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리뷰

1) UAE 축구협회는 대통령컵 결승전을 앞두고 새로운 우승 트로피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2) 현재 대통령컵 통산 최다우승팀은 나란히 8회 우승을 차지한 샤밥 알아흘리와 샤르자이지만, 준결승전에서 양팀의 희비는 엇갈린 바 있습니다. 샤르자는 알와슬에 대승을 거두고 통산 9회 우승에 도전하게 된 반면, 무패 행진 중인 리그와 대통령컵 더블에 도전하던 샤르자는 알다프라에게 예상 밖 패배를 당했으니 말이죠. 샤르자를 꺾은 알다프라는 창단 이래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3) 대통령컵 공동 최다 우승팀과 첫 우승에 도전하는 두 팀의 맞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대통령컵 결승전에서는 헤딩슛과 페널티킥으로 멀티골을 넣은 돌아온 탕자 아흐메드 칼릴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다프라를 꺾고 샤밥 알아흘리가 6년 만의 대통령컵 우승이자 통산 9회 우승을 달성하며 대통령컵 최다 우승팀이 되었습니다.

4) 알아흘리 유스 출신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아흐메드 칼릴은 16/17시즌이 끝난 이후 팀을 떠났으나 여러가지 문제가 꼬이면서 한 시즌 만에 알자지라, 알아인을 거쳐 다시 샤밥 알아흘리로 돌아온 바 있습니다.

5) 두바이 왕세자 셰이크 함단 빈 무함마드 알막툼이 구단주인 샤밥 알아흘리는 구단 합병 이후 리그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후 대통령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첫 시즌 더블을 달성했으며, 지난 시즌 알와슬을 이끌고 리그컵과 대통령컵에서 고배를 마시며 두 대회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던 로돌포 아루아바르레나 감독은 알라이얀 감독을 잠시 맡은 후 샤밥 알아흘리를 이끌고 2년 연속 같은 대회 결승에 진출해 보란듯이 더블을 달성했습니다. 로돌포 아루아바르레나 감독이 자신이 거둔 성적을 바탕으로 높은 재계약금을 불렀다며 그와의 결별을 택했고, 그가 부른 요구액이 이번 시즌 3명의 감독을 교체하면서 들었던 비용보다도 더 비쌌다던 알와슬의 이번 시즌 성적을 생각한다면....

6) 현재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샤밥 알아흘리의 대통령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아챔 플옵 진출권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리그 4위 경쟁은 시즌 막판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현재 알아인 (승점 39점), 알와흐다 (승점 37점), 바니야스 (승점 36점)가 맞물려있죠.



1. 경기 결과

알다프라 1:2 샤밥 알아흘리 (4월 29일 19:45/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

알다프라

샤밥 알아흘리

 

 (전반 31분) 아흐마드 칼릴

 

 (후반 25분) 아흐마드 칼릴

 (후반 33분) 사이드 알카씨리

 





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0. 리뷰

1) 알힐랄의 아챔 조별예선, 자이드 챔피언스컵 결승전 및 국왕컵 4강전 일정으로 인해 28라운드는 총 11일간에 걸쳐 치러졌습니다.

2) 리그 중반까지만 해도 강등권에서 힘겨운 잔류 경쟁을 벌이던 알잇티하드는 알나스르를 꺾으며 리그 막판의 씬스틸러로 등장한 기세를 살려 압둘아지즈 알비쉬의 멀티 결승골을 앞세워 알잇티파끄를 꺾고 이번 시즌 첫 3연승을 달리며 순위도 리그 중위권으로 안착했습니다. 22라운드까지 단 3승만을 거뒀던 알잇티하드는 23라운드부터 6경기 5승 1패를 거두며 시즌 중반까지의 최악의 부진에서는 완전히 탈피했습니다.

3) 파죽의 리그 8연승을 달리며 한동안 주춤했던 알힐랄을 제치고 역전 우승에 가까워지는 듯 했다가 알잇티하드에게 예상 밖의 패배를 당하며 주춤했던 알나스르는 압둘라작 함달라와 아흐메드 무사의 멀티골을 묶어 알파티흐에 5대0 대승을 거두고 예상 밖 패배의 후유증을 딛고 막판 뒤집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파티흐전 대승 이후 알잇티하드와 또다시 맞붙었던 국왕컵 4강전에서도 또다시 패하며 리그 우승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죠.

