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여행정보/호텔2021. 3. 1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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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알카이마 역사의 격전지 다야 포트 상공에서 본 주변 풍경

라스 알카이마 관광개발청 (RAKTDA)은 최근 호텔 및 관련 업체에 보낸 회람을 통해 5월 1일부터 라스 알카이마 내 숙박업체에서 발생하는 수식에 대해 목적지 요금 (Destination Fee)을 추가로 도입하여 5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것임을 공식 통보했습니다.

 

이는 UAE 내 토후국 별로 차이가 있는 관광업계의 요금체계를 규격화하기 위해 UAE 경제부가 KPMG와 협업하여 시행했던 용역조사 결과, 라스 알카이마가 상대적으로 다른 토후국에 비해 가장 낮은 요금체계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라스 알카이마 관광개발청이 이웃 토후국의 요금체계를 비교하여 7%의 목적지 요금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이번 결정에 따라 5월 1일 이후 라스 알카이마 내 1~5성급 호텔, 호텔 아파트, 모텔과 게스트 하우스, 홀리데이 홈, 술을 파는 관광지 식당과 투어리스트 캠프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식에 7%의 목적지 요금이 부과되며, 5월 1일 이후 숙박을 3월 15일 이전에 예약할 경우에는 면제된다고 밝혔습니다.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내려다 본 알하므라 빌리지 일대 풍경.

 

라스 알카이마 관광개발청은 목적지 요금 추가에도 불구하고 라스 알카이마가 UAE 내에서 가장 낮은 세금 체계를 유지하게 된다고 밝혔지만,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는 얘기입니다. 실제로는 이번 개편으로 움 알꾸와인의 세금 체계가 가장 낮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스 알카이마가 가장 낮은 세금 체계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움 알꾸와인 내에 호텔이 다 합쳐도 10개가 안되는데다, 5성급 호텔은 지난달 중순에 처음 문을 열었을 정도이기에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본 것이겠죠. (그 5성급 호텔의 리뷰는 커밍쑤운!)

 

호텔 세금 체계가 가장 낮다고 해도 라스 알카이마의 체감 숙박비는 아직까지는 상대적으로 비싼 편에 속합니다. 라스 알카이마가 최근 몇 년 사이에 관광지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몰려들기 시작한 관광객을 감당할 숙박시설이 아직은 부족해서 베짱 장사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라스 알카이마가 최근 목표로 삼은 연간 관광객 300만명 유치를 위해서는 15,000실이 더 필요하다고 하죠. 올하반기 이후로 인터컨티넨탈 미나 알아랍 리조트, 햄튼 알마르잔 아일랜드 등 새로운 호텔들이 잇달아 문을 열기에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요.

 

건설이 한창인 뫼벤픽 리조트 알마르잔 아일랜드

 

스 알카이마의 호텔 세금 조정안에 따른 각 토후국별 호텔 요금체계는 아래와 같습니다. 2018년 6월 호텔 세금을 인하했던 두바이와 아부다비의 경우 두바이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반면, 도시세와 지방세를 인하했던 아부다비는 다시 원래대로 복구시켰습니다.

 

 - 각 토후국 별, 내역별 1박 숙박비 산출의 예 -

 

숙박비
Room Rate

서비스 요금
Service Charge

VAT (숙박비+서비스요금)

목적지 요금/
도시세
Destination Fee / City Tax

지방세
Municipality Fee

관광 요금
Tourism Fee

합계

 아부다비

1,000

100

 55

60

40

15

1,270
(기존 1,220)

 두바이

1,000

100

 55

 

70

20

1,245

 샤르자

1,000

100

 55

100

 

 

1,255

 아즈만

1,000

100

 55

100

 

 

1,255

 움 알꾸아인

1,000

100

 55

50

 

 

1,205

 라스 알카이마

1,000

100

 55

70

 

20

1,245
(기존 1,175)

 푸자이라

1,000

100

55

100

 

 

1,255

* 1) 단위: 디르함

  2) 요금은 단순비교를 위한 예시용임.

  3) 4~5성급 기준으로 그 이하 성급 호텔에서는 세율과 관광요금 부과에 차이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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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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