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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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아이폰 11 카메라의 진정한 원 모어 띵, 기본 카메라 앱의 16:9 화면비 추가와 인터페이스 개선, 그리고 프레임 영역 밖 캡처!!

안드로이드 모바일에 비해 저조도 촬영 결과물이 나쁘다는 평가를 반영한 듯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는 야간 모드가 적용되었음에도 프로 모델에 처음 장착된 울트라 와이드, 와이트, 망원 렌즈를 삼각형으로 배치한 카툭튀 디자인 때문에 인덕션 카메라, 혹은 아이폰 인덕션 에디션이라는 조롱을 받으며 1차 출시국부터 먼저 판매에 들어간 아이폰 11 프로 소개 홈페이지 속 사진 기능 설명을 읽다보면 우리가 평소에 익숙히 사용해오던 아이폰 기본 카메라 앱에서는 볼 수 없었던 프레임 밖 장면을 보여주는 이미지와 함께 "우아하게 빠져드는 인터페이스"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모든 스펙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아이폰 공식 홈페이지에 스펙을 봐도 딱히 특별한 설명이 없는데... 위에 사진이 처음에는 무심코 지나쳤지만 낯설게 느껴졌던 ..

[19/20 MBSPL 5R] 단독 선두를 질주한 알힐랄, 시즌 초반 기세를 올리고 있는 알파이살리와 알와흐다!

0. 리뷰1) 아브하는 홈에서 경기 종료직전 터진 아민 앗투치의 극장골로 알잇티파끄를 1대0으로 꺾고 10년만의 승리를 만끽했습니다.2) 장현수 풀타임. 알사드와 달리 리그 일정을 소화 중인 알힐랄은 기습적인 선제골 허용 이후 오마르 카르빈의 원맨쇼에 힘입어 알타아운을 2대0으로 꺾고 지난 시즌의 굴욕을 설욕했습니다. 알힐랄은 지난 시즌 4월말 리그와 국왕컵으로 이어지는 2연전에서 알타아운에게 패하며 리그 3연패 달성과 국왕컵 2연패 달성에 실패하는 빌미를 제공한 바 있습니다. 오마르 카르빈은 동점골을 터뜨린데 이어 강한 크로스로 상대 선수의 자책 결승골을 유도하는 맹활약을 펼쳤으며, 풀타임을 소화한 장현수는 기습 실점 이후 수비를 든든히 지키며 역전승에 기여했습니다.3) 알잇티하드는 로마리뉴의 결승골로..

[19/20 QSL 5R] 역전승으로 시즌 첫 연승 달린 알라이얀, 역전패로 시즌 첫 패 당한 알가라파!

0. 리뷰1) 정우영 풀타임, 남태희 선발 78분. 아챔 8강전 준비로 3라운드 경기를 뒤늦게 치룬 알사드는 알사일리야와의 경기에서 아크람 아피프의 결승골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사일리야를 1대3으로 꺾고 4연승을 달리며 한 경기를 덜 치룬 상황에서 리그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정우영과 남태희는 선발 출전하여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알사일리야 1:3 알사드 (9월 24일 18:55/ 알자누브 스타디움)알사일리야 알사드 (전반 8분) 바그다드 부네자 (후반 35분) 아크람 아피프 (후반 38분) 알리 아사달라 (후반 39분) 카림 안사리파르드 한편, 알사드는 알아라비와의 5라운드 경기 역시 알힐랄과의 아챔 4강전을 준비하기 위해 경기 일정을 뒤로 미뤘습니다.2) 이재익 풀타임. 알라이얀은 선제골 실점 ..

[정보] 사우디, 관광비자 발급에 발맞춰 "공공장소 예절 규정" 시행 발표!

