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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리그 275

[칼럼] 아시안컵 8강전 직관기- 카타르가 귀화선수를 활용하는 방식의 전환, 그리고 달라진 카타르 축구

어제 아부다비의 자이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한국와 카타르의 8강전을 현장에서 지켜 보았습니다. 이 곳에서 생활한지 5년차에 접어 들었지만 한국 사람이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로 많은 교민, 혹은 관광객이나 축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이날 경기에 입장한 13,000여명의 관중들 중 한국을 응원하는 팬들이 10,000여명을 넘어보였을 정도로 일방적인 응원 속에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형제 국가의 경기라며 주최국 UAE를 비롯한 많은 이웃 걸프국가의 축구팬들이 카타르를 응원했겠지만, 카타르에 대한 고립 상태가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카타르를 응원하는 팬들은 적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카타르인들의 입국은 안보 상의 이유로 많은 제약이 따르니까요. 대신 카타르..

[18/19 QSL 15R] 카타르 리그 시즌 최다골 기록을 깬 바그다드 부네자의 알사드, 알두하일과의 승점차를 1점차로 좁혀!

0. 리뷰1) 고명진 풀타임.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던 알라이얀은 경기 시작부터 시작된 상대팀의 자책골을 시작으로 세바스티안 소리아, 루카 보르기스의 멀티골, 로드리고 타바타, 조나단의 골이 잇달아 터지며 홈팀 알쿠라이티아트에 0대6 대승을 거뒀습니다. 고명진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2) 남태희 시즌 마감. 알두하일은 남태희 등 핵심 주전선수들의 연쇄 부상으로 상대팀 공략에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선제골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지만 무라드 나지의 동점골로 카타르와 1대1 무승부를 거두는데 만족하며 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3) 정우영 선발 83분 출전. 알사드는 2골 1어시스트로 완전 부활을 선언한 핫산 하이도스와 멀티골을 기록한 바그다드 부네자의 골, 이를 뒷바..

[18/19 QSL 14R] 다 잡은 경기를 스스로 걷어찬 알두하일, 대승을 거둔 알사드!

0. 리뷰1) 정우영 교체 9분 출전. 알사드는 아챔 일정으로 미뤘던 알코르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바그다드 부네자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홈팀 알코르를 1대2로 꺾었습니다. 정우영은 팀의 마지막 선수로 교체투입되었습니다.알코르 1:2 알사드 (11월 28일 18:30/ 알코르 스타디움)알코르 알사드 (전반 16분) 바그다드 부네자 (후반 30분) 바그너 페레이라 (후반 41분) 바그다드 부네자 2) 정우영 교체 45분 출전. 알사드는 해트트릭과 어시스트 해트트릭을 동시에 기록한 주포 바그다드 부네자와 역시 해트트릭을 성공시킨 아크람 아피프의 맹활약에 힘입어 베슬레이 스네이더가 결장한 알가라파를 1대8로 대파하고 아챔 결승진출 실패 후 잠시 흔들렸다가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알라이얀과 비긴 알두하일과의 승..

[18/19 QSL 13R] 연쇄부상에도 9연승을 질주한 알두하일, 알사드 3연승 속 부상에서 복귀한 정우영!

0. 리뷰1) 고명진 풀타임. 알라이얀은 원정 경기에서 루카 보르게스의 동점골로 움 살랄과 비기며 2연속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선발 출전한 고명진은 부상 복귀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뛰며 팀의 승점 1점에 기여했습니다. 2) 남태희 시즌 마감. 올시즌 개막전인 셰이크 자심컵부터 시작된 주전 선수들의 연쇄 부상으로 한번도 베스트 11을 가동해보지 못한 알두하일은 큰 부상없이 매시즌을 소화해왔던 남태희마저 국대 평가전에서 당한 십자인대파열로 사실상 시즌을 마감한 가운데 유스프 엘아라비의 선제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알코르를 꺾고 9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페널티킥으로 선제결승골을 넣은 유스프 엘아라비는 자신의 시그내쳐 세리머니인 사격 세리머니 대신 남태희가 즐겨 사용하는 하트 세리머니를 펼치며 그의 ..

