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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우디 클럽들이 UAE와 이란 클럽과 맞붙는 서아시아 8강전과 4강전은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립니다.
2) 일본과 중국을 꺾었던 월드컵 최종예선 3, 4차전을 앞두고 코로나19로 부과되었던 경기장 내 관중 입장 제한을 완전히 풀어버린 후 관중석을 거의 채운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두 경기 모두 승리하며 대성공을 거뒀던 사우디 축구협회는 그 기세를 이어 이번 아챔 8강전 역시 관중 입장 제한을 풀고 만석을 허용했습니다.
3) 알나스르는 A매치 브레이크 중 페드로 에마누엘 전 알아인 감독을 새 감독으로 영입했습니다. 그는 18/19시즌 알타아운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후 투르키 셰이크 알앗셰이크 엔터테인먼트청장이 인수했던 스페인 2부 리그의 알메리아 감독으로 자릴 옮겼다가 3개월만에 계약을 해지한 후 알아인 감독에 부임한 바 있습니다.
4) 아챔 8강전 첫 경기인 알와흐다와 알나스르의 경기는 골라인을 완전히 가려버린 알나스르 서포터즈들이 던진 휴지 폭탄을 치우느라 예정 시간보다 10분 정도 늦게 시작되었습니다.

5) 이명주 선발 70분 출전. 2019년 16강전 맞대결 이후 두 시즌 만에 다시 맞붙게 된 알와흐다와 알나스르의 경기에서는 리그에서 기세가 좋은 알나스르가 리그에서 좀처럼 승리맛을 보지 못했던 알와흐다를 상대로 자롤리딘 마샤리포프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5 대승을 거두고 가장 먼저 4강에 선착했습니다. 지난 시즌 김진수가 시즌 아웃된 이후 알나스르가 우여곡절 끝에 대체 아쿼 선수로 영입한 자롤리딘 마샤리포프는 압둘라작 함달라의 선제골 어시스트에 이어 후반에만 결승골과 추가골을 넣으며 알와흐다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 버렸습니다.

오버헤드킥을 시도하다 정강이로 상디 수비수의 안면을 정통으로 강타한 안데르손 탈리스카

알와흐다는 당연히 주어졌어야 할 페널티킥과 정강이로 안면을 가격한 안데르손 탈리스카의 레드 카드가 옐로우 카드로 주어지는 오심의 불운 속에 0대5 참패 직전 이스마일 마타르의 만회골로 영패를 모면한 것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16강전까지 일곱 경기에서 단 네 실점만 허용했던 알와흐다 수비진은 느슨한 수비로 수적 우세를 살리지 못하고 한 템포 빠르고 정교한 알나스르 공격진의 공세를 꺾기엔 역부족이어서 댠 햔 경기에서 다섯 골을 허용하며 처참하게 무너졌습니다. 선발 출전한 이명주는 분전했지만 후반 25분에 교체아웃되었습니다.
6) 알힐랄과 페르세폴리스는 지난 13차례의 맞대결에서는 4승 6무 3패로 페르세폴리스가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현 아챔 토너먼트에서는 알힐랄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두 팀은 현 아챔 체제 토너먼트에서 2015년 16강전, 2017년 4강전에 이어 2021년에는 8강전에서 세번째로 맞붙게 되었으며, 지난 두 차례의 토너먼트에서는 전부 알힐랄이 승리했습니다.
7) 피치 위로 휴지 폭탄을 던겨 경기 시작을 10분 늦춰버린 알나스르 서포터즈에 비해 알힐랄 서포터즈들은 상대적으로 차분하게 홈팀을 응원했습니다.

8) 장현수. 2017년 4강전 이후 4년 만에 맞붙은 페르세폴리스와 알힐랄의 경기에서는 일방적인 경기 끝에 살림 알도사리의 결승골과 바펫팀비 고미스의 멀티골을 앞세운 알힐랄이 0대3 대승을 거두고 4강전에서 알나스르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레오나르도 자르딤 알힐랄 감독은 경기 막판 승리가 확실해지자 2003년생 18세 공격수를 교체투입시키는 여유를 보였으며, 아챔 토너먼트에서 알힐랄만 만나면 작아지는 페르세폴리스는 이번 세번째 맞대결에서도 또다시 패하며 알힐랄의 벽을 넘는데 실패했습니다. 장현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알힐랄의 클린시트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9) 알와흐다와 페르세폴리스를 3골차 이상의 대승을 거둔 알나스르와 알힐랄의 리야드 더비로 아챔 결승전에 진출할 서아시아 우승팀을 가리게 되었습니다.