사우디 내무부 장관 압둘아지즈 빈 사우드 빈 나이프 알사우드 왕자는 사우디 관광국가유산위원회가 27일 사우디 역사상 최초로 전자 관광비자 발급을 공식 발표한 것에 발맞춰 몇달 전부터 논란이 되어 왔던 "공공장소 예절 규정"을 승인하여 시행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조금은 관대해지기 했지만) 사우디 정서상 미풍양속을 해치는 19개 위반행위 적발시 사항에 따라 최소 50리얄에서 최대 6000리얄까지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게 됩니다. 1. 복장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공공장소에서의 드레스 코드를 남녀 공히 단정한 복장으로 규정하면서 외국인 여성들에게도 적용했던 아바야 착용 의무를 폐지한 점입니다. 어제까지 히잡은 모자로 대체하거나 없어지는 추세였지만, 속에 무슨 옷을 입든 여성들의 외출..

[19/20 AGL 2R] 알와흐다, 아부다비 더비에서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시즌 첫 승 거둬!

0. 리뷰1) 알와슬과 알아인의 맞대결에서는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세 골을 뽑아낸 끝에 반다르 알아흐바비의 결승골로 알아인이 1대3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2) 디펜딩 챔피언 샤르자는 칼바 원정에서 이고르 코로나도의 결승골로 1대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3) 샤밥 알아흘리는 홈에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푸자이라에 5대1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4) 임창우 풀타임. 아부다비 더비에서 홈팀 알와흐다는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막판 무함마드 알앗타스의 자책결승골로 알자지라를 꺾고 개막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습니다.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1. 경기 결과잇티하드 칼바 1:3 샤르자 (9월 26일 18:30/ 잇티하드 칼바 클럽 스타디움)잇티하드 칼..

[비자] 사우디, 전자 관광비자를 공식 발급하며 걸어잠궜던 문호를 세계에 개방해!

사우디 관광국가유산위원회는 사우디 내 5대 유네스코 문화유산지 중 하나인 앗디리야에서 "세계에서 오실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라는 이벤트를 통해 사우디 건국 이래 최초의 전자 관광비자 발급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사우디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사우디 스폰서를 통해 사업용 비자나 취업 비자를 발급받거나, 무슬림들에 한해 성지순례 혹은 우므라 비자를 발급받기, 혹은 외국인 거주자의 경우 가족초청비자 등을 받을 수 밖에 없었으며, 그나마 명목상으로 있었던 관광비자의 경우 사우디 공인 에이전트를 통해 4인 이상의 그룹 방문에 한해 제한적으로 발급하였기에 일반 관광객들에게는 철저히 닫혀진 나라였습니다. 10여년 전만 해도 성지 순례객과 내수 관광 수입만으로 충분하기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

[사회] 사우디 현대사의 볼드모트, 그리고 종교경찰의 흥망으로 본 사우디 사회의 격변사!!

1. 사우디 아라비아 왕국의 역린: 종교 국가 종주국? 신정 국가 종주국? 사우디 현대사에는 해리포터의 숙적 볼드모트처럼 2019년 MBC 방송의 라마단 특집 드라마 "알아수프"를 통해 다뤄지기 전까지 40년 동안 사우디 사회 내에서 공개적으로는 "이름을 불러서는 안되는 그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1979년 11월 20일 (히즈라력 1400년 1월 1일)부터 2주간 메카의 그랜드 모스크 점거 사건을 일으였던 주하이만 알오타이비가 그 주인공입니다. 1979년 이슬람 혁명을 통해 이란이 시아파 종교 국가에서 이슬람권 유일의 신정 국가로 탈바꿈한지 몇 달 안되어 일어난 그랜드 모스크 점거 사건은 사우디가 이란의 영향력이 호르무즈 해협을 넘어 아라바아 반도 및 그 일대로 확산되는 것에 그야말로 알레르기적인 ..

GCC&GU/사우디 2019.09.24

[19/20 MBSPL 4R] 엘클라시코 2연전을 내리잡은 알힐랄, 의외의 충격패를 당한 알나스르!

