕세제가 이끄는 사우디군 (Saudi Armed Forces)과 내무부장관 무함마드 빈 나이프 왕자가 이끄는 내무부 산하 국내안전보장국 (Division of Internal Security)와 함께 사우디군을 형성하는 3대축 중 하나로 국가방위부로 격상되기 전 국가방위군 (Saudi Arabian National Guard..

GCC&GU/사우디 2014.12.10

[경제] 사우디 내 민, 관, 산업계, 교육계가 뭉쳐 혁신을 주도할 동맹체 결성!

사우디 내 상업화 및 혁신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우디 내 산업계, 교육기관 및 연구기관을 대표하는 6개 핵심 당사자들이 모여 새로운 동맹체를 결성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첨단연구동맹 (Saudi Arabia Advanced Research Alliance/ SAARA)이라 불리는 이 동맹체는 사우디 내 공공 분야와 민간 영역을 아우르는 조직들간의 협업에 바탕을 둔 새로운 동맹으로 사우디 내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힘을 합쳐 기술과 지적재산을 상업화시킬 수 있는 제품 및 이를 출원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중심지가 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SAARA 발족을 기념한 서명식이 지난주 다흐란에서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 석유광물자원부장관의 후원 하에 개최되었으며, 알리 알나이미 장관은 축사를..

GCC&GU/사우디 2014.12.08

[사회] 2009년 젯다 대홍수 재해에 연루된 피고인들에 대한 형량 최종 확정!

수년간에 걸친 오랜 재판 끝에 지난 2009년 악몽같았던 젯다 홍수재해를 키운 장본인들로 기소된 피고인들에 대한 형량이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고충처리 법원은 과년자들 중 45명에게 유죄를, 다른 78명에겐 무죄를 확정지은 총 39건의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유죄가 확정된 45명은 죄의 경중에 따라 총 118년 6개월의 징역형과 1,417만리얄 (약 42억원)의 벌금형에 처해졌습니다. 지난 2009년 11월 젯다시에 내린 약 90mm의 집중 호우로 120명 이상이 사망하고 침수로 집을 잃은 약 1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수백만 리얄 이상의 각종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엄청난 피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 폭우가 내리는 과정에서 젯다시 외곽에 있던 일부 댐이 붕괴되면서 홍수가 발생하여 상대적으로 저지..

GCC&GU/사우디 2014.12.01

[경제] 사우디, 외국인 거주허가 유효기간을 1년에서 5년으로 연장 시행할 예정!

외국인 불법 체류자들의 경우 색출 및 강제 추방 등 강경한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합법적인 외국인 체류자들의 권리 보장에는 진일보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사우디 내 외국인들의 거주허가를 관장하고 있는 사우디 여권국에서 이까마라 불리는 거주허가증의 유효기간을 1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내놓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술라이만 압둘아지즈 알야흐야 여권국 국장은 일요일 기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거주허가라는 의미를 지닌 이까마 (Resident Permit)의 이름을 거주증 (Resident ID)으로 변경하고 유효기간 5년 연장안을 제출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거주허가 5년 연장령에 대해 알야흐야 국장은 이번 조치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고용 안정성을..

GCC&GU/사우디 2014.11.26

[경제] 사우디 노동부, 사우디인과 외국인 근로자의 최저 임금을 대폭 인상시킬 듯!

사우디 노동부는 사우디인과 외국인 근로자의 내년도 최저 임금을 대폭 인상하여 고정시킬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동부의 최저 임금 고정안에 따르면 사우디인의 최저 임금은 SR5,300 (약 155만원), 외국인 근로자의 최저 임금은 SR2,500 (약 73만원)입니다. 노동시장 소식통의 정보를 통해 이번 인상안이 3단계 및 4단계 급여 보호 프로그램 (Wage Protection Program)이 시행이 완료되는 2015년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아랍어 일간지인 알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이 고정안은 사우디인 최저 급여만 신경쓰면 되었던 지난 2년간의 최저 임금체계와 달리 사우디인 직원 뿐만 아니라 외국인 직원들의 최저 임금 대폭 인상을 포함한 이 고정안이계획대로 시행되면 전반적으로 대폭..

GCC&GU/사우디 2014.11.12

[비자] 사우디 여권국, 내년 1월 21일부터 15세 이상 외국인 남녀 거주자들의 지문등록 의무화!

사우디 내 외국인 거주자들이 이까마 발급 및 갱신, 비자 발급 등 각종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2015년 1월 21일부터 의무적으로 사우디 여권국에 지문을 등록해야만 합니다. 아흐마드 알라히단 사우디 여권국 대변인은 사우디 관영 SPA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지문등록 의무화 조치는 남녀 불문한 15세 이상의 모든 외국인 거주자에게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모든 외국인 여성들은 11월 23일부터 출국 및 재입국 비자 발급, 이까마 상 직업 변경, 여권 정보 이전 등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얼굴 사진과 지문 스캔 등 바이오 인식 정보 (biometric data)를 등록해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21일부터 15세 이상 모든 외국인 거주자들은 지문을 등록해야만 이..

