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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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리그 순위 287

[21/22 MBSPL 8R] 알나스르, 아챔 4강전의 패배를 설욕하고 알힐랄의 리그 무패 행진을 끝내!

0. 리뷰 1) 아챔 4강전에서의 맞대결로 인해 미뤄졌던 알힐랄과 알나스르의 리그 8라운드 경기가 두 달만에 열렸습니다. 2) 경기 전날 알힐랄 선수단은 아챔 우승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사우디의 실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났습니다. 3) 장현수 풀타임. 미겔 앙핼 루소 새 감독이 처음 경기를 이끈 알나스르는 결승골과 쐐기골 어시스트 등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빈센트 아부 바크르의 맹활약에 힘입어 알힐랄을 0대2로 완파하고 아챔 4강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지난 라운드 극장패의 충격을 딛고 순위를 알힐랄 바로 밑인 5위로 끌어 올렸습니다. 지난 1~2년 전에 비해 공격진의 다양성과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라 영혼의 텐백 수비로 맞선 상대팀에 고전하며 이겨야 할 경기를 비기며 리그에서 고전하고 있는 알힐..

[21/22 MBSPL 4R] 승격팀에게 극장골로 일격을 당한 알나스르, 또다시 무승부를 기록한 알힐랄!

0. 리뷰 1) 지난 9월 아챔 16강전 준비 관계로 순연되었던 알나스르와 알힐랄의 경기가 리그 재개를 앞두고 펼쳐졌습니다. 2) 알나스르는 경기 전날 리야드에 도착한 미구엘 앙헬 루소 새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일 원정으로 펼쳐진 알따이와의 경기에서 전반 인저리 타임에 빈센트 아부 바크르가 넣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인저리 타임에 데네르에게 극장골을 허용하며 2대1로 역전패했습니다. 알따이가 알나스르를 꺾은 건 2005년 6월 이후 16년 6개월만의 일입니다. 3) 장현수 풀타임. 이번 시즌 유독 무승부가 많은 알힐랄은 알파이하와의 경기에서도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골을 넣는데 실패하며 또다시 0대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알힐랄은 리그에서 유일하게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경기를 지배..

[21/22 MBSPL 13R] 리그 선두를 재탈환한 알잇티하드, 강등권 팀 아브하와 비긴 알힐랄!

0. 리뷰 1)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통산 4회 우승으로 아챔 최다 우승팀이 된 알힐랄은 그 다음날 밤 불바르 플러스에서 엔터테인먼트청이 주최한 성대한 우승 자축행사를 열었습니다. 늘상 아시아 최고의 축구팀이라고 자칭하면서도 21세기 들어서는 조금은 뻘쭘한 면이 있었습니다. 정작 아시아 클럽 대항전인 아챔에서 2000년 통산 두번째 우승을 차지한 이후 21세기 들어 첫 우승이자 통산 세번째 우승을 차지할 때까지 19년이나 걸렸으니 말이죠. 아챔 우승에 대한 알힐랄의 의지를 보여줬던 것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 지난해 아챔이었습니다. 초유의 선수단 집단감염으로 11명의 선발 선수 명단을 짤 수 없는 상황에서도 어떻게해서든 대회를 강행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으니까요. 결국 퇴출되고 말았지만요. 그런 의지를..

[21/22 MBSPL 12R] 다막, 중하위권팀들의 분전 속에 선두를 재탈환해!

0. 리뷰 1) 4연패에 빠졌던 승격팀 알따이는 알파티흐와의 경기에서 후반 인저리 타임 막판에 터진 아미르 사유드의 극장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두고 4연패 후 다섯 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반면 알파티흐는 3연패에 빠졌습니다. 2) 다막은 알파이하와의 경기에서 파룩 차파이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두고 알힐랄과의 경기가 연기되며 일정을 뒤로 밀었던 알잇티하드를 제치고 리그 선두자리를 탈환했습니다. 리그 초반에 상승세였던 알파이하의 기세는 점점 꺾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3) 파죽의 6연승에 도전했던 알샤밥은 알파이살리와의 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기면서 리그 선두에 오를 기회를 놓쳤습니다. 4) 성적부진을 이유로 페드로 에마누엘 감독을 한 달만에 전격 경질했던 알나스르는 3연승에 도전하던 알라이드..

