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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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2721

[경제] 사우디, 외국인 거주허가 유효기간을 1년에서 5년으로 연장 시행할 예정!

외국인 불법 체류자들의 경우 색출 및 강제 추방 등 강경한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합법적인 외국인 체류자들의 권리 보장에는 진일보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사우디 내 외국인들의 거주허가를 관장하고 있는 사우디 여권국에서 이까마라 불리는 거주허가증의 유효기간을 1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내놓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술라이만 압둘아지즈 알야흐야 여권국 국장은 일요일 기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거주허가라는 의미를 지닌 이까마 (Resident Permit)의 이름을 거주증 (Resident ID)으로 변경하고 유효기간 5년 연장안을 제출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거주허가 5년 연장령에 대해 알야흐야 국장은 이번 조치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고용 안정성을..

GCC&GU/사우디 2014.11.26

[월드컵] 카타르, 2022년 월드컵을 위한 세번째 경기장 디자인을 정식 공개!

2018년 월드컵 개최지인 러시아와 2022년 개최지인 카타르의 유치비리 의혹에 대한 FIFA 윤리 위원회의 조사 결과 발표 이후 점점 더 혼란에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납품 및 유산을 위한 최고 위원회 (The Supreme Committee for Delivery and Legacy)와 어스파이어 지역 재단 (Aspire Zone Foundation)은 제22회 걸프컵 3,4위전과 결승전을 앞둔 가운데 리야드에서 행사를 열어 카타르의 월드컵 유치에 대한 걸프 국가의 지지를 호소하며 카타르 월드컵을 위한 새로운 경기장의 정식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카타르에서 공개한 세번째 경기장은 4만석 규모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으로 신설 경기장이 아닌 기존 경기장을 리노베이션하는 것이며, 선수들이 체감 온도 2..

[단신] 알라이얀의 김경중, 평가전에서 1골 1어시스트로 카타르의 한국영과의 맞대결에서 승리!

걸프컵 브레이크 후 이번 주말 리그 재개를 앞두고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 보조 경기장에서 치뤄진 카타르 1부리그 카타르와 2부리그 알라이얀의 평가전에서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넣은 알라이얀이 무사 하룬의 결승골로 마히르 유스프가 전반 종료 버저비터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카타르를 1대4로 대파했습니다. 알라이얀 1:4 카타르 (11월 24일/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 보조 경기장)카타르 알라이얀 (전반 11분) 칼루 우체 (전반 28분) 무사 하룬 (김경중 어시스트) (전반 33분) 루초 곤잘레스 (전반 45분) 마히르 유스프 (후반 22분) 김경중 카타르의 한국영과 알라이얀의 김경중은 각각 선발 출전하며 이번 시즌 리그에서는 볼 수 없는 코리안 더비를 펼쳤으며, (잘해야..

[도하] 카타르 관광청, 12월 19일부터 헬리콥터 시티투어 서비스 시작 예정!

카타르 현지 언론은 카타르 관광청 (QTA)이 내셔널 데이 다음날인 12월 19일부터 "사마나" (아랍어로 우리의 하늘이란 뜻)라 불리게 될 헬리콥터를 이용한 시티투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걸프 헬리콥터가 운영하는 헬리콥터 시티투어는 현 하마드 국제공항이 개항하기 전까지 카타르의 관문이었던 도하 국제공항을 출발하여 4명의 승객을 태우고 35분간 도하 상공을 여행하게 됩니다. 시티 투어는 도하 국제공항 (Doha International Airport)->알샤말 로드 (Al-Shamal Road)->시드라 메디칼 리서치 센터 (Sidra Medical and Research Center)->웨스트 베이 라군 (West Bay Lagoon)->펄 카타르 (The Pearl-Qatar)->..

GCC&GU/카타르 2014.11.25

[단신] 국대에서 복귀한 박주영, 원톱으로 첫 선발 출전한 평가전에서 결승골로 팀 승리 이끌어!

