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는 6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말레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2018 AFC컵 및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 추첨을 진행하고 플레이오프 및 조편성을 마쳤습니다. 특히, 서아시아의 경우 그 어느 해보다도 출전팀 선정에서부터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도 예비 1, 2라운드를 모두 생략하고 플레이오프만 치루는 것으로 개편되었습니다. 


국가별 배정에서도 작년과 올해 국가별 순위가 같음에도 불구하고 출전국 별 배정팀 수에서 미묘한 차이가 보이는데, 사우디가 서아시아 국가들 중 2위 임에도 불구하고 출전팀 수가 작년까지의 4개팀에서 두 팀이나 빠진 2개팀 밖에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배정된 출전팀이 작년의 22개팀에서 20개팀으로 줄어들게 되면서 카타르에 직행 티켓이 추가로 한 장 더 배정되고 플레이오프도 2라운드를 생략한 채 최종 라운드를 통해 조별 예선 진출팀을 확정하게 되었습니다.


순위

국가명

 2017

2018

 직행

 플레이오프

 직행

 플레이오프

 최종

2R

1R

 최종

2R

1R

1

 아랍에미리트연합

3

1

 

 

3

1

 

 

2

 사우디

3

1

 

 

2


 

 

3

 이란

3

1

 

 

3

 

 

4

 카타르

2

2

 

 

3

1

 

 

5

 우즈베키스탄

1

1

 

1

 

 

6

 이라크

자격 미달

자격 미달

7

 쿠웨이트

FIFA 징계 (쿠웨이트 자격정지)

FIFA 징계 (쿠웨이트 자격정지) 

8

 시리아

자격 미달

자격 미달 

9

 요르단

 

 

 

 

1

 

 

10

 인도

 

 

 

 

1

 

 

11

 바레인

 

1

 

 

 

1

 

 

12

 레바논

자격 미달

자격 미달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이유는 출전권을 확보하고 있었던 알나스르 (직행/리그 3위), 알잇티하드 (최종 플레이오프/리그 4위)가 ACL 출전에 필수조건인 AFC 라이센스 취득에 실패했고, 이를 대체할만한 팀이 없었기 때문에 출전권이 3+1에서 2로 줄어들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AFC 라이센스 미취득으로 인한 출전팀 변경은 사우디만의 일은 아닙니다.


1위 UAE

당초 최종 플레이오프 진출자격은 3위를 차지했던 알아흘리에게 있었지만, 시즌 종료 후 샤밥 알아흘리 두바이로 합병되면서 최소 3년 동안 1부 리그에서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자격을 박탈당했습니다. 같은 시기에 합병했지만 직행권을 획득한 카타르의 알두하일과 달리 자격을 박탈당한 건 바로 2부 리그팀인 두바이가 포함된 것을 문제삼은 것으로 보입니다. 구단 외관상으로는 3팀 합병이지만, 스쿼드 상으로는 사실상 2팀 합병이기에 제소했지만 이를 인정받지 못했죠. 그래서 플옵 진출권은 4위 알아인에게 내려왔는데, 알아인 역시 라이센스 취득에 실패하여 출전이 불가능할 것처럼 보였지만 제소 끝에 결국 출전권을 획득하는데 성공하는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2위 사우디

언급한대로 AFC 라이센스 취득에 실패한 알나스르와 알잇티하드의 대체팀이 없어 결국 2개팀으로 줄었습니다.


3위 이란

페르시안 걸프 리그의 FA컵에 해당하는 하즈피컵 우승팀인 나프트 테헤란이 라이센스를 취득하는데 실패하면서, 컵대회 우승팀 대행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자격을 확보했던 리그 3위팀인 트락토르 사지가 직행 티켓을, 트락토르 사지 대신 리그 4위팀인 조브 아한이 플레이오프 티켓을 획득했습니다.