0. 리뷰1) 승격팀간의 맞대결에서 알아달라는 아브하를 꺾고 리그 3위를 되찾으며 시즌 초반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2) 알사드에게 패하며 아챔 8강에 만족해야만 했던 알나스르는 하위팀 알하즘의 공격수 카를로스 스트랜드버그에게 허용한 선제결승골을 만회하지 못한채 0대1로 패하며 리그 첫 패이자 시즌 2연패를 당했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의 첫 실점이 첫 패배로 이어졌을 정도로 지난 시즌 최다 득점팀이자 최소 실점팀이었던 알나스르는 견고한 수비력을 이번 시즌까지 이어오고 있는 반면 지난 시즌의 날카로운 공격력이 무너지면서 시즌 초반 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알하즘은 리그에서 알나스르를 9년 반만에 꺾으며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3) 아챔 탈락 및 시즌 초반의 부진으로 블랑코 이반코비치 감독..

[19/20 QSL 4R]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알라이얀, 역전승으로 연승을 달린 알가라파와 알사드!

0. 리뷰1) 구자철 선발 풀타임. 알가라파는 전반 이른 시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들어 세 골을 몰아넣으며 알아흘리를 1대3으로 꺾고 시즌 첫 2연승을 달렸습니다. 특히 동점인 상황에서 상대 미드필더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 속에 아흐메드 알라 엣딘이 두 골을 몰아넣으며 역전승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구자철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2) 남태희 교체 26분 출전, 정우영 교체 19분 출전. 알나스르를 꺾고 아챔 4강에 진출한 알사드는 이른 시간 움 살랄의 간판 공격수 얀닉 사그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주포 아크람 아피프와 바그다드 부네자의 연속골로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리며, 움 살랄을 3연패의 늪에 빠뜨렸습니다. 남태희와 정우영은 후반에 교체 출전해 추가 득점을 ..

[19/20 AGL 1R] 개막전에서 극장골로 승리한 알자지라와 알아인, 푸자이라에게 덜미잡힌 알와흐다!

0. 리뷰1) UAE 리그는 관객 유치를 위해 이번 시즌부터 경기 일정을 목/금요일에만 배정하기로 했습니다.2) 리그 내 구단들이 지난해 도입한 거주 외국인 등록제를 활용하여 프로 경험이 없는 18~20세 사이의 어린 유럽, 남미 선수들을 영입함에 따라 외국인 선수 제한 규정을 개정하였습니다. 외국인 프로 선수 (아쿼 없이 4명), UAE에서 태어난, 혹은 UAE 거주 외국인 선수를 합쳐 경기당 최대 6명의 선수를 등록하고 출전시킬 수 있게 됩니다. 3) 알자지라는 개막전에서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마르코스 케노의 극장골로 알다프라를 꺾었습니다. 알힐랄에서 몇 경기 뛰지도 못하고 당한 무릎인대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리고 계약연장에 실패한 후 알자지라로 깜짝 이적한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후반에 교..

[2019 ACL 8강 2차전] 알힐랄, 알잇티하드를 꺾고 알사드와 4강에서 맞붙어!

0. 리뷰1) 1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던 알힐랄과 알잇티하드의 두 팀이 2차전에서 맞붙었습니다. 알힐랄로서는 젯다 원정에서 무득점으로 돌아왔기에 무실점 패배, 혹은 실점을 허용했을 경우 두 골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만 하고, 알잇티하드로서는 1골차 승리를 거두더라도 원정 다득점 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알힐랄 서포터즈들은 Do It이라는 티포로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2) 장현수 풀타임. 알힐랄은 경기를 주도하는 와중 전반 이른 시간에 원정팀 알잇티하드의 지아드 알사헤피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더 이상의 실점없이 3골 이상을 넣어야만 한다는 절박함 속에 더욱 맹렬히 몰아붙인 끝에 전반 막판 안드레 카릴로가 바펫팀비 고미스를 향해 보낸 낮은 패스가 파와즈 알까미 골키퍼의 몸을 맞고 들어가는 행운의 만회골에 ..

[문화] 트래픽 초과로 사이트 접속조차 험난했던 BTS 사우디 콘서트 티켓 판매 개시!

