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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 이야기 2706

[단신] 삼성전자, 리노베이션 중인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 최첨단 LED 디스플레이 솔루션 공급업체로 선정!

삼성전자 사우디아라비아는 수도 리야드의 상징적인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을 더욱 돋보이게 할 최첨단 LED 디스플레이 솔루션 공급업체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87년 개장한 리야드의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은 59,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으로 현재까지 사우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경기장이며, 국내 및 전세계 아미들에게는 대중문화에 꽉 막혀있던 사우디가 지난 2019년 10월 최초로 BTS에게 아티스트의 단독 공연을 허가해 준 경기장으로 으로도 유명한 경기장입니다. 물론, 사우디 정부로서는 자신들이 종교적 폐쇄성에서 벗어나 앞으로 개방할 것임을 전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BTS 투어 유치만큼 확실한 아티스트가 없긴 했죠. 2019.10.11 - [GCC&GU/사우디] - [문화..

[24/25 APL 24R] 아챔2 결승을 앞두고 연패에 빠진 샤르자, 막판 치열해진 3위 경쟁!

0. 리뷰1) 권경원 풀타임, 원두재 풀타임. 바니야스와 코르팟칸의 경기에서는 각각 1명의 선수가 퇴장 당하며 여섯골을 주고받는 대공방전 끝에 패색이 짙던 코르팟칸이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타릭 티수달리의 극장골로 3대3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스비다. 권경원과 원두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승부에 기여했습니다. U-23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승준은 바니야스와의 경기에 후반 교체투입되어 팀의 대승에 기여했습니다.2) 1부 리그 잔류를 위한 경우의 수를 노리기 위해서 승리가 절실했던 딥바 알히슨과 아챔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진출권을 노리는 알와흐다의 경기에서는 파쿤도 다니엘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와흐다가 0대2로 승리하며 아챔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진출권에 한발 더 다가서며 딥바 알히슨을 ..

[24/25 RSL 31R] 카림 벤제마, 3연승을 이끌며 사우디 리그 이적 후 첫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서!

0. 리뷰1) 6연패의 늪에 빠지며 강등 사정권 안에 든 알쿨루드와 알잇티파끄의 경기에서는 미지안 마울리다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쿨루드가 1대0으로 승리하고 연패 탈출에 성공하면서 리그 잔류를 위한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습니다.2) 리그 잔류를 위해 승리가 필요한 알와흐다와 강등권 탈출 후 잔류 확정을 위한 승리가 필요했던 알파티흐와의 경기에서는 전반 이른 시간에 터진 압둘아지즈 누르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킨 알와흐다가 귀중한 1대0 승리를 거두며 알파티흐와의 승점차를 1점으로 줄이고 다시 강등 사정권으로 끌여들였습니다.3) 알칼리즈와 알리야드의 경기에서는 전반 이른 시간 허용한 실점을 좀처럼 만회하지 못하던 알리야드가 후반 인저리 타임에만 잇달아 두 골을 터뜨리며 인저리 타임 막판에 터진 루카..

[2025 카타르컵 결승전] 알사드, 알두하일에 역전승 거두고 2년전 패배 설욕하며 리그에 이어 카타르컵도 우승!

0. 리뷰1) 원래 대회 일정대로라면 이미 끝났어야 했지만, 알사드의 아챔 엘리트 파이널 진출로 미뤄진 카타르컵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결승전은 통산 9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알사드와 (전신 레퀴야와 알제이쉬 포함)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알두하일이 2년 만에 다시 맞붙는 경기로, 리그를 떠난 남태희가 없이 맞붙는 첫 결승전이기도 합니다. 남태희는 알두하일 (레퀴야)와 알사드 소속으로 8번 대회 결승전에 올라 다섯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대회 통산 9골로 통산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2) 알사드와 알두하일의 결승전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미슈알 바르샴 골키퍼의 선방쇼를 앞세운 알사드가 4대3 승부차기 승을 거두고 2년전인 2003년 대회 패배를 설욕하고 2021년 우승..

