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TMI 가득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728x90
반응형

전체 글 2455

[22/23 RSL 13R]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알샤밥과 알나스르, 오랜만에 2위에 올라선 알힐랄!

0. 리뷰 1) 알파티흐는 알잇티파끄와의 경기에서 마지드 카아비의 결승골을 앞세워 알잇티파끄를 2대0으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2) 아브하는 극적인 살레 알아므리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다막을 2대1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3) 15위로 강등권에 있던 알칼리즈는 최근 3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던 알와흐다와의 경기에서 파비오 마틴스의 멀티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3대2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리며 순위를 14위로 끌어올리고 알와흐다와의 승점차를 2점으로 줄였습니다. 4) 최근 두 경기에서 알힐랄에게 패하고 알샤밥과 비기며 주춤했던 알잇티하드는 최하위 알바띤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로마리뉴의 역전골에 힘입어 1대2 승리를 거두고 세 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5) 영국..

[2023 걸프컵 3R] A조의 이라크와 오만, B조의 바레인, 카타르가 4강에 진출!

0. 리뷰 1) 개최국 이라크는 지난 라운드에서 예선 탈락을 확정지은 예멘과의 경기에서 무스타파 나딤의 결승골과 아이만 후세인 등의 멀티골을 앞세워 5대0 대승을 거두고 승점 7점으로 오만과 동점이었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조1위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 예멘은 후반 초반 두 차례 이라크 골문을 갈랐으나 잇달아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골이 취소되면서 사실상 전의를 상실하고 추가로 4골을 허용하며 무너졌습니다. 2) 오만은 하립 알사이디의 결승골에 힘입어 지난 대회 준우승팀 사우디를 1대2로 꺾고 조2위로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오만의 이브라힘 살레 골키퍼는 야신 모드로 사우디의 맹공을 잇달아 막아내며 팀 승리의 기반을 다진 사이 두 차례의 유효슛을 모두 골로 연결시키는 집중력으로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

[경제] 디리야 프로젝트의 격상으로 본 사우디 국부 펀드 (PIF)의 5대 기가 프로젝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 9일 사우디 국부펀드 (PIF)가 리야드 외곽에 자리잡은 역사적인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디리야 일대를 개발하는 50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국부펀드의 다섯번째 기가 프로젝트로 직접 이끌게 되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당초 디리야 게이트 프로젝트라는 메가 프로젝트로 2017년부터 디리야 게이트 개발청 (Diriyah Gate Development Authority/ DAGA)이 개발을 주도해왔지만, 지금부터는 국부펀드가 직접 지원하는 기가 프로젝트로 격상하게 된 것입니다. 리야드 외곽에 자리잡은 디리야 일대는 오늘날 리야드의 교외를 따라 구부러져 와디 하니파의 기슭에서 나뉘어진 오아시스에 주위에 형성된 디리야의 진흙 벽돌 벽은 과거 문화와 상업이 번창했던 사막 도..

GCC&GU/사우디 2023.01.13

[22/23 QSL 9R] 주전 복귀와 함께 2연패 탈출한 알사드, 선두 경쟁 중인 알아라비와 알두하일!

0. 리뷰 1) 알사드는 장기간 카타르 국대에 차출되었던 1군 선수들이 대거 복귀해 이번 시즌들어 처음 출전하는 9라운드를 앞두고 써드 저지를 공개했습니다. 2) 경기 전 프리 매치 인터뷰에 참가한 정우영은 (카타르 주전 선수들이 이탈했을 때 성적이 부진했기에...)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길 필요가 있고, 알라이얀과의 엘클라시코가 그 시작이라고 밝혔습니다. 3) 남태희 풀타임. 알두하일은 움 살랄과의 경기에서 전반 막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6분 이후 세 골을 몰아넣으면서 마이클 올룽가의 역전 결승골과 쐐기골에 힘입어 3대1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남태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4) 정우영 풀타임. 카타르 1군 선수들이 처음 리그에 복귀한 알라이얀과의 더비에서 아크람..

[콘서트] 블랙핑크 리야드 콘서트, 8일 앞두고 콘서트장 더 넓은 곳으로 전격 변경!

