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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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 1801

[16/17 UAGC 2R] 친정팀 알아인을 상대로 UAE리그 복귀골을 신고한 아사모아 기안!

0. 리뷰1) 권경원, 이명주 풀타임. 알아흘리와 알아인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이자 첫번째 코리안 더비였던 경기에서 알아흘리는 하비브 알파르단의 결승골로 후반 인저리 타임에 카이오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아인을 5대1로 대파하고 개막전 패배의 아쉬움을 씼었습니다. 알아인의 주포였다가 중국을 통해 임대로 UAE 리그에 복귀한 아사모아 기안은 교체투입된지 6분만에 친정팀 알아인의 골문을 가르며 복귀골을 신고했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권경원과 이명주의 희비는 엇갈렸습니다.2) 허재원 결장. 딥바 알푸자이라는 하산 알무하르라미의 자책골에 힘입어 바니야스를 힘겹게 3대2로 꺾고 컵대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불안한 수비로 팀의 패배에 기여했던 허재원은 결장했습니다.3) 임창우 선발 32분 출전...

[2016 셰이크 자심컵] 남태희의 레퀴야, 고명진의 알라이얀 꺾고 셰이크 자심컵 2연패 달성!

0. 리뷰1) 올해로 38회째를 맞이하는 셰이크 자심컵은 프리시즌의 워밍업을 위한 컵대회에서 최근 카타르 리그 슈퍼컵으로 개편되면서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과 에미르컵 우승팀의 맞대결로 펼쳐지며, 올해의 셰이크 자심컵은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인 고명진의 알라이얀과 에미르컵 우승팀인 남태희의 레퀴야의 맞대결로 펼쳐졌습니다. 2) 레퀴야는 셰이크 자심컵을 이틀 앞두고 새로운 구단 로고를 공개했습니다.3) 남태희 선발 84분 출전, 고명진 선발 80분 출전. 셰이크 자심컵의 디펜딩 챔피언이자 에미르컵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한 레퀴야는 과거 알힐랄에서 유병수와 함께 뛰었으며,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유스프 엘아라비의 선제 결승골과 이스마일 무함마드의 쐐기골을 묶어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 알라이얀을 0대2로 완파..

[16/17 UAGC 1R] 극적인 시즌 첫 승을 거둔 알아인, 아쉬웠던 UAE리그 데뷔전을 치룬 허재원!

0. 리뷰1) UAE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첫 경기인 일본 원정에서 1대2 역전승을 거둔 후 사상 첫 월드컵 본선진출의 희망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리그에 앞서 리그컵으로 16/17시즌을 시작했습니다. 2) 권경원 풀타임. 알아흘리는 전반 인저리 타임에 허용한 칼리파 무바라크의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한 채 알나스르에게 1대0으로 패했습니다. 한 시즌만에 알아흘리에 임대 이적으로 UAE리그에 복귀한 아사모아 기안은 결정했으며, 권경원은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3) 이명주 풀타임. 알아인은 전반에만 두 골을 넣으며 쉽게 경기를 이기는 듯 했으나 5분만에 동점을 허용한 후 교체투입된 사아드 알카씨리의 극적인 역전골로 잇티하드 칼바에 3대2 신승을 거두고 이번 시즌 두 경기만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2016 ACL 8강 1차전]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오른 알나스르, 로코모티프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알아인.

0. 리뷰1) 알힐랄 등 아챔 서아시아 무대에서 호령하던 전통의 강호들이 대거 16강에서 탈락하면서 올해의 8강 대진은 좀처럼 보기드문 조합이 이루어졌습니다. 8강에 오른 네 팀 모두 지금까지 한 번도 붙어본 적이 없는 첫 맞대결. 2) 이명주 풀타임. 홈에서 아챔 8강전으로 시즌 개막전을 치룬 알아인은 로코모티프를 상대로 전반에 고전하다 후반엔 기세를 잡았지만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0대0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알아인은 시즌 첫 공식전인데다 해외 전훈 기간 중 유독 우천으로 취소되었던 경기도 많았고, UAE 주전들의 국대 차출로 인해 팀의 핵심 선수들이 전부 모여 시즌을 대비한 기간이 불과 10일 밖에 안되는 상황에서 한창 시즌 중인 로코모티프를 상대로 선방하면서 2차전을 위해 두 주간의 ..