[18/19 QSL 12R] 남태희 7호골로 8연승을 질주한 알두하일, 아챔 탈락 충격에서 벗어난 알사드, 흐름이 한풀 꺾인 알라이얀!

0. 리뷰1) 카타르 리그는 참가팀 수가 적어 리그의 경기 수도 적은 가운데 자이드 챔피언스 컵 같은 지역 대항전에도 불참을 선언한 관계로 별도의 휴식기 없이 바로 리그 후반기를 시작했습니다.2) 남태희 풀타임 1골. 비록 알사드와 맞대결이 치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전반기를 7연승으로 마무리했던 알두하일은 후반기 포문을 여는 첫 경기에서 유스프 엘아라비의 해트트릭이 터지며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샤하니야를 5대1로 대파하고 8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시즌 초반 리그와 아챔 8강에서 부진했던 유스프 엘아라비는 리그가 진행되면서 폼이 올라와 거침없이 득점왕을 예약해둔 것처럼 보였던 바그다드 부네자와의 골차이를 어느덧 다섯골 차로 줄였습니다. 유스프 엘아라비가 3연속 득점왕에 성공할 수 있을지, ..

[18/19 QSL 11R] 두경기 연속 결승골 어시스트한 남태희, 복귀전에서 시즌 첫 어시스트 기록한 고명진!

0. 리뷰1) 남태희 풀타임 1어시스트. 알두하일의 아챔 8강전으로 인해 10월 30일로 미뤄졌던 알사일리야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이른 시간에 터진 유스프 엘아라비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킨 알두하일이 홈팀 알사일리야를 0대1로 꺾었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남태희는 역습 상황에서 자신에게 온 패스의 방향만 바꿔 문전으로 쇄도하던 유스프 엘아라비에게 그대로 흘려주며 결승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2) 정우영 결장. 아챔 결승 진출 실패의 후유증으로 지난 라운드에서 리그 첫 패를 당했던 알사드는 한동안 침묵을 지켰던 아크람 아피프의 멀티골 등을 앞세워 간만의 골폭풍으로 홈팀 움 살랄을 1대5로 대파했습니다. 주장 차비 에르난데스 1골 2어시스트, 아크람 아피프 2골, 바그다드 부네자 2어시스트 등 오랜만에 ..

[18/19 QSL 10R] 5연승으로 선두 질주한 알두하일, 아챔 탈락 여파로 리그 첫 패배를 당한 알사드!

0. 리뷰1) 남태희 풀타임 1어시스트. 알두하일은 원정팀 알쿠라이티아트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동점골을 넣은 밧삼 히샴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후반에만 세 골을 몰아넣으면서 승리를 거두고 리그 5연승을 달리며 두 경기를 덜 치룬 상황에서도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남태희는 유스프 엘아라비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2) 고명진 결장. 알라이얀은 홈팀 알사일리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세바스티안 소리아와 로드리고 타바타의 연속골로 승리를 거두며 알아흘리에게 덜미를 잡힌 알사드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고명진은 세경기째 결장했습니다.3) 정우영 선발 45분 출전. 아챔 결승 진출에 실패한 알사드는 2연승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홈팀 알아흘리에게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는 부진 속..

[18/19 َQSL 8R] 남태희, 리그 6호골로 알두하일의 리그 선두를 견인해!

0. 리뷰1) 고명진 결장. 알라이얀은 후반 정규시간 종료 직전 와그너 페레이라에게 불의의 일격을 허용하고 알코르 시즌 첫 승의 제물이 되었습니다. 예상 밖 결과를 얻은 뒤 로돌포 아르루아바르레나 알라이얀 감독은 경기 다음날 구단에 사퇴의사를 표명하고 팀을 떠났습니다. 때마침 5라운드가 끝나고 역시 감독을 경질한 UAE 리그의 전 소속팀 알와슬, 샤밥 알아흘리 등이 로돌포 감독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라운드 경기 막판 부상으로 교체아웃되었던 고명진은 결장했습니다.2) 남태희 풀타임 1골. 알두하일은 전반 이른 시간에 터진 남태희의 결승골과 후반 인저리 타임 막판 터진 알무아즈 알리의 쐐기골을 묶어 움 살랄을 2대0으로 꺾고 리그 4연승을 달렸습니다. 곧이어 펼쳐진 알사드와 알사..