국대에서 복귀한 박주영은 리그 재개를 앞두고 가진 알파이살리와의 평가전에 원톱으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17분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박주영의 원톱 선발은 알샤밥 이적 후 처음입니다. 알샤밥에게 있어 고무적인 일은 리그에서 9라운드 현재까지 기록한 14골 중 7골을 넣으며 팀 득점의 50%를 담당하고 있는 주포이자 부동의 원톱 나이프 하자지가 알라이드와의 9라운드 경기에서 심판에 대한 거친 항의로 경기 후 퇴장을 당하면서 정식 경기 4경기 출장정지와 벌금형의 중징계를 받아 12월 리그 네 경기에 결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14/15 SAJR] 논란 속 국대 차출된 박주영, 나이프 하자지가 없는 12월의 리그 일정이 더 중요해진다! 참조) 4-2-3-1 포메이션의 원톱을 ..

[제22회 걸프컵 4강전] 디펜딩 챔피언 UAE를 꺾은 사우디, 오만 돌풍을 잠재운 카타르와 개막전에 이어 결승전에서 재대결!

0. 리뷰1) 4강전에서 맞붙기 전까지 카타르와 오만의 상대 전적은 18전 13승 1무 4패 38득점 17실점 득실차 +21로 카타르의 우세였습니다.2) 카타르와의 상대 전적에서 절대 열세인 오만은 라이드 살레가 선제골을 넣으며 쿠웨이트를 무너뜨린 돌풍의 기세를 이어가는가 싶었지만, 하산 알하이도스의 동점골과 역전골을 성공시킨 알리 아사드가 그 기세를 이어 쐐기골까지 넣으면서 카타르가 1대3으로 오만을 꺾고 결승에 선착하며 2004년 홈에서 열렸던 제17회 걸프컵에서 오만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우승한 이후 10년만에 통산 세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알리 아사드는 후반 교체투입되자 마자 역습 상황에서 생긴 리바운드 찬스를 살려 역전골을 넣은데 이어 쐐기골마저 리바운드 찬스를 살려 성공시키며 골을 ..

[제22회 걸프컵 B조 3R] 쿠웨이트의 걸프컵 본능을 짓밟고 역사적인 승리로 4강에 진출한 오만 주의보, UAE는 무난하게 4강에!

0. 리뷰1) 내년 아시안컵 A조에서 우리나라와 한 조에 속한 팀들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쿠웨이트와 오만의 경기는 사이드 알루자이끼의 해트트릭과 압둘아지즈 알무끄발리의 멀티골을 앞세운 오만의 역사적인 0대5 대승으로 끝나면서 4강 진출이 무난해보였던 쿠웨이트는 탈락하고 오만이 5대0 대승으로 골득실에 앞서 UAE를 제치고 조3위에서 조1위로 뛰어오르며 4강에 진출했습니다. 특히 오만의 역사적 승리의 서막과 종막을 장식한 압둘아지즈 알무끄발리와 함께 전반 막판 교체투입되어 단 15분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사이드 알루자이끼는 아시안컵에서 맞붙게 될 우리에게도 요주의 인물로 떠올랐습니다.2) 오만은 경기 바로 전날 있었던 내셔널 데이이자 자신의 생일에 독일에서 4개월 이상 치료를 받으며 취임 이래 44년..

[GCC] 8개월만에 복귀한 주카타르 사우디 대사, 양국 관계는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복귀 소감 밝혀!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아이판 주카타르 사우디 대사는 GCC국가들 사이의 외교 갈등으로 근무지 도하에서 철수한지 8개월만에 복귀한 후 일간지 앗샤르낄 아우싸뜨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양국간 관계는 "정상으로 복귀"했으며, 모든 대사관 직원들과 도하에 복귀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UAE, 바레인은 지난 3월초 카타르가 사우디, UAE이 반정부 테러단체로 낙인을 찍은 무슬림 형제단 등의 단체를 지원하고 이웃 국가에 부정적인 설교를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종교학자 유스프 알바라다위의 방송활동을 지원하는 등 내정에 간섭한다고 비난하며 자국 대사를 소환하면서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GCC] 사우디, 바레인, UAE, 주카타르 대사 전격 소환의 배경과 전망 참조) 카타르는 비단 이들 뿐만 아니라 서구..

GCC&GU/GCC&GU 2014.11.20

[제22회 걸프컵 A조 3R] 쾌조의 2연승 사우디와 3연속 무재배 카타르가 4강에 진출!