1. 경기 결과
알와흐다 1:5 알나스르 (10월 16일 18:00/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무르슬 파크)

알와흐다 알나스르
  (전반 7분) 압달라작 함달라
  (후반 7분) 자롤리딘 마샤리포프
  (후반 11분) 압둘파타 아시리
  (후반 19분) 자롤리딘 마샤리포프
  (후반 30분) 사미 알나지
(후반 47분) 이스마일 마타르  

 

 

 

페르세폴리스 0:3 알힐랄 (10월 16일 21:00/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

페르세폴리스 알힐랄
  (전반 27분) 살림 알도사리
  (후반 5분) 바펫팀비 고미스
  (후반 25분) 바펫팀비 고미스

 

 

 

2. 4강전
알나스르 : 알힐랄 (10월 19일 22:00/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음-무르슬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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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강전 대진은 28일 오전 추첨을 통해 알나스르와 알아흘리의 사우디 더비, 그리고 페르세폴리스와 파크타코르의 비 사우디 더비로 결정되었습니다

알나스르와 알아흘리는 다음달 27일 코로나로 연기되었던 지난 시즌 국왕컵 4강전에서 맞붙기로 예정되어 있어 일찌감치 또 한번의 맞대결이 추가된 셈입니다.

2) 그리고 다음날 아챔측은 서아시아 8강전을 통해 VAR을 공식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워낙 16강전에서 명백한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발생한 핸들링 파울을 불지 않아 경기 결과에 영향을 주는 등 판정 시비가 유독 많았고, 차비 에르난데스 알사드 감독은 16강전 탈락 후 공식 인터뷰에서 아챔 같은 대회에 VAR가 없다는 건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심판 판정에 대한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낸 것에 반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각종 판정시비와 관련된 징계 위원회에서는 물론 자신들의 과오를 알힐랄에게 그랬듯이 부인했지만요.

3) 8강전을 앞두고 아챔측은 가장 많은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4명의 선수와 더불어 남태희가 가장 많은 찬스를 만들어낸 선수로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남태희에 이어 두번째로 가장 많은 찬스를 만들어낸 선수로 소개된 알나스르의 술탄 알간남이 8강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 최고의 특급 도우미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4) 아챔 10경기 연속골 신기록에 도전하는 압둘라작 함달라를 앞세운 알나스르와 알아흘리의 사우디 더비에서는 김진수와 같은 날 입단한 곤잘로 마르티네즈의 알나스르 데뷔골 겸 결승골과 압둘파타 아시리의 추가골을 앞세운 알나스르가 알아흘리를 2대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선착했습니다. 새 기록에 도전하던 압둘라작 함달라는 침묵을 지키며 연속골 신기록 도전을 헐크와의 공동 기록인 9경기에서 멈추었습니다.

5) 페르세폴리스는 자롤리딘 마샤리포프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생긴 수적 우세를 살려 알사드를 탈락시켰던 이사 알카씨르의 멀티결승골에 힘입어 파크타코르를 2대0으로 겪고 4강에 선착한 알나스르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앞선 양팀 간 상대전적에서 1무 2패로 파크타코르에 고전했던 페르세폴리스로서는 맞대결에서의 첫 승리가 4강으로 이끄는 승리였기에 더욱 뜻깊었습니다. 반면 VAR 도입 이후 첫 결정적인 재심의 결과로 옐로 카드가 아닌 다이렉트 레드 카드를 받은 자롤리딘 마샤리포프의 태클은 페르세폴리스에게 그동안 진 적 없었던 파크타코르에겐 뼈아팠습니다.



1. 경기 결과

알나스르 (사우디) 2:0 알아흘리 (사우디) (9월 30일 16:4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나스르

알아흘리

 (전반 13분) 곤잘로 마르티네즈

 

 (후반 15분) 압둘파타 아시리

 



페르세폴리스 (이란) 2:0 파크타코르 (우즈벡) (9월 30일 20:45/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페르세폴리스

파크타코르

 

 (전반 18분 퇴장) 자롤리딘 마샤리포프

 (후반 5분) 이사 알카씨르

 

 (후반 22분) 이사 알카씨르

 