4) 알아흘리는 오마르 알소마의 멀티 결승골을 앞세워 막판 동점을 노리던 알와흐다의 추격을 뿌리치고 3대2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5) 홈에서 열린 국왕컵 4강전에서 충격적인 0대5 참패를 당한 후 리그 우승이라도 노리기 위해 조란 마미치 감독을 경질하고 샤무스카 알파이살리 감독을 단기 임대하는 극약처방을 내리며 절치부심했던 알힐랄은 알타아운과의 재대결에서도 4분 동안 레안드레 타왐바와 헬돈 아우구스토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면서 0대2로 패하면서 슈퍼컵 우승 이후 리그와 국왕컵의 트레블에 도전하다 알아흘리에게 2연패 당하며 중요한 대회에서 무관에 그쳐야만 했던 악몽이 3시즌 만에 되풀이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의 패배로 알나스르와의 승점차가 2점차로 벌어진 가운데 대진운 역시 압도적인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는 알나스르에게 유리한 상황이기에 알힐랄의 역전 우승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슈퍼컵 우승을 시작으로 시즌 초반 기세가 좋았던 알힐랄은 갑작스런 사장 교체 후 제수스 감독과 결별을 택하면서 새로 온 조란 마미치 감독 부임과 함께 시작된 후반기의 부진으로 자이드 챔피언스컵, 국왕컵에 이어 리그 우승도 놓치게 되었습니다.



1. 경기 결과

알잇티하드 2:0 알잇티파끄 (4월 18일 20:45/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잇티하드

알잇티파끄

 (전반 31분) 압둘아지즈 알비쉬

 

 (전반 38분) 압둘아지즈 알비쉬

 



알나스르 5:0 알파티흐 (4월 18일 20:45/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

알나스르

알파티흐

 (전반 28분) 압둘라작 함달라

 

 (전반 38분) 아흐메드 무사

 

 (전반 49분) 귈리아노 빅토르

 

 (후반 10분) 압둘라작 함달라

 

 (후반 33분) 아흐메드 무사

 



까디시야 0:2 알바띤 (4월 19일 18:45/ 프린스 사우드 빈 잘라위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까디시야

알바띤

 

 (후반 6분) 크리산 다 크루즈

 

 (후반 41분) 조나탄 베니테스



알라이드 5:1 우후드 (4월 19일 20:30/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알라이드

우후드

 (전반 5분) 롬베 음보요

 

 (전반 29분) 살레 알셰흐리

 

 (전반 40분) 압둘라 샤메크

 

 

 (후반 5분) 무함마드 마즈라쉬 

 (후반 43분) 살레 알셰흐리

 

 (후반 52분) 살레 알셰흐리

 



알아흘리 3:2 알와흐다 (4월 19일 20:45/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아흘리

알와흐다

 (전반 16분) 오마르 소마

 

 (전반 46분) 니콜라에 스탄시우

 

 (후반 2분) 오마르 알소마

 

 

 (후반 26분) 로물로 오테로 

 

 (후반 28분) 카봉고 카송고

 

 (후반 36분 퇴장) 안셀모 모라에스



알샤밥 2:0 알하즘 (4월 20일 18:55/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

알샤밥

알하즘

 (전반 5분) 세바

 

 (전반 37분) 세바

 



알파이하 3:4 알파이살리 (4월 20일 20:30/ 알마즈마 시티 스타디움)

알파이하

알파이살리

 

 (전반 5분) 로게리오 쿠티뇨

 (전반 13분) 다닐로 아스프리야

 

 

 (전반 16분) 안테 풀리치 

 

 (전반 25분) 로게리오 쿠티뇨 

 (전반 44분) 다닐로 아스프리야

 

 (후반 24분) 나히르 베사라

 

 

 (후반 52분) 안테 풀리치



알힐랄 0:2 알타아운 (4월 29일 19:00/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

알힐랄

알타아운

 

 (후반 20분) 레안드레 타왐바

 

 (후반 24분) 헬돈 아우구스토




2. 리그 순위

순위경기승점득점실점득실차연승/연패
1알나스르28204464642638
2알힐랄28196363623131
3알샤밥281585533722152연승
4알타아운281576525930292연승
5알아흘리28154949594019
6알파이살리28127943494182연승
7알와흐다2811611393536-12연패
8알파티흐288119353035-5
9알라이드289712343448-14
10알잇티파끄288911334049-9
11알잇티하드288713313842-43연승
12알하즘287912303145-14
13알파이하288416283150-19
14까디시야288317273245-132연패
15알바띤287417252850-22
16우후드283619152362-39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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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 사우디_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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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GCC/GU/UAE2019.04.29 21:54