0. 리뷰1) 한 경기장에서 순차적으로 경기를 가졌던 1, 2라운드와 달리 3라운드는 여느 대회와 마찬가지로 승부조작을 막기 위해 동시에 펼쳐집니다.2) 개최국 사우디는 나와프 알아비드가 호쾌한 중거리슛으로 넣은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예멘을 1대0으로 꺾고 개막전 무승부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조1위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3) 카타르는 바레인과 경고 7장을 주고받는 공방전 속에 득점없이 비기며 조별예선 전경기 무승부만으로 조2위로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개막전에 이브라힘 마지드가 넣은 동점골 이후로 득점도 실점도 기록하지 못하는 답답한 경기결과가 아쉬울 뿐입니다. 4) 극심한 골가뭄 현상이 특징인 이번 걸프컵 대회에서 A조는 그나마 득점을 하고 비긴 유일한 경기의 당사자 두 팀이 4강에..

[14/15 UAGC 4R] 드디어 출전한 김정우, 바니야스 데뷔전에서 팀의 리그컵 2연승에 기여!

0. 리뷰1) 4라운드에는 알아인의 경기가 없습니다.2) 김정우 선발 67분 출전. 바니야스는 하르부쉬 살레의 결승골과 데니스 스트락콸라루시, 탈립 살레의 연속골을 묶어 알푸자이라를 0대3으로 꺾고 컵대회 2연승을 거두며 한 경기를 덜 치룬 가운데 조3위로 올라섰습니다. 시즌 초반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바니야스는 첫 승을 거둔 이후 리그 3연승과 리그컵 2연승을 합쳐 쾌조의 시즌 5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바니야스 이적 후 프리시즌 전지훈련 중 당했던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김정우는 바니야스 소속으로 첫 선발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7개월만에 첫 실전에 출전했던 김정우는 그다지 위력적이지는 않았던 알푸자이라의 공격을 적절히 차단하며 팀 수비력 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하프라인 근..

[도하] 2019년 제17회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개최지로 선정!

국제육상경기연맹 (IAAF) 위원회는 모나코에서 카타르 도하가 2019년에 열릴 제17회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의 개최지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FIFA가 발표한 윤리 위원회의 2018년, 2022년 개최지 유치비리 의혹 조사 결과와 관련하여 온갖 잡음이 쏟아지면서 혼란 속에 빠져든 가운데 도하는 최종 경쟁 후보지였던 스페인 바로셀로나와 미국 유진을 제치고 2019년 대회의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카타르 유치 홍보 영상) 카타르는 통상 8~9월에 열리는 개최시기와 관련하여 여름의 더위를 피해 날씨가 조금 선선해지는 9월말~10월초 사이를 개최시기로 제안했으며, 대회는 주로 현재 월드컵 경기 유치를 위해 확장공사가 진행 중인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GCC&GU/카타르 2014.11.18

[제22회 걸프컵 B조 2R] 패배 직전에서 승점을 챙긴 쿠웨이트의 걸프컵 극장 본능! 승부를 가리지 못한 이라크와 오만!

0. 리뷰1) 걸프컵 디펜딩 챔피언 UAE는 전반 35분까지 알리 마브쿳의 멀티골로 앞서 나가며 걸프컵의 강자 쿠웨이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2대0으로 앞서나간지 불과 2분만에 터진 유스프 나세르 알살만의 만회골에 이어 또다시 2분만에 바디르 알무뜨와에게 연속으로 골을 허용하며 불과 4분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쿠웨이트의 걸프컵 극장 본능에 막혀 결국 잡을 수 있을 것 같았던 승리와 조1위에 올라설 기회를 놓치고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패했으면 조2위로 내려앉았을 쿠웨이트는 1라운드 인저리 타임 결승골에 이은 두 경기 연속 승점을 챙기는 쿠웨이트 극장을 연출하며 극적으로 승점 1점을 챙기고 조1위를 지키며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2) 이라..

[GCC] 리야드 GCC 긴급 정상회담, 사우디, UAE, 바레인, 철수시켰던 자국대사를 카타르로 복귀시키는데 합의!

지난 3월 카타르의 무슬림 형제단 지원과 내정 간섭 등을 이유로 카타르 주재 자국 대사를 철수시키며 카타르와 갈등 관계를 유지해오던 사우디, UAE, 바레인이 대사를 철수시킨지 7개월만에 다시 파견하기로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GCC] 사우디, 바레인, UAE, 주카타르 대사 전격 소환의 배경과 전망 참조) 일요일 저녁 리야드에서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 국왕의 주재 하에 열린 GCC 긴급 정상회담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당초 이번 주 카타르 도하에서 GCC 장관급 회담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구체적인 이유를 공개하지 않은채 회담 일정을 다음 달 9일로 미뤄지면서 회원국간의 갈등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을 불러일으키던 중에 갑자기 성사되었습니다. 이번 회담에는 신병상의..