2. 4강전 일정

알나스르 (사우디) : 페르세폴리스 (이란) (10월 3일 18:0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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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던 알힐랄과 알잇티하드의 두 팀이 2차전에서 맞붙었습니다. 알힐랄로서는 젯다 원정에서 무득점으로 돌아왔기에 무실점 패배, 혹은 실점을 허용했을 경우 두 골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만 하고, 알잇티하드로서는 1골차 승리를 거두더라도 원정 다득점 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알힐랄 서포터즈들은 Do It이라는 티포로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2) 장현수 풀타임. 알힐랄은 경기를 주도하는 와중 전반 이른 시간에 원정팀 알잇티하드의 지아드 알사헤피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더 이상의 실점없이 3골 이상을 넣어야만 한다는 절박함 속에 더욱 맹렬히 몰아붙인 끝에 전반 막판 안드레 카릴로가 바펫팀비 고미스를 향해 보낸 낮은 패스가 파와즈 알까미 골키퍼의 몸을 맞고 들어가는 행운의 만회골에 이어 후반 시작하자마자 안드레 카릴로의 패스를 받은 살림 알도사리의 헤딩슛이 골로 연결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알힐랄은 후반 중반 몸을 날린 파와즈 알까미 골키퍼의 손을 살짝 스치고 들어가는 세바스티안 지오빈코의 역전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알잇티하드에게 또다시 뼈아픈 패배를 안겨주며 3대1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시즌 아챔 출전 이후 처음으로 단 한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한채 조별예선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던 알힐랄이었기에 더욱 짜릿한 승리. 오랜만에 아챔무대에 복귀한 알잇티하드로서는 2대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크로스바를 강타한 로마리뉴의 슛이 더욱 아쉽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잔형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3) 아크람 아피프의 전망대로 승리를 거둔 2017년 준우승팀 알힐랄은 전날 4강에 진출한 지난해 4강팀 알사드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장현수의 알힐랄과 남태희/정우영의 알사드가 맞붙는 4강전은 곽태휘의 알힐랄과 권경원의 샤밥 알아흘리가 맞붙었던 2015년 4강전 이후 4년만에 서아시아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간의 코리안 더비로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1. 경기 결과

알힐랄 3:1 알잇티하드 (9월 17일 20:00/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 => 합계 3:1

알힐랄

알잇티하드

 

 (전만 11분) 지아드 알사헤피

 (전반 44분) 안드레 카릴로

 

 (후반 3분) 살림 알도사리

 

 (후반 34분) 세바스티안 지오빈코

 



2. 4강전 일정

1차전: 알사드 VS 알힐랄 (10월 1일/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2차전: 알힐랄 VS 알사드 (10월 22일/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 또는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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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사드와 알나스르의 아챔 8강 2차전은 1차전에서 나란히 결장했던 남태희와 압둘라작 함달라가 선발출전하는 최상의 전력으로 맞붙게 되었습니다. 알두하일 시절 남태희는 경기 후 폭행을 당하는 불상사를 겪었을 정도로 알나스르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2) 차비 에르난데스의 감독 데뷔 이후 첫 패배를 안겨주었던 1차전 이후 알사드는 홈에서의 2차전에서 경기를 뒤짚고 4강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 주말 예정되었던 리그 일정을 뒤로 미뤘고, 알나스르는 알힐랄과 알잇티하드와 함께 리그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했습니다. 알사드는 이번 시즌 아챔 홈경기에서 진 적이 없었으니까요. 알나스르는 주전 공격수를 투입하고도 원정으로 인해 전력을 쏟을 수 없었던 결과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요.

3) 남태희 풀타임 2어시스트, 정우영 풀타임. 1차전을 패했던 알사드는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으로 알나스르의 공격을 무력화시킨채 맹공을 퍼부은 끝에 아크람 아피프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아챔에서 유독 침묵을 지키고 있는 바그다드 부네자가 성공시키면서 알나스르에 3대1 역전승을 거두고 이번 시즌 홈 무패 기록을 이어가며 4강에 선착했습니다. 초보 감독 차비 에르난데스는 전세가 불리한 상황에서 던진 승부수가 맞아 떨어지며 지난 시즌엔 선수로, 이번 시즌엔 감독으로 알사드의 2년 연속 아챔 4강행을 견인했습니다. 알두하일 시절부터 알나스르에게 강한 면모를 보였던 남태희는 셰이크 자심컵 결승전에서 근육 부상을 당한 이후 한 달만의 복귀전에서 기선 제압에 나선 아크람 아피프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데 이어 

승부를 3대3 (원정 1득점) 원점으로 돌리는 핫산 알하이도스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고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역전승에 기반을 닦았으며,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정우영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알나스르의 공격 듀오를 전방에서부터 압박하고 공격에도 적극 가담하여 역전승에 기여했습니다. 반면, 아챔 8강에 첫 진출한 알나스르는 알사드의 압박 수비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1차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아챔 무대에서 퇴장했습니다.

4) 4강에 선착한 알사드는 내일 펼쳐질 알힐랄과 알잇티하드전의 승자와 2연속 카타르 사우디 더비로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선제골과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결승골을  유도한 아크람 아피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일 있을 사우디 엘클라시코의 전망을 묻는 기자에게 알힐랄의 승리를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알힐랄이 승리해 4강에 진출하면 남태희/정우영 대 장현수의 코리안 더비가 펼쳐지게 됩니다.



