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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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 1773

[16/17 국왕컵 결승전] 알힐랄, 지난 시즌의 굴욕을 설욕하며 국왕컵 우승 및 시즌 더블 달성!

0. 리뷰1)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지로 선정된 사우디 방문을 앞둔 살만 사우디 국왕은 언제나 그렇듯 하프타임에 경기장을 찾아 직접 시상자로 나섰습니다.2) 지난 시즌 알아흘리의 더블 달성에 희생양이 되었던 알힐랄은 시즌 더블 달성을 눈 앞에 두고 1년 만에 알아흘리와 재회했습니다. 알힐랄은 지난 시즌 리그와 국왕컵 준결승의 2연전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곽태휘의 실수가 빌미가 되어 역전패를 잇달아 당하면서 무너진 바 있습니다.3) 지난 시즌 알아흘리에게 스스로 무너지며 리그와 국왕컵을 내주었고, 시즌 개막을 알리는 슈퍼컵에서도 알아흘리에게 패했던 알힐랄은 리그 우승에 이어 디펜딩 챔피언 알아흘리와의 결승전에서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결승골에 힘입어 후반 인저리 타임에 오마르 알소마의 추가골로 한..

[오피셜] 두바이와 샤르자의 잇따른 구단 통합 발표! 샤밥 알아흘리 두바이, 그리고 샤르자!

이번 주말 알와흐다와 알나스르의 대통령컵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AGL Award와 17/18시즌 리그컵 조편성이 끝난 다음날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은 두바이를 연고지로 하는 1부 리그의 알샤밥 알아라비 클럽 (1958년 창단), 알아흘리 스포팅 클럽 (1970년 창단), 그리고 다음 시즌 승격을 확정지은 두바이 스포츠 문화 클럽 (1996년 창단)의 통합을 명령했습니다. 그의 아들이자 두바이 왕세자 셰이크 함단 빈 무함마드 알막툼을 구단주, 셰이크 함단의 친동생이자 두바이 부통치자 셰이크 막툼 빈 무함마드 알막툼을 부구단주, 그리고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 지식 재단장의 재단장이자 셰이크 함단과 막툼의 친동생인 셰이크 아흐메드 빈 무함마드 알막툼을 제2 부구..

[2017 에미르컵 4강전] 레퀴야의 트레블 도전을 저지한 알라이얀, 알사드와 결승에서 맞붙어!

0. 리뷰1) 고명진 풀타임, 남태희 교체 31분 출전 1어시스트. 알라이얀은 결승골 포함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모든 골에 기여한 로드리고 타바타의 맹활약에 힘입어 유스프 음사크니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레퀴야를 3대1로 꺾고 셰이크 자심컵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에미르컵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남태희와 유스프 음사크니 등 공격의 핵을 대기명단에 올려놓으며 경기를 시작한 자말 벨마디 감독의 작전은 결국 대실패로 돌아가며 셰이크 자심컵, 리그 우승에 이은 트레블 도전에 잇따라 실패했습니다. 마지막 교체선수로 투입된 남태희는 유스프 음사크니의 동점골을 어시스트 했지만 로드리고 타바타의 멀티골로 고개를 떨굴 수 밖에 없었고, 고명진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2) 에미르컵..

[16/17 국왕컵 4강전] 이변없이 결승에서 맞붙게 된 알힐랄과 알아흘리!

0. 리뷰1) 디펜딩 챔피언 알아흘리는 로안니스 펫파지디스의 결승골과 에슬람 세라즈의 멀티골을 묶어 홈팀 알파이살리를 0대3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선착하여 국왕컵 2연패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2) 알힐랄은 오마르 카르빈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알파이살리를 4대3으로 힘겹게 꺾고 결승에 올라 리그에 이어 시즌 더블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국왕컵 4강전에서 패배를 안겨주었던 알아흘리와의 리벤지 매치.3) 리그 1, 2위팀이 국왕컵 결승에 나란히 진출하게 되면서 리그 4위 알잇티하드까지 내년 아챔 진출권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1. 경기 결과알파이살리 0:3 알아흘리 (5월 12일 20:50/ 킹 살만 빈 압둘아지즈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알파이살리 알아흘리 (후반 10분) 로안니스 펫파지디스 (후반 30..

