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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대형 옥외광고에 비교시연 코너로 에어팟 프로를 홍보하는 애플 두바이몰

둘라 2019. 11. 4.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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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몰에 있는 애플의 플래그쉽 스토어 애플 두바이몰은 개장 이후 스토어 밖에서 쉽게 눈에 띄는 광고를 거의 하지 않아 이번에 나온 아이폰 11에는 네온을 이용한 홍보물을 세워두는 것 외에는 두바이몰 밖에서 쉽게 눈에 띄는 광고를 하지 않았습니다만....



지난주 외벽 한가운데 매장의 복층구조를 활용한 대형 광고물이 눈에 띄었습니다. ([두바이] 개방감과 두바이 분수쇼를 만끽할 수 있는 애플 스토어, 애플 두바이 몰 공식 개장, 그리고 방문기! 참조)



30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에어팟 프로를 홍보하기 위한 광고였습니다. 애플의 1차 출시국 중 하나인 UAE답게 바로 판매에 들어간 것이죠. (애플티비 플러스도 서비스 개시했고...)



매장 외벽을 이용한 대형 옥외광고에 이어 눈에 띄었던 건 매장 2층에 설치된 특별 코너였습니다. 평소 교육장이나 이벤트장으로 쓰이던 이 곳에 놓여진 검은 테이블 주변에 몰려든 사람들.



이 특별코너는 판매코너인줄 알았더니 기존의 에어팟과 에어팟 프로를 비교시연할 수 있는 코너였습니다. 



에어팟 발매 이후 최초로 노이즈캔슬링이 적용된 인이어 에어팟이다 보니 실제로 이어팁을 자유롭게 꼈다 뺐다 하면서 에어팟 프로와 기존의 에어팟을 비교시연해 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코너에 에어팟과 함께 놓여진 아이폰에 음악이 들어있어 굳이 자신의 폰을 페어링하지 않고 바로 테스트해볼 수 있게 만든 것이었습니다. 아이폰 11부터는 두 개의 에어팟/비트 제품을 동시에 연결할 수 있으니 아이폰 11의 오디오 공유기능 홍보를 겸한 셈이랄까요.



에어팟 본체와 착탈할 수 있는 세 쌍의 이어팁이 제공됩니다. 제 귀에는 가장 작은 이어팁이 적당하더군요.



이어팁을 뺀 에어팟 본체. 이어팁이 귀에 꽉 끼거나 본체에 어설프기 끼어졌을 땐 귀에서 에어팟을 빼는 와중에 이어팁이 귀에 남아있을 수 있으니 조금 느슨한 크기의 이어팁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어팁을 연결하는 인에어 이어폰이다보니 본체가 커진 반면 길이 자체는 짧아져서 살짝 얼큰이의 경우 귓바퀴 사이에 묻히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얼굴이 작은 분들이 낀걸 보니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이미 많은 리뷰가 나온 것처럼 에어팟 프로는 좋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버즈를 착용했을 때는 약간 울렁거리는 느낌이나 이어폰이 귀에서 빠질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상대적으로 청취감이나 착용감은 안정적이더군요. 처음 판매에 시작했을 때 구입했으면 30일 당일에 받았을텐데, 30분 망설이는 사이에 배송일정이 5일이나 밀려 결국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UAE 애플 스토어의 판매가격은 999디르함 (작성일 기준 환율 약 317,422원)으로 발매일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한국 애플 스토어 판매가 329,000원보다 살짝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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