[18/19 QSL 7R] 나란히 쾌조의 3연승을 달린 알사드와 알두하일!

0. 리뷰1) 남태희 풀타임. 아챔 8강에서 탈락한 알두하일은 알아흘리와의 경기에서 이제서야 발동이 걸린 유스프 엘아라비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홈팀 알아흘리를 1대2로 꺾었습니다. 남태희는 풀타임을 출전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습니다.2) 정우영 결장. 전성기에 유럽을 누볐던 사무엘 에투와 차비 에르난데스가 카타르 리그에서의 첫 맞대결에서 서로 한 골씩을 넣은 가운데 경기는 이번 시즌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는 알사드의 1대5 대승으로 끝났습니다. 아챔 4강에 진출한 알사드는 시즌 초반 바그다드 부네자와 아크람 아피프에 집중되었던 화력이 다른 선수들에게도 분산되면서 경기당 5골이라는 어마무시한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정우영은 결장했습니다.3) 고명진 선발 89분 출전. ..

[18/19 QSL 6R] 대승의 쐐기를 박은 정우영의 카타르 리그 데뷔골, 남태희는 멀티 결승골로 팀 승리를 견인해!

0. 리뷰1) 정우영 풀타임 1골 1어시스트, 고명진 풀타임. 아챔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알사드는 아챔 득점왕과 리그 득점왕에 도전하는 바그다드 부네자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다섯골을 넣으며 알라이얀에 5대0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5대0 승리는 2016년 12월 이후 1년 9개월만의 대승. 정우영은 압둘카림 핫산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린데 이어 팀의 다섯번째 골을 넣으며 리그 데뷔골 및 첫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고명진은 분전에도 팀의 대패로 빛이 발했습니다.فيديو : هدف #السد 5 - 0 #الريان عبر وو يونغ جونغ الدقيقة 79 ..#كلاسيكو_قطر #دوري_نجوم_QNB pic.twitter.com/8CqW5uyKXy— ق..

[18/19 QSL 4R] 폭발적인 시즌 초반의 기세를 이어간 알사드, 멀티 어시스트로 대역전승을 견인한 남태희!

0. 리뷰1) 고명진 선발 80분 출전. 알라이얀은 로드리고 타바타의 결승골에 힘입어 알쿠라이티아트에 2대1 승리를 거두고 2연속 무승부에서 벗어난 한편, 알쿠라이티아트를 4연패의 늪에 빠뜨렸습니다. 선발 출전한 고명진은 후반 35분 팀의 두번째 교체아웃 선수가 될 때까지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2) 정우영 결장. 알사드는 이번 시즌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 바그다드 부네자의 결승골과 아크람 아피프의 멀티골을 묶어 알샤하니야에 4대0 대승을 거뒀습니다. 에스테그랄과의 아챔 8강 1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정우영은 결장했습니다.3) 남태희 풀타임 1골 1어시스트. 정줄 놓은 수비진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면서 좀처럼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하던 알두하일은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을 시..

[18/19 QSL 3R] 나란히 연승행진을 멈춘 알사드와 알두하일!

0. 리뷰1) 3라운드를 앞두고 카타르SC는 과거 바르샤와 첼시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공격수 사무엘 에투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고, 그에게 주장 완장을 채워줬습니다. 유럽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그의 경험치에 거는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었겠죠. 하지만, 그의 입단 후 3일만에 치뤄진 데뷔전이었던 알사일리야와의 경기에서는 합류한 기간이 얼마 안된 탓인듯 큰 활약을 선보이지 못하고 팀의 패배를 맛봐야만 했습니다.2) 정우영 선발 45분 출전. 첫 두 라운드에서 어마무시한 공격력을 과시했던 알사드는 주포 바그다드 부네자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가운데 되려 블라드미르 바이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채 좀처럼 이를 만회하지 못하며 시즌 첫 패를 당하는 듯 했으나 후반 경기종료 직전 터진 핫산 알하이도스의 만회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18/19 QSL 2R] 남태희 2경기 연속골, 바그다드 부네자의 골폭풍으로 2연승을 달린 알두하일과 알사드!