[16/17 UAGL 최종] 내년 아챔 출전권을 놓친 알아인, 알아인 덕분에 리그 잔류 경쟁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에미레이츠 클럽!

0. 리뷰1) 박종우 선발 45분 1경고. 리그 우승으로 내년 시즌 아챔 출전권과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손에 넣은 알자지라는 알다프라와의 최종전에서 첫 득점왕 등극을 자축하는 알리 마브쿳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알다프라를 4대0으로 대파하고 6연승으로 리그를 마무리했습니다. 알리 마브쿳은 33골로 UAE 리그 역사상 리그 최다골 기록을 세우며 오랜만에 토종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박종우는 선발 출전했지만 하프타임에 교체되었습니다.2) 임창우 풀타임 1경고. 알와흐다는 세바스티안 테갈리의 동점골로 알샤밥과 비기며 리그를 마무리했습니다. 알와흐다는 다음주에 있을 알나스르와의 대통령컵 결승전을 통해 내년 아챔 출전권 획득에 도전합니다.3) 이명주 풀타임. 알아인은 결승골의 사나이 나세르 알샤므라니의 결승골로 잇..

[2017 ACL A/B 6R] 2어시스트로 레퀴야의 대승을 이끈 남태희, 단 1승도 못 거두고 2년 연속 쓸쓸히 퇴장한 알자지라

0. 리뷰1) 남태희 선발 63분 2어시스트. 이미 조1위를 확정지은 레퀴야는 홈에서 유스프 음사크니의 결승골 등 전반에만 4골을 몰아넣고 치코 플로레스가 쐐기골에다 자책골까지 넣으며 영패를 면하게 해 준 알파티흐에 4대1 대승을 거두고 3연승으로 조별예선을 마무리했습니다. 남태희는 유스프 음사크니의 결승골과 알리 아피프의 추가골을 연속 어시스트한 후 일찌감치 교체아웃되었음에도 MOM에 선정되었습니다. 조별 예선 6경기 중 5경기에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4골 4어시의 맹활약.2) 박종우 결장. 이미 탈락이 확정된 알자지라는 이란 원정에서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채 동점을 허용하고 경기를 마치면서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단 1승도 거두지 못한채 조별예선 무대에서 쓸쓸히 퇴장하며 일찌감치 출전권을 손에..

[2017 ACL C/D 6R] 최종전에서 분패하며 탈락한 알라이얀과 알와흐다, 카타르 항공과의 스폰서쉽 계약 연장을 자축하며 16강에 오른 알아흘리!

0. 리뷰1) 사우디 알아흘리는 도하에서 펼쳐지는 조브 아한과의 중립 경기를 앞두고 바르샤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을 끝으로 메인 스폰서 계약이 끝나는 카타르 항공과의 계약을 3년 연장에 합의했습니다. 카타르 항공은 바르샤와의 계약은 끝나지만, FIFA와 에미레이츠를 대신하는 새로운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은데 이어 알아흘리와의 계약을 연장하면서 축구 스폰서쉽을 계속 이어나가게 되었습니다.2) 16강 진출팀을 확정짓는 최종 6라운드는 조별로 시차를 감안하여 동시에 펼쳐졌습니다.3) 고명진 풀타임. 조2위로 5라운드를 마감했던 알라이얀은 이미 16강행을 확정지은 알힐랄과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대공방전 끝에 오마르 카르빈에게 역전 결승골을 허용하며 3대4로 패하면서 알와흐다를 꺾은 페르세폴리스에 밀려 16강..

[오피셜] 풍운아 마라도나, UAE 2부 리그 감독으로 5년 만에 감독직에 복귀!

지난 시즌 아라비안 걸프 리그에서 13위를 차지하여 2부 리그로 강등된 후 이번 시즌을 4위로 마감하면서 재승격에 실패한 푸자이라를 연고지로 하는 푸자이라SC는 산만했던 엠블렘을 깔끔하게 가다듬은 새로운 엠블렘과 더불어 다음 시즌 팀을 맡게 될 새 감독을 발표하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습니다. 산악지역이 많은 푸자이라를 형상화한 듯 산만하면서도 뭔가 어수선해 보이는 엠블렘은... 구단을 상징하는 동물을 앞세워 보다 깔끔하게 바뀌었으며... (영문 구단 이름이 푸자이라SC에서 푸자이라 FC로 바뀐 것은 덤) 무엇보다 예상을 깬 새로운 감독에는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이자 풍운아 디에고 마라도나를 영입했습니다. 구단 이사회를 새롭게 정비한 푸자이라FC의 구단주 셰이크 막툼 빈 하마드 알샤르끼가 직접 나서 영입을 ..