아부다비 문화관광부는 세계 1위 종합격투기단체인 UFC와 5년 파트너쉽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하고 그 첫 대회로 UFC 242를 9월 7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장소 및 매치업은 아직 미정. 아부다비는 2010년 4월 야스 아일랜드에서 UFC 11, 4년 뒤인 2014년 4월에는 두 아레나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39를 개최한 바 있으며, UFC는 UFC 242를 통해 5년 반만에 아부다비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아부다비 문화관광부와 UFC의 5년 파트너쉽 계약은 1년 전인 지난해 4월 사우디 스포츠청과 WWE가 맺은 10년 독점 파트너쉽 계약에 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 역대 최다 50인 참전하는 그레이티스트 로얄 럼블을 앞두고 본 WWE와 중동 참조) 아부다비는 FIFA 클럽 월드컵, F1 아부다비 그랑프리, 레드 불 에어 레이스 등 다양한 종목의 세계 대회를 유치하고 있으며, 여기에 UFC가 추가되었습니다.


올연말 야스 아일랜드에 개장 예정인 18,000석 규모의 다목적 실내 경기장인 야스 아레나는 UFC 242 이후 UFC 대회가 열릴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겠네요.



UFC 242의 대진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메인 이벤트로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잠정 챔피언 더스틴 포이리에의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UFC 역사상 첫 무슬림 챔피언인 하빕 누르마고메드프의 출전은 많은 주목을 받을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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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아랍_에미리트_연합 | 아부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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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GCC/GU/UAE2019.04.28 23:08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 (Connecting Minds, Creating Future)"이라는 슬로건으로 제벨 알리 인근의 두바이 사우스 (Dubai South, 원래 명칭은 중국틱한 이름인 Dubai World Central였으나 개발 도중 이름이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두바이 알막툼 국제공항의 공항코드가 이름과는 전혀 매치되지 않는 DWC인 이유가 바로 신공항 건설 발표 당시에는 이 일대의 이름에서 딴 두바이 월드 센트럴 국제공항이었기 때문이다.)에서 2020년 10월 20일부터 2021년 4월 10일까지 173일간에 걸쳐 두바이에서 열리게 될 2020 두바이 엑스포 조직 위원회는 지난주 엑스포 참가 초청장을 보냈던 192개국이 모두 초청을 수락하면서 엑스포 역사상 최다국가가 참가하는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28일 입장권 가격 등을 발표했습니다. 


입장권은 1일권, 3일권, 월 정기권, 시즌 패스로 나뉘게 되며 나이나 직업, 장애 유무 등에 따라 성인 입장권 기준의 50%, 혹은 무료 입장의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나이에 의한 할인 혜택은 에미레이츠 ID나 여권 등의 신분증을 보여주는 것으로, 학생 할인은 학생증을 보여주는 것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성인요금 기준으로는 루브르 아부다비나 까스르 알와딴, 두바이 프레임 등 문화적인 관광지 입장료의 두 배, (자유 이용권을 포함한) 주요 테마파크 입장료의 절반 수준에서 책정되었습니다.


 

1일권

3일권

 월 정기권

시즌 패스

 성인 (17세~64세)

120디르함

260디르함

 2019년 4분기 공개

2019년 4분기 공개

 청소년 (6세~17세)

학생 (나이 무관)

장애인 보호자

60디르함

130디르함

 성인 요금의 50%

성인 요금의 50%

 노인 (65세 이상)

 아동 (5세 이하)

장애인

무료

무료

 무료

 무료

 

199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통한 방문객 위치를 위해 관광 산업 및 부동산 개발에 올인하다 2000년대 후반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인해 아부다비의 손길이 없었으면 모라토리엄에 내몰렸을 두바이는 5년여간에 걸친 경기 침체 속에서도 2020년 엑스포 유치를 위해 국운을 걸고 도전하여 2013년 11월 27일 그토록 갈망했던 엑스포 유치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두바이] 2020년 세계 엑스포 개최지로 최종 선정! 참조) 두바이 엑스포 조직 위원회는 2016년 3월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무함마드가 두바이 사막의 한 유적지에서 우연히 발굴한 반지를 실타래처럼 연결하여 현재를 거쳐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엑스포 로고를 확정지은 바 있으며, ([두바이] 2020년 두바이 엑스포의 새로운 공식 로고와 그 속에 담긴 의미, 그리고 주요 전시장 디자인 참조) 이 로고 디자인을 당초 설계엔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두바이 프레임에 적용하여 두바이 프레임의 프레임 전체를 황금빛 엑스포 로고 문양으로 감싼 바 있습니다. ([두바이] 두바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곳에 담은 초대형 황금빛 액자, 두바이 프레임 방문기 참조) 엑스포 로고나 두바이 프페임 모두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곳에 담았다는 공통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니 말이죠.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디자인)