0. 리뷰1) 고명진 풀타임. 알라이얀은 전반 일찌감치 터진 얀닉 사그보의 선제골을 좀처럼 만회하지 못하고 고전한 끝에 로드리고 타바타의 동점골로 승정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1차전에서 가벼운 부상으로 교체아웃되었던 고명진은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2) 남태희 풀타임 1골. 알두하일은 유스프 엘아라비의 결승골에 이어 이번 시즌에 새로 영입한 에드밀손 주니어와 알무아즈 알리의 멀티골에 힘입어 알코르를 6대0으로 꺾고 리그 2연승을 달렸습니다. 개막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던 남태희는 네번째 골을 넣으면서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첫 두 경기에서 두 명의 선수를 잃은 알두하일로서는 경기에 승리한 것보다 부장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는 사실에 더욱 만족했습니다.فيديو : هدف..

[18/19 QSL 1R] 냉방 경기장에서 개막한 카타르 리그, 알사드, 알두하일, 알라이얀은 나란히 클린시트 승리로 개막전을 장식해!

0. 리뷰1) 카타르 리그는 카타르 리그 팀간의 결승도 경험할 수 있는 아챔 및 아시안컵 일정 등을 감안한 듯 이웃 나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경기수에도 불구하고 전례없이 빠른 8월 초에 리그를 개막했습니다. 뜨거운 날씨로 인해 8월 하순에 시작된 14/15시즌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9월 중순, 혹은 하순부터 시작했던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이른 개막. 8월 중순 관중석에서 앉아만 있어도 땀이 나는 도하의 날씨를 감안하면 어처구니 없어 보이는 일정이지만, 빠른 리그 개막을 가능하게 만든 결정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두둥!!! FIFA가 월드컵 개막 일정을 11월로 공식 발표하면서 김이 새긴 했지만, 카타르는 월드컵 유치 당시 공약했던 대로 경기장 내 온도를 주위보다 십 도 이상 낮출 수 있는 냉방 스타..

[2018 셰이크자심컵] 알라이얀, 알두하일의 무패행진을 깨고 시즌 첫 대회 우승을 차지해!

0. 리뷰1)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과 에미르컵 우승팀이 맞붙는 카타르 리그의 슈퍼컵 셰이크 자심컵은 지난 시즌 알두하일의 두 대회 석권에 따라 리그 준우승팀 알사드가 아닌 에미르컵 준우승팀 알라이얀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두 팀은 셰이크 자심컵이 현재의 슈퍼컵으로 개편된 후 첫 대회인 2016년에 맞대결을 펼쳐 당시 레퀴야가 유스프 엘아라비의 결승골을 앞세워 2대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알두하일은 슈퍼컵으로 개편된 이후 3년 연속 출전하고 있으며, 지난해엔 알사드에게 패한 바 있습니다.2) 지난해 에미르컵에서 맞붙었던 두 팀은 공교롭게도 새로운 시즌의 첫 경기를 새 감독의 데뷔전으로 치루게 되었습니다. 알라이얀은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의 후임으로 UAE 리그 알와슬에서 괄목할만한 성과..

[오피셜] 알사드, 빗셀 고베의 미드필더 정우영 영입완료 발표!

알사드는 러시아 월드컵을 마친 후 11일 카타르 도하에 도착한 정우영이 구단의 제네럴 매니저 투르키 나세르 알알리와 스포팅 디렉터 무함마드 골람 알발루쉬가 입회한 가운데 계약서에 서명하며 영입절차를 완료했다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식 발표했습니다. 빗셀 고베로부터 영입한 정우영과의 계약기간은 18/19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3시즌이며, 등번호는 아직 미정. 알사드는 예선 탈락이 확정된 독일전 다음날인 지난달 28일 일찌감치 정우영의 영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알사드의 한국 선수 영입은 카타르 리그에 진출한 첫 한국선수로 10/11시즌부터 14/15시즌까지 활약 후 퇴단했던 이정수 이후 처음입니다. 11일 도하에 도착한 정우영은 계약서 서명하고 구단 및 홈구장인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을 방문하였으며..

[17/18 QSL 종료] 남태희, 알두하일의 역사적인 첫 무패우승을 멀티골로 자축해!

