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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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 1799

[17/18 QSL 1R] 승격팀에 진땀승 거둔 알두하일과 역전패 당한 알사드, 카타르 리그 이적 후 첫 퇴장당한 고명진!

0. 리뷰1) 카타르 스타스 리그는 이번 시즌부터 메인 스폰서의 이름을 따 QNB 스타스 리그가 되었으며, 리그도 14개팀에서 12개팀으로 축소하여 운영합니다.2) 남태희 풀타임 1어시스트 1경고. 알두하일은 경기를 리드하고도 승격팀 카타르에게 번번이 동점골을 허용하며 고전한 끝에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 유스프 엘아라비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3대2로 진땀승을 거두고 리그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남태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센스 넘치는 어시스트로 알모에즈 알리의 선제골을 이끌면서 슈퍼컵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습니다.3) 김귀현 선발 51분 출전. 리그 개막전을 치룬 알아흘리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얻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동점골을 허용하며 알가라파와 승부를 가리지 ..

[17/18 UAGL 1R] 5대0 대승으로 산뜻하게 리그를 시작한 알와흐다, 역전패 위기에서 승점을 챙긴 에미레이츠 클럽!

0. 리뷰1) 박종우 풀타임. 리그 개막전이자 홈경기를 치룬 에미레이츠 클럽은 경기를 앞서나가고도 지난 시즌 알자지라에서 박종우와 함께 뛰었던 에일론 알메이다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지만, 무너지지 않고 역전을 당하자마자 교체투입된 새로운 외국인 선수 세바스티안 레토의 동점골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박종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점에 기여했습니다.2) 임창우 풀타임. 알와흐다는 발라즈 주작, 새로 영입한 무라드 바트나의 멀티 어시스트와 세바스티안 테갈리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딥바 알푸자이라에 5대0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풀타임을 활약한 임창우는 팀의 클린시트에 공헌했습니다.3) 디펜딩 챔피언이자 개최국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2017 클럽 월드컵 출전을 확정..

[2017 ACL 8강 2차전] 페르세폴리스,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알힐랄과 4강에서 맞붙어!

0. 리뷰1) 중립지 오만에서 맞붙은 양팀과의 첫 맞대결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두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두 팀이 아부다비에서 맞붙었습니다.2) 1차전 2실점의 부담감을 안고 2차전을 시작한 페르세폴리스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시작하자마자 12분만에 선제골을 넣고 바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수적열세 속에 후반 초반 동점골을 허용하며 원정 다득점에 따라 탈락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하지만, 후반 막판 무으타즈 하우사위의 핸드링 파울과 다이렉트 퇴장을 통해 얻어낸 페널티킥을 고드윈 멘샤가 성공시키며 전세를 역전시킨데 이어 추가시간 또다시 얻은 페널티킥으로 메흐디 타레미가 쐐기를 박으면서 1대3 대역전승을 거두고 극적으로 서아시아 지역 결승전인 4강에 진출하며 조별예선 D조 1, 2위팀이 4강에서 다시 맞붙게 되..

[2017 ACL 8강 2차전]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해트트릭으로 4강에 선착한 알힐랄!

0. 리뷰1) 1차전에서 승부를 가라지 못한 양팀은 부상에서 갓 복귀한 주전 미드필더 니콜라스 밀레시와 오마르 압둘라흐만을 선발 출전시키면서 전의를 불태웠습니다.2) 12년만에 월드컵 무대에 복귀한 사우디 국대의 기세를 이어받아 리야드의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는 42,146명의 관중이 객석을 메우며 알힐랄의 4강 진출을 염원했습니다. 화려한 티포로 유명한 알힐랄 서포터즈들은 Just Win It이라는 심플한 문구로 알힐랄의 승리를 기원했습니다.3) 지난 시즌 로코모티프에게 패해 16강에서 탈락했던 알힐랄은 홈극강의 기세를 살려 경기를 장악한 가운데 교체아웃되기 전까지 전반 막판 두 골을 합작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한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와 부상 복귀전에서 2어시스트를 성공시킨 니콜라스 밀레시의 맹활약..