BTS의 평소 신조와 상충되는 면이 있는 사우디의 정치적 행위로 인해 아미들 사이에서도 많은 논란이 야기되었던 BTS의 장기 휴가 후 첫 복귀 콘서트인 사우디 투어 티켓팅이 예정대로 9월 16일 오후 4시 (한국시간 밤 10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문화] BTS의 첫 사우디 스타디움 투어 티켓 판매 일정 및 가격! 참조) BTS의 사우디 리야드 공연은 당초 발표되었던 일정보다 며칠 늦게 시작하게 될 리야드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이벤트이기도 합니다. 리야드 시즌의 이벤트 일정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생성된 리야드 시즌 트위터 계정의 두번째 트윗이자 첫 이벤트 공지가 BTS 공연 티켓팅 안내 소식이니 말이죠. 이벤트 전자비자 발급 사이트인 샤렉에서 바로 판매하여 세시간 이상 서버를 다운시켰던 지난 ..

GCC&GU/사우디 2019.09.17

[2019 ACL 8강 2차전] 복귀전에서 멀티 어시스트를 기록한 남태희, 알사드의 역전 4강행을 이끌어!

0. 리뷰1) 알사드와 알나스르의 아챔 8강 2차전은 1차전에서 나란히 결장했던 남태희와 압둘라작 함달라가 선발출전하는 최상의 전력으로 맞붙게 되었습니다. 알두하일 시절 남태희는 경기 후 폭행을 당하는 불상사를 겪었을 정도로 알나스르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2) 차비 에르난데스의 감독 데뷔 이후 첫 패배를 안겨주었던 1차전 이후 알사드는 홈에서의 2차전에서 경기를 뒤짚고 4강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 주말 예정되었던 리그 일정을 뒤로 미뤘고, 알나스르는 알힐랄과 알잇티하드와 함께 리그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했습니다. 알사드는 이번 시즌 아챔 홈경기에서 진 적이 없었으니까요. 알나스르는 주전 공격수를 투입하고도 원정으로 인해 전력을 쏟을 수 없었던 결과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요.3) 남태희 ..

[19/20 MBSPL 3R] 아챔 8강 2차전을 앞두고 나란히 부진했던 알힐랄, 알나스르, 알잇티하드!

0. 리뷰1) 월드컵 2차 예선으로 소집되었던 국대 선수들에게 휴식도 줄 겸 알나스르와의 아챔 8강 2차전 준비를 위해 리그 일정을 뒤로 미룬 카타르 리그의 알사드와 달리 사우디 리그는 여름이적시장 막바지에 영입된 새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간의 호흡도 맞출 겸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방법을 택해 예정대로 리그 일정을 소화했습니다.2) 알힐랄과 맞붙는 알잇티하드는 승격팀 다막과의 경기에서 다막이 라자 카사블랑카에서 영입한 모로코 공격수 무흐신 라주르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예상 밖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아챔 무대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알잇티하드의 공격수들도 다막의 골문을 쉽게 열어제끼지 못했습니다.3) 알사드의 맞대결을 위해 도하 원정을 떠나야하는 알나스르는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서 5연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우..

[19/20 QSL 3R] 역전승의 시작점이 된 구자철, 알두하일과 또다시 비긴 알라이얀!

0. 리뷰1) 알사드와 알사일리야의 경기는 알사드의 아챔 8강 2차전 준비를 위해 9월 24일로 연기되었습니다. 셰이크 자심컵에서 당한 3주 부상으로 개막전에서부터 3경기 연속 결장했던 남태희는 2차전 18인 스쿼드에 이름을 올려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2) 구자철 풀타임. 알가라파는 골키퍼의 어이없는 수비로 먼저 실점했지만, 바로 동점골로 실점을 만회하고 후반터진 오쓰만 알야흐리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카타르에 1대3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초반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카타르를 3연패의 늪에 빠뜨렸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구자철은 수비진을 허무는 킬패스로 오쓰만 알야흐리의 결승골을 만드는 시발점이 되었습니다.فيديو : هدف #الغرافة يتقدم 2 - 1 على #قطر .. الدقيقة 67..