[21/22 MBSPL 11R] 리그 선두를 탈환한 알잇티하드, 5연승을 달린 알샤밥, 다막을 좌초시킨 알힐랄!

0. 리뷰 1) 알아흘리는 알타아운과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자책골에 힘입어 1대0으로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2) 장현수 결장. 알힐랄은 깜짝 리그 선두에 있던 다막과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안드레 카리요의 결승골과 리그 데뷔전을 치룬 18세 미드필더 무스압 알주와이르의 쐐기골로 2대0 완승을 거두고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얼마전 K리그 역사상 최초로 준프로 선수로 골을 기록한 FC서울의 강성진보다 석 달 늦게 태어난 2003년생 미드필더인 무스압 알주와이르는 알힐랄 유스 출신으로 지난 여름 2년 계약을 맺은 후 아챔 토너먼트에서 먼저 데뷔전을 치뤘고, 이날 경기에서는 안드레 카리요와 교체투입되어 출전한 리그 데뷔전에서 교체투입 5분 만에 프로무대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재활 중인 장현수는..

[21/22 MBSPL 10R] 계속된 다막의 선두 질주,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알아흘리와 알힐랄!

0. 리뷰 1) 알샤밥과의 지난 라운드 경기에서 패배를 맛봤던 알잇티하드는 알하즘과의 경기에서 양팀 합쳐 9개의 옐로우 카드가 나오는 접전 끝에 압둘아지즈 알비쉬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킨 알잇티하드가 0대1 승리를 거두고 선두 알다막을 뒤쫓았습니다. 2) 알샤밥은 승격팀 알타이와의 경기에서 3대0 완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리며 3위를 지켰습니다. 3) 장현수 결장. 알힐랄은 젯다 원정에서 살림 알도사리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압둘라흐만 가립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하던 알아흘리와 1대1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점 1점씩을 주고 받았습니다. 장현수는 지난 라운드에서 당한 부상으로 결장했습니다. 복귀에 2~3주가 걸릴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4) 깜짝 리그 선두에 오른 다막은 알잇..

[21/22 MBSPL 9R] 깜짝 선두에 오른 다막, 극장골로 승리한 알힐랄과 강등권 팀에게 패해 희비가 엇갈린 알나스르!

0. 리뷰 1)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취해졌던 경기장 내 관중 입장 제한이 완전히 풀린 이후 첫 라운드가 열렸습니다. 2) 강등권에 있는 알바띤은 이번 시즌 예상 외로 잘 나가는 알파이하를 상대로 유스프 알샤므라니의 결승골과 레나토 차베스의 추가골을 묶어 2대0으로 꺾고 여섯 경기 만에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3) 지난 8라운드에서 리그 첫 승을 신고한 알아흘리는 두 경기 연속 결승골을 기록한 오마르 알소마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알따이를 1대2로 꺾고 시즌 첫 2연승을 달렸습니다. 승격팀 알따이는 1부 리그 첫 2연승 후 2연패를 당했습니다. 4) 다막은 알하즘과의 경기에서 후반 인저리 타임 12분에 터진 에밀리오 질라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두고 개막전 패배 이후 여덟 경기 무패행진 ..

[21/22 MBSPL 8R] 여덟 경기 만에 리그 첫 승을 신고한 알아흘리,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알잇티하드와 다막

0. 리뷰 1) 월드컵 최종예선 3, 4차전 이후 재개된 리그 8라운드의 메인 이벤트인 알힐랄과 알나스르의 리야드 더비는 양팀의 아챔 토너먼트 출전으로 일정이 연기되었습니다만...... 두 팀이 8강전에서 나란히 승리하여 이틀 뒤 아챔 4강전에서 맞붙게 됩니다. 2) 8라운드 첫 경기로 열린 알바띤과 알샤밥의 경기에서는 핫탄 바브히르의 멀티 결승골과 오디온 이갈로의 쐐기골을 앞세운 원정팀 알샤밥이 홈팀 알바띤을 0대3으로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3) 리그 초반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알파이하는 라몬 로페스의 결승골로 알라이드를 1대0으로 꺾으며 3위를 유지했습니다. 4) 강등권에 있는 아브하는 3연승에 도전하던 승격팀 알따이를 0대1로 꺾으며 개막전 승리 이후 일곱 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

[21/22 MBSPL 7R] 9년 만의 새 홈구장 재개장 경기에서 승리하고 선두를 질주한 알잇티하드, 다잡은 경기를 놓친 알힐랄!