[두바이] 응커피의 성공을 이어갈까?? 교토에서 온 또 하나의 스페셜티 카페 쿠라수 (Kurasu) 두바이 1호점 방문기

2016년 9월 UAE에서의 두 번째 휴가를 앞두고 뭘 사가면 좋을까 싶어 두바이몰을 구경하다 우연찮게 방문하게 된 %아라비카 두바이 1호점이 한국인 한정으론 응커피로 잘 알려진 %아라비카와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개점한 지 2일밖에 안 되었는데 어찌 알고 왔느냐는 일본인 아주머니가 물어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분은 일본에서 카페 세팅을 위해 한 달 전에 일본에서 출장 와 개점 준비를 이끄시는 분이었죠. 쿠웨이트를 거쳐 입소문을 타고 두바이몰에 1호점을 내며 두바이에 진출한 %아라비카는 잘 되었는지, 다음 해인 2017년 여름에는 두바이몰 인근의 시티워크에 두바이 2호점을 열게 됩니다. 공교롭게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카페베네도 같이 열었었죠.2017.06.13 - [중동여행정보/관광지] - [두바이]..

[24/25 대통령컵 결승전] 샤밥 알아흘리, 샤르자를 또다시 울리며 대통령컵 통산 최다 우승팀 등극!

0. 리뷰1) 4일전 샤르자의 자멸로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샤밥 알아흘리와 샤르자가 아챔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출전권이 걸린 대통령컵 결승전에서 맞붙었습니다. 4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샤밥 알아흘리는 리그 우승으로 이미 진출권을 획득했고, 대회 2연패 후 2년 만에 진출한 샤르자는 지더라도 현재 순위인 2위만 지켜도 출전권을 획득하기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만.2) 두 팀은 대회 통산 10회 우승을 차지한 대회 공동 최다 우승팀으로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단독으로 대회 최다 우승팀이 됩니다.3) 조유민 풀타임. 이번 시즌 대통령컵 우승 및 대회 통산 최다 우승팀을 놓고 맞부튼 샤르자와 샤밥 알아흘리의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동점골과 결승골을 잇달아 넣은 유리 세자르의 맹활약을 앞세운 샤..

[2025 아미르컵 16강전] 이변 없는 결과로 8강에서 빅매치 두 경기가 성사된 아미르컵 16강전!

0. 리뷰1) 다음 시즌 아챔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진출권이 걸려 있으며, 1부 리그 12개팀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2부 리그 8개팀 중 4개팀이 출전하는 아미르컵이 개막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알메사이미르, 루사일, 알쿠라이티야트, 알사일리야가 각각 승리를 거두고 아미르컵 출전 기회를 잡았습니다.2) 카타르 축구협회는 레드불이 제53회를 맞이하는 아미르컵의 메인 스폰서가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3) 알샤하니야와 2부 리그에서 올라온 알메사이미르와의 첫 경기에서는 프란체스코 안토누치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샤하니야가 2대0 승리를 거두고 가장 먼저 8강에 선착했습니다.4) 알아흘리와 카타르의 경기에서는 연장 120분 접전 끝에 압둘라쉬드 우마루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아흘리가 1대0 승리를 거두고 8강에 ..

[24/25 RSL 30R] 알잇티하드, 알나스르에 극장승 거두며 두 시즌 만의 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서!

0. 리뷰1) 아챔 엘리트 파이널 스테이지 개최로 잠시 쉬어갔던 리그 일정이 5월 1일부터 재개되었습니다. 다만, 아챔 엘리트 파이널 출전팀들의 결승 진출에 대비해 9경기 중 6경기는 5월 1일과 2일에 걸쳐 진행되고, 나머지 세 경기는 5월 7일에 갖는 것으로 30라운드는 가장 긴 7일간에 걸쳐 펼쳐졌습니다. 일정을 순연시키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2) 또다시 아챔 결승 문턱에서 좌절한 알나스르와 달리 알아흘리에 완패하며 2년 연속 아챔 4강에서 탈락했던 알힐랄은 조르제 제수스 감독을 경질하고 2023년부터 팀의 수석코치를 맡고 있는 레전드 무함마드 알샬훕을 감독대행으로 지명했습니다. 사미 알자베르 이후 14년 만에 잠시나마 알힐랄을 맡게 된 사우디 감독이 된 그는 현역으로 21년 동안 알힐랄에서만 뛰..