[2019 슈퍼컵] 샤르자, 샤밥 알아흘리를 극적으로 꺾고 프로 리그 전환 후 첫 우승 차지해!

0.리뷰1) 다음주 목요일 (19일) 리그 19/29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 시즌 리그 챔피언인 샤르자와 대통령컵 챔피언인 샤밥 알아흘리가 맞붙는 커뮤니티 쉴드 성격의 슈퍼컵이 열렸습니다.2) 샤밥 알아흘리가 알아흘리 시절 UAE 리그의 프로화 이후 네 차례 슈퍼컵 우승을 차지한 슈퍼컵의 최강팀이었지만 알샤밥과의 구단 통합 후 휘청거렸던 2년 간의 부진에서 벗어나 3년만의 우승을 노리는 반면, 프로화 이전인 1994년 우승을 차지한 이후 슈퍼컵과는 인연이 없었던 샤르자는 25년 만에 프로화 시대 이후 처음으로 슈퍼컵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3) 샤르자와 샤밥 알아흘리는 지난 시즌의 기세를 이어 샤르자는 리그 내 유일한 토종 감독인 압둘아지즈 알안바리 감독, 샤밥 알아흘리는 아르헨티나 감독인 로돌포 아루아바..

[문화] BTS의 첫 사우디 스타디움 투어 티켓 판매 일정 및 가격!

10월 15일부터 시작될 리야드 시즌 시작에 맞춰 10월 11일 리야드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단일 가수 공연으로는 사우디 역사상 첫 스타디움 콘서트의 주인공이 된 BTS의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의 티켓팅 일정 및 가격이 콘서트 한달여를 앞두고 전격 공개되었습니다. BTS는 세계적인 대세 아이돌이 되기 전인 2016년 3월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의 두 아레나에서 열렸던 연합 콘서트 KCON 2016 Abu Dhabi를 통해 UAE에서 첫 공연을 가진 이후 3년 7개여월 만에 사우디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 두번째 K-POP 그룹이자, 그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기에 더욱 논란이 되었던 리야드 스타디움 투어로 걸프지역을 두번째로 찾게 되었습니다. 걸프지역 엔터테인먼트의 천국임을 자부..

GCC&GU/사우디 2019.09.10

[19/20 AGC 3R] 컵대회 무패행진을 이어간 알와흐다, 알아인 이적 후 첫 경기서 멀티골로 승리를 이끈 카이오 코레아!

0. 리뷰1)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으로 인한 A매치 휴식기 중에도 컵대회 3라운드가 열렸습니다.2) 알와슬에서 4년동안 뛴 후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카이오 루카스가 떠난 알아인으로 이적 후 첫 선발 출전한 카이오 코레아가 멀티결승골을 기록한 알아인이 알자지라를 꺾고 지난 시즌 리그 스왑의 굴욕을 설욕했습니다. 알아인은 특히 지난 시즌 19라운드에서 알자지라에게 굴욕적인 5대1 참패를 당한 바 있습니다.3) 임창우 풀타임. 2연승을 달리고 있던 알와흐다는 야흐야 알갓싸니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페드로 콘데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대1 무승부를 거두고 컵대회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알와흐다 입단 이후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했던 임창우는 두 경기 연속 주장 ..

[월드컵] 아랍의 전통과 월드컵의 비전을 표방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엠블럼 공개

피파와 카타르 월드컵 조직 위원회는 카타르 시간으로 9월 3일 20시 22분 정각에 전세계 곳곳에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엠블럼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엘블럼은 전세계를 연결하고 참여하는 월드컵의 비전을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아 별도의 행사 없이 카타르를 비롯한 카타르가 운영하는 TV채널, 쿠웨이트 쿠웨이트 시티, 레바논 베이루트,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등 세계 곳곳에서 동시에 영상을 공개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카타르 시간이 다들 잠자고 있을 새벽 시간대라 동시에 공개할 수 없었던 아시아 국가들 중에는 인도와 대한민국의 서울 코엑스에서도 대형 전광판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도야 카타르에 인도 사람이 많아서 택한 것 같고, 아시아에서 월드컵 첫 개최지라는 상징성을 ..