GCC&GU/GCC&GU 2014.11.17

[제22회 걸프컵 A조 2R] 바레인을 꺾고 4강 진출의 기선을 잡은 사우디, 예멘에 잇달아 발목잡힌 카타르!

0. 리뷰1) 개막전에 사우디와 비겼던 카타르는 뜻밖에 예멘에게 덜미를 잡히며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또다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2) 주최국 사우디는 나세르 알샤므라니의 결승골과 바레인 선수들의 잇달은 자책골에 힘입어 바레인을 3대0으로 꺾고 조별예선 첫 승과 더불어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예멘과 득점없이 비겼던 바레인은 자책골로만 어처구니 없이 두 골을 내주며 스스로 무너졌습니다.3) 한편, 사우디 국가대표팀의 센터백 오사마 알하우사위는 바레인전을 풀타임 소화하며 자신의 센추리 클럽 가입을 승리로 자축했습니다. 1. 경기 결과예멘 0:0 카타르 (11월 16일 17:45/ 킹 파하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사우디 3:0 바레인 (11월 16일 20:15/ 킹 파하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사..

[제22회 걸프컵 B조 1R] 걸프컵의 최강자 쿠웨이트,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극적인 결승골로 앞서나가!

0. 리뷰1) 걸프컵 주최측은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에 대해 관중들의 무료 입장을 결정했습니다.2) 디펜딩 챔피언 UAE와 오만은 헛힘만 쓰다 득점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3) 걸프컵에서만 10회 우승한 걸프컵의 최강자 쿠웨이트는 후반 인저리 타임에 극적으로 터진 파하드 알에네지의 결승골로 이라크를 0대1로 꺾고 이번 대회 첫 승리팀이 되었습니다. 1. 경기 결과UAE 0:0 오만 (11월 14일 17:45/ 프린스 파이살 빈 파하드 스타디움) 이라크 0:1 쿠웨이트 (11월 14일 20:15/ 프린스 파이살 빈 파하드 스타디움)이라크 쿠웨이트 (후반 47분) 파하드 알에네지 2. B조 순위 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연승/연패 1 쿠웨이트 1 1 0 0 3 1 0 1 2 UA..

[아부다비] 2015년 1월부터 수도요금 및 전기요금 대폭 인상!

아부다비 규제감독청 RSB (Regulation and Supervision Bureau)은 아부다비 배급회사 ADDC (Abu Dhabi Distribution Company)와 알아인 배급회사 AADC (Al Ain Distribution Company)과의 협력 하에 2015년 1월 1일부터 적용할 새로운 수도요금 및 전기요금 체계를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요금 체계는 내, 외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인상되고 일일 사용 제한량을 둔 것이 특징이며, 특히 지금까지 수도요금 납부 대상이 아니었던 내국인들도 납부 대상에 포함시키면서 내년부터는 납부 금액이 대폭 인상된 고지서를 받게 됩니다. 1. 수도요금 외국인 에미레이트인 기존 2015년 1월부터... 기존 2015년 1월부터 Flat 거주자 2.20디르함(..

GCC&GU/UAE 2014.11.14

[제22회 걸프컵 A조 1R] 드디어 개막, 그 어느 팀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A조 4팀!

0. 리뷰1) 수차례 개최시기(당초 예정은 작년)와 개최지가 변경되는(원래 개최지는 이라크 바스라, 안전상의 이유로 사우디 젯다로 개최지를 변경했다가 다시 리야드로 최종 확정. 이 과정에서 지난 21회 대회 (바레인)에 이어 연속으로 두 차례나 개최가 무산된데 빡친 이라크가 불참을 선언했다가 번복하면서 출전하게 된) 우여곡절 끝에 제22회 걸프컵 개막식이 개최국 사우디를 대표하여 서열 3위인 무끄린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부왕세제와 제프 블래터 FIFA 회장 등의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리야드 킹 파하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졌습니다.(제22회 아라비안 걸프컵 개막식) 2) 개최시기가 연기되면서 자연스레 내년 1월 호주 아시안컵을 앞둔 걸프지역 국가들의 최종 실전 모의고사가 되었습니다. 다른 국가들..

