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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카타르, 전자 비자 및 입국 허가 프로세스를 개편된 하이야 플랫폼으로 일원화한다고 공식 발표!

둘라 2023. 4. 17.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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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관광청은 4월 16일 카타르 항공 그룹 회장이자 카타르 관광청장인 아크바르 알바키르 (중앙)와 하마드 국제공항 최고 운영 책임자 바드르 무함마드 알미르 (왼쪽), 하이야 플랫폼 CEO 사이드 알리 알쿠와리 (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하마드 국제공항에서 열린 하이야 포탈 기자회견을 통해 새롭게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하이야 플랫폼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카타르 입국을 위한 전자 비자 및 입국 허가 프로세스를 하이야 플랫폼으로 일원화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하이야 (Hayya) 플랫폼은 카타르가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을 유치하면서 도입한 플랫폼으로 하이야 카드 소지자에 대해 입국심사 간소화, 경기장 입장 및 대중교통 무료 제공 혜택을 제공해주었으며, 월드컵 기간 중에는 원활한 외국인 출입국을 위해 일반 방문 비자 발급을 중단하고 하이야 카드 소지자만 입국이 가능한 전자 비자로 사용되었습니다.

 

카타르 관광청은 하이야 플랫폼에서 월드컵 이후 유명무실해진 부분 (숙소, 대중교통 무료 제공 등...)을 삭제하고 용도를 카타르 입국을 위한 전자비자로 확대하면서 카타르 입국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비자 멫 입국허가 절차를 일원화하고, 항공편을 이용해 입출국 시에는 하마드 국제공항의 e-gate를 통한 입출국 자동 심사, 사우디에서 육로로 입출국 시에는 차량을 사전등록하여 쾌적하게 입출국이 가능해진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 활용한 바 있기에 별도의 유예기간 없이 바로 시행.
 
이에 따라 카타르 월드컵 당시 홈페이지의 주소인 https://hayya.qatar2022.qa/ 는...

 
재런칭과 함께 https://hayya.qa 로 바뀌었고 (옛 주소로 입력해도 자동으로 넘어갑니다.), 기존의 혜택 안내 대신 앱스토어 링크가 보이는 것처럼 별도의 인쇄형 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하이야 카드 신청을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정보들을 입력해야 합니다.

A1: 일반 관광객/ 도착비자 (Visa on Arrival)나 무비자 입국이 안되는 국가의 국민들.
A2: GCC 거주자/ 직업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 
A3: 전자여행허가제 (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 적용 국가 국민.
A4: GCC 국민들의 동반인/ 유모, 가사도우미 등이 해당되는 듯.
C: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하이야 카드를 신청시 제공된 3개의 동반자 초청 코드가 남아 있는 경우.
 
카테고리 선정이 끝나면 방문목적을 선택해야 합니다. (선택지 중에 없으면 기타 항목으로 별도 기재) 카테고리 코드 C의 경우 방문 목적 기재 없이 바우처 코드 입력.

 
여권 정보를 입력합니다.

실제 여권 정보 입력화면은 더 깁니다...

 
출신국과 거주국을 입력합니다. 국적을 변경했거나 이중 국적자 여부도 기재해야 하며, GCC 거주자의 경우 직업은 비자에 찍혀 있는 직업과 일치해야 한다고 하네요.

 
카타르에 초청한 가족이나 친구 집에서 묵는지, 아니면 숙박시설을 예약해 뒀는지 정보 기재. 선택에 따라 구체적인 정보 기재.

 
연락처 정보를 입력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하이야 신청비는 무료지만, 비자 발급을 받아야 하는 경우엔 비자 비용을 납부해야 한다는 설명을 봐서는 비자면제 협정이 체결된 한국인들은 비자비 납부는 해당되지 않을 것 같네요.
 
교통대란을 피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카타르 월드컵 당시 제공되었던 대중교통 무료 제공 혜택이 사라진 대신 하이야 앱을 통해 여행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가 제공됩니다.

홈 화면

 

지도와 대종교통 이용 정보를 제공하는 이동 Move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는 Visit

 

하이야 입국허가 정보

 

관심사에 따른 큐레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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