[교통] 비 아부다비 등록차량 소유자를 위한 아부다비 톨게이트 차량등록 가이드

아부다비 교통부 (DOT)는 10월 15일부터 시행될 도로 통행료 징수를 앞두고, 9월 2일 오후부터 비 아부다비 등록차량 소유주들의 차량 등록을 위한 사이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당초 8월 30일부터 운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발표한 것에 비하면 며칠 늦어지긴 했지만요. ([교통] 아부다비, 10월 15일부터 두바이 살릭보다 진일보한 톨게이트 시스템을 도입해 통행료 징수키로! 참조) 별도로 태그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기본적인 정보를 제출하여 태그를 유리창에 붙이자마자 거의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두바이의 톨게이트 시스템 살릭 ([교통] 두바이 운전의 필수품이자 진일보한 하이패스, 살릭 (Salik)의 모든 것 참조)과 달리 아부다비의 톨 시스템은 차량번호판을 인식하여 과금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살릭처럼 추..

GCC&GU/UAE 2019.09.03

[19/20 AGC 2R] 돌풍의 압둘라 안와르와 어린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2연승 달린 알와흐다!

0. 리뷰1) 알와슬이 수단 클럽 알힐랄과 무함마드 6세 챔피언스컵 32강 원정 2차전을 치뤄야 하는 관계로 핫타와의 경기는 2라운드의 다른 경기보다 4일 앞서 펼쳐졌습니다. 알와슬은 원정 경기에서 파비오 리마의 극장골로 원정 다득점에 앞서 수단 클럽 알힐랄을 꺾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2) 임창우 풀타임.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알와흐다는 1부 리그 데뷔전이었던 푸자이라와의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던 알와흐다 아카데미 출신 1999년생 공격수 압둘라 안와르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샤르자에 1대3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압둘라 안와르의 해트트릭은 이번 시즌 UAE 리그 첫 해트트릭으로 그는 데뷔 후 두 경기에서 기록한 5개의 유효슛을 전부 골로 연결..

[19/20 QSL 2R] 카타르 리그 첫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이재익과 구자철, 대승을 거둔 알사드!

0. 리뷰1) 남태희와 유스프 엘아라비의 이적 공백을 좀처럼 메우지 못하고 있는 알두하일은 유스프 음사크니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아이슬랜드 국대 공격수 아론 군나르손에게 리그 데뷔골이자 동점골을 허용하며 알아라비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2) 이재익 풀타임 1경고, 구자철 풀타임 1경고. 이번 시즌 카타르 리그로 이적한 이재익과 구자철의 첫 코리안 더비이기도 했던 알라이얀과 알가라파의 경기는 공방 끝에 득점없이 비기며 나란히 승점 1점씩을 챙겼습니다. 이재익은 경고를 하나 얻었지만 두 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개막전 2실점 상황에서 아쉬웠던 수비를 개선하며 첫 클린 시트에 기여했으며, 카타르에서 첫 풀타임을 소화한 구자철 역시 경고를 하나 얻었지만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이재익은 두 경기 연속 경..

[19/20 MBSPL 2R] 구단 역사상 첫 1부 리그 승리를 거둔 알아달라, 대승으로 2연승을 달린 알힐랄!

0. 리뷰1) 알잇티하드가 31일 레바논 클럽 알아헤드와 무함마드 6세 챔피언스 컵 32강 원정 2차전을 펼치기에 알잇티하드와 알타아운의 리그 경기는 뒤로 밀렸습니다.2) 알아흘리와의 개막전에서 극장골로 창단 이후 첫 1부 리그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챙겼던 알아달라는 같은 승격팀인 다막과의 경기에서 4대0 대승을 거두면서 구단 역사상 첫 1부 리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3) 알나스르는 피라스 알비라칸의 선제결승골을 잘 지켜 알파티흐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4) 개막전에서 1부 리그 데뷔전을 치룬 알아달라에게 극장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거뒀던 알아흘리는 센터백 무함마드 쿠브라니의 경고누적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 상황에서 터진 압둘라흐만 가립의 결승골로 알잇티파끄를 꺾고 리그 첫 승을 거두었습니다.5)..