다가오는 1월 20일 리야드에서 첫 단독 공연을 갖는 블랙핑크의 본 핑크 월드 투어 리야드의 콘서트장이 콘서트 8일 전에 전격 변경되었습니다. 블랙핑크의 리야드와 아부다비 콘서트의 프로모터인 라이브 네이션은 콘서트를 8일 앞둔 12일 오후 긴급 공지를 통해 무르술 파크에서 열리기로 되어있던 블랙핑크의 콘서트장이 당초 예정되었던 무르술 파크에서 불바르 인터내셔널 페스티발 사이트 (Blvd International Festival Site)로 전격 변경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콘서트장으로 발표되엇던 무르술 파크는 사우디 리그 알나스르의 홈구장으로 얼마전 알나스르로 이적한 호날두의 성대한 환영식이 열린 곳으로 주목을 받은 곳이었습니다. 2022.10.29 - [여러가지.../관련 행사들] - [콘서트] 블..

[22/23 RSL 15R] 또다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승부에 그친 알힐랄!

0. 리뷰 1) 알라이드와 알힐랄의 리그 15라운드 경기가 앞당겨 열렸습니다. 15라운드는 2월초에 진행되지만, 알힐랄의 클럽 월드컵 출전으로 인해 일정을 소화할 수 없기에 부득이하게 앞당겨진 것입니다. 순연하기도 쉽지 않은 것이 빡빡한 리그 일정 외에도 알힐랄은 아챔 토너먼트도 진행해야만 하니까요. 2) 장현수 풀타임. 팀의 간판 공격수인 오디온 이갈로와 무사 마레가 등 여러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며 알힐랄은 부라이다 원정에서 하마드 알야미의 재치있는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더 이상 추가골을 넣지 못하는 와중에 알라이드의 야흐야 순불에게 허용한 동점골을 뒤집지 못하고 결국 1대1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7무승부를 기록했던 알힐랄은 불과 13경기에서 5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는..

[2023 걸프컵 2R] 폭우 속에서 승리한 오만과 이라크, 역전승으로 4강행을 사실상 확정지은 바레인!

0. 리뷰 1) 수중전으로 치뤄진 오만과 예멘의 대결에서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이삼 알수브히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운 오만이 3대2로 승리했습니다. 예멘은 동점을 만들 수도 있었던 후반 인저리 타임 10분에 얻은 페널티킥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2연패를 당하면서 8개 팀 중 가장 먼저 조별예선 탈락을 확정지었습니다. 2) 앞서 내리던 비가 더욱 거세져 폭우로 돌변한 가운데 열린 사우디와 개최국 이라크의 경기에서는 이브라힘 바이쉬의 결승골을 앞세운 이라크가 0대2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당초 2연승으로 4강전에 진출하려고 했던 사우디는 늪으로 변한 피치에 막히며 최종 라운드에서 무조건 승리를 거두고 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3) 1라운드에서 나란히 패했던 쿠웨이트와 UAE의 경기에서는 후반 인저..

[22/23 RSL 9R] 리그 최고 골키퍼의 맞대결, 승패를 가리지 못한 알샤밥과 알잇티하드!

0. 리뷰 1) 당초 지난해 12월 15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순연되었던 2위 알샤밥과 4위 알잇티하드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일주일 간격으로 리그 9라운드와 국왕컵 16강전으로 이어지는 두 팀간의 2연전이 될 예정이었지만, 리그 일정의 순연에 따라 2주 반만의 리턴 매치가 되었습니다. 알잇티하드는 승부차기 끝에 알샤밥을 꺾고 8강에 진출한 바 있죠. 2) 두 팀의 맞대결은 11번의 리그 경기에서 나란히 7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리그 최다 클린시트 기록을 갖고 있는 김승규와 마르셀로 그로헤의 맞대결이기도 합니다. 더욱이 두 팀은 지난 라운드에서 나란히 패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합니다. 알샤밥은 역전패를 당했고, 알잇티하드는 리그 무패행진이 깨졌죠. 3) 김승규 풀타임 1실점. 알샤밥은 크..

[기타] 메호대전 시즌2의 서막? 알힐랄/알나스르 연합 대 PSG의 리야드 시즌컵 일정 확정!