[아부다비] 디즈니, 아부다비에 세계에서 일곱번째 디즈니 테마파크 개발 공식 발표!

미국의 월드 디즈니 컴패니와 아부다비에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2025년 5월 7일, 아부다비의 주요 엔터테인먼트 개발사인 미랄(Miral)과 함께 W 아부다비에서 아부다비 왕세자 셰이크 칼리드 빈 무함마드 알나흐얀이 참석한 가운데 아부다비의 야스 아일랜드에 중동지역 최초의 디즈니 테마파크 리조트 설립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디즈니 테마파크 발표는 올해 3월 말 아부다비 야스 몰과 두바이 두바이 몰에 며칠 사이로 두 개의 디즈니 스토어가 잇달아 개장한 후 발표된 것입니다. 2025년은 디즈니가 사업을 시작한지 10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최초의 디즈니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 리조트를 개장한지 70주년이 되는 해이고, 아부다비가 FI 그랑프리 파이널 유치에 맞춰 야스 아일랜드를 개장한지 15주년이 ..

[24/25 APL 23R] 샤밥 알아흘리, 알와슬에게 리그 무패우승은 깨졌음에도 어부지리로 우승 확정!

0. 리뷰1) 칼바와 잔류를 위래 승점을 쌓아야만 하는 딥바 알히슨의 경기에서는 다니엘 벳사의 결승골을 앞세운 칼바가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리며 갈길 바쁜 딥바 알히슨을 2연패에 빠뜨렸습니다.2) 권경원 풀타임, 원두재 풀타임. 코르팟칸과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알나스르의 경기에서는 여섯골을 주고받는 대공방전 끝에 아흐메드 압둘라 무함마드의 동점골로 3대3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습니. 코르팟칸으로서는 두 차례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따라잡힌 것이 아쉬웠습니다. 한편, U-23 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승준은 알나스르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UAE 리그 이적 후 10번째 경기에 출전했습니다.3) 정승현 풀타임. 알와슬과 무패 행진 속에 비기기만 해도 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던..

[24/25 ACLE 결승전] 알아흘리, 가와사키를 꺾고 2전 3기 끝에 창단 첫 아시아 챔피언에 올라!

0. 리뷰1) 기존 포맷 포함 아챔 결승에만 세번째 진출하여 첫 우승에 도전하는 알아흘리와 창단 이후 첫 결승에 진출한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서로의 첫 아챔 우승을 놓고 결승에서 맞붙었습니다.공교롭게도 알아흘리가 진출한 두 번의 결승전에서 패배를 안겨주었던 팀들은 한국 팀들로 알아흘리의 첫 결승전이었던 85/86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대우 로얄즈에게 연장 접전 끝에 3대1로 패했고, 두번째 결승전이었던 2012년 아챔 결승전에서는 울산현대와 맞붙어 곽태휘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3대0으로 완패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대우 로얄즈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던 첫 도전 이후 39년 만에 홈에서 일본 팀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2) 사우디 스포츠부는 아챔 엘리트 4강전을 앞두고 아챔 결승에 진출하는..

[24/25 APL 20R] 바니야스의 예상 밖 승리로 샤밥 알아흘리는 리그 우승을 사실상 확정지어!

0. 리뷰1) 샤르자의 아챔2 출전으로 순연되었던 바니야스의 20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2) 조유민 풀타임. 샤르자와 2연패에 빠진 바니야스와의 경기에선 전반 이른 시간에 나온 다이렉트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3분 동안 선제골 어시스트와 결승골을 넣은 유수푸 니아카테의 맹활약을 앞세운 원정팀 바니야스가 일방적인 경기 속에서도 골결정력 빈곤에 시달리며 카이오 루카스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샤르자를 1대2로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샤밥 알아흘리와 샤르자의 리그 우승 경쟁을 사실상 끝내버리고 13위 딥바 알히슨과의 승점차를 6점에서 9점으로 올리며 리그 잔류를 거의 확정지었습니다.4) 샤르자의 예상 밖 패배로 나란히 네 경기를 남겨놓은 두 팀의 승점차가 11점을 유지하게 되면서 샤밥 알..