[16/17 SAJL 2R] 나란히 2연승을 거둔 알아흘리와 알힐랄, 나란히 승격팀에게 패한 알나스르와 알샤밥!

0. 리뷰1) 알힐랄은 외국인 선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나와프 알아비드와 무함마드 알샬훕의 연속골을 앞세워 원정 경기에서 알타아운을 0대2로 완파하고 두 경기 연속 2대0 클린시트 승리를 거두며 14개팀 중 유일하게 첫 두 경기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성남에서 이적한 티아고 알베스는 복잡한 계약관계와 리오 올림픽을 빌미로 지연된 원소속팀이 있는 브라질측의 국제이적동의서 발급이 지연되어 선수등록을 하지 못해 데뷔전 일정을 한달 뒤에나 열리는 리그 3라운드에서나 가능하게 되었습니다.2) 알잇티하드는 아마르 알도힘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원정에서 알칼리즈를 2대3으로 꺾었습니다. 알잇티하드는 리그 개막 이후 두 경기와 왕세질컵 32강전까지 세 경기 연속 3대2 승리로 시즌 3연승을 거두는 진..

[16/17 SAJL 1R] 승격팀을 상대로 나란히 개막전에서 승리한 알힐랄과 알아흘리!

0. 리뷰1) 설기현이 알힐랄로 임대 이적했던 2009년 이후 7년 만에 한국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는 사우디 리그 16/17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2) 16/17시즌을 앞두고 지난 15/16시즌 창단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한 2부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1부 리그 승격을 확정지었던 알무즈질이 승부조작 논란에 휩싸여 조사에 들어간 결과 사실임이 확인되자 사우디 축협 징계 위원회는 7월 21일 승부조작에 관련된 인사들의 징계를 아래와 같이 발표했습니다.알무즈질 구단주 등 승부조작 관련자 8명: 축구와 관련된 모든 활동에 참가 금지. (사면 따위 없음), 1인당 벌금 9천만원 축구협회에 납부알무즈질 구단: 3부 리그로 강등, 벌금 1억 5천만원 축구협회에 납부 이로 인해 2부 리그 준우승팀이었던 알잇티파끄가 우승..

[2016 슈퍼컵] 알아흘리, 알힐랄에 역전승을 거두고 슈퍼컵 첫 우승!

0. 리뷰1) 사우디 리그 16/17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이자, 걸프지역 리그 16/17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사우디 슈퍼컵이 런던에 있는 풀럼의 홈구장인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사우디 슈퍼컵은 작년 3회 대회에 이어 경기장만 로프터스 로드에서 크레이븐 코티지로 바뀌었을 뿐 2년 연속으로 런던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로 화제가 되었던 작년 런던 대회가 나름 성공적이라는 자신감에서 2년 연속 런던에서 경기를 갖게된 듯.2) 슈퍼컵은 리그 우승팀과 국왕컵 우승팀의 맞대결로 펼쳐지지만, 지난 시즌엔 알아흘리가 두 대회 더블을 달성했기에 알아흘리에 밀린 국왕컵 준우승팀이자 리그 준우승팀인 슈퍼컵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과의 매치가 성사되었습니다.3) 알아..

[오피셜] 성남FC 떠난 티아고, 이적파동 끝에 알힐랄로 이적! 그를 놓친 알와흐다 구단이 밝힌 이적파동의 재구성!

사우디 리그 알힐랄은 성남FC를 떠나 임창우가 뛰고 있는 UAE 리그 알와흐다로 이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티아고 알베스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하고 오스트리아에 있는 전지 훈련지에 합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그의 몸상태는 국제이적동의서만 받으면 다음주 8월 8일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알아흘리와 맞붙을 사우디 슈퍼컵에 출전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하네요. 구스타포 마토사스 감독의 요청과 구단 이사진의 합의 하에 영입하게 된 티아고 알베스는 지난 시즌에 이어 계속 뛰게된 유일한 외국인 선수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여름 이적시장이 열림과 동시에 포르투갈 리그 에스토릴에서 영입한 공격수 레오 보나티니에 이어 이번 시즌을 앞둔 알힐랄의 세번째 외국인 선수가 되었습니다. 계약기간은 16/17시즌부터 3년. 이미 ..