[2017 에미르컵 4R] 40m 장거리골 포함 멀티 공격포인트로 팀승리의 주역이 된 남태희, 고명진의 알라이얀과 4강에서 맞붙어!

0. 리뷰1) 고명진 풀타임, 한국영 풀타임. 알라이얀은 조지 크와시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를 잘 살려 로드리고 타바타의 선제골에 이은 압둘라흐만 알하라지의 결승골로 푸하이드 알샴마리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가라파를 2대1로 완파하고 4강에 선착했습니다. 고명진과 한국영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희비는 엇갈렸습니다.2) 남태희 풀타임 2골 1어시스트. 시즌 더블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레퀴야는 2골 1어시스트로 맹활약한 남태희의 활약에 힘입어 알코르에 3대1 완승을 거두고 알라이얀과 4강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남태희는 혼전 상황에서 나온 볼을 그대로 리바운드하여 선제골을 올리고, 프리킥으로 유스프 음사크니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한데 이어 종료 직전 역습 상황에서 센터서클 부근에서 밀어넣은 ..

[16/17 UAGL 25R] 더욱 치열해진 2위권, 리그 잔류 경쟁, 경기 종료 직전 거짓말같이 강등당한 바니야스!

0. 리뷰1) 임창우 결장. 알와흐다는 두 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강등만은 면하려는 의지를 불태운 딥바 알푸자이라에게 결국 동점을 허용하면서 2대2 무승부를 거두고 2연패 후 첫 승점을 올렸습니다. 임창우는 결장했습니다.2) 박종우 선발 44분 출전. 지난 라운드 원정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알자지라는 선제골을 허용할 뻔했던 압둘아지즈 바르라다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면서 얻은 찬스를 잘 살려 아흐메드 알하쉬미의 결승골로 알나스르를 1대0으로 꺾고 리그 5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발 출전한 박종우는 전반 44분만에 교체아웃되었습니다.3) 이명주 선발 52분 출전. 아챔 진출권이 결려있는 리그 3위를 확보하기 위해 승리가 절실한 알아인은 샤르자에게 2대2 동점을 허용한 상황에서 나세르 알샤므라니의 결승골과 무함마드..

[16/17 SAJL 최종] 리그 기록을 갈아치우며 여섯 시즌만의 리그 14회 우승을 자축한 알힐랄!

0. 리뷰1) 하루 먼저 펼쳐진 알샤밥과 알잇티파끄의 제외한 나머지 여섯 경기가 다음날 동시에 펼쳐졌습니다. 리그 2위 경쟁과 리그 잔류 경쟁이 치열했던 탓입니다.2) 24라운드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알힐랄은 우승 확정에도 불구하고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연고지 라이벌 알나스르가 13/14시즌에 세운 리그 최다 승점 우승 기록 (65점)을 갱신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이를 다음 목표로 삼은 바 있습니다. 25라운드에서 최하위팀 알와흐다를 잡은 가운데 마침 최종 라운드의 상대는 바로 그 기록의 주인공인 알나스르. 알힐랄은 경기장을 푸른색으로 가득 메운 59,174명의 팬들 앞에서 가진 리그 최종전에서 맞붙은 알나스르와의 리야드 더비에서 오마르 카르빈의 해트트릭 결승골에 힘입어 마린 토마소프..

[16/17 SAJL 25R] 연승을 달리며 리그 최다승점 기록에 한발 더 다가간 알힐랄, 점입가경의 리그 잔류 경쟁!