4위 카타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가지고 있던 리그 4위팀 알제이쉬가 레퀴야와 합병하면서 생긴 빈자리를 리그 5위팀 알가라파가 메우게 되었습니다. 티켓배분이 2+2에서 3+1로 변경되면서 알라이얀은 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직행하게 되었으며, 지난 2년 동안 플레이오프에서 계속해서 미끄러졌던 알사드 역시 에미르컵 우승팀 자격으로 직행티켓을 얻으면서 드디어 아챔 무대에서 뛰는 차비 에르난데스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베슬레이 스네이더가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아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알가라파로 이적해오면서 차비 에르난데스와 함께 아챔 무대에서 뛰는 베슬레이 스네이더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더욱 귀추가 주목됩니다!


7위 쿠웨이트

지난 2015년 10월 쿠웨이트의 쳬육관련 법률이 정부의 체육단체 행정 개입을 가능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개정된 것을 문제삼은 FIFA의 징계로 인해 국제무대에 설 수 없었던 쿠웨이트 축구협회의 자격정지가 2917년 12월 6일부로 공식 해제 (링크)되면서 2019년 아챔부터는 쿠웨이트 클럽들의 출전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결정된 추첨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최종 플레이오프

1.1. 알아인 (UAE) : 말키야 (바레인) (1월 30일 18:15/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

1.2. 조브 아한 (이란) : 아이자위 (인도) (1월 30일 17:00/ 풀라드 샤흐르 스타디움)

1.3. 알가라파 (카타르) : 파크타코르 (우즈벡) (1월 30일 20:00/ 싸니 빈 자심 스타디움)

1.4. 나사프 까르쉬 (우즈벡) : 알파이살리 (요르단) (1월 30일 16:00/ 까르쉬 스타디움)



2. 조추첨 결과

A조

B조

C조

D조

 알자지라 (UAE)

 알두하일 (카타르)- 남태희

 페르세폴리스 (이란)

 알힐랄 (사우디)

 알아흘리 (사우디)

 알와흐다 (UAE)- 임창우

 알사드 (카타르)

 에스테그랄 (이란)

 트락토르 사지 (이란)

 로코모티프 (우즈벡)

 알와슬 (UAE)

 알라이얀 (카타르)- 고명진

 1.3의 승자

 1.2의 승자

 1.4의 승자

 1.1의 승자


A조의 관심사는 과연 아챔 무대에서 2년 연속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던 알자지라가 이번에는 과연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가 아닐까 싶네요.

B조에서는 남태희의 알두하일과 임창우의 알와흐다가 만나게 되고, C조에서는 3수 끝에 아챔 무대를 밟게 된 차비의 알사드가 어떤 결과를 거둘 것인가, 그리고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부터 한국 선수 영입설이 돌고 있는 알와슬은 과연 누구를 데려올 것인지가, 2년 연속 D조에서 알힐랄과 만나게 된 고명진의 알라이얀은 과연 올해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거기에 알아인이 올라올 경우 2016년과 2017년 서아시아 우승팀이자 아챔 준우승팀이 한 조에서 만나게 됩니다.


한편, 아시아축구연맹은 단교 등을 이유로 카타르와 이란팀과의 경기를 중립지에서 치루고 싶다는 사우디와 UAE의 공식 요청을 거절했으며,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사우디와 이란팀 간의 경기를 제외하면 중립경기는 없을 전망입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중동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0. 리뷰

1) 로코모티프와 알타아운의 경기에서는 양팀 합쳐 8골을 주고받는 대공방전 끝에 자신의 페널티킥 실축을 만회하는 리카르도 마차도의 동점골로 4대4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2) 원정팀의 무덤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테그랄 테헤란과 알아흘리의 경기에서는 원정팀 알아흘리가 압둘아지즈 산꾸르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홈팀 에스테그랄 테헤란의 카베 레자에이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3) A조 두 경기 모두 무승부로 끝나게 되면서 1, 2위팀 승점 8점, 3, 4위팀 나란히 승점 5점을 기록하며 그 어느팀도 16강 진출을 확정짓지 못한채 최종 라운드에서 운명이 갈리게 되었습니다. 에스테그랄 테헤란이 우위에 있긴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최하위 알타아운 역시 역전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4) 알파티흐와 에스테그랄 쿠제스탄의 경기에서는 알파티흐가 후반 막판 터진 알리 알자깐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인저리 타임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1대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두 팀은 최종 라운드에서 16강 진출권을 놓고 경기를 벌이게 됩니다.