[오피셜] UAE 리그 딥바 알푸자이라, 카타르 리그 알코르에서 활약한 중앙수비수 허재원 영입!

UAE 북동부에 위치한 딥바 알푸자이라를 연고지로 푸자이라 클럽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아라비안 걸프 리그 1부 리그 팀인 딥바 알푸자이라는 트위터를 통해 지난 시즌 하반기 카타르 리그 알코르에서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이용의 대체 수비수로 대구에서 단기 영입되어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던 수비수 허재원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처음 영입한 외국인 선수인 허재원과의 계약기간은 1시즌. 지난 겨울 대구에서 알코르로의 이적은 급진행되었던 관계로 옷피셜조차 뜨지 않았었는데, 이번엔 옷피셜이 떴네요. 허재원은 이용의 대체자로 영입된 알코르에서 리그 17라운드부터 에미르컵 3라운드까지 12경기에 선발출전하며 리그 최종전에서 팀에 승리를 안겨준 마수걸이 데뷔골을 기록했었..

[UAGL] 알아인 구단 이사회를 전격 해산시켜버린 BMW의 새 TV광고 논란!!!

지난 일요일 승부차기승을 거둔 알자지라의 극적인 대통령컵 우승으로 15/16시즌을 마치고 휴식기에 접어든 UAE 리그의 첫 빅뉴스는 바로 알자지라에게 패한 대통령컵 준우승팀이자 이명주의 소속팀 알아인으로부터 나왔습니다. 대통령컵 결승이 끝나고 3일 뒤인 수요일 아부다비 집행 위원회 (Abu Dhabi Executive Council) 부회장 겸 알아인 구단의 제1 부구단주인 셰이크 핫자 빈 자이드 알나흐얀이 알아인 구단과 알아인 구단 투자회사의 이사회를 전격 해산시키고, 새로운 이사회가 준비될 때까지 임시 이사회 체제로 운영하라는 명령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경기 결과에 따른 감독 경질, 혹은 단장이나 구단주의 사임은 있지만 좀처럼 보기 힘든 구단 이사회 해산 사태를 맞이하게 된 것은 알아인 구단의 메인..

[2016 국왕컵 결승] 리그 득점왕 오마르 알소마의 결승골로 알아흘리 더블 달성!

0. 리뷰1) 이번 시즌 32년만에 리그 우승을 달성한 사우디 알아흘리는 알나스르와의 국왕컵 결승에서 쿠웨이트 리그에 이어 사우디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팀의 우승을 견인한 오마르 알소마가 선제골에 이어 연장 후반 결승골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2대1 승리를 거두고 2011년, 2012년 국왕컵 2연패 후 4년만에 국왕컵 우승을 탈환하며 리그와 국왕컵의 시즌 더블을 달성했습니다. 현재의 국왕컵으로 개편된 이후 통산 3회, 기존 대회까지 포함하면 통산 13회 우승. 또한, 1969년과 1978년에 이어 리그와 FA컵 (혹은 국왕컵) 우승의 더블을 3번 달성한 유일한 팀이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는 알힐랄에게 연장 후반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그쳤던 알나스르는 교체투입한 아흐마드 알프라이디의 동점골..

[2016 대통령컵 결승] 박종우의 알자지라, 승부차기 끝에 이명주의 알아인을 꺾고 대통령컵 우승!

0. 리뷰1) 대통령컵 결승전은 4강전까지와 달리 90분 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을 경우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로 우승팀을 결정합니다.2) 이명주, 박종우 풀타임. 알아인의 우세 속에 치뤄진 알자지라와의 결승전에서 양팀의 공격수인 알리 마브쿳과 디얀프레스 더글라스가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한채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알아인의 일곱번째 키커로 나선 무한나드 살림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실축으로 알자지라가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대통령컵 정상에 올랐습니다. 양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알리 마브쿳과 다닐로 아스프리야가 각각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승부차기는 다섯명의 키커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채 일곱번째 키커까지 이어졌습니다. 아챔 16강 2연전에다 며칠 전 2차전을 이란 원정으로 치뤄 체..

[2016 ACL 16강 2차전] 1차전의 대패가 아쉬웠던 레퀴야, 알아인의 8강행을 이끈 이명주의 두 경기 연속 결승골!