[FIFA] 윤리위원회 조사 보고서, 러시아와 카타르의 월드컵 유치과정에서 위법 행위는 없었다! 하지만...

논란이 되었던 개최지 선정을 다시 해야만 할 당위성을 발견할 수 없었다는 FIFA 윤리 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공개되면서 2018 월드컵과 2022 월드컵은 예정대로 러시아와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발표를 기다려왔던 조사 보고서를 통해 위원회는 "종합적으로 봤을 때 여러 의혹이 제기되었던 다양한 사건들이 2018/2022 FIFA 월드컵 개최지 선정 과정의 무결성을 훼손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카타르를 타겟삼아 괴롭혀왔던 각종 의혹 제기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보고서는 2018 월드컵 개최지 유치 과정에서 영국이 당시 FIFA 실세였던 잭 워너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CONCACAF) 회장으로부터의 "부적절한 요청"을 통해 "유치 규정을 명백히 위반한 행위"를 저지른 사실을 확..

[14/15 UAGC 3R] 이명주의 리그컵 1호골, 그러나 알아인은 리그컵 3연패로 조별예선 탈락!

0. 리뷰1) 3라운드에 경기 일정이 없었던 바니야스는 걸프컵 브레이크를 이용해 전지훈련을 온 사우디 알잇티하드와 평가전을 치뤘습니다. 전훈 중 당했던 부상으로 재활 중이었던 김정우가 처음으로 선발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경기는 멀티골을 넣은 압둘라흐만 알감디의 활약 속에 알잇티하드의 1대3 승리로 끝났습니다.2) 이명주 풀타임 1골. 리그컵에서 2연패 중이던 알아인은 전반 초반 이명주가 넣은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이브라히마 투레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알나스르에 1대2로 역전패 당하며 3연패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사실상 리그컵 조별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남은 세 경기를 전승하고 2~3위팀인 알나스르와 잇티하드 칼바가 남은 경기를 전부 패해야 될까말까인지라 가능..

[경제] 사우디 노동부, 사우디인과 외국인 근로자의 최저 임금을 대폭 인상시킬 듯!

사우디 노동부는 사우디인과 외국인 근로자의 내년도 최저 임금을 대폭 인상하여 고정시킬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동부의 최저 임금 고정안에 따르면 사우디인의 최저 임금은 SR5,300 (약 155만원), 외국인 근로자의 최저 임금은 SR2,500 (약 73만원)입니다. 노동시장 소식통의 정보를 통해 이번 인상안이 3단계 및 4단계 급여 보호 프로그램 (Wage Protection Program)이 시행이 완료되는 2015년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아랍어 일간지인 알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이 고정안은 사우디인 최저 급여만 신경쓰면 되었던 지난 2년간의 최저 임금체계와 달리 사우디인 직원 뿐만 아니라 외국인 직원들의 최저 임금 대폭 인상을 포함한 이 고정안이계획대로 시행되면 전반적으로 대폭..

GCC&GU/사우디 2014.11.12

[정치] 타밈 카타르 국왕, 이복동생 압둘라를 부국왕에 지명!

2013년 6월부터 카타르를 통치하고 있으며 최근 우리나라를 방문한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국왕은 화요일 자신의 이복동생인 셰이크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싸니를 부국왕 (Deputy Emir of the State of Qatar)으로 임명한다는 칙령 (No.4 of 2014)를 발표했다고 카타르 관영통신 QNA가 보도했습니다. 올해 26세 (1988년 2월 9일생)인 셰이크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싸니는 하마드 빈 칼리파 알 싸니 전국왕의 일곱번째 아들이자 세번째 부인인 셰이카 누라 빈트 칼리드 알 싸니와의 사이에서 낳은 4남 5녀 중 둘째 아들로 미국 조지타운대학에서 국제정치학 학사를 취득하였습니다. 그는 2011년부터 왕실 내각 (Royal cabinet)의 수장을 맡고 있으며 2013년 7월 셰이크..

GCC&GU/카타르 2014.11.12

[ACL] 잇단 오심으로 아챔 결승전을 지배한 니시무라 유이치 주심 징계받을 듯! & 곽태휘, 아챔 2014 드림팀에 뽑혀!