0. 리뷰 1) 7라운드를 앞두고 알잇티하드의 새로운 홈구장이 될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타디움이 2012년 10월 31일 알잇티하드와 울산 현대의 아챔 4강 2차전 이후 8년 11개월이나 걸린 개보수 확장 공사를 마치고 개장했습니다. 사우디 체류 시절 이 경기장에서 직관했던 기억이 있는 저로서는 환골탈태한 모습이 새롭게 느껴지네요. 참고로 예전의 모습은... 2011 / 09 /16 - [ACL] FC서울의 중동 원정 알 잇티하드와의 8강 1차전 직관기 보수 공사에 들어가기 직전 마지막 경기가 알잇티하드와 울산 현대의 2012년 아챔 4강 2차전이었다면, 보수공사로 인해 젯다 내에 사용할 경기장이 없었던 그 다음해인 2013년 8강 1차전에서 알잇티하드와 FC서울이 맞붙게 되면서 "젯다 시내에 사용 ..

[21/22 MBSPL 6R] 5연승 도전에 실패한 알잇티하드, 알힐랄 징크스를 또다시 못 깬 알샤밥!

0. 리뷰 1) 6라운드 경기는 사우디 건국 91주년 기념일 (9월 23일)에 시작되었습니다. 2) 알나스르는 안데르송 탈리스카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알바띤을 1대 0으로 꺾었습니다. 3) 지난 다섯 경기 연속 무승부 행진을 이어오던 알아흘리는 이번 시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알파이하와의 경기에서 라몬 로페스에게 멀티 결승골을 허용하며 2대 0으로 패해 여섯 경기 만에 처음으로 승패가 가려진 경기를 펼쳤습니다. 4) 승격팀 알따이는 알잇티파끄와의 홈경기에서 마르셀로의 결승골로 4대 2 승리를 거두고 1부 복귀 후 첫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알아흘리를 상대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던 알파이하는 11번째 맞대결에서 첫 승을 올렸습니다. 5) 장현수 풀타임. 알힐랄은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알..

[21/22 MBSPL 5R] 알잇티하드, 알나스르 꺾고 파죽의 리그 4연승, 알힐랄이 그 뒤를 쫓아!

0. 리뷰 1) 2연패에 빠졌던 알파이살리는 세 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던 알파이하와의 경기에서 줄리오 타바레스의 결승골로 2대1 승리를 거두고 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알힐랄의 아챔 16강전 출전으로 연기된 4라운드 전까지 무패행진으로 깜짝 선두에 올랐던 알파이하의 행보에는 제동이 걸렸습니다. 2) 알라이드는 리그에서 승리가 없는 알타아운과의 경기에서 후반에만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일곱골을 주고받는 대공방전 끝에 카림 엘베르카위의 결승골로 3대5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0대1로 뒤지던 경기를 5분만에 3대1로 뒤집는데 성공했던 알타아운은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뒤려 네 골을 추가로 허용하며 시즌 첫 승 신고를 또다시 미뤄야만 했습니다. 3) 시즌 초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알샤밥..

[21/22 MBSPL 4R] 대승을 거두고 3연승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선 알잇티하드, 오디온 이갈로의 하드캐리로 첫 승을 거둔 알샤밥!

0. 리뷰 1) A매치 휴식기 후 재개된 4라운드는 아챔 16강전에 출전하는 알힐랄과 알나스르의 경기를 6라운드 종료 후인 28일로 변경한 후 진행되었습니다. 2) 알잇티하드는 홈경기에서 로마리뉴의 멀티 결승골을 앞세워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아브하를 6대1로 대파하고 개막전 패배 이후 3연승을 달리며 깜짝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다섯골차 승리는 양팀간 리그 맞대결에서는 최다골 차 승리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알잇티하드가 잠깐이지만 리그 선두에 오른 모습을 몇 시즌만에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3) 개막전 이후 세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인 알아흘리는 알타아운과의 원정 경기에서 폴리뇨 주니오르의 동점골로 패배를 모면하고 또다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4) 불운이 이어지며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던 알샤밥은 나..