사우디 리야드의 동계 페스티발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던 알힐랄/알나스르 연합 대 PSG의 리야드 시즌 컵 일정이 마침내 확정되었습니다. 당초 리야드 시즌 컵은 2022년 1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변이 확산 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성사되지 못한 바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우디 엔터테인먼트청이 PSG와 정식 계약을 맺은 단판 승부이기에 언젠가 치뤄져야 할 경기가 당초 예정보다 1년 늦게 성사된 것이지요. 2021.10.11 - [야!쌀람!풋볼/걸프컵 및 기타 대회] - [기타] 아르센 벵거 전 아스날 감독, 리야드 시즌 컵에서 PSG에 맞설 알힐랄-알나스르 연합팀 감독으로 선임돼! 알힐랄/알나스르 연합팀 감독과 유니폼 처음 리야드 시즌 컵이 발표되었을 때 감독으로 선임된 아르센 벵거 전 아스날 감독은 시합..

[2023 걸프컵 1R]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시작한 사우디, 바레인, 카타르!

0. 리뷰 1) 이라크 바스라에서 제25회 아라비안 걸프컵이 개막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중동 지역 이동통신사인 자인 (Zain)이 대회 스폰서를 맡으면서 공식 대회 명칭은 제25회 자인 걸프컵 (칼리지는 영어로 걸프라는 의미)이 되었습니다. 2) 1979년 바그다드에서 제5회 걸프컵을 개최한 바 있던 이라크는 그야말로 우여곡절 끝에 43년만의 걸프컵 개최에 성공했습니다. 당초 이라크는 제21회 걸프컵 (2013), 제22회 걸프컵 (2014)의 개최지로 선정된 바 있으나 ISIS가 날뛰던 어수선하던 정세를 반영하여 대회준비 미비와 불안한 치안 상황을 이유로 개최권을 바레인과 사우디에 내준 바 있으며, 세번째로 개최지에 선정된 제23회 걸프컵 (17/18)은 재정 위기로 대회를 개최할 능력이 안되니 그 다..

[22/23 RSL 12R] 알잇티하드의 무패행진을 깬 알힐랄, 호날두가 보는 앞에서 연승을 달린 알나스르!

0. 리뷰 1) 장현수 풀타임. 3연승을 달리며 이번 시즌 리그 유일의 무패팀인 알잇티하드와 무재배가 많은 알힐랄과의 엘클라시코에서는 전반 이른 시간 터진 오디온 이갈로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킨 알힐랄이 0대1로 승리했습니다. 알잇티하드는 보다 많은 슛과 매서운 공격을 과시했지만, 크로스바 강타의 불운이 이어지며 알힐랄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습니다. 반면, 승리를 거둔 알힐랄은 압두릴라 알말키가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또다시 수술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올초 알잇티하드에서 이적한 그는 지난해 2월 1일 출전한 일본과의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경기에서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알힐랄에서 뛰어보지도 못한채 일찌감치 시즌을 접은 바 있으며, 장기간의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22/23 QSL 8R] 오마르 알소마의 맹활약으로 선두를 지킨 알아라비, 남태희의 리그 3호골, 마침내 첫 승을 신고한 알라이얀!

0. 리뷰 1) 지난해 9월 14일 7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기나긴 월드컵 브레이크에 들어갔던 카타르 리그가 근 4개여월 만 (112일)에 재개되었습니다. 월드컵 브레이크전 7라운드 경기는 자국에서 개최되는 첫 월드컵을 위해 초장기 합숙훈련 중이었던 카타르 국대 선수들이 전부 빠진 가운데 펼쳐졌기에 8라운드부터가 모든 선수들이 출전하는 리그가 됩니다. 그래서... 국대에 차출된 선수가 가장 많았던 알사드가 두 시즌 넘게 이어져왔던 리그 무패 기록이 깨지면서 초반 판도가 이전 시즌들과는 다르게 진행되었죠. 2) 112일만에 재개된 리그 8라운드 여섯 경기 중 세 경기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2월과 3월로 순연되면서 세 경기만 먼저 진행되었습니다. 3) 남태희 풀타임 1골. 알두하일은 리그 재개 후 열린 첫 경기..

[기타] 알나스르, 홈구장을 가득 메운 서포터즈 앞에서 호날두 공개 입단 환영식 열어!

지난해 말 전세계 축구계를 놀라게 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 오피셜을 발표한 알나스르 구단은 며칠 새 엄청난 호날두 특수를 노렸습니다. 2022.12.31 - [야!쌀람!풋볼/사우디 리그] - [오피셜] 알나스르, 마침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 발표, 그리고 이런저런 뒷이야기! 트위터, 인스타 등 구단 공식 계정의 팔로워 수가 몇 배나 떡상한 것은 물론, 그의 등번호를 마킹한 저지를 구매하기 위해 몰려든 서포터즈들로 홍역을 치뤘던 메가 스토어는 이적 발표 다음날 하룻만에 5천장 이상의 유니폼을 팔아치우는 등 그동안 사우디 리그에서 볼 수 없었던 해외 슈퍼스타의 영입에 들뜬 분위기였습니다. 알나스르 구단은 호날두의 리야드 도착 일정이 공개된 1월 2일, 호날두의 공식 입단 환영식을 다음날인 1월 3일..