0. 리뷰1) 25라운드는 순위권 경쟁이 치열한 시즌 막바지인만큼 알라이드와 알아흘리 전을 제외한 여섯 경기가 동시에 열렸습니다.2) 지난 라운드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데 13/14시즌 라이벌 알나스르가 세운 우승팀 승점 기록 65점 경신에 도전하는 알힐랄은 원정에서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결승골과 최고참 무함마드 알샬훕의 쐐기골을 묶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강등 확정팀 알라이드를 1대3으로 꺾고 2연승으로 승점 63점을 기록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점 66점으로 알나스르의 기록을 깨게 되는데, 하필 마지막 라운드 상대가 그 알나스르입니다.3) 알잇티하드가 극적으로 비기고 알나스르와 알아흘리가 나란히 승리하면서 세 팀은 나란히 승점 52점을 기록했습니다. 국왕컵에 알힐랄과 알아흘리..

[2017 카타르컵 결승] 사비, 카타르 리그 알사드 이적 후 첫 우승 트로피 들어올려!

0. 리뷰1) 알사드는 주구르싸 함룬의 결승골을 앞세워 사르도르 라쉬도프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카타르컵 최다 우승팀 알제이쉬를 2대1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리그 막판 당한 부상으로 역시나 부상으로 시즌을 접어야만 했던 유스프 엘아라비를 제치고 득점왕에 오를 기회를 놓쳤던 바그다드 부네자는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에서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알사드로서는 지난 대회 4강전에서의 패배를 고스란히 설욕하며 2014년 에미르컵 예선을 치루는 동안 휴식기가 생길 수 밖에 없는 상위 4개팀간의 대결로 펼쳐지는 현재의 대회로 개편된 이후 첫 우승. 그리고 31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전성기를 보냈던 바르셀로나에서 15/16시즌을 앞두고 알사드로 이적한 후 주장 완장을 찼지만 잇달아 리그나 컵..

[16/17 UAGL 24R] 대승으로 리그 우승 확정을 자축한 알자지라, 더욱 치열해진 3위 및 강등권 탈출 경쟁!

0. 리뷰1) 박종우 선발 80분 출전 1어시스트. 리그 우승까지 승점 1점만을 남겨두었던 알자지라는 핫타 원정에서 알리 마브쿳의 해트트릭과 레오나르도의 자책골 유도 코너킥, 에일톤 알메이다의 골로 0대5 대승을 거두며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10/11시즌 우승 이후 여섯 시즌 만의 리그 우승이자 통산 리그 2회 우승. 보다 공격적인 포지션을 소화했던 박종우는 볼 소유에 대한 강한 집착력을 보이며 알리 마브쿳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한 후 후반 35분 교체아웃되었습니다. 리그 득점왕을 예약한 알리 마브쿳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24경기에서 31골을 뽑아내는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2) 이명주 풀타임, 임창우 풀타임 1골. 알아인은 알와흐다와의 더비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 ..

[2017 에미르컵 3R] 메사이미르의 돌풍을 잠재운 한국영의 알가라파, 고명진의 알라이얀과 4라운드에서 맞붙어!

0. 리뷰1) 시즌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컵대회이자 카타르 리그의 마지막 아챔 출전권이 걸려 있는 에미르컵은 2부 리그 팀이 1부 리그 상위권 팀들과 맞붙는 방식으로 전개되며 1라운드에선 2부 리그 4개팀끼리 맞붙고,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 승자팀과 1부 리그 9~14위 팀들이 맞붙었으며, 3라운드는 2라운드 승자팀과 리그 5~8위 팀들이 맞붙게 되었습니다.2) 한국영 풀타임. 알가라파는 다음 시즌 승격엔 실패했지만 1라운드에서부터 올라 온 2부 리그팀 메사이미르를 상대로 2분 만에 잇달아 터진 블라드미르 바이스와 무함마드 라작의 연속골을 끝까지 잘지켜 2대0 승리를 거두고 4라운드 진출을 처음 확정지으며 고명진의 알라이얀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한국영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습니다.3..

[2017 ACL A/B 5R] 멀티골로 레퀴야를 16강에 진출시킨 남태희, 아무도 웃지 못한 A조!

0. 리뷰1) 로코모티프와 알타아운의 경기에서는 양팀 합쳐 8골을 주고받는 대공방전 끝에 자신의 페널티킥 실축을 만회하는 리카르도 마차도의 동점골로 4대4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2) 원정팀의 무덤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테그랄 테헤란과 알아흘리의 경기에서는 원정팀 알아흘리가 압둘아지즈 산꾸르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홈팀 에스테그랄 테헤란의 카베 레자에이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3) A조 두 경기 모두 무승부로 끝나게 되면서 1, 2위팀 승점 8점, 3, 4위팀 나란히 승점 5점을 기록하며 그 어느팀도 16강 진출을 확정짓지 못한채 최종 라운드에서 운명이 갈리게 되었습니다. 에스테그랄 테헤란이 우위에 있긴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최하위 알타아운 역시 역전 16강 진출을 ..