[21/22 MBSPL 3R] 알힐랄이 또다시 알바띤에 막혀 주춤한 사이 깜짝 선두에 올라선 알파이하!

0. 리뷰 1) 시즌 초반 좀처럼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알아흘리는 다막과의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넣자마자 바로 동점골을 허용한 끝에 1대1 무승부를 거두고 세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2) 지지난 시즌 준우승 후 지난 시즌 초반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던 알나스르를 따라하고 있는 듯한 알샤밥은 알파티흐와의 경기에서 에베르 바네가와 알리 마즈라쉬의 잇단 퇴장까지 이어지는 불운 속에 자멸하며 2대0으로 승리한 알파티흐에게 시즌 첫 승을 안겨주고 또다시 시즌 첫 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3) 알나스르는 알타아운과의 경기에서 후반 45분이 끝나기 직전에 선제골을 허용한 후 15분 가까이 이어진 후반 인저리 타임에 세 골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선보이며 압둘라작 함달라의 멀티 결승골을 앞세워 3대1 역전승을 ..

[21/22 MBSPL 2R] 장현수, 알힐랄 이적 후 리그 첫 골이자 극장골로 팀의 2연승 이끌어!

0. 리뷰 1) 원정 개막전에서 패했던 알잇티하드는 홈 개막전에서 파흐드 알무왈라드와 아흐메드 히가지, 로마리뉴의 연속골을 앞세워 알라이드에 3대0 승리를 거두고 라자 카사블랑카와의 아랍 클럽 챔피언쉽 결승전을 앞두고 분위기 반전 및 기세를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2) 알아흘리는 승격팀 알하즘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 두 골을 허용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후반 막판 이번 시즌 리즈 유나이티드를 떠나 영입한 에그잔 알리오스키와 광저우 에반그란데에서 영입한 파울리뉴의 연속골로 두 경기 연속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잘 안 풀리고 있는 알아흘리는 설상가상으로 주포 오마르 소마가 경기 시작 10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아웃되었는데, 진단 결과 발목 인대 2도 염좌로 판명되어 최소 4주 후에나 ..

[21/22 MBSPL 1R] 개막전에서 탈리스카의 결승골로 대승을 거둔 알나스르, 간신히 승리한 알힐랄!

0. 리뷰 1) 30경기를 소화해야하는 사우디 리그가 8월 11일 알파이하와 알잇티하드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일찌감치 21/22시즌을 시작했습니다. 알힐랄과 알파이살리의 슈퍼컵은 일정이 밀리면서 리그로 새로운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2) 이번 시즌부터 중계권이 KSA Sports에서 SSC (Saudi Sports Company)로 바뀌면서 로컬 스트리밍 서비스인 Shahid를 통해 시청이 가능해졌습니다. 3) 라자 카사블랑카와의 아랍 클럽 챔피언쉽 결승전을 앞두고 1, 2라운드를 다른 클럽보다 일찍 치르게 되는 알잇티하드는 알파이하와의 개막전에서 파나지오티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1대0으로 패했습니다. 4) 지난 시즌 준우승팀 알샤밥은 최근 여섯번의 맞대결에서 5승 1무로 패한 적이 없는 아브하와의 경기..

[20/21 MBSPL 종료] 3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 알힐랄, 그야말로 혈투 끝에 극적으로 리그 잔류에 성공한 알바띤!

0. 리뷰 1) 리그 잔류 경쟁으로 뜨거운 리그 30라운드 8경기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2) 알힐랄은 많은 홈 서포터즈들 앞에서 성대한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기 위해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의 임대가 끝난 후 홈구장으로 사용해 온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 대신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으로 경기장을 옮겼습니다. 3) 알파이살리는 알힐랄과 맞붙으면서 국왕컵 결승전에 이어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2연전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으며, 두 팀은 슈퍼컵에서도 맞붙게 되어 20/21 시즌의 마지막 경기와 21/22 시즌의 시작을 여는 두 시즌에 걸친 2연전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경기 시작전 리그 우승팀인 알힐랄 선수들은 알파이살리 선수들의 환영을 받으며 경기장에 입장했습니다. 4) 장현수 ..

[20/21 MBSPL 29R] 알힐랄, 시즌 전 아챔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라는 초유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리그 2연패 달성!