[17/18 UAGC 1R] 산뜻하게 첫 승을 거둔 박종우의 에미레이츠 클럽, 아쉽게 비긴 임창우의 알와흐다!

0. 리뷰1) 당초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 알자지라와 대통령컵 우승팀 알와흐다의 슈퍼컵으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슈퍼컵 일정이 내년 1월로 미뤄지면서 리그컵을 통해 17/18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종료 이후 잇다른 구단 통합에 따라 이번 시즌은 12개팀으로만 치뤄지게 됨에 따라 조별 7팀으로 한 라운드에서 한 팀이 쉬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시즌엔 쉬는 팀없이 매 라운드가 치뤄지게 됩니다.2) 알아인은 알힐랄과의 아챔 8강 1차전으로 인해 경기를 4일 앞서 일찍 치뤘습니다.3) 임창우 풀타임. 알와흐다는 세바스티안 테갈리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마케테 디옵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3개 구단 통합 후 첫 경기를 치룬 샤밥 알아흘리와 1대1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임창우는 풀타임을 ..

[셰이크자심컵] 알사드, 남태희가 만회골을 넣은 알두하일을 꺾고 시즌 첫 우승!

0. 리뷰 1) 지난 시즌 우승팀인 신흥 강호 레퀴야와 에미르컵 우승팀인 전통의 강호 알사드가 맞대결을 펼치는 셰이크 자심컵으로 카타르 스타스 리그 17/18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슈퍼컵을 내년 1월로 미룬 사우디 리그, UAE 리그와 달리 카타르 리그는 리그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셰이크 자심컵을 치뤘으며, 레퀴야와 알제이쉬가 통합된 알두하일의 첫 공식 경기가 되었습니다.2) 남태희 풀타임 1골. 알사드는 지난 시즌 유스프 엘아라비와의 득점왕 경쟁에서 아쉽게 패한 바그다드 부네자의 해트트릭과 1어시스트를 앞세워 막판까지 따라붙은 알두하일에 2대4 완승을 거두고 프리시즌 컵대회에서 슈퍼컵으로 포맷이 바뀐 2014년 우승 이후 알두하일이 잇달아 가져갔던 우승 트로피를 3년만에 되찾아오는데 성공했습니다. 구단..

[2017 ACL 8강 1차전] 다잡은 승리를 놓친 알아흘리, 아부다비에서의 2차전을 기약해!

0. 리뷰1) 페르세폴리스와 알아흘리의 8강전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사우디와 이란의 갈등에 따라 중립지에서 경기가 열립니다. 페르세폴리스의 홈경기는 오만 무스카트에서, 알아흘리의 홈경기는 UAE의 아부다비에서...2) 치코 플로레스의 자책골에 힘입어 카타르 원정에서 남태희의 레퀴야를 꺾고 8강에 진출한 페르세폴리스와 알아흘리의 첫 맞대결입니다.3) 낮은 볼점유율에도 경기 시작한지 2분만에 오마르 알소마가 선제골을 넣고 이번 시즌 새로 영입한 공격수 레오나르도 수자가 후반 추가골을 넣으며 완승을 노렸던 알아흘리는 후반 교체투입된 고드윈 멘사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원정골 두 골을 넣어 페르세폴리스에 비해 4강 진출에 유리한 입장에 놓인 것에 위안을 삼아야 했습니..

[월드컵경기장] 카타르 고립사태 속에서도 아랍의 전통 복식에서 착안한 알쑤마마 스타디움 공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조직 위원회인 납품 및 유산을 위한 최고 위원회 (The Supreme Committee for Delivery and Legacy)는 최근 카타르 고립사태로 인해 유일한 육로 국경인 사우디와의 살와 국경이 봉쇄되면서 건축자재 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사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여섯번째 월드컵 경기장인 알쑤마마 스타디움의 디자인을 정식으로 공개하며 대회 개최의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번 디자인 공개는 2015년 4월 발표한 알라이얀 스타디움 이후 2년 4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경기장에 대해서는 [카타르월드컵] 끊임없는 논란 속에서도 계속해서 공개되고 있는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소개! 참조) 도하의 관문인 하마드..