0. 리뷰1) 남태희 풀타임 1골. 극적인 역전승으로 사상 첫 에미르컵 우승을 이룬 레퀴야는 1차전에서의 대패와 유스프 음사크니 등을 부상으로 잃은 상황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한 치코 플로레스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이스마일 무함마드의 멀티 결승골을 앞세워 알제이쉬를 2대4로 꺾었지만, 1차전의 대패를 만회하기엔 네 골차가 너무 컸습니다. 에미르컵 우승의 주역 남태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을 기록했지만, 결과를 뒤짚을 수는 없었습니다.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로마리오의 활약에 힘입어 레퀴야를 1, 2차전 합계 6대4로 꺾은 알제이쉬는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2) 이명주 풀타임 1골. 알아인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 한 골씩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원정골을 기록한 조브..

[2016 ACL 16강 2차전] 알힐랄을 침몰시키고 첫 8강에 진출한 로코모티프, 힘겹게 리드를 지키고 간신히 올라간 알나스르!

0. 리뷰1) 정식 감독 부임 첫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도 석연찮은 이유로 구단 이사진에 의해 팽당했던 알힐랄의 레전드 사미 알자베르 비인 스포츠 해설위원은 도니스 감독 경질 이후 복귀를 기대해 온 서포터즈들의 바램과 달리 리야드를 연고지로 하는 알샤밥 감독으로 부임했습니다. 계약기간은 3년.2) 곽태휘 결장. 리야드 원정에서 수세에 몰렸음에도 알힐랄의 창을 잘 막아내며 무득점 무승부를 거둬 도니스 감독을 전격 경질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던 로코모티프는 홈에서 셰르조드 파이지에프의 결승골로 졸전을 벌이며 무함마드 알샬훕이 1점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힐랄을 2대1로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실점을 허용했기에 무승부를 거두면 원정 다득점으로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알힐랄에게는 만회골이 너무나도 늦게 터졌습니다..

[QSL] 카타르 스타스 리그, 17/18시즌부터 12개팀으로 축소 운영하기로!

셰이크 하마드 빈 칼리파 알싸니 카타르 축구협회 회장이 주재한 카타르 스타스 리그 집행위원회는 레퀴야의 에미르컵 우승으로 끝난 15/16시즌을 분석, 검토한 회의를 가진 후 집행위원회가 리그 참가팀 수를 조정할 수 있다는 정관 14조 7항에 의거하여 17/18시즌부터 카타르 스타스 리그 소속팀을 현재의 14개팀에서 12개팀으로 축소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와 같은 결정에 따라 16/17시즌에는 1부 리그인 스타스 리그에서 11위부터 14위까지 4개팀이 강등되고 2부 리그인 가스 리그에서 2개팀이 승격하여 17/18시즌부터는 12개팀으로 운영하게 됩니다. 현재 카타르 리그에는 1부 리그 14개팀과 2부 리그 4개팀이 있으며, 가스 리그는 2부 리그팀이 4개팀 밖에 없는 현실을 감안하여 ..

[2016 대통령컵 4강] 박종우 2어시스트, 알리 마브쿳의 해트트릭으로 알아흘리의 더블을 저지한 알자지라, 이명주가 결승골을 넣은 알아인과 결승에서 맞붙어!

0. 리뷰1) 박종우 풀타임 2어시스트, 권경원 풀타임. 박종우와 권경원의 UAE 리그 코리안 더비로 펼쳐진 8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샤르자에게 기적적인 대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한 알자지라는 예상을 뒤엎고 알자지라 구단 역사상 통산 최다골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는 주포 알리 마브쿳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리그 우승에 이어 시즌 더블에 도전하던 지난해 대통령컵 준우승팀 알아흘리에 3대2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풀타임을 소화한 박종우는 프리킥 어시스트로 알리 마브쿳의 두번째 골과 전진 스루패스로 알리 마브쿳의 해트트릭을 완성시킨 멀티 어시스트로 알자지라의 결승 진출에 기여했지만,지난해 대통령컵 결승전에서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한 자책골을 기록했던 권경원은 알리 마브쿳의 첫 두 골에 빌..

[2016 에미르컵 결승] 패색이 짙었던 경기를 지배한 남태희, 승부차기 역전 결승골로 레퀴야의 에미르컵 첫 우승컵을 안겨!

