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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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GU/사우디 124

[사회] 사우디 내무부, 이맘과 무엣진 등 성직자 고용시 사상, 종교관 등의 보안 검색을 의무화해!

사우디 내무부는 최근 정부로부터 급여를 받는 이맘과 무엣진 (예배시간을 알려주는 아잔을 낭송하며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사람) 채용시 정부가 실시하는 보안 검색을 통과하지 못하면 고용할 수 없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하였습니다. 내무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알하야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새 규정의 도입은 모스크에서 근무하는 성직자들, 특히 금요일 오후 예배와 설교를 담당하는 대형 모스크의 이맘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취해진 조치라고 밝히면서, 이맘의 설교가 큰 파급효과가 있으며, 이를 직접 듣는 수많은 무슬림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내무부의 새로운 규정에는 보안 검색 외에도 이슬람 대학을 졸업할 잠재적인 예비 이맘과 무엣진들에게 요구되는 특별 조건들을 명시했는데, 여기에는 샤리아 (..

GCC&GU/사우디 2014.08.05

[사회] 사우디 국영TV에 히잡을 쓰지 않은 여성 앵커의 출연, 본격적인 여성권익 강화의 신호탄?

사우디 국영방송 채널 중 하나인 알이크바리야에 니깝이나 히잡을 전혀 걸치지 않은 여성 앵커가 출연하여 가열찬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니깝까지는 아니어도 히잡을 착용한 여성 앵커나 리포터들이 출연해 온 사우디로서는 그야말로 이례적인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사우디 사상 첫 맨언굴로 출연한 여성 앵커의 보도장면) 논란이 확산되자 살레 알무가일리프 사우디 라디오TV방송국 대변인은 그녀의 출연에 대해 알타와술 뉴스 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영국에 있는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뉴스를 읽은 특파원으로 스튜디오가 사우디 내에 있는 것이 아니었기에 우리나라의 가치관과 체계를 위반하지도 않았으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순적으로 들리겠지만, 사우디 내에서는 운전도 ..

GCC&GU/사우디 2014.08.05

[경제] 사우디 정부, 사우디 주식시장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개방 방침을 공식 발표!

사우디 주식시장 타다울이 외국인 주자자들에게 곧 문호를 개방할 예정입니다. 사우디 내각은 화요일 발표한 단 한 문장의 성명서를 통해 자본시장당국 (CMA)이 규정한 규칙에 따라 외국인 금융기관이 사우디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직접 사고 팔 수 있도록 정식으로 허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 성명서에서는 주식시장을 개방할 구체적인 일정이나 이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세부 정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는 지난 5월 타다울이 시장개방에 대한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진지 두 달만에 나온 정부의 공식 발표입니다. ([경제] 사우디 주식시장 타다울, 해외 투자자들에 대한 시장개방 승인을 낙관적으로 기대하고 있어! 참조) 약 5300억달러 규모로 터키와 아일랜드의 주식 총액을 합친 것보다도 많으며..

GCC&GU/사우디 2014.07.22

[젯다] 프랑스 업체 시스트라, 젯다 메트로의 디자인을 맡아!

지난 4월부터 사우디 내 첫 메트로 프로젝트인 리야드 메트로 건설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가운데 사우디 정부는 프랑스 업체인 시스트라 (Systra)와 젯다 메트로를 건설하기 위한 예비 엔지니어링 디자인 (Preliminary Engineering Designs)을 제공하는 2억 7천 6백만 리얄 (약 758억원) 상당의 프로젝트에 서명했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시스트라와 20개월 기한의 프로젝트에 지난 목요일 서명했으며, 시스트라는 계약 기간동안 과거의 모든 계획들을 검토하여 새로운 계획과 디자인을 준비해야만 됩니다. 이날 계약식에는 지방자치부 장관 만수르 빈 무타입 왕자와 젯다 시장 미수알 빈 마지드 압둘라 왕자와 메카 주지사 미슈알 빈 압둘라 왕자 등 사우디 정부측 고위 관계자들과 시스트라사의..

GCC&GU/사우디 201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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