4) 박종우 풀타임 1경고, 남태희 풀타임 2골. 아챔에서 만큼은 두 시즌 연속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는 알자지라는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남태희에게 멀티골, 부상에서 복귀하여 교체되자마자 1골 1어시스트를 올린 유스프 음사크니 콤비의 맹활약을 앞세운 레퀴야에게 대역전패를 당하며 첫 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2연승을 달린 레퀴야는 어제 16강을 확정지은 알힐랄, 알아인에 이어 서아시아 팀들 중에서는 세번째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박종우와 남태희는 나란히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안타까운 수비를 보여준 박종우와 멀티골을 기록하며 리그 우승에 이어 아챔 16강 진출을 확정짓는 결승골을 넣은 남태희의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 이하 경기 시간은 현지 시간



1. 경기 결과

- A조 -

로코모티프 (우즈벡) 4:4 알타아운 (사우디) (4월 25일 17:00/ 로코모티프 스타디움)

로코모티프

알타아운

 

 (전반 18분) 압둘마지드 알사와트

 (전반 20분) 마라트 비크마에프

 

 (전반 32분) 마라트 비크마에프

 

 (후반 2분) 마라트 비크마에프

 

 

 (후반 20분) 지하드 알후세인 

 

 (후반 24분) 알랏사네 응디아예

 (후반 36분) 자롤릿딘 마샤리포프

 

 

 (후반 46분) 리카르도 마차도 



에스테그랄 테헤란 1:1 알아흘리 (UAE) (4월 25일 20:15/ 아자디 스타디움)

에스테그랄 테헤란

알아흘리

 

 (전반 17분) 압둘아지스 산꾸르

 (후반 13분) 카베 레자에이

 




- B조 -

알파티흐 (사우디) 1:1 에스테그랄 쿠제스탄 (이란) (4월 25일 18:30/ 싸니 빈 자심 스타디움)

알파티흐

에스테그랄 쿠제스탄

 (후반 40분) 알리 알자깐

 

 

 (후반 46분) 살만 바흐라니 



알자지라 (UAE) 1:3 레퀴야 (카타르) (4월 25일 20:00/ 무함마드 빈 자이드 스타디움)

알자지라

레퀴야

 (전반 17분) 무바라크 붓수파

 

 

 (전반 27분) 남태희 (아챔 3호골/시즌 17골 12어시스트/통산 73골) 

 

 (후반 12분) 남태희 (아챔 4호골/시즌 18골 12어시스트/통산 74골)

 (후반 22분 퇴장) 파리스 주므아 

 

 

 (후반 32분) 유스프 음사크니 



2. 조별 순위

A조

순위

경기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연승/연패

1

에스테그랄 테헤란 (이란)

5

2

2

1

8

8

4

4

2연무

2

알아흘리 (UAE)

5

2

2

1

8

6

5

1

3

로코모티프 (우즈벡)

5

1

2

2

5

7

8

-1

2연무

4

알타아운 (사우디)

5

1

2

2

5

6

10

-4

B조

순위

경기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연승/연패

1

레퀴야 (카타르)

5

3

2

0

11

11

5

6

2연승

2

에스테그랄 쿠제스탄 (이란)

5

2

2

1

8

5

4

1

3

알파티흐 (사우디)

5

1

3

1

6

6

5

1

2연무

4

알자지라 (UAE)

5

0

1

4

1

2

10

-8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중동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0. 리뷰

1) 조별예선 네 경기서 4연패하며 탈락이 확정된 분요드코르는 홈에서 무패행진을 달리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으려던 알아흘리에게 뜻밖의 2대0 승리를 거두고 2014년 4월 이후 아챔 조별예선 19경기만에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분요드코르에게 예상치 못했던 완패를 당한 알아흘리는 조별 예선 선두는 고사하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조브 아한과 16강 진출을 위한 단두대 매치를 벌이게 되었습니다.