[2019 ACL 8강 1차전] 아챔 무대에서 8년 만에 성사된 사우디 엘클라시코에서 누구도 웃지 못한 알잇티하드와 알힐랄!

0. 리뷰1) 서아시아 아챔 8강전의 두번째 경기는 일잇티하드와 알힐랄의 사우디 엘클라시코입니다. 두 팀은 공교롭게도 사우디 클럽이지만 UAE 기업을 유니폼 가슴팍 로고 스폰서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알힐랄은 부르즈 칼리파와 두바이몰로 유명한 두바이의 부동산 개발업체 에마아르 (emaar), 알잇티하드는 온라인 쇼핑몰 눈닷컴 (noon.com).2) 두 팀은 아챔 무대에서 2011년 16강전 이후 8년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첫 경기인 알나스르와 알사드도 8년전의 리턴 매치였으니 서아시아 4강전에 진출한 네 팀간엔 묘한 인연이 있네요. 8년전 경기에서는 알잇티하드가 알힐랄을 3대1로 꺾고 8강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알잇티하드는 4강에 올라 전북 현대에게 패해 탈락한 바 있죠. 알잇티하드는 전북 현대와..

[2019 ACL 8강 1차전] 8년전 패배를 설욕하며 4강 진출의 기선을 잡은 알나스르!

0. 리뷰1) 2011년 아챔 우승을 차지한 적 있는 알사드와 아챔 4번째 출전만에 처음으로 8강에 오른 알나스르가 8강전에서 맞붙었습니다. 지난 시즌 각 리그 우승팀과 득점왕 간의 맞대결. 양팀은 알나스르가 아챔 무대를 처음 밟았던 2011년 조별 예선에서 맞붙은 이후 8년 4개월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당시 첫 맞대결에서는 이정수의 결승골로 알사드가 승리했고 두번째 경기에서는 비겨서 양팀의 통산성적은 1승 1무로 알사드가 앞서고 있습니다. 당시 알사드와 알나스르는 나란히 조 1, 2위로 16강에 진출했었지만 알나스르는 16강전에서 탈락, 알사드는 4강에서는 수원 삼성을, 결승에서는 전북 현대를 꺾고 구단 역사상 첫 아챔 우승을 차지했었죠. 2) 두 팀의 1차전이 펼쳐지는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은..

[역사] 월경지와 위요지가 뒤섞인 UAE 내 토후국들과 오만의 국경은 왜 이리 복잡할까?

샤르자, 아즈만, 움 알꽈인, 라스 알카이마, 푸자이라가 있는 UAE의 북부 지역과 오만 국경지역 일대를 자세히 보면 흥미롭다 못해 골때리는 지역들을 스치듯이 지나가게 됩니다. 1) UAE에서 육로로 비자런을 해야 하는데 오만 본토와는 동떨어진 아라비아 반도 북쪽 끝에 위치한 오만 땅 캇삽쪽 국경을 간다던가... ([비자] 길어지는 비자수속 과정에서 한번은 거쳐야 되는 UAE-오만 비자런 참조) 2) 심지어 캇삽에서 오만만을 따라 해안도로로만 내려오게 될 경우 넓지도 않은 지역이 세 곳으로 나뉘어진 딥바 알바야 (오만), 딥바 알히즌 (샤르자), 딥바 알푸자이라 (푸자이라)를 거쳐 푸자이라, 코르팟칸 (샤르자) ([사르자] 오만 만과 푸자이라에 둘러싸인 항구 도시 코르팟칸의 관광지, 코르팟칸 비치 참조)..

GCC&GU/UAE 2019.08.26

[19/20 MBSPL 1R] 아챔 8강전을 앞둔 알나스르, 알힐랄, 알잇티하드 나란히 개막전에서 승리해!