[24/25 ACLE 4강전] 알힐랄을 4강에서 탈락시킨 알아흘리, 호날두 울린 가와사키와 결승에서 맞붙어!

0. 리뷰1) 첫 아챔 엘리트 8강전에서는 압승을 거두며 다같이 승리한 서아시아 대표 사우디 3개팀과 그나마 만만한 알사드를 힘겹게 꺾고 막차를 탄 동아시아 대표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4강에서 만났습니다. 첫 경기는 서로가 서로를 잘 아는 알힐랄과 알아흘리의 사우디 클럽간 맞대결, 그리고 두번째 경기는 이번에 처음 만나는 알나스르와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맞대결입니다. 결승전이 사우디 클럽간의 맞대결이 될지, 아니면 사우디 클럽 대 호날두를 울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맞대결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매치업입니다. 2) 사우디 스포츠부는 아챔 엘리트 4강전을 앞두고 아챔 결승에 진출하는 클럽의 선수들에게는 1인당 각각 10만 리얄 (약 3,800만원), 우승 달성시 20만 리얄 (약 7,6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

[역사] UAE와 카타르는 다시 육로로 연결될 수 있을까? UAE의 웨스트 링크 (West Link) 프로젝트로 보는 UAE-사우디 국경분쟁사

지난 4월 14일, 중동지역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표방하는 경제지 미드 (MEED/ Middle East Economic Digest)는 UAE가 사우디 아라비아를 우회하여 카타르로 이어지는 해상 교량 (Causeway) 건설 프로젝트의 입찰 절차를 개시했다는 흥미로운 소식을 보도합니다. UAE에서 추진한다는 프로젝트지만, 정작 UAE 미디어 보다 카타르 미디어에서 더욱 관심 있게 주목하고 있는 소식입니다. 육로로 UAE에서 카타르를 가려면?현재 육로를 이용해 UAE에서 카타르로 가려면 약 140km 구간의 사우디 영토를 반드시 거쳐야만 합니다. 아부다비 서쪽 끝에 위치한 알구와이파트 검문소를 지나 국경을 넘어 사우디의 알바싸 검문소를 거쳐 북서쪽으로 쭈욱 올라간 뒤, 카타르와 육로로 연결되어 있는 유..

GCC&GU/UAE 2025.04.30

[24/25 ACLE 8강전] 동아시아 클럽의 자존심을 지킨 가와사키, 알나스르와 4강에서 맞붙어!

0. 리뷰1) 새롭게 개편된 아챔 엘리트의 첫 우승팀을 결정짓기 위한 아챔 엘리트 파이널이 젯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챔 엘리트 파이널은 지금까지와 달리 서아시아와 동아시아 클럽이 지역 구별 없이 한 국가에 모여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의 일곱 경기가 단판 승부로 열리게 되며, 이번 시즌과 다음 시즌은 사우디에서 열립니다. 2025.03.12 - [야!쌀람!풋볼/AFC챔피언스리그] - [24/25 ACLE] 알힐랄과 광주FC의 맞대결로 시작될 초대 아챔 엘리트 최종 결선 토너먼트 개최지 및 경기 일정! 2) 아시아축구연맹은 아챔 엘리트 파이널 시작에 앞서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기술 (SAOT)을 아챔에선 처음 도입해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향후 아챔 엘리트와 아챔2 등에도 확대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24/25 APL 16R] 나란히 비긴 샤밥 알아흘리와 샤르자, 샤밥 알아흘리는 리그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어!

0. 리뷰1) 당초 2월 13~14일에 열렸어야 했지만 아챔2 16강 2차전 준비로 순연된 샤르자와 샤밥 알아흘리의 16라운드 순연 경기가 열렸습니다.2) 조유민 대기 결장. 알자지라와 샤르자의 경기에서는 무함마드 벤 알아르비의 동점골에 힘입어 1대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습니다. 벤치에서 시작한 조유민은 후반 중반 이후 교체 투입을 준비했지만, 동점골을 넣은 무함마드 벤 알아르비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다른 선수가 투입되면서 출전하지 못하고 경기를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3) 세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인 알와흐다와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샤밥 알아흘리의 경기에서는 두 골차를 만회한 사르다르 아즈문의 동점골로 2대2 무승부로 끝나면서 샤밥 알아흘리는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4) 샤밥 알아..