[사회] 2023년부터 시행에 들어간 UAE의 실업보험 가입 안내 가이드

UAE는 2023년 1월 1일부터 "비자발적 실직 (Involuntary Loss of Employment/ 약칭 ILOE)"이라 명명한 실업보험제도의 시행에 들어갔습니다.지난해 5월 입법 예고하여 11월 두바이 보험사를 중심으로 한 인슈어런스 풀과 이와 관련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며 좀더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2022.11.02 - [GCC/GU/UAE] - [사회] 2023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새로운 실업보험제도 윤곽 공개! 아직 안정화되지는 않은 듯 하지만, 새해가 시작되면서 지난 11월 당시에 공개되지 않았던 정보 (가입처, 과태료 등)가 추가로 공개되었기에 공유합니다. 가입 대상자 가입 대상 자격은 UAE 내 공공 부문 및 민간 부문에 종사하는 에미라티 (UAE인)과 외국인..

GCC&GU/UAE 2023.01.03

[22/23 RSL 11R] 호날두 합류 전 2022년을 리그 선두로 마무리한 알나스르, 다잡은 승리를 놓친 알힐랄!

0. 리뷰 1) 지난 라운드 알샤밥과의 경기에서 8경기 동안 멀티골을 허용한 적이 없는 김승규에게 4실점을 안겨주며 알샤밥의 무패행진을 끊어내고 3연승을 달렸던 알파티흐는 알파이하와의 경기에서 안토니 은와카에메의 결승골과 사우드 지단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거짓말같이 0대2로 완패했습니다. 리그 8라운드까지 승리가 없었던 알와흐다는 9라운드부터 3연승을 달렸습니다. 2) 김승규 풀타임 클린시트. 지난 라운드 알파티흐와의 경기에서 리그 첫 멀티골과 첫 패를 당했던 알샤밥은 알파티흐와의 경기에서 산티 미나의 선제 결승골과 라고 산토스의 추가골, 상대 자책골을 묶어 3대0 완승을 거두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알파티흐 전에서 사우디 리그 이적 후 최다 실점인 4실점을 허용한 김승규는 알파티흐와의 경기에서 ..

[오피셜] 알나스르, 마침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 발표, 그리고 이런저런 뒷이야기!

알나스르 구단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부터 사우디 리그와 연결되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호날두가 인터뷰 파문으로 불명예스럽게 맨유에서 퇴단한 월드컵 기간부터 본격적으로 협상에 뛰어들었다고 하죠. 계약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6월까지이며, 무직 선수라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지만 총액 2억 1400만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축구선수인 킬리언 음바베 (PSG, 1억 2천 8백만 달러), 메시 (PSG, 1억 2천만 달러)에 이어 3위였던 자신의 기록을 경신해 유럽 생활을 끝내고 아시아에 온 황혼기에 당분간 깨지기 힘들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유럽과 달리 소득세나 부유세가 없는 사우디임을 감안하면 실수령액 기준으로는 당분간 깨지기 힘든 기록이기도 하죠...

[두바이] 크릭 너머 스카이 라인 감상 맛집, 어드레스 그랜드 크릭 하버!

다운타운 두바이를 개발한 두바이의 대표 디벨로퍼 에마아르가 자신들이 세운 부르즈 칼리파 보다 훨씬 더 높은 더 타워를 중심으로 한 두바이 크릭 하버 개발을 발표하면서 자신들의 호텔 브랜드인 5성급 어드레스와 4성급 비다를 계획에 포함시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비다 크릭 하버는 두바이 크릭 하버 일대 개발이 한창이던 지난 2019년 가을에 문을 열었었습니다. 그때 당시만 해도 부근 아파트 건물을 한창 세우고 있던 중이라 호텔 주변은 어수선하긴 했지만요... 2019.10.22 - [중동여행정보/호텔] - [두바이]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는 두바이 크릭 하버에 들어선 첫번째 호텔, 비다 크릭 하버와 크릭 마리나 비다 크릭 하버가 문을 열었을 당시만 해도 접근이 금지되었던 구역에 65층과 53층 초고층 ..