0. 리뷰1) 사우디 리그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무함마드 빈 살만 프로 컵 리그로 불리게 되었습니다.2) 아챔 8강전에서 알사드와 맞붙게 된 디펜딩 챔피언 알나스르는 35년만에 만나게 된 승격팀 다막과의 개막전에서 주포 줄리아노 빅토르와 압둘라작 함달라의 연속골로 승리를 거두고 리그 2연패를 향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3) 아챔 16강전에서 알힐랄에게 패한 알아흘리는 승격팀 알아달흐와의 대결에서 경기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1984년 창단해 4부 리그에서 시작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1부 리그 데뷔전을 치룬 알아달흐는 데뷔전에서 막판 동점골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4) 장현수 풀타임 1경고. 알잇티하드와의 아챔 8강전 맞대결을 앞두고 11년만에 리그에서..

[19/20 AGC 1R] 임창우 선제골 어시스트한 알와흐다, 어린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홈개막전 승리해!

0. 리뷰1) UAE 리그는 카타르, 사우디 리그와 달리 9월 A매치 소집기간 이후에 개막합니다.2) UAE 프로리그는 얼마전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아이덴터티를 정립하는 차원에서 새로운 엠블렘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의 관심 및 관중 유치를 위해 경기일을 목금으로 고정 편성하고, 모든 경기에 영어 중계방송을 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3) UAE 리그 여름 이적시장에는 몇 가지 사건이 있었습니다. 일단 무릎 십자인대 파열에서 복귀한 후 쭈욱 알힐랄과 함께 재활해왔던 오마르 압둘라흐만이 알힐랄과의 재계약에 실패한 후 알아인이 아닌 알자지라로 전격 이적했습니다.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알힐랄과의 재계약은 틀어졌지만, 사우디 리그 알아흘리와 알나스르의 오퍼를 거절하면서 알힐랄과의 의리를 지..

[19/20 QSL 1R] 이재익 데뷔골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알라이얀, 구자철은 데뷔전에서 완승 거둬!

0. 리뷰1) 누가 올라가던 아챔 8강 일정을 고려해 알사드와 알두하일의 경기를 하루 앞당겨 편성한 가운데 카타르 리그 19/20시즌이 개막했습니다. 2)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알가라파로 이적했던 구자철은 리그 개막을 앞두고 공개한 알가라파의 19/20시즌 새 유니폼 모델로 나섰습니다. 알두하일에서 알사드로 이적했던 남태희도 팀 선배인 정우영을 제치고 알사드의 19/20시즌 새 유니폼 모델로 나선 바 있습니다.3) 정우영 대기 결장, 남태희 결장. 디펜딩 챔피언 알사드는 승격팀 알와크라와 가진 개막전에서 전반 일찌감치 알리 카라미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를 살려 압둘카림 핫산의 결승골로 4대1 대승을 거두고 리그 2연패의 대장정에 나섰습니다. 주포 바그다드 부네자가 징계로 결장하고, 그와 함께 지..

[두바이] 호화 여객선에서 퇴역 후 두바이의 플로팅 호텔로 변신한 퀸 엘리자베스 2호

한때 세계에서 가장 컸던 호화 여객선이 있었습니다. 길이 293.5m, 폭 32m, 높이 52.1m, 7만톤급의 원양 정기선으로 비운의 타이타닉보다는 약간 작은 크기에다 많은 승객을 싣지 않았지만, 적재량은 훨씬 많으면서도 최고 속력 34노트 (시속 63km)로 1969년 5월 2일 영국의 사우스햄턴에서 취역 이후 전세계를 누비던 호화 여객선. 1982년 포클랜드 전쟁 당시에는 새로 페인트칠까지 하면서 3천여명의 병력과 650명의 선원을 태운 수송선으로 참전했고, 1990년 3월 1일에는 40여년 간의 긴 여정 중 딱 한번 마산항 제3부두에 입항해 하루 정박한 적이 있으며 (백지연 아나운서가 보도했던 당시 뉴스 링크), 1995년 9월 11일에는 뉴욕으로 항해하는 도중 시속 209km의 강풍을 동반한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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