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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여행정보/항공&공항

[RX] 리야드 에어, 에어버스 A350-1000 최대 50대 구매계약 체결 발표!

둘라 2025. 6. 1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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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르브루제 (Le Bourget) 공항에서 오늘 개막한 파리 에어쇼에 참가한 사우디의 신생 항공사 리야드 에어는 에어버스와 장거리 여객기 A350-1000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리야드 에어의 주인인 PIF (공공투자펀드) 및 에어버스 고위 임원, 리야드 에어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공식 서명 행사를 통해 체결된 이번 계약에 따라 리야드 에어는 25대의 확정 발주와 25대의 추가 구매 옵션을 포함해 최대 50대의 A350-1000을 구매하게 됩니다. 리야드 에어는 사우디 항공사 중 최초로 A350-1000을 도입하는 항공사가 됩니다.  

 

 

2023년 3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발표로 설립을 알린 리야드 에어는...

 

설립 발표 3일 만에 첫 구매로 보잉과 드림라이너 추가 구매옵션 포함 최대 72대를 지르면서 항공업계의 주목을 모은 바 있었고, 

 

24년 10월 말에는 에어버스와 단거리 노선에 투입할 협동체 A321neo 60대를 두번째로 구매했으며,

 

구매계약 체결 발표 다음날 3차 발주로 300석 이상의 광동체 (wide body) 여객기 구매를 검토 중에 있으며, 2025년에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몇 달 뒤 구매를 검토하고 있는 기종이 에어버스의 A350-1000과 보잉 777X 중 한 기종으로 밝혀진 바 있습니다. 하지만, 보잉 777X의 인증이 6년 이상 지연되면서 자연스레 A350-1000으로 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리야드 에어가 구매계약을 체결한 3개의 기종 중에 가장 크고 최대 비행거리를 자랑하는 A350-1000은 리야드 에어의 플래그쉽 기종이 될 전망입니다. 두 달 전인 지난 4월 리야드 에어의 첫 기내 디자인이 된 비즈니스 엘리트-비즈니스-프리미엄 이코노미-이코노미의 4클래스로 구성된 드림라이너 기내 디자인 공개 당시 언급이 없었던 퍼스트 클래스에 대해서는 구매를 검토 중인 A350-1000이나 보잉 777X에 도입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는 2025년말 첫 취항 예정으로 2030년까지 전세계 100개 이상의 도시 연결 및 연간 3억면의 여객 수송을 목표로 하고 있는 리야드 에어는 지금까지 3개 기종 최대 182대 (확정 124대+추가 구매옵션 58대)의 구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종 A350-1000 A321neo 보잉 드림라이너
광동체 협동체 광동체
총구매대수 50대 (25대 확정+25대 추가) 60대 72대 (39대 확정+33대 추가)
최대 비행거리 (km) 16,700 km 7,400 km 14,140 km
날개길이 (m) 64.75 m 35.8 m 60 m
기체 길이 (m) 73.78 m 44.51 m 63 m
기체 높이 (m) 17.08 m 11.76 m 17 m
최대 속도 (km/h) 850 km/h 872 km/h 954 km/h
최대 이륙 중량 (t) 322 t 97 t 250.8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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