[22/23 RSL 10R] 승부를 가리지 못한 리야드 더비, 완패 당하며 무패행진을 아홉 경기에서 멈춘 알샤밥!

0. 리뷰 1) 아브하는 원정경기에서 나와프 알사디와 사아드 브귀르의 연속골로 홈팀 알아달라를 0대2로 완파하고 4연승을 달리면서, 알아달라를 4연패에 빠뜨렸습니다. 2) 김승규 풀타임 4실점. 유이한 리그 무패팀 알샤밥은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맞이한 첫 원정 경기에서 마지드 카마바의 결승골, 아이만 샤피끄 알쿨라이프, 무라드 바트나의 쐐기골을 앞세운 홈팀 알파티흐에게 4대1로 완패하며, 리그 9경기 만에 첫 다실점과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여덟 경기에서 단 2실점만 허용했던 알샤밥이 2실점 이상을 허용한 경기, 후반전에 실점한 경기는 이번 경기가 처음입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김승규는 페널티킥으로 2실점, 멋진 슛으로 1실점, 수비수와 볼을 돌리다 상대 선수의 압박에 밀린 자신의 볼트래핑 미스로 인한 1..

[22/23 APL 12R] 샤르자, 상위권들의 부진 속 세 라운드 만에 리그 선두 탈환해!

0. 리뷰 1) 5연패에 빠진 알나스르와 승격팀 알바따이흐의 경기에서는 역전에 역전을 경기 끝에 2대2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습니다.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알나스르는 여전히 강등권 팀들의 사정거리 안에 있습니다. 2) 알자지라는 7연패에 빠져 있던 최하위팀 알다프라와의 홈경기에서 알리 마브쿳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후반 인저리 타임 막판까지 매섭게 쫓아온 알다프라의 추격을 뿌리치고 3대2 승리를 거두며 알다프라를 8연패에 빠뜨렸습니다. 3) 디펜딩 챔피언 알아인은 알와슬과의 경기에서 라바 코조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파비오 리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또다시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알아인 세 경기 연속 무승부 4) 7연승을 달리다 월드컵 브레이크 후..

[22/23 국왕컵 16강전] 알잇티하드, 승부차기 끝에 알샤밥 꺾고 8강 진출!

0. 리뷰 1) 국왕컵 첫 경기에서 알와흐다는 안셀모의 결승골로 0대1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2) 디펜딩 챔피언 알파이하는 알칼리즈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무함마드 아부 사브안의 결승골과 술탄 마다쉬의 쐐기골로 3대1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3) 아브하는 알타아운과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120분 접전 끝에 알타아운에 4대3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아브하는 패색이 짙던 후반 인저리 타임 5분에 사아드 브귀르의 극장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후 연장전에만 두 골을 터뜨린 압둘파타 무함마드 아담의 멀티골로 극적인 슬리를 거뒀습니다. 4) 장현수 결장. 지난 대회 준우승팀 알힐랄은 오디온 이갈로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무함마드 알브라이크, 루시아노 비에토, 미..

[문화] 종영 45년 만에 리야드에서 발표된 그렌다이저 신작,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망가 프로덕션!

지난 8월 25일 리야드의 불바르에서는 망가 프로덕션에 의해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작품의 신작 프로젝트가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원반수 디자인 공모전과 함께 프로젝트G 발표! 일본에서 1977년 2월 27일 방영되었던 74화 永遠に輝け! 二つの星 (영원히 빛나라! 두 개의 별)을 끝으로 TV아니메가 종영한 이후 (만화로 연재된 리메이크작 그렌다이저 기가가 있기는 했지만...) 애니메이션으로는 후속작이 없었던 그렌다이저의 신작 제작 소식이 프로젝트G라는 이름으로 공식 발표된 것이죠! 이는 사우디 망가 프로덕션이 그렌다이저를 만든 원작자 나가이 고, 지적 재산권을 갖고 있는 다이나믹 플래닝,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토에이 애니메이션 등과 손잡고 만드는 그렌다이저의 정식 신작입니다. 망가 프로덕션은 프로젝트G..

GCC&GU/사우디 2022.12.22

[22/23 APL 11R] 리그 휴식기 후 난조에 빠진 알와흐다,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선두에 도약한 샤밥 알아흘리!