[2017 ACL 8강 1차전]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알아인과 알힐랄!

0. 리뷰1) 양팀의 통산 성적은 10전 5승 5패로 호각세를 이루고 있습니다.2) 외국인 골키퍼에게 문호가 개방됨과 동시에 화제를 모으며 레딩에서 알힐랄로 이적한 알리 알합시 골키퍼는 아챔을 통해 아시아 무대에 복귀할 것이라는 기대를 깨고 지난 시즌 알힐랄의 주전 골키퍼 압둘라 알마이유프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기회를 잡지 못한채 아챔 명단에서도 제외되었습니다.3) 리그 두 경기를 소화한 알힐랄은 홈 유니폼보다 예쁜 원정 유니폼을, 이번 시즌 첫 공식 경기를 치루는 알아인은 투톤 베이스의 홈 유니폼을 팬들 앞에서 처음 선 보입니다.4) 알아인의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올시즌 아챔에서만 7골 6어시스트를 올리며 득점 선두 및 공격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5) 알아인은 이명주의 대체 선수 시오타니 ..

[17/18 SAJL 2R] 알바띤의 초반 돌풍, 화려한 친정 복귀 신고식을 치룬 나세르 알샤므라니!

0. 리뷰1) 알아인과의 아챔 8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일찌감치 경기를 치룬 알힐랄은 알타아운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20분까지 두 골을 넣으며 쉽게 경기를 펼치는 듯 했으나 전반에만 양팀 합쳐 3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멀티 골승골에 힘입어 간신히 3대4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하지만 리그 최강의 수비진을 자랑하는 알힐랄에겐 전반에만 3실점을 허용한 것은 옥의 티였으며, 아챔 출전 외국인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니콜라스 밀리시마저 부상으로 3주 아웃되며 득보다는 실이 많았습니다. 2) 개막전 원정 경기에서 알잇티파끄에게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패를 허용했던 알아흘리는 홈 개막전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오마르 알소마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알파티흐에게 화..

[17/18 SAJL 1R] 이변이 속출한 개막전에서 간신히 승리한 알힐랄, 알잇티하드를 무너뜨린 타라바이!

0. 리뷰1) 걸프 리그 중 사우디 리그가 가장 빨리 17/18시즌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2년 연속 런던에서 슈퍼컵을 치뤘던 사우디 리그는 이번 슈퍼컵을 아부다비에서 내년 1월 중 열게 되면서 바로 리그가 시작되었습니다. 2) 사우디 리그는 17/18시즌을 앞두고 사상 최초로 외국인 골키퍼 영입을 허용함과 동시에 외국인 선수쿼터를 6명으로 확장시킨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레딩에서 뛰던 알리 알합시 골키퍼를 포함한 4명의 외국인 골키퍼가 사우디 리그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지난 시즌부터 뛰고 있는 서울 이랜드 출신 타라바이를 비롯하여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레오나르도, 서울 이랜드에서 뛰었던 벨루소 등 K리그를 경험한 공격수들이 이적한 것도 곽태휘 이후로 한국 선수는 없는 사우디 리그에서 이번 시즌의 새로운..

[오피셜] 에미레이츠 클럽, 알자지라로부터 박종우 영입!

라스 알카이마를 연고지로 하는 UAE 1부 리그팀 에미레이츠 문화스포츠 클럽 (이하 에미레이츠 클럽)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15/16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알자지라에서 활약했던 수비형 미드필더 박종우를 아시안 쿼터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1년. 박종우는 알자지라와 3년 계약을 맺고 활약했던 두번째 시즌이던 지난 시즌 팀의 통산 두번째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공헌했지만, 알자지라가 지난 시즌 말 일찌감치 같은 포지션에서 뛰는 라사나 디아라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한데다 레퀴야와 알두하일로 합병되면서 없어지게 된 카타르 알제이쉬의 우즈벡 국대 스트라이커 사르도르 라쉬도프 역시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면서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박종우에 대해 여러 팀으로부터 오퍼를 받았던 ..