두바이 엑스포 부지 준비와 더불어 참가 확정국과 전시관을 잇달아 소개해 오던 두바에 엑스포 조직 위원회는 엑스포 시작까지 544일을 남겨둔 4월 25일 자신들이 초청한 192개국의 마지막 참가 확정국으로 팔레스타인 문제와 엮여 아랍 국가들에게는 가장 대표적인 적성국가인 이스라엘의 참가를 공식 발표하면서 조직 위원회가 보낸 초청장을 받은 모든 국가가 참가를 확정지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엑스포 역사상 최다 참가국이 참가한다는 기록을 세운 한편으로 이스라엘의 참가로 인해 아랍 국가들과 반 이스라엘 세력들 사이에선 논란의 여지가 있을 전망입니다. 사우디와 UAE 등이 공식적으로는 아랍국가들의 이스라엘 비토에 동참하는 스탠스를 취하면서도, 비공식적 채널을 통해 이스라엘과의 교류는 물론, 그들의 기술을 받아들여 감찰 등에 활용한다는 비판을 받아오고 있던 중이었기에, 엑스포를 통해 이를 공식화하는 계기를 삼을 수 있을테니까요.


두바이 엑스포 조직 위원회는 입장권 공개와 더불어 엑스포 기간 내내 행사장 곳곳에서 하루 60개 이상의 라이브쑈 공연 몇 퍼레이드를 펼쳐 재미와 함께, 전세계에서 온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200개 이상의 식음료 매장을 운영하여 방문객들의 입맛을 돋굴 것이라며 개략적인 운영계획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한여름엔 사실상 관람이 불가능한 두바이 기후를 감안해 엑스포 역사상 처음으로 가을-겨울-봄으로 이어지는 동절기 개최의 특성을 살려 그간의 엑스포에서는 축하할 수 없었던 인도의 대표적인 명절 디왈리 (2020년 11월 14일/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UAE 내에 인도인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개최국 UAE의 건국일인 UAE 내셔널 데이 (2020년 12월 2일), 전세계 공통인 크리스마스 (2020년 12월 25일)와 신년 (2021년 1월 1일), 중국 춘절이자 우리에겐 설날 (2021년 2월 12일/ 머릿수로 승부하는 중국 관광객의 본격적인 유입되면서 중국은 두바이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신흥 물주라서...), 그리고 세계 여성의 날 (2021년 3월 8일)과 같은 특별한 명절에는 엑스포장 전체를 아우르는 대대적인 축하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두바이 엑스포 조직 위원회는 UAE 건국 50주년을 앞두고 열리게 될 2020 두바이 엑스포 기간 중 약 2500만명의 방문객이 엑스포장을 찾고, 이 중 70%인 약 1750만명의 방문객이 해외에서 엑스포를 보러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020년은 엑스포 유치기간 중이던 2013년 5월 셰이크 무함마드가 2020년까지 2012년 당시 두바이 연관광객수의 두 배인 연관광객 2천만명을 유치하겠다며 발표한 2020 두바이 관광 비전의 마지막 해로 두바이 입장에선 엑스포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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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아랍_에미리트_연합 | 두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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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슈퍼컵에 이어 리그와 국왕컵까지 국내대회 트레블에 도전하던 알힐랄은 홈에서 열린 지난 3년 2개월간 여섯번의 맞대결에서 5승 1무로 진 적이 없고, 국왕컵에서 네 번 맞붙어 진 적이 없는 알타아운과의 국왕컵 준결승에서 이번 시즌 최다 실점인 5실점을 허용하는 굴욕 끝에 0대5로 대패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다섯골차 패배는 양팀간 맞대결 역사상 최다 점수차 패배이기도 합니다. 부상에서 오랜만에 복귀한 알리 알합시 골키퍼는 명성에 걸맞지 않는 플레이로 5실점을 허용하며 체면을 구겼고, 예상을 깨고 대승을 거둔 알타아운은 처음으로 국왕컵 결승에 진출하는 기념을 토했습니다. 알힐랄은 국왕컵 결승진출은 고사하고 알타아운에게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3일 뒤인 29일 알타아운과 또다시 맞붙게 될 리그 28라운드 경기가 한결 더 부담스럽게 되었습니다. 5대0 참패의 여파로 알타아운과의 홈 2연전에서 2연패할 경우 알나스르와 경쟁 중인 리그 우승도 어려워질 상황이니까요. 알힐랄로서는 15/16시즌 리그와 국왕컵에서 맞붙었던 알아흘리와의 2연전에서 2연패 당하며 알아흘리에게 더블을 안겨줬던 악몽이 떠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니까요.