2) 알힐랄은 사우디-이란간 외교분쟁으로 인해 오만 중립 경기로 치뤄진 페르세폴리스와의 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기면서 서아시아 팀들 중 처음으로 16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3) 임창우, 고명진 풀타임. 알와흐다는 16강행을 확정지으려던 알라이얀과의 경기에서 세르지오 가르시아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아흐메드 알아크바리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발라즈 주작의 결승골 등 다섯골을 잇달아 넣으면서 5대1 대역전승을 거두고 이번 시즌 조별 예선 첫 승을 뒤늦게 신고했습니다. 당초 조별예선 탈락이 유력했던 알와흐다는 예상 밖 대승으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막판 역전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게 되면서 마지막 라운드를 앞둔 D조의 순위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 16강행을 확정지으려던 알라이얀은 예상 밖 참패로 골득실에서도 마이너스로 밀리면서 알힐랄과의 최종 라운드에서 무조건 승리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만약 알라이얀이 알힐랄에게 지고, 알와흐다가 페르세폴리스를 꺾을 경우 16강행의 마지막 한자리는 알와흐다에게 돌아갈 수도 있으니 말이죠. 임창우와 고명진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경기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4) 이명주 풀타임. 알아인은 이란 원정에서 다닐로 아스프리야, 오마르 압둘라흐만 형제의 연속골로 홈팀 조브 아한에 0대3 대승을 거두고 조3위에서 조선두에 나서며 알힐랄에 이어 두번째로 16강행을 손아귀에 넣었습니다. 경기 당일 생일을 맞이한 이명주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 이하 경기 시간은 현지 시간



1. 경기 결과

- C조 -

분요드코르 (우즈벡) 2:0 알아흘리 (사우디) (4월 24일 19:00/ 분요드코르 스타디움)

분요드코르

알아흘리

 (전반 8분) 코밀로프 아크람존

 

 (후반 9분) 쇼무로도프 엘도르

 



조브 아한 (이란) 0:3 알아인 (UAE) (4월 24일 20:30/ 풀라드 샤흐르 스타디움)

조브 아한

알아인

 

 (전반 25분) 다닐로 아스프리야

 

 (후반 14분) 오마르 압둘라흐만

 

 (후반 35분) 무함마드 압둘라흐만




- D조 -

알힐랄 (사우디) 0:0 페르세폴리스 (이란) (4월 24일 19:00/ 술탄 까부스 스포츠 컴플렉스)

알힐랄

페르세폴리스



알와흐다 (UAE) 5:1 알라이얀 (카타르) (4월 24일 19:35/ 알나흐얀 스타디움)

알와흐다

알라이얀

 

 (전반 21분) 세르지오 가르시아

 (전반 34분) 아흐메드 알아크바리

 

 (전반 43분) 발라즈 주작

 

 (후반 7분) 살림 술탄

 

 (후반 27분) 세바스티안 테갈리

 

 (후반 43분) 칼릴 알함마디



2. 조별 순위

C조

순위

경기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연승/연패

1

알아인 (UAE)

5

2

3

0

9

11

7

4

2

알아흘리 (사우디)

5

2

2

1

8

8

7

1

3

조브 아한 (이란)

5

2

1

2

7

6

7

-1

4

분요드코르 (우즈벡)

5

1

0

4

3

5

9

-4

D조

순위

경기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연승/연패

1

알힐랄 (사우디)

5

2

3

0

9

6

4

2

2

알라이얀 (카타르)

5

2

1

2

7

7

9

-2

3

페르세폴리스 (이란)

5

1

3

1

6

5

6

-1

2연무

4

알와흐다 (UAE)

5

1

1

3

4

10

9

1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중동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0. 리뷰

1) 양국간 외교분쟁으로 인해 중립지인 오만에서 경기가 열림에도 불구하고 예상되는 알힐랄 서포터즈들로 경기장이 가득 차는 것을 피해보고자 홈팀인 페르세폴리스가 경기 입장권 가격을 5배나 올리는 꼼수를 부리려다 미수로 그치는 등 경기 전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페르세폴리스와 알힐랄의 경기에서 경기를 주도하고도 선제골을 허용해 패색이 짙던 상황에서 터진 에두아르도의 동점골로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2) 이명주 풀타임. 알아인은 홈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없는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오히려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고전하다 이스마일 아흐메드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조란 마미치 감독까지 심판진에게 판정에 불만을 어필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알아인으로서는 고전한 경기였습니다. 이명주는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지난 시즌 아챔에서 팀내 가장 많은 MOM에 올랐던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 양팀 선수 중 가장 많은 8번의 찬스를 만들어내며 MOM으로 선정되었습니다.