[오피셜] 사우디 알나스르, 알자지라로부터 레오나르도 임대 영입 완료!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차지하며 내년 아챔 조별예선 직행티켓을 확보한 사우디 리그의 알나스르는 중국 리그 팀들을 제치고 UAE 리그 알자지라에서 지난 시즌 하반기에 활약했던 레오나르도가 터키 전훈지로 바로 합류하여 지난 토요일 계약서에 서명하며 영입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계약기간은 한 시즌으로, 알자지라에서 등번호 19번을 받았던 레오나르도의 알나스르 등번호는 7번. 지난 시즌 전북 현대의 아챔 우승 주역으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례적인 공개 입단식까지 치르면서 ([16/17 UAGL] 알자지라, 아랍 리그 최초의 공개 입단식을 통해 레오나르도의 영입 발표! 참조) 알자지라로 이적하여 데뷔전에서 결승골과 1도움을 시작으로 1월에만 네 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뜨리며 새로운 리그에서의 화려한 출발을 알렸지만..

[QSL] 하성민, 조성환, 한국영의 전 팀동료 존슨 켄드릭 피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강원FC로 이적한 한국영과 지난 시즌 알가라파에서 같이 뛰었던 브라질 스트라이커 존슨 켄드릭이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소속팀 알가라파로 복귀하기 하루 전 고향 브라질 상파울로 해안의 과루자에서 피살되어 짧은 생을 마감했습니다. 향년 25세.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오토바이를 탄 무장강도가 그의 몸에 걸쳐진 체인을 홈치려다 이에 저항하자 총을 쏘고 그대로 도망쳤으며, 얼굴에 총상을 입은 그는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두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을 아직 확인하지도 못해 이 사건으로 체포된 사람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존슨 켄드릭은 2012년 카타르 리그에서 승격과 강등 사이를 오가는 무아이다르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하여 무아이다르가 카타르 ..

[오피셜] 알힐랄, 사우디 리그 최초의 외국인 골키퍼로 아시아 최초의 EPL 골키퍼 알리 알합시 영입!

얼마전 사우디 리그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지침에 따라 17/18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쿼터를 기존의 4명에서 6명으로 확대하고, 지금까지 영입을 금지해왔던 외국인 골키퍼의 영입도 허용한다는 공식 방침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사우디 리그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은 EFL 챔피언십 레딩에서 뛰고 있는 오만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이자 주장 알리 알합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당초 2년으로 알려졌으나 알힐랄이 알리 알합시 골키퍼의 요구를 받아들이면서 3년으로 최종 확정되었고, 연봉 750만 리얄 (약 23억원), 등번호는 레딩에서 달고 있던 26번. 우리에게는 2003년 10월 아시안컵 2차 예선에서 오만에게 패했던 오만 쇼크의 주인공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의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뛴 골키..

[2017 클럽월드컵] 공식 마스코트 "다비" 공개!

2009년, 2010년 대회 이후 7년만에 클럽 월드컵을 유치하게 된 UAE의 지역 조직 위원회 (LOC)는 아부다비 최대의 쇼핑몰인 야스몰에서 향후 2년간 UAE에서 개최되는 클럽 월드컵을 대표할 공식 마스코트인 "다비"를 정식 공개했습니다. 조직 위원회측은 오늘의 공식 마스코트 공개가 화려한 대회를 준비하는 자신들의 노력을 의미함과 동시에, "다비"는 아부다비의 역사와 유산을 대표하는 강력한 상징으로 대회 전까지 75개 장소 이상을 순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왜 "다비"가 아부다비의 역사와 유산을 대표하는 강력한 상징이 되었을까요? UAE 클럽 월드컵의 공식 마스코트 다비 (아랍어로는 ظبي / 영어로는 Dhabi로 표기)는 생김새에서도 볼 수 있듯 아라비안 가젤 (영양)의 일종으로 바로 개최지 ..