0. 리뷰1) 통산 14회 우승을 차지한 에미르컵 최대 우승팀이자 2014년, 2015년에 이어 에미르컵 3연패에 도전하는 에미르컵의 최강자이자 전통의 강호 알사드와 창단 이후 2010년대 카타르 리그의 신흥 강자로 부상했지만 에미르컵과는 인연이 없다가 창단 이후 첫 결승에 오른 레퀴야의 맞대결입니다2) 여러 일정으로 뒤늦게 열렸지만, 원래 일정대로라면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슈퍼컵으로 개편된 셰이크 자심컵에서 맞붙었던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레퀴야가 1대4로 승리한 바 있습니다.3) 에미르컵의 주최자이자 시상자이기도 한 카타르 통치자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싸니는 경기 시작전에 도착하여 직관한 후 시상을 하였습니다. 4) 남태희 풀타임. 알사드가 5분 사이에 바그다드 부네자와 압둘카림 하산이 연속골을 터..

[2016 ACL 16강 1차전] 8강행을 예약한 알제이쉬와 알나스르, 기선제압에 실패한 알아인, 감독을 전격경질한 알힐랄!

0. 리뷰1) 남태희 풀타임. 리그 종료 후 카타르컵 결승전, 에미르컵 준결승전에 이은 레퀴야와 알제이쉬의 3연전으로 치뤄진 양팀의 맞대결에서는 알제이쉬가 로마리오의 멀티 결승골을 앞세워 레퀴야를 0대4로 대파하고 사실상 8강행의 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레퀴야는 이번 시즌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을 때의 특징인 높은 볼점유율을 유지하면서도 골을 못 넣는 사이에 상대팀의 역습, 혹은 수비진의 실수로 골을 헌납하며 무너지는 모습을 결정적인 순간에 보여주면서 지난주 에미르컵 준결승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한데다, 설상가상으로 유스프 음사크니마저 어깨부상으로 나가면서 최악의 경기가 되었습니다. 레퀴야가 역전 8강행에 성공하려면 다음주 원정경기 같지 않은 원정경기로 치뤄질 2차전에서 무조건 0대5 이상의..

[15/16 SAJL 종료] 극적인 승리로 우승을 자축한 알아흘리, 극적으로 잔류 기회를 얻은 알라이드!

0. 리그1) 곽태휘 결장. 리그 준우승을 확정지은 알힐랄은 알파이살리와 득점없이 비긴채 15/16시즌을 마감했습니다. 부상 중인 곽태휘는 결장했습니다.2) 32시즌만에 우승을 확정지은 알아흘리는 일찌감치 얻은 두 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지만, 득점왕에 오른 오마르 알소마의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결승골로 알파티흐에 3대2 승리를 거두고 8연승으로 리그를 마무리하며 우승을 자축했습니다.3) 알샤밥은 사나드 샤라힐리의 결승골로 아드리안 미에르제즈브스키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나스르를 1대2로 이겼습니다. 2013년부터 알샤밥에서 뛰며 곽태휘, 박주영 등과 함께 뛰었던 라피냐가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알샤밥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뤘습니다.4) 승강팀을 3개팀으로 확대한 사우디 리그의 새..

[2016 에미르컵 4강] 남태희의 맹활약으로 사상 첫 에미르컵 결승에 진출한 레퀴야, 더블 노리던 알라이얀을 누른 알사드와 결승에서 맞붙어!

0. 리뷰1) 고명진 결장. 에미르컵의 강자이자 이번 시즌 알라이얀에게 시즌 첫 패를 안겨주었던 알사드는 에미르컵 4강전에서 2분만에 두 골을 넣은 하산 알하이도스의 멀티골과 부네자 바그다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로드리고 타바타가 두 골을 넣으며 맹추격한 알라이얀을 3대2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알라이얀으로서는 로드리고 타바타의 첫번재 페널티킥이 사아드 알도사리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후 생긴 알사드의 역습 상황에서 부네자 바그다드에게 결승골을 허용한 것이 치명적이었습니다. 카타르 리그 전통의 더비인 두 팀의 시합이었던 만큼 치열했던 경기에서 고명진은 결장했습니다. 2) 남태희 1골 풀타임. 지난주 카타르컵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의 맞대결로 펼쳐진 알제이쉬와 레퀴야의 경기는 레퀴야가 무함마드 무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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