3) 고명진 풀타임, 임창우 풀타임 1골. 알라이얀은 2007년 조별예선 2연패 이후 10년만에 아챔에서 다시 만난 알와흐다와의 경기에서 빅토르 카세레스의 결승골로 2대1로 승리를 거두고 조별 예선을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서아시아 조별예선에서 펼쳐진 첫 코리아 더비에서 고명진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하였으며, 임창우 역시 풀타임을 소화하며 코너킥 상황에서 후방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며 알라이얀 수비진을 뚫고 자신의 아챔 데뷔골이자 동점골을 넣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4) 최근 리그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던 사우디 알아흘리는 홈에서 열린 분요드코르와의 경기에서 오마르 알소마의 결승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완파하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1. 경기 결과

- C조 -

알아인 (UAE) 1:1 조브 아한 (이란) (2월 21일 19:15/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

알아인

조브 아한

 

 (후반 12분) 제리 벵트손

 (후반 31분) 이스마일 아흐메드

 



알아흘리 (사우디) 2:0 분요드코르 (우즈벡) (2월 21일 20:15/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아흘리 (사우디)

분요드코르

 (전반 13분) 오마르 알소마

 

 (후반 8분) 살만 무와샤르

 




- D조 -

페르세폴리스 (이란) 1:1 알힐랄 (사우디) (2월 21일 19:00/ 술탄 까부스 스포츠 콤플렉스)

페르세폴리스

알힐랄

 (후반 23분) 무흐신 무살만

 

 

 (후반 37분)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알라이얀 (카타르) 2:1 알와흐다 (UAE) (2월 21일 18:15/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라이얀

알와흐다

 (전반 13분) 곤잘로 비에라

 

 

 (전반 35분) 임창우 (아챔 1호골/시즌 2골 1어시스트) 

 (후반 15분) 빅토르 카세레스

 




2. 리그 순위

C조

순위

경기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연승/연패

1

알아흘리 (사우디)

1

1

0

0

3

2

0

2

 

2

알아인 (UAE)

1

0

1

0

1

1

1

0

 

2

조브 아한 (이란)

1

0

1

0

1

1

1

0

 

4

분요드코르 (우즈벡)

1

0

0

1

0

0

2

-2

 

D조

순위

경기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연승/연패

1

알라이얀 (카타르)

1

1

0

0

3

2

1

1

 

2

페르세폴리스 (이란)

1

0

1

0

1

1

1

0

 

2

알힐랄 (사우디)

1

0

1

0

1

1

1

0

 

4

알와흐다 (UAE)

1

0

0

1

0

1

2

-1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중동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0. 리뷰

1) 분요드코르는 엘도르 쇼모르도프가 경기 시작하자마자 터뜨린 선제골로 기세를 잡은 후 쐐기골까지 직접 성공시키며 알샤밥을 2대0으로 꺾고 서아시아 플레이오프 참가팀 중 최초로 아챔 진출권을 획득하여 남태희의 레퀴야가 있는 B조에 합류했습니다.

2) 알제이쉬는 이란 원정에서 나프트 테헤란 수비진의 방심을 놓치지 않은 압둘라작 함달라의 선제골과 동점을 노리고 알제이쉬 골문을 향해 맹공을 퍼붓던 나프트 테헤란의 허를 찌르는 역습으로 버저비터 골을 성공시킨 로마리오의 쐐기골로 홈팀 나프트 테헤란을 0대2로 꺾고 이명주의 알아인이 기다리고 있는 D조에 합류했습니다.

