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0. 리뷰

1) 카타르 축구협회는 지난 3월초 시즌 잔여 일정을 검토하면서 아챔 조별예선이 4월에 예정대로 열리게 될 경우 이 기간을 활용한 새로운 컵대회를 신설하기로 결정했었습니다. 리그는 4월 10일에 마무리되고, 아미르컵은 5월이나 되어야 남아있는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치룰 수 있기에 붕떠버린 한 달간을 활용하기로 한 것이죠.

2) 그리고 한달 뒤, 아챔 조별예선이 예정대로 진행되게 되자 카타르 축구협회는 카타르 축구협회 컵 (Qatar Footbal Association Cup/ 이하 QFA컵)이라 명명한 새로운 컵대회 준비에 들어가게 됩니다.

3) 그런데... 아챔 플옵에서 탈락한 알가라파를 제외한 알사드, 알두하일, 알라이얀이 아챔 조별예선에 참가하게 되다보니 대회에 참가가능한 팀은 불과 9개팀 밖에 안됩니다. 리그의 강팀들이 어쩔 수 없이 빠지고, 축구협회컵이라는 대회명이 무색하게 출전팀이 적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시즌 도중에 갑툭튀로 신설된 QFA컵의 첫 대회는 2부리그 8개팀을 포함해 총 17개팀이 참가하는 토너먼트 대회로 결정되었습니다. 16/17시즌까지는 2부 리그팀이 네 팀 밖에 안되어 1부 리그의 2군을 출전시키는 변태적인 2부 리그를 꾸려나갔지만. 18/19시즌부터 1부 리그 2군을 뺀 6개팀으로, 그리고 19/20시즌부터는 8개팀으로 늘어나 2부 리그를 구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회가 내년 이후에도 계속되고, 아챔 일정과 겹치지 않는다면 1~2부 리그의 20개팀이 참가하는 대회가 될 수도 있겠죠.

1부 리그 2부 리그
알가라파
알아흘리
카타르
알아라비
알와크라
알사일리야
움 살랄
알코르 (승강 플옵에서 승리하여 21/22시즌 1부 잔류)
알카라이티야트 (21/22시즌 2부 강등)
알샤말 (21/22시즌 1부 승격)
알샤하니야 (승강 플옵에서 패배하여 21/22시즌 2부 잔류)
무아이다르
메사이미르
알마르키야
루사일
알빗다
알와압

4) 대회 1주일 전 열린 조편성을 통해 변칙적인 5개조로 편성된 조추첨이 이뤄지고 각 조의 팀들이 한번씩 경기를 펼친 후 아챔과 마찬가지로 5개조의 조1위팀 다섯 팀과 조2위 팀 중 성적 상위 3개팀이 8강에 진출하는 방식의 조별예선이 4월 15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5) 구자철의 알가라파는 B조 2위를 차지했지만 조2위팀 중 1위의 성적으로 8강에 진출해 무아이다르에게 대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지만, B조 1위팀이자 아미르컵 16강전에서 패배를 당하며 광탈의 아픔을 맛보게 했던 2부 리그 소속의 알마르키야에게 QFA컵 조별 예선 역전패 (2대3)에 이어 4강전에서도 또다시 역전패 (5대3)의 수모를 당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알마르키야와의 세차례 대결에서 3연패를 당한 알가라파는 맞대결에서 7승 2무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던 알마르키야에게 2018년 리그에서 첫 패배를 당한 이후 공식대회 4연패를 기록 중입니다. 

6) 알가라파에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알마르키야와 알아라비에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알사일리야와의 초대 QFA컵 결승전에서는 후반에 터진 티아고 베제라의 결승골을 잘 지킨 알사일리야가 알마르키야를 0대1로 꺾고 초대 Q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지난 3월 말 리그 컵대회인 오레두컵에서 창단 이후 1부 리그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한데 이어 시즌 더블을 달성하며 팀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역사적인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1. 경기 결과

알마르키야 0:1 알사일리야 (5월 5일 22:00/ 하마드 빈 칼리파 스타디움)

알마르키야 (2부 리그) 알사일리야 (1부 리그)
  (후반 29분) 티아고 베제라

 

티아고 베제라의 결승골

 

 

시상식

 

728x90
반응형
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