[2017 ACL C/D 5R]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알힐랄과 알아인, 알라이얀을 대파하며 조별예선 판도를 뒤흔든 알와흐다!

0. 리뷰1) 조별예선 네 경기서 4연패하며 탈락이 확정된 분요드코르는 홈에서 무패행진을 달리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으려던 알아흘리에게 뜻밖의 2대0 승리를 거두고 2014년 4월 이후 아챔 조별예선 19경기만에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분요드코르에게 예상치 못했던 완패를 당한 알아흘리는 조별 예선 선두는 고사하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조브 아한과 16강 진출을 위한 단두대 매치를 벌이게 되었습니다.2) 알힐랄은 사우디-이란간 외교분쟁으로 인해 오만 중립 경기로 치뤄진 페르세폴리스와의 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기면서 서아시아 팀들 중 처음으로 16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3) 임창우, 고명진 풀타임. 알와흐다는 16강행을 확정지으려던 알라이얀과의 경기에서 세르지오 가르시아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아흐메드 알아크바리의 ..

[16/17 SAJL 24R] 팀의 레전드 사미 알자베르를 상대로 여섯 시즌만의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알힐랄!

0. 리뷰1) 지난 라운드에서 알아흘리와의 경기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짓지 못했던 알힐랄은 팀의 레전드 사미 알자베르가 이끄는 알샤밥과의 리야드 더비에서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결승골로 1대2 승리를 거두고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통산 14회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리그 우승은 2연패를 달성한 10/11시즌 우승 이후 여섯 시즌만의 우승.2) 알힐랄이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됨에 따라 팀의 최고참이자 19년째 알힐랄에서만 뛰고 있는 원클럽맨 미드필더 무함마드 알샬훕은 알힐랄에서만 공식 대회 29번째 우승 메달을 손에 넣었습니다. 사우디 축구 역사상 개인 통산 최다 우승기록. 3) 알힐랄의 리그 우승 확정에 제동을 걸었던 알아흘리는 알파이살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리를 거뒀습니다.4) ..

[2017 카타르컵 4강전] 레퀴야의 트레블 도전을 가로막은 알제이쉬, 고명진골에도 승리한 알사드와 결승에서 맞붙어!

0. 리뷰1) 리그 통산 5회 우승을 달성한 레퀴야는 레퀴야라는 이름으로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된 이번 시즌 마지막을 전무후무한 트레블 달성으로 마무리하고 싶어했습니다. 리그 종료 후 가진 인터뷰에서 남태희조차 트레블 달성이 목표다라고 언급했을 정도니까요.2) 고명진 풀타임 1골. 리그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레퀴야에게 우승을 내줬던 알사드는 주그르싸 함룬의 멀티 결승골을 앞세워 고명진과 세르지오 가르시아가 잇달아 만회골을 터뜨린 알라이얀을 3대2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허용한 실점 상황에서 아쉬운 수비를 보였던 고명진은 만회골을 터뜨리며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으나 무함마드 카술라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실패하면서 패배를 곱씹어야 했습니다.3..

[16/17 대통령컵 4강전] 임창우의 알와흐다, 샤르자를 꺾고 알나스르와 결승에서 맞붙어!

0. 리뷰1) 임창우 풀타임. 8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번 시즌 리그 챔피언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알자지라를 상대로 그 누구도 예상 못한 6대0 대승을 거두고 4강전에 진출한 알와흐다는 알아흘리와 함께 대통령컵 결승 9회 진출에 통산 8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샤르자를 상대로 연장으로 흐를 것만 같던 후반 인저리 타임에 수비수의 핸드링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발라즈 주작이 성공시키면서 1대0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지난해까지 6번 결승에 올라가 99/00시즌에 단 한 번 대통령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알와흐다는 17년만의 통산 두번째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팀의 클린시트를 이끌어 팀승리에 공헌했습니다.2) 8강전에서 수세에 몰리고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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