1. 경기 결과

알사드 3:1 알나스르 (9월 16일 18:45/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합계 4:3

알사드

알나스르

 (전반 26분) 아크람 아피프 (남태희 아챔 2호 어시스트/시즌 2어시스트)

 
 

 (전반 33분) 압둘라작 함달라

 (후반 14분) 핫산 알하이도스 (남태희 아챔 3호 어시스트/시즌 3어시스트)

 
 (후반 38분) 바그다드 부네자 



2. 4강전 일정

1차전: 알사드 VS 알힐랄-알잇티하드전 승자 (10월 1일/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2차전: 알힐랄-알잇티하드전 승자 VS 알사드 (10월 22일/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 또는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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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아시아 아챔 8강전의 두번째 경기는 일잇티하드와 알힐랄의 사우디 엘클라시코입니다. 두 팀은 공교롭게도 사우디 클럽이지만 UAE 기업을 유니폼 가슴팍 로고 스폰서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알힐랄은 부르즈 칼리파와 두바이몰로 유명한 두바이의 부동산 개발업체 에마아르 (emaar), 알잇티하드는 온라인 쇼핑몰 눈닷컴 (noon.com).

2) 두 팀은 아챔 무대에서 2011년 16강전 이후 8년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첫 경기인 알나스르와 알사드도 8년전의 리턴 매치였으니 서아시아 4강전에 진출한 네 팀간엔 묘한 인연이 있네요. 8년전 경기에서는 알잇티하드가 알힐랄을 3대1로 꺾고 8강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알잇티하드는 4강에 올라 전북 현대에게 패해 탈락한 바 있죠. 알잇티하드는 전북 현대와의 2차전 홈경기에 교민들이 중심이 되었을 전북 현대 원정팬에게 좌석을 배정하지 않는 텃세를 부렸지만 허탈하게 패했었습니다. 당시 젯다에 거주 중이었던 전 경기는 TV로 보고 출국전 날 사인회장에서 선수들을 만났었죠. ([ACL] 젯다 원정에서 승리한 전북 현대 선수들의 출국전 사인회 풍경 참조) 결국, 전북 현대는 알사드에게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지만요. 

3) 여기에서 볼 수 있듯 현 아챔 체제에서는 알잇티하드가 알힐랄보다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알힐랄이 꾸준히 아챔 무대를 밟았음에도 단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우승을 알잇티하드는 기복있는 성적으로 인해 출전기회는 훨씬 적었음에도 2004년과 2005년에 걸쳐 2연패를 했었으니까요. 

4) 하지만, 알잇티하드는 지난 2016년 10월 승리 이후 맞붙은 6번의 경기에서 한번도 승리하지 못한 채 2무 4패로 극도로 부진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엔 슈퍼컵까지 세 번을 맞붙어 내리 패하는 굴욕을 겪기도 했습니다. 오랜 재정난에서 벗어나 의욕적인 투자를 시작했던 첫 시즌이었기에 슈퍼컵 패배를 시작으로 그 충격은 상당히 컸었습니다.

5) 장현수 풀타임. 53490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챔에서 8년만에 다시 맞붙은 알잇티하드와 알힐랄의 사우디 엘클라시코 1차전에서는 접전 끝에 무득점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알잇티하드로서는 원정팀 알힐랄에게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다소 유리한 상황. 알힐랄로서는 후반 막판 불과 1분 동안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파울을 당한 핫탄 바브히르에 이어 바펫팀비 고미스의 슛이 알잇티하드 수비수의 손에 정확히 맞았음에도 페널티킥을 인정받지 않아 더욱 아쉬운 결과였습니다. 루체스쿠 감독도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명백한 두 개의 페널티킥을 도둑맞았다고 아쉬워했죠. (아래 영상)

유독 아챔 무대에서는 두 경기 합쳐 주어졌어야 할 6개의 페널티킥을 도둑맞고 우승을 내줘야만 했던 2014년 웨스턴 시드니와의 아챔 결승전 ([2014 ACL 결승] 오심에 운 알힐랄, 아시아축구연맹에 ACL 결승전 심판진에 대한 진상조사 요구! 참조) 등 결정적인 순간에 주어져야 할 페널티킥을 주지 않는 심판 오심의 희생양이 되어왔던 알힐랄로서는 심판 징크스가 여전히 이어진 셈입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장현수는 후반 초반 골키퍼가 비어있던 결정적인 실점 장면을 몸으로 막아내는 등 팀의 무실점에 기여했습니다. 



1. 1차전 결과

알잇티하드 0:0 알힐랄 (8월 27일 20:45/ 킹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잇티하드

알힐랄




2. 2차전 일정

알힐랄 0:0 알잇티하드 (9월 17일 20:00/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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