GCC&GU/사우디 2014.11.06

[경제] 사우디 노동부, 부족한 교사 확보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의 동반 가족도 별도의 스폰서 변경없이 취업 허용키로!

이번 주부터 사우디에서 합법적으로 이까마 (체류허가)를 받고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가족들 (대부분의 경우 부인 등 여성)은 체류허가의 스폰서를 별도로 이전할 필요없이 교사로 근무할 수 있게 됩니다. 사우디 정부 내에서 가끔 일어나는 하루 앞을 알 수 없는 정책 변경 때문에 3일 동안 한번씩 방침이 바뀐 결과입니다. 첫 날에는 시스템에 등록만 하면 된다고 했다가 (10월 27일 사우디 가제트 보도), 그 다음 날에는 허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니 (10월 28일 아랍 뉴스 보도), 또 그 다음 날에는 시스템에 등록하고 교육부의 정식 승인을 받는 조건부 허용 (10월 29일 아랍 뉴스 보도)으로 바뀌네요...^^ 이 조치는 이미 사우디 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인력들을 활용하여 해외로부터의 구인활동을..

GCC&GU/사우디 2014.10.27

[경제] 사우디 아람코, 세계 최대 국영석유회사를 넘어 사우디 내에서 독특한 역할과 위상을 갖고 있는 석유회사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소유의 세계 최대 국영석유회사이자 아람코 오버시스 컴퍼니 (Aramco Overseas Company/ AOC)를 통해 S오일의 대주주이기도 한 (덕분에 지난 2009년 S오일 사보에 1년간 사우디에 대한 기획칼럼을 연재하는 기회를 얻기도 했습니다만...) 사우디 아람코 (Saudi Aramco)는 지난 9월 미국 휴스턴에 약 464,526평방미터 (약 140,519평) 규모의 최신식 연구센터인 아람코 서비스 휴스턴 리서치 센터 (Aramco Services Huston Research Center)를 열었습니다. 사우디 아람코의 대표이사이자 CEO 칼리드 알팔리흐는 센터 개소식에서 "남들과 비교할 수 없는 업스트림 리서치 센터"라며 자부심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이는 사우디 아람코가..

GCC&GU/사우디 2014.10.10

[젯다] 젯다 시청, 세계에서 가장 큰 국기 게양대에 사우디 국기 공식 게양! 그 의의와 사우디 국가 정체성

젯다 시청은 9월 23일 84번째 내셔널 데이를 기념하여 세계에서 가장 큰 국기 게양대에 초거대 사우디 국기를 공식으로 게양했습니다. 국기 게양대의 높이는 무려 171m, 이 게양대에 걸릴 사우디 국기는 가로 49.5m, 세로 33m, 면적 1635m2에 국기 무게만 570kg에 달하는 어마무시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젯다 시청은 이 국기 게양대를 공식 게양식과 함께 기네스북에 등재하기 위해 기네스 협회 관계자들을 이미 젯다에 초청하여 인증 절차를 밟아 9월 23일 기네스 협회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큰 국기 게양대라는 공식 기록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참고로 젯다 국기 게양대에 그 기록을 내준 두번째로 큰 국기 게양대는 2011년 5월 타키지스탄의 두샨베에서 공개된 165m 높이의 국기 게양대로 그 뒤를 이어..

GCC&GU/사우디 2014.09.24

[외교] 뉴욕에서 마침내 만난 사우디와 이란 외교부 장관!

미국 뉴욕에서 사우디와 이란의 외교부 장관이 처음으로 만나 오랫동안 라이벌 관계를 구축해왔던 양국간 관계가 화해무드를 탈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우디 외무부 장관과 사우드 알파이살 왕자와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교부 장관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UN총회의 사이드 라인에서 만났으며, 두 장관의 역사적인 회동은 사우디TV를 포함한 여러 매체를 통해 생중계되었습니다. 이슬람의 양대 종파인 수니파와 시아파의 종주국인 사우디와 이란은 종교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갈등을 빚어왔지만 올해들어 양국간 공통의 이해관계가 얽히기 시작하면서 관계개선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으며, "이제 우리도 한번 만나봅시다"라는 외교적 수사를 주고 받은 가운데 지난 8월말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외교부 차관이 ..

GCC&GU/사우디 2014.09.23

[리야드]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된 LG전자의 세계 최대 옥외광고판

LG전자는 리야드 킹 칼리드 국제공항 근처에 세운 총면적 3,000m2의 G3 옥외 광고판으로 지난 9월 16일 세계 최대 크기의 옥외광고판으로 기네스 협회로부터 공식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LG전자는 킹 칼리드 국제공항을 오가는 연간 2천만명의 이용객들이 이 대형 옥외광고판을 보고 지나갈 것이고 약 2500만 달러 이상의 광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하네요.

GCC&GU/사우디 2014.09.22

[경제] 사우디 노동부, 외국인 근로자의 스폰서쉽 이전을 제한했던 2년 근무조건 파기!