0. 리뷰1) 리그 최종 라운드는 1일차에 알두하일과 알사드의 경기를 같은 시간에, 2일차에 나머지 경기를 같은 시간에 배정했습니다.2) 남태희 풀타임 2골, 알두하일은 이스마일 무함마드의 멀티 결승골을 앞세워 알사일리야를 5대2로 꺾고 8연승으로 리그를 마감했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남태희는 개막전 첫 골 어시스트에 이어 17라운드에 10호골을 넣은 이후 5라운드 만에 멀티골을 넣으며 이번 시즌 리그에서 팀의 마지막 85, 86호골을 넣었습니다. 3) 고명진 풀타임. 3위를 확정지은 알라이얀은 곤잘로 비에라의 결승골을 앞세워 알아흘리를 4대1로 꺾고 네 경기만의 승리로 리그를 마무리했습니다. 고명진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습니다.4) 이미 통산 6회 우승이자 리그 2연패를 확정지었던 알아..

[17/18 QSL 21R] 알두하일 무패행진 속 순위 경쟁보다 더 치열해진 팀내 두 유스프의 득점왕 경쟁!

0. 리뷰1) 우승팀은 이미 결정되었지만, 카타르 리그 21, 22라운드는 여섯 경기가 동시에 펼쳐집니다.2) 고명진 결장. 3위를 확정지은 알라이얀은 로드리고 타바타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 당하는 듯 했지만 압둘라작 함달라의 버저비터 극장골로 움 살랄과 비겼습니다. 고명진은 결장했습니다.3) 남태희 결장. 우승을 결정짓고 무패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알두하일은 리그 순위보다 더욱 치열한 팀내 득점왕 경쟁의 주인공인 유스프 엘아라비와 유스프 음사크니가 나란히 멀티골을 기록하며 최하위 알마르키야에 2대4 역전승을 거두고 7연승을 달렸습니다. 멀티골을 기록 중인 유스프 엘아라비와 음사크니는 각각 26골, 25골을 기록하며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득점왕이 결장될 전망입니다. 남태희는 결장했습니다.4)..

[17/18 QSL 20R] 남태희 결승골 어시스트, 알두하일 리그 2연패 및 통산 6번째 리그 우승 확정!

0. 리뷰1) 고명진 결장.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리그 3위를 확정지어 순위경쟁에 의미가 없어졌기에 아챔을 위해 고명진을 비롯한 주전들에게 휴식을 준 알라이얀은 홈에서 알아라비에게 3대1로 완패하며 2연패 당했습니다. 2) 지난 라운드 알두하일과의 경기에서 주장 차비 에르난데스를 전반 45분만에 부상으로 잃은데다 다 잡은 듯했던 경기를 유스프 엘아라비의 버저비터 극장 결승골을 허용하며 놓친 알사드는 경기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아챔 2연승 후 첫 패배에 이어 움 살랄과의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자책골로 동점골을 허용한 후 역전 결승골을 허용하며 2대1로 역전패했습니다. 두 경기 연속 역전패.3) 남태희 선발 45분 1어시스트. 앞서 열린 경기에서 알사드가 패한 것을 알고 다소 여유있게 경..

[17/18 QSL 19R] 버저비터 역전결승골로 알사드를 제치고 우승에 가까워진 알두하일, 베슬레이 스네이더에게 농락당한 알라이얀!

0. 리뷰1) 남태희 풀타임 1어시스트. 4연승을 달리며 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알두하일과 역전 우승에 도전하며 6연승을 달리던 알사드가 맞붙은 사실상의 리그 우승 결정전에서 7골을 주고받는 대공방전 끝에 득점왕 2연패에 도전하는 유스프 엘아라비의 버저비터 역전결승골에 힘입어 알두하일이 알사드를 4대3으로 꺾고 3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승점차를 5점차로 벌리며 리그 2연패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남태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2대3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스프 음사크니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대역전극에 일조했습니다. 한편, 선제골부터 시작하여 승리할 기회를 여러차례 갖고도 마무리를 짓지 못해 시즌 스왑을 당한 알사드는 리그 첫 홈경기에서 4실점 패배 속에서 바그다드 부네자가 부상으로 두 달 아웃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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