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리야드 인근의 엔터테인먼트 특화 도시 낏디야를 개발 중인 낏디야 투자사 (QIC)는 대형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문화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낏디야 내 다목적 경기장인 프린스 무함마드 빈 살만 스타디움을 공개했습니다. 경기장 이름에 왕족 이름을 잘 붙이는 사우디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이름을 붙인 첫번째 경기장으로, 여러모로 세계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경기장입니다. 최근 아까바만 일대 개발 프로젝트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네옴에나 들어서면 어울릴 것 같은 이 경기장은 정작 네옴이 아닌, 리야드 근교에 세워지고 있는 낏디야 시에 있는 200미터 높이의 투와이끄 절벽 끄트머리에 세워집니다. 당초 낏디야 스타디움에 대한 시안이 공개되었을 때만 해도 절벽 위에 세워지고, 한쪽 면은 뻥 뚫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