0. 리뷰 1) 알타아운과 알파이살리가 국왕컵 결승전에서 맞붙게 됨에 따라 두 팀의 경기가 이틀 먼저 펼쳐졌습니다. 공교롭게도 알타아운은 알힐랄과, 알파이살리는 알샤밥과 맞붙게 되면서 29라운드 첫 날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둔 알힐랄의 우승 확정, 혹은 최종 라운드로 연기 여부가 결정되는 상황이었습니다. 2) 장현수 풀타임.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은 사우디 리그 데뷔 후 삼수만에 리그 득점왕을 확정지은 바펫팀비 고미스가 이른 시간 터뜨린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킨 알힐랄이 양팀 합쳐 10장의 경고를 주고받은 접전 끝에 알타아운을 0대1로 꺾고 지난 시즌에 이어 리그 2연패이자 통산 17회 우승, 창단 이후 공식 대회 통산 62회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부상으로 3경기만에 복귀한 장현수는 ..

[20/21 MBSPL 28R] 알힐랄, 코로나 창궐 이후 첫 유관중 경기에서 알아흘리에 대승을 거두며 리그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둬!

0. 리뷰 1) 28라운드 경기는 국왕컵 결승에 진출한 알타아운과 알파이살리의 경기 일정을 4월말로 앞당겨 먼저 진행하고 나머지 여섯 경기를 19일과 20일에 나눠 치뤘습니다. 2) 사우디 스포츠부의 지침에 따라 28라운드의 메인 경기가 펼쳐지는 5월 19일부터 전체 관중석의 40%에 한해 백신접종을 마친 축구팬들의 입장을 다시 허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우디는 코로나19 창궐 초기인 지난해 3월 7일 이후 관중의 입장을 불허한 채 1년 넘게 무관중 경기로 치뤄온 바 있습니다. 3) 지난 라운드에서 알잇티파끄에게 대역전패를 허용하며 선두 도전에 제동이 걸렸던 알샤밥은 강등이 확정된 알아인에게 분풀이를 하듯 오디온 이갈로의 결승골로 5대1 대승을 거뒀습니다. 4) 강등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20/21 MBSPL 27R] 나란히 승리를 거두지 못한 우승 경쟁팀 알힐랄, 알샤밥, 알잇티하드, 드디어 7연패에서 벗어난 알아흘리와 알와흐다!

0. 리뷰 1)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알힐랄과의 지난 라운드 맞대결에서 1대5로 참패를 당했던 알샤밥은 담맘 원정에서 오디온 이갈로의 멀티골로 쉽게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던 경기가 일곱골을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무함마드 마르주크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4대3 대역전패를 당하면서 되려 2연패에 빠졌습니다. 2) 알나스르는 원정 경기에서 압둘라작 함달라의 결승골과 노르딘 암라바트의 쐐기골을 묶어 홈팀 알아인을 0대2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윤빛가람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던 알아인은 세 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창단 이후 처음으로 승격한 1부 리그에서 한 시즌 만에 가장 먼저 강등을 확정지었습니다. 3) 장현수 결장. 알샤밥의 패배 소식 속에 전반기 원정 경기에서 승부를..

[20/21 MBSPL 26R] 알힐랄, 알샤밥과의 맞대결에서 대승을 거두며 리그 우승경쟁에 한발 앞서가!

0. 리뷰 1) 알힐랄, 알나스르, 알아흘리가 아챔 조별예선을 치루고 있던 4월 중순에 26라운드가 치뤄졌고, 4월 하순에 국왕컵 결승전이 열리는 5월 21일에 즈음하여 열리는 28라운드의 두 경기가 먼저 치뤄졌습니다. 2) 아챔 조별예선에서 그야말로 쉽게 올라갈 수 있었던 16강행을 천신만고 끝에 힘겹게 이뤄낸 알힐랄은 로게리오 미칼리 감독을 경질하고 전북 현대를 이끌었던 호세 모라이스 감독과 2개월 초단기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미 국왕컵은 탈락하고 아챔 조별예선은 16강 진출로 마무리되었기에 2개월의 계약기간에는 26라운드부터 30라운드까지 리그 다섯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호세 모라이스 감독과 보좌진들은 5월 3일 새벽 리야드에 입성했지만 리그 우승을 놓고 경쟁 중인 알샤밥과의 26라운드 경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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