[오피셜] 카타르 알아흘리, 미드필더 김귀현 영입 발표!

카타르의 알아흘리 구단은 이라크 출신 미드필더 알리 사딕을 대체할 아시안 쿼터 선수로 이란의 사나트 나프트 아바단에서 뛰던 한국인 미드필더 김귀현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등번호는 본인은 14번을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인간극장에 출연했을 정도로 사연많은 인생 스토리로도 유명한 김귀현은 아르헨티나에서 유소년 생활과 성인무대까지 데뷔 후 국내로 복귀했으나 팀의 강등 등 여러가지 악재가 겹치며 선수 생활을 접을 뻔했지만, 오만에 진출한 최초의 선수가 되면서 알나스르에서 1시즌 활약한 후 페르시안 걸프 리그에 승격한 사나트 나프트 아바단으로 이적하여 1시즌을 활약하며 팀의 리그 잔류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15/16시즌 오만 알나스르 시절 하이라이트 영상..

[오피셜] 알아인, 이명주 대체 아시안 쿼터로 전 일본 국대 수비수 시오타니 츠카사 영입 발표!

알아인은 군문제 해결을 위해 팀을 떠난 이명주의 대체자로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수비수 시오타니 츠카사를 영입하고 14일 밤 10시 반 공식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알아인 구단 관계자는 시오타니의 입단 기자회견장에서도 지난 세시즌 간 팀 내에서 꾸준하게 활약해 온 유일한 외국인 선수인 이명주의 재계약을 위해 이명주측과 시즌 내내 수차례에 걸쳐 진지한 협상을 시도해봤지만 잡을 수 없었다고 밝힐 정도였습니다. (UAE도 의무복무제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예전에 비해 상황을 잘 이해하긴 하겠지요.) UAE 리그에서 뛰는 세번째 J리거가 될 그의 등번호는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쓰던 33번. 저지에 풀네임 Lee M.J.라 쓰고 현지인들은 성도 이름도 아닌 "리명"이라 불렸던 이명주와 달리 시오타니는 저지 표기도..

[2017 ACL 16강 2차전] 자책골에 무너진 레퀴야, 에스테그랄 쿠제스탄의 돌풍을 잠재우고 8강에 합류한 알힐랄!

0. 리뷰1) 남태희 풀타임. 레퀴야는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도 치코 플로레스의 자책골로 허용한 실점을 끝내 만회하지 못하고 0대1로 패하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유스프 엘아라비까지 총동원하며 맹공을 펼쳤지만 페르세폴리스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었으며, 까심 부르한 골키퍼의 위험천만한 수비로 인한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게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알제이쉬와 합병하여 다음 시즌부터 알두하일로 이름이 바뀌게 된 레퀴야는 아챔 8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오늘 경기가 레퀴야라는 이름으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되었습니다.2) 알힐랄은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오마르 카르빈의 동점골과 살림 알도사리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에스테그랄 쿠제스탄에게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2대1 승리를 거두고..

[2017 ACL 16강 2차전] 고별전에서 멀티 공격포인트로 알아인의 16강 진출을 이끈 이명주, 원정에서 승리한 사우디 알아흘리가 나란히 8강 진출!

0. 리뷰1) 아사모아 기안에 이어 알아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최근 3년간 가장 성공한 외국인 선수 계약의 사례이자 계약기간을 마치고 알아인 고별전을 치루게 된 이명주는 프리매치 인터뷰에 알아인 선수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이명주의 알아인 데뷔전을 직관한 게 엊그제 같은데 부침없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무사히 계약을 마무리하네요. ([여행기] 알아인 3일차 (7)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이명주의 공식 데뷔전 알아인과 알잇티하드의 아챔 8강 1차전 직관기 참조)2) 서아시아 아챔 16강 2차전은 라마단으로 인해 밤 10시 이후 경기가 진행됩니다.3) 이명주 선발 88분 1골 1어시스트. 무관중 경기로 펼쳐졌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인저리 타임에 허용한 페널티킥으로 1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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