2) 충격과 공포의 국왕컵 탈락을 맛봐야만 했던 알힐랄은 경기 다음날 조란 마미치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알파이살리의 페리클레스 샤무스카 감독을 시즌 말까지 초단기 임대영입하는 초강수를 두었습니다. 조란 마미치 감독은 알아인 감독으로 클럽 월드컵까지 마친 후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 주전 선수들과의 재계약에 나서지 않겠다는 구단의 입장에 선수단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가망이 없다며, 구단과의 계약을 스스로 해지하고 1월말 구단주가 바뀐 알힐랄 감독으로 자리를 옮긴 바 있습니다. 하지만, 약 3개월 간의 알힐랄 감독 생활은 UAE보다 상대적으로 터프한 리그에서 그의 지도력을 의심받기에 충분했습니다. 리그에서는 중요한 시점에 3경기를 말아먹으며 전임 호르헤 제수스 감독이 두 경기 이상 여유있게 벌려놨던 알나스르와의 승점차를 되려 까먹고 알잇티하드 때문에 간신히 매라운드 결과에 희비가 엇갈리며 역전 우승을 허용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는데다, 아챔에선 조별예선 선두를 유지하며 그나마 체면을 살렸지만 자이드 챔피언스컵에서 준우승에 그친데 이어 국왕컵에서의 충격적인 참패는 가시방석 같았던 조란 마미치 감독의 입지를 완전히 없애기에 충분했습니다. 알힐랄 서포터즈들은 그간 취임 몇 달만에 사미 알자베르 전사장을 밀어내고 새로운 구단 사장에 올라 호르헤 제수스 감독을 경질하고 조란 마미치 감독을 데려왔던 무함마드 빈 파이살 왕자와 조란 마미치 감독의 동시 경질을 요구해왔었습니다.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감독에서 물러난 후 여전히 사우디에 있는 호르헤 제수스 감독이 한 언론 인터뷰에서 새로운 구단 수뇌부가 자신을 원치 않았다고 밝힌 바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구단 이사진의 일원이기도 한 억만장자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는 페리클레스 샤무스카 감독의 단기 임대에 드는 모든 비용 450만 리얄 (감독 400만 리얄+감독 임대비 50만 리얄)을 부담했으며, 리그 우승 달성시 추가로 100만 리얄을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디펜딩 챔피언 알잇티하드는 리그와 국왕컵 더블에 도전하던 알나스르와의 4강전에서 연장 120분 혈투 끝에 교체 투입되어 연장전에만 결승골 포함 멀티골을 넣은 로마리뉴의 맹활약에 힘입어 4대2 승리를 거두고 2년 연속 국왕컵 우승을 통한 아챔 직행티켓을 노리게 되었습니다. 올시즌 중반까지 강등권에서 맴돌던 알잇티하드는 리그 막판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2주전 리야드 원정 경기로 치뤄진 리그 경기에서 한창 기세를 올리며 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가려던 알나스르의 발목을 잡아 우승 경쟁을 혼돈 속에 빠뜨린데 이어 2주만의 리턴 매치에서 또다시 알나스르의 발목을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공교롭게도 두 경기 모두 알잇티하드가 먼저 두 골을 넣고 압둘라작 함달라가 두 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은 후 알잇티하드의 결승골이 터지는 패턴으로 승패가 갈렸네요. 

4) 4강전의 결과로 리그와 국왕컵에서 우승을 겨룰 듯했던 알힐랄과 알나스르는 나란히 탈락하며 더욱 치열한 리그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1. 경기 결과

알힐랄 0:5 알타아운 (4월 26일 19:00/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

알힐랄

알타아운

 

 (전반 19분) 산드로 마누엘

 

 (전반 22분) 압둘파타 아담

 

 (후반 11분) 세드릭 아미시

 

 (후반 36분) 레안드레 타왐바

 

 (후반 41분) 이브라함 알제바이디



알잇티하드 4:2 알나스르 (4월 27일 19:30/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잇티하드

알나스르

 (전반 44분) 알렉산다르 프리조비치

 

 (후반 15분) 파하드 알무왈라드

 

 

 (후반 21분) 압둘라작 함달라

 

 (후반 44분) 압둘라작 함달라

 (연장 전반 6분) 로마리뉴

 

 (연장 후반 1분) 로마리뉴

 



2. 결승전

알타아운 : 알잇티하드 (5월 2일 20:30/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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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 사우디_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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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