0. 리뷰 1) 11월 12일 이후 40여일 만에 리그가 재개되었습니다. 2) 리그 재개 전 열린 리그컵 8강전에서 2연승을 거두고 리그에서의 부진에서 벗어날 기대감을 모았던 알나스르는 이번 시즌 승리가 없었던 딥바 알푸자이라와의 홈경기에서 이브라힘 사이드에게 허용한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결국 0대1로 패해 5연패의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7연패에서 허덕이던 딥바 알푸자이라는 리그 11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두는 감격을 맛봤습니다. 3) 3연승에 도전하던 알와슬과 6연승에 도전하던 샤밥 알아흘리의 두바이 더비에서는 이고르 제수스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운 샤밥 알아흘리가 1대2 승리를 거두고 6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4) 알자지라는 알바따이흐와의 원정 경기에서 칼판 무바라크와 ..

[22/23 RSL 9R] 리그 1호골로 난적 알바띤 격파에 기여한 장현수, 안데르송 탈리스카의 해트트릭으로 리그 선두에 오른 알나스르!

0. 리뷰 1) 월드컵 브레이크로 휴식기를 가졌던 사우디 리그가 두 달만에 재개되었습니다. 2)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에서 우승팀 아르헨티나에게 이번 대회 유일한 패배를 안겨주며 파란을 일으켰던 사우디 국대에 차출된 12명의 선수들 중 7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고 팀에 복귀했습니다. 3) 리그 재개를 앞두고 사우디 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적용했던 실제 경기 시간에 따른 인저리 타임 적용 방식을 도입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월드컵에서 도입된 이 방식이 실제 경기시간을 늘리는데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음이 확인되었기에 이를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사우디 국내 리그에서도 이를 적용하는 것이 앞으로 A매치를 치르게 될 국대선수들이 대비하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사우디 심판에..

[22/23 AC 8강전] 극적으로 4강에 진출한 알자지라! 대통령컵에 이어 리그컵에서도 탈락한 알와흐다!

0. 리뷰 1) 첫 경기인 알나스르와 알다프라의 경기에서는 아딜 타으랍의 멀티골을 앞세운 알나스르가 알다프라를 2대1로 꺾고 손쉽게 4강에 선착했습니다. 2) 1차전을 2대2 무승부로 끝낸 알자지라와 샤밥 알아흘리의 경기에서는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아슈라프 벤샤르끼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후 승부차기에서 알자지라가 5대4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3) 샤르자는 1차전에서 승리한 코르팟칸과의 경기에서 마르커스 비니셔스의 자책골로 1대1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합산 점수에 앞서 4강에 진출해 알자지라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4) 마지막으로 열린 디펜딩 챔피언 알아인과 알와흐다의 경기에서는 수피안 리히미의 동점골로 1대1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원정 다득점에 앞선 알아인이 마지막으로 ..

[카타르월드컵] 축구 황제 대관식에 입혀진 메시의 비슈트, 그 가격은?

리오넬 메시가 경기장을 가득 메운 88,966명의 관중 앞에서 펼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월드컵 역사상 길이 남을 명승부를 통해 2연패에 도전하던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의 맹렬한 추격을 뿌리치고 마침내 그토록 염원하던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중동-북아프리카에서 최초로 열린 월드컵이었던만큼 개막식에서부터 리오넬 메시가 들어올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곳곳에서 이번 월드컵이 아랍에서 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인상적인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1. 개회식에서부터 드러난 팔레스타인 지지 역사상 최초의 쿠란 구절 낭송과 함께 시작된 월드컵 개막식에서 무심코 지나칠수도 있겠지만, 개최국 카타르를 이끄는 통치자 셰이크 타밈을 중심으로 자리잡은 VVIP ..

[카타르월드컵] 결승전 공인구 알힐름 언박싱 및 구매 가이드

아디다스는 4강전을 앞둔 12월 11일, 카타르 월드컵 4강전과 결승전, 딱 세 경기에서만 사용될 공인구 "알힐름"을 정식 공개했습니다. 새 공인구의 이름인 알힐름 (الحلم)은 아랍어로 꿈 (ٍDream)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에서 따왔으며, 조별 예선부터 8강전까지 사용되었던 공인구 알리흘라 (الرحلة)가 아랍어로 여행, 여정 (Journey)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에서 따왔음을 떠올려보면 이름만으로도 하나의 서사를 완성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월드컵이란 대회 자체가 전세계 축구국가 대표팀들이 세계 최고의 팀이 되기 위한 꿈 (알힐름)을 이루기 위한 기나긴 여정 (알리흘라)이니, 알리흘라를 사용해서 올라온 여정의 끝에선 알힐름을 이용해 꿈을 이룬다랄까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

[22/23 AC 8강전] 2골차 리드를 만회한 샤밥 알아흘리,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알아인과 알와흐다!