사우디 노동부는 외국인 노동자가 타 스폰서로 이전하기 위한 필수조건이었던 근무기한 2년 제한을 철폐했다고 사우디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재 사우디에 입국하여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전 고용주 (스폰서)의 동의없이 다른 회사나 고용주 밑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전 고용주 밑에서 의무적으로 2년을 근무한 뒤에야 가능했습니다. 이는 외국인 노동자 입장에서는 자유로운 이직을 막는 장애물이었지만, 스폰서 입장으로 보면 첫째 자신들이 외국인을 고용하기 위해 비자 발급에서부터 사우디 입국 시까지 들여온 비용과 시간을 회수할 시간이 필요하고, 둘째 이렇게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 데리고 온 외국인 노동자가 오자마자 이직하거나 다른 스폰서로 이전하여 그간의 노력이 헛수고로 돌아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

GCC&GU/사우디 2014.09.21

[경제] 영화관 없는 사우디, 드디어 본격적으로 영화산업을 허용하나?!

사우디 노동부가 최근 영화 제작사들에게 지금까지 금기시되어오던 영화산업을 시작하기 위한 직원 채용을 허가했으며, 영화업 면허 취득과 관련한 정보는 노동부 포털 사이트에 공개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한 사우디 투자가가 영화관 설립을 위한 면허발급을 공식으로 요청한지 3개월만의 일입니다. ([문화] 사우디에도 영화관이 다시 문을 열게 될까? 한 투자가, 당국에 면허발급을 공식 요청! 참조) 노동부 내 소식통은 이는 사실이라고 확인해주었으나 공식적인 발표가 곧 있을 것이라고만 말한채 더 이상의 자세한 정보는 얘기하지 않았으며, 노동부와 영화업 면허 취득을 위해 관심있는 투자자들을 돕고 있는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존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투자기회가 영화업을 통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GCC&GU/사우디 2014.09.19

[사회] 사우디 권선징악위원회, 영국인-사우디인 부부 폭행사건으로 파문을 일으킨 현장요원 징계 및 부부에게 공식 사과!

사우디 권선징악위원회는 지난 8월 29일 리야드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영국인 남성 피터 하워스 리스와 사우디인 여성 아비르 부부를 폭행하여 파문을 일으킨 종교경찰 현장팀 요원 네 명 모두에게 리야드 현장 근무직에서 리야드 외곽의 행정직으로 좌천시키는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압둘라티프 알앗셰이크 권선징악위원회 회장은 파문이 확산되자 마자 구성된 진상조사 위원회의 조사 후 내려진 권고에 따라 징계안을 최종 승인했으며, 아울러 권선징악위원회는 이들 부부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사건을 고소한 피해자인 53세의 피터 하워스 리스씨는 사건이 완전히 종결될 때까지 언론과 인터뷰하지 않을 것임을 이해해달라며 이에 대한 코멘트를 거절했습니다. 사건은 피해자 피터 하워스 리스씨가 지난 주말 리야드 ..

GCC&GU/사우디 2014.09.05

[외교] 드디어 만나게 된 오랜 라이벌 사우디와 이란, 이란 외교부 차관이 사우디를 처음으로 공식 방문한 이유는?

사우디와 이란 양국 언론들은 이란의 외교부 차관이 오랜 라이벌 관계를 유지해 온 두 나라 간의 역사적인 첫 공식 회담을 갖기 위해 사우디를 화요일에 공식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관영통신 IRNA는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외교부 차관이 2013년 하산 로우하니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사우디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월요일 테헤란을 출국했으며, 화요일 리야드에서 사우디 외교부 장관 사우드 알파이살 왕자를 만나 양국간의 현안을 논의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와는 별개로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교부 장관은 이라크를 방문하여 말리키 전 총리의 사임을 이끌어 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이라크 시아파 성직자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역사적인 양국 고위 관료간의 첫 회담의 배경 수니파를 대..

GCC&GU/사우디 2014.08.26

[경제] 사우디 고용 의무화 프로그램 니따까 시행 후 20여만개 이상 업체가 문닫아!

사우디인들의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권고에서 상벌을 추가하면서 업그레이드된 민간부문에서의 사우디인 고용 의무화 프로그램인 니따까가 규정한 사우디인 고용쿼타를 채우지 못해 문닫은 업체들이 20여만개가 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니따까는 업체 규모에 따라 사우디인 직원 고용률을 할당하여 시행 여부에 따라 네 개 등급으로 나누어 적극적으로 사우디인을 고용하는 업체에게는 각종 혜택을 부여하는 반면, 고용을 기피하는 업체에게는 각종 불이익을 가해 결국 폐업시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합니다. 하지만, 니따까는 업체 규모로만 사우디인 직원 고용률을 일괄적용했을 뿐, 업체나 업종의 특성 및 노동시장의 특성을 전혀 감안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어 저임금의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영세한 업체들이나 실질적으로 사우디 경제성장을 ..

GCC&GU/사우디 201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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