1. 니시무라 유이치 주심 징계받을 듯!알힐랄과 웨스턴 시드니의 아챔 결승 2차전에서 잇달아 어처구니없는 오심을 남발하며 경기를 지배한 끝에 알힐랄의 패배와 웨스턴 시드니의 첫 아챔 우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니시무라 유이치 주심이 6개월 출장정지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카타르의 알카아스 스포츠 채널이 보도했습니다. 아시아 축구 연맹 내부의 믿을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셰이크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 축구 연맹 회장이 주도한 가운데 징계 위원회를 구성하여 경기 후 알힐랄이 정식으로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등 많은 논란을 일으킨 니시무라 주심의 오심을 검토한 끝에 6개월간 배정 금지의 징계를 내리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에서 불지 말았어야 할 페널티킥 오심으..

[14/15 QGL 6R] 김경중 세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하지만 알라이얀은 시즌 첫 패배! 한국영 결승골로 카타르는 연패 탈출!

0. 리뷰1) 김경중 풀타임 1어시스트. 알라이얀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은 메사이미르에게 끌려다닌 끝에 알리 살레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3대2로 패했습니다. 시즌 초반 5연승을 달리다가 첫 패배를 허용했습니다. 양팀의 경기는 시간이 갈수록 선수들간에 어러 차례 충돌이 일어날 정도로 거칠어졌으며, 후반 인저리 타임에는 주심 판정에 항의하던 메사이미르의 감독이 퇴장당할 정도였습니다.팀의 코너킥을 전담하며 풀타임을 소화한 김경중은 1대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흐메드 알라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리그 4호 어시스트이자 4라운드부터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2) 한국영 선발 1골. 카타르 2군은 알아흘리 2군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경기를 주..

[14/15 UAGC 2R] 연승의 기세를 이어가는 바니야스, 리그컵에서도 또다시 알자지라에게 무너진 알아인!

0. 리뷰1) 걸프컵 브레이크로 리그는 쉬는 대신 리그컵 2 (5~6일), 3 (11~12일), 4 (18~19일)라운드가 진행됩니다. 국대로 차출되지 않은 선수들이 출전기회를 잡을 수 있는 셈이죠. 각 조가 홀수팀으로 구성되어 있어 라운드당 한 팀은 경기가 없는 방식이라 바니야스는 2, 4라운드, 알자지라는 2, 3라운드에 경기가 있습니다.2) 김정우 결장.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리그 3연승을 달리며 흐름을 탄 바니야스는 1라운드의 패배를 딛고 데니스 스트락콸루시의 결승골로 에미레이트를 2대1로 제치고 리그컵에서 첫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알아흘리고 이적한 카를로스 무노즈의 대체 선수로 영입된 데니스 스트락콸루시는 지난 주 리그에서 바니야스 데뷔골을 넣은 후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진에 많이..

[경제] 2014년 2분기 UAE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핸드폰은? 바로 아이폰 5S!!!

UAE 통신규제당국 (TRA)은 2014년 2분기 (4월 1일~6월 30일) UAE 내 모든 통신사에 등록된 핸드폰 모델별 점유율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2분기에 신규 등록한 57%의 유저들이 스마트폰을, 43%의 유저들이 피처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2분기에만 스마트폰 등록비율이 5% 늘었을 정도로 피처폰 유저들도 스마트폰으로 갈아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모델은 아이폰 5를 대체하여 2분기에만 22% 성장세를 보인 애플의 아이폰5S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아이폰 5, 갤럭시 S3, 갤럭시 4S LTE, 갤럭시 S Duo 순으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애플 아이폰 5 시리즈와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가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반면, 구형 모델인 아이폰 4 시리즈와 블랙..

GCC&GU/UAE 2014.11.06

[여행] 2011년 12월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 테마파크 페라리 월드 아부다비 방문기

페라리 월드 옆에 세워진 야스몰의 개장에 맞춰 과거 사우디 근무 당시에 놀러갔다가 블로그에 올렸었던 8개의 페라리 월드 아부다비 방문기를 한데 모아 소개해 봅니다. 3년전 방문 기록이기에 현재의 모습과는 달라진 부분이 분명 있겠지만, 대충 이런 분위기네...라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둘라의 페라리 월드 아부다비 방문기(1) 페라리 월드의 입장료 구분은?(2) 이곳저곳 둘러보기...(3)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롤러 코스터 포뮬러 롯사(4) 레이스 경주의 스릴을 모토로 삼은 공연 라 가라(5) 어린이들을 위한 탑승물들... (6) F1 시뮬레이터 스쿠데리아 챌린지(7) 페라리의 역사적인 순간을 체험하는 더 레이싱 레전즈(8) 갤러리아 페라리에 진열된 페라리 차들...