[24/25 RSL 29R] 아챔 엘리트 파이널을 앞두고 주춤한 알힐랄, 기세를 올린 알아흘리와 알나스르!

0. 리뷰1) 젯다에서 아챔 엘리트 파이널이 열리기 전 마지막 라운드가 열렸습니다. 출전팀들의 일정을 감안해 29라운드는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에 걸쳐 펼쳐지며, 다음 라운드인 30라운드는 5월 1일과 2일, 그리고 아챔 엘리트 출전팀들을 위해 결승전 후 4일 뒤인 7일로 나뉘어 열리게 됩니다. 월드컵 예선, 클럽 월드컵 등으로 인해 순연시킬 일정이 안 나오기 때문이죠.2) 알힐랄과 알샤밥의 경기에서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무함마드 알슈위레크의 만회골로 2대2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습니다. 알힐랄은 다니엘 포렌세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후반 시작과 거의 동시에 살림 알도사리가 역전골을 터뜨리는데 성공했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하는 사이 만회골을 허용하면서 승리할 기회를 놓..

[2025 카타르컵 4강전] 알사드와 알두하일이 두 시즌 만에 다시 결승에서 맞붙어!

0. 리뷰1) 리그 종료 후 아미르컵이 진행되는 동안 리그 1~4위팀이 맞붙는 카타르컵이 열렸습니다. 현재 제주에서 뛰고 있는 남태희는 카타르 시절 알두하일 (레퀴야), 알사드를 거치면서 카타르컵에서만 9골을 넣어 대회 통산 득점 3위를 기록 중입니다.2) 리그 최종전에 이어 2연전으로 열린 1위 알사드와 4위 알아흘리의 경기에서는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알사드가 3대0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알사드는 두 경기에서 8득점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알아흘리를 압도했습니다.3) 알두하일과 알가라파의 경기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두 번의 선방을 선보인 바우티스타 버크 골키퍼의 맹활약을 앞세운 알두하일이 4대3 승부차기 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4) 올해 카타르컵은 2021년 우승 이후..

[24/25 APL 22R] 대승을 거두고 두 시즌 만의 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선 샤밥 알아흘리!

0. 리뷰1)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종료를 두 라운드 남겨놓고 파울루 벤투 감독을 전격 경질한 UAE축구협회는 현재 조유민의 샤르자를 이끌고 있는 코스민 올라로이우 감독을 새 국대 감독으로 영입했습니다. UAE 축구협회는 마지막 두 경기가 리그 종료 후 6월에 바로 열리는 점을 감안해 리그에서의 감독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 선수들을 파악하고 있는 샤르자의 코스민 올라로이우 감독과 알와슬의 밀로스 밀로예비치 감독을 최우선 후보로 두고 협상을 시작했으며, 구단들 역시 대승적차원에서 차출 협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끝에 결국 코스민 감독과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협회 측에 1) 구단 감독과의 병행 불가 2) 장기 계약 3) 적절한 보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국 UAE 국대..

[24/25 RSL 28R] 알잇티하드의 예상 밖 패배로 더욱 치열해진 알잇티하드와 알힐랄의 선두 경쟁!

0. 리뷰1)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인 알잇티파끄와 알리야드의 경기에서는 비티뉴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잇티파끄가 1대0으로 승리하며 네 경기만에 승리를 신고했습니다.2) 지난 두 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알힐랄과 알칼리즈의 경기에서는 살림 알도사리의 결승골과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쐐기골을 앞세운 알힐랄이 3대0 승리를 거두며 전반기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아챔 엘리트 파이널을 앞두고 있는 알힐랄로서는 복귀는 했으나 좀처럼 골감각을 찾지 못하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골맛을 본데다 이정효 감독이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 있는 주앙 칸셀루가 오랜 부상 끝에 복귀전을 치루면서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는 점에선 알잇티하드와의 승점차를 좁힌 것 만큼이나 좋은 결과였다.3) 3연승을 달리고 있던 알샤밥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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