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크릭 일대를 다니다보면 오래되었지만, 특이하게도 한 구석이 파여 있는 건물이 눈에 띕니다. 가까이서 보면 움푹 파인 공간을 지탱해주고 있는 기둥 속에 세월의 흐름이 남아있는 호텔. 지난 2018년 개장 40주년을 맞이한 쉐라톤 두바이 크릭 호텔입니다. 중앙 홀에서 올려다보는 천장 디자인은 오래된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개성적인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1978년에 개장한 쉐라톤 두바이 크릭 호텔은 두바이에 세워진 가장 오래된 5성급 호텔 중 하나입니다. 현 두바이 통치자 겸 UAE 부통령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의 아버지이자 아부다비 통치자 셰이크 자이드와 함께 일곱 토후국의 연합국가인 UAE 건국을 이끌었던 초대 UAE 부통령인 셰이크 라쉬드 빈 사이드 알막툼이 1975년 12월 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