[아부다비] 아부다비에서 가장 큰 쇼핑몰 야스몰, 19일 정식 개장!

UAE의 개발업체인 알다르 (Aldar)는 21일부터 23일까지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열리는 2014 F1 에티하드항공 아부다비 그랑프리 (2014 Etihad Airways Abu Dhabi Grand Prix)에 맞춰 자사가 최초로 준비한 플래그쉽 쇼핑몰이자 아부다비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 될 235,000평방미터의 야스몰을 19일 오전 10시에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알다르는 지역 내에서도 가장 큰 쇼핑몰과 엔터테인먼트 공간 중 하나로 손꼽히게 될 야스몰의 첫 1년간 방문객수를 2천만명 정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F1 레이싱팀을 모델로 내세운 야스몰 개장 티저 영상) 이러한 자신감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 테마파크이자 확장공사에 들어간 페라리 월드 아부다비와 연결되어 있는 야스몰이 야..

GCC&GU/UAE 2014.11.06

[비자] 사우디 여권국, 내년 1월 21일부터 15세 이상 외국인 남녀 거주자들의 지문등록 의무화!

사우디 내 외국인 거주자들이 이까마 발급 및 갱신, 비자 발급 등 각종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2015년 1월 21일부터 의무적으로 사우디 여권국에 지문을 등록해야만 합니다. 아흐마드 알라히단 사우디 여권국 대변인은 사우디 관영 SPA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지문등록 의무화 조치는 남녀 불문한 15세 이상의 모든 외국인 거주자에게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모든 외국인 여성들은 11월 23일부터 출국 및 재입국 비자 발급, 이까마 상 직업 변경, 여권 정보 이전 등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얼굴 사진과 지문 스캔 등 바이오 인식 정보 (biometric data)를 등록해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21일부터 15세 이상 모든 외국인 거주자들은 지문을 등록해야만 이..

GCC&GU/사우디 2014.11.06

[2014 ACL 결승] 오심에 운 알힐랄, 아시아축구연맹에 ACL 결승전 심판진에 대한 진상조사 요구!

ACL 결승 1,2차전 모두 경기를 주도하고도 결국 심판진의 농간에 당해 한 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웨스턴 시드니에게 우승을 내준 준우승팀 알힐랄은 "두 경기 합쳐 6개의 페널티킥을 얻을 권리를 날려버린" 심판진의 판정을 맹비난하며 심판진 배정과정과 심판진의 경기 운영에 대한 진상조사를 아시아축구연맹에 정식으로 요청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저녁 홈페이지 올린 공개 성명서에서 알힐랄은 아시아축구연맹 회장이 이란 심판 알리 레자 파가니 (1차전 시드니)와 니시무라 유이치 심판 (2차전 리야드)을 결승전 주심으로 배정한 것에 책임있는 자들에 대한 "모든 공식적이고 법적인 채널을 통해 정식으로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알힐랄이 강경하게 나선 데에는 두 경기 내내 야신 모드였던 안테 코비치 골키퍼의 슈퍼..

[14/15 QSL 2R] 신진호 교체 출전 알사일리야, 알샤하니야를 꺾고 첫 2연승 및 리그 중위권으로 도약!

0. 리뷰1) 알사일리야와 알샤하니야의 2라운드 경기는 당초 8월 27일에 치뤄졌어야 했지만, 경기 전날 있었던 알사드와 알힐랄의 아챔 8강전 여파로 경기장의 상태가 나빠졌다며 당일 아침에 급취소되었다가 걸프컵 브레이크가 걸린 어제 열리게 되었습니다.2) 신진호 교체 25분 출전. 알사일리야는 이쌈 제마아의 멀티골을 앞세워 알샤하니야를 2대0으로 꺾고 리그 첫 2연승과 함께 강등권에 있었던 순위를 9위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후반들어 알샤하니야 선수들의 연속 퇴장으로 2명이나 많은 수적 우위를 가지고도 추가 득점에 실패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최근 스타스 리그 경기 교체 출전 후 가스 리그 경기 선발 출전하는 패턴으로 카타르 내 두 리그를 오가고 있는 (10.30 스타스 리그 알와크라전 교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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