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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ACL 16강 2차전] 아챔역사상 첫 8연승으로 알두하일 8강행, 서아시아 8강은 이란&카타르 클럽의 맞대결로!

둘라 2018. 5. 16.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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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태희 선발 75분 1 자책골 유도. 1차전 원정에서 2대4 승리로 홈에서 여유있게 알아인을 맞이한 알두하일은 유스프 엘아라비의 멀티 결승골을 앞세워 오마르 압둘라흐만이 버저비터 페널티킥으로 영패를 모면하는데 만족해야만 했던 알아인에 4대1 대승을 거두고 알사드에 이어 아챔 8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알두하일은 알아인에게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고도 6개의 유효슛 중 4골을 만들어내는 높은 집중력으로 경기를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알두하일의 대승은 2014년 4월 15일 조별예선 홈경기에서 알아인에게 당했던 굴욕적인 0대5 참패를 4년 1개월만에 설욕한 셈입니다. 아챔 역사상 최초로 조별예선 1차전부터 8연승을 달리며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알두하일은 모든 대회 33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선발 출전한 남태희는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로 무함마드 아흐메드의 자책골을 유도하는 활약으로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팀 승리의 주역으로 맹활약을 펼친 후 이번 주말에 있을 알라이얀과의 에미르컵 결승전을 위해 후반 30분 마지막으로 교체아웃되었습니다. 멀티골을 기록한 유스프 엘아라비는 9골로 알사드의 바그다드 부네자와 함께 득점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2) 1차전 원정에서 패했던 에스테그랄은 원정팀의 무덤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차전에서 마메 씨암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조브 아한을 3대1로 꺾고 서아시아에선 마지막으로 8강에 합류했습니다. 1차전에서 에스테그랄의 무패행진을 깨며 기선을 잡았던 조브 아한으로서는 한 골만 더 넣었으면 원정 다득점으로 낚을 수 있었던 대어를 놓친 것이 아쉬웠습니다.

3) 16강전 결과 카타르팀과 이란팀이 8강에 진출하는 보기드문 결과와 함께 8강전은 각 리그팀들간의 더비전, 혹은 카타르팀과 이란팀 간의 맞대결로 4강 진출팀을 가리게 됩니다. 카타르 리그에서 2개팀이 8강에 진출하는 건 아챔역사상 처음이기도 합니다.



1. 경기 결과

알두하일 (카타르) 4:1 알아인 (UAE) (5월 15일 18:30/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 합계 8:3


알두하일

알아인

 (전반 12분) 무함마드 아흐메드 (자책골/ 남태희 자책골 유도)

 

 (전반 30분) 유스프 엘아라비 

 

 (후반 9분) 이스마일 무함마드

 

 (후반 41분) 유스프 엘아라비

 

 

 (후반 48분) 오마르 압둘라흐만




에스테그랄 (이란) 3:1 조브 아한 (이란) (5월 15일 20:45/ 아자디 스타디움) => 합계 3:2

에스테그랄

조브 아한

 (전반 11분) 마메 씨암

 

 (전반 41분) 마메 씨암

 

 (후반 19분) 마메 씨암

 

 

 (후반 20분) 까심 하다디파르





2. 8강 진출팀

페르세폴리스 (이란)

알사드 (카타르)

알두하일 (카타르)

에스테그랄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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