0. 리뷰 1) UAE 리그컵은 이번 시즌부터 새로운 스폰서가 된 ADIB (Abu Dhabi Islamic Bank/ 아부다비 이슬라믹 뱅크)의 이름을 따 ADIB Cup이 되었습니다. 리그가 스폰서의 이름을 따 ADNOC Pro League로 불리는 것처럼 말이죠. 2) 1부 리그가 14개팀으로 구성된 탓에 16강전을 펼칠 수는 없기에 전년 대회 상위 2개팀은 8강에 선착하고 나머지 12개팀이 홈앤드어웨이로 1라운드를 치뤄 8강 진출팀을 확정하고, 8강전 및 4강전은 홈앤드어웨이로, 결승전은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리게 됩니다. 이에 따라 디펜딩 챔피언 알아인과 준우승팀 샤밥 알아흘리가 8강에 선착하고, 나머지 12개 팀이 10월 11일부터 11월 26일 사이에 홈앤드어웨이 방식의 1라운드를 치뤘습니..

[우주] UAE의 첫 달 탐사 로버 라쉬드 1호, 수차례 발사 연기 끝에 달을 향한 여정 시작해!

UAE의 첫 달 탐사 로버 라쉬드 1호를 실은 달 착륙선 하쿠토-R 미션 1호가 발사되어 달을 향한 4개여월 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민간 기업으로는 세계 최초로 달 착륙을 시도하는 ispace사의 하쿠토-R 미션 1호와 아랍 국가로는 최초의 달표면을 탐사하려는 무함마드 빈 라쉬드 센터의 탐사 로버 라쉬드 1호를 실은 발사체 스페이스X의 팔콘 9는 수차례 발사 일정 연기 끝에 케네디 우주센터가 있는 플로리다의 케이프 커내버럴 (Cape Canaveral)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스페이스X는 발사 전부터 하쿠토-R 미션 1호가 팔콘 9에서 분리되어 달을 향한 여정을 무사히 시작할 때까지의 순간을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두바이 통치자이자 UAE 부통령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

GCC&GU/UAE 2022.12.11

[카타르월드컵] 974 스타디움, 브라질과의 16강전 후 개장 371일 만에 해체 작업 시작!

이번 카타르 월드컵 기간 중 조별예선 6경기와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16강전까지 예정된 일곱 경기를 모두 치룬 974 스타디움은 이번 대회가 끝나기 전 패션쇼 Qatar Fashion United by CR Runaway (12월 16일)가 예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체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2017년 11월 첫 공개 당시에는 라스 아부 아부드 스타디움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지만, 2021년 11월 개장을 발표하면서 현재의 이름인 974 스타디움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2017.11.26 - [야!쌀람!풋볼/카타르 월드컵 2022] - [월드컵경기장] 모듈러 건축을 도입한 최초의 월드컵 경기장 라스 아부 아부드 스타디움 공개! 대회 후 해체를 전제로 카타르의 국가번호이기도 한 97..

[네옴] 네옴에서 2024년 처음 문을 여는 홍해의 관문, 신달라 아일랜드 발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12월 5일 메가 신도시 네옴에 들어설 첫 럭셔리 아일랜드 개발 프로젝트인 신달라 아일랜드 (Sindalah Island)를 2024년에 개장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네옴측은 신달라 아일랜드를 통해 홍해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하는 대형 요트 클럽과 함께 고급 해양 관광의 목적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달라 아일랜드는 사우디 북서부에 개발 중인 메가 신도시 네옴 내 미래형 수직 신도시 더 라인 (2021년 1월), 초대형 해상 산업단지 옥사곤 (2021년 9월), 2029년 동계 아시안 게임의 개최지로 확정된 산악 리조트 트로제나 (2022년 3월)에 이어 네번째로 발표된 프로젝트지만, 이 중에서 가장 빠른 2024년 초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 메가 신도시 네옴의 ..

GCC&GU/사우디 2022.12.0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