3) 박종우 120분 풀타임. 알자지라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알사드를 꺾고 극적으로 곽태휘의 알힐랄이 있는 C조에 합류하면서 알사드의 주장 사비 에르난데스를 아챔 무대에서는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알사드는 역전을 당해 패색이 짙던 후반 막판 함자 센하지가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인저리 타임에 페널티킥을 얻으면서 재역전 및 승리에 쐐기를 박을 절호의 찬스를 얻었지만, 칼판 이브라힘의 페널티킥이 알리 카시프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기회를 놓치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알사드의 첫번째 키커로 나선 사비 에르난데스는 골포스트 위로 날려버리는 실축을 한데다 승부를 연장까지 가게 이끌어준 멀티골의 주인공인 함자 센하지는 일곱번째 키커로 나서 실축하며 팀 패배의 주인공이 되는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경기의 주인공이 되면서 3년 연속 알힐랄과 한 조에서 만나는데 실패했습니다. 

120분 풀타임을 소화한 박종우는 알리 마브쿳의 역전골을 이끈 프리킥을 얻어내는 등 활약을 펼쳤으며, 승부차기에서는 승부를 끝낼 것으로 보였던 티아고 네베스의 실축으로 이어진 여섯번째 키커로 나서 슛을 성공시켰습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사우디 알아흘리로 이적할 뻔했던 티아고 네베스는 알힐랄을 떠난지 반년 만에 아챔 무대에서 상대팀 선수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4) 알잇티하드는 홈에서 원정팀 알와흐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이른 시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겔민 리바스의 동점골과 무크타르 팔라타의 역전 결승골로 2대1 승리를 거두며 마지막 아챔 진출권을 확보하며 2시즌 만에 아챔 무대로 복귀했습니다. 지난 2014년 알아인과의 아챔 8강 2차전 홈경기를 통해 킹 압둘라 스타디움의 첫 데뷔전을 치루려고 했다가 16강전 이전 관중들의 거친 응원으로 인해 무관중 경기의 징계를 받아 다른 경기장으로 바꾸어서 단 342명의 홈팬 앞에서 경기를 치뤄야 했던 기억이 있는 알잇티하드로서는 이번 아챔이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의 첫 시즌이 되었습니다.




1. 경기 결과

분요드코르 (우즈벡) 2:0 알샤밥 (UAE) (2월 9일 17:00/ 분요드코르 스타디움)

분요드코르 (우즈벡)

알샤밥 (UAE)

 (전반 2분) 엘도르 쇼모르도프

 

 (전반 35분) 엘도르 쇼모르도프

 




나프트 테헤란 (이란) 0:2 알제이쉬 (카타르) (2월 9일 18:00/ 아자디 스타디움)

나프트 테헤란 (이란)

알제이쉬 (카타르)

 

 (후반 18분) 압둘라작 함달라

 

 (후반 49분) 로마리오




알자지라 (UAE) 2:2 알사드 (카타르) (2월 9일 20:15/ 무함마드 빈 자이드 스타디움) => PK 5:4

알자지라 (UAE)

알사드 (카타르)

 

 (전반 23분) 함자 센하지

 (전반 45분) 킨웨인 존스

 

 (후반 20분) 알리 마브쿳

 

 

 (후반 43분) 함자 센하지




알잇티하드 (사우디) 2:1 알와흐다 (요르단) (2월 9일 20:20/ 킹 압둘라 스타디움)

알잇티하드 (사우디)

알와흐다 (요르단) 

 

 (전반 11분) 엘하지 탈리

 (전반 17분) 겔민 리바스

 

 (전반 45분) 무크타르 팔라타

 





2. 최종 조편성

A조 

B조

C조

D조

세파한 (이란)

알나스르 (사우디)

파크타코르 (우즈벡)

알아인 (UAE/이명주)

알나스르 (UAE)

조바한 (이란)

알힐랄 (사우디/곽태휘)

나사프 (우즈벡)

로코모티프 (우즈벡)

레퀴야 (카타르/남태희)

트락토르사지 (이란)

알아흘리 (사우디) 

알잇티하드 (사우디)

분요드코르 (우즈벡)

알자지라 (UAE/박종우)

알제이쉬 (카타르)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중동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