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를 중심으로 중동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는 전문 미디어

한국 언론에서 보기 힘든 중동의 다양한 모습을 공유합니다!

야!쌀람!풋볼/AFC챔피언스리그

[2015 ACL 4강 2차전] 권경원, 극적인 역전 결승골로 알아흘리를 사상 첫 아챔 결승에 올려놔!!!!

둘라 2015. 10. 21. 03:07
728x90
반응형

0. 리뷰

1) 알아흘리는 아챔에서 지난 1차전까지 알힐랄과 일곱번을 맞붙어 단 한 번도 승리해본 적이 없습니다.  

2) 권경원 결승골 풀타임, 곽태휘 풀타임. 그야말로 극적인 경기였습니다. 알아흘리는 알힐랄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봉쇄하며 두 골을 넣으며 가볍게 결승에 진출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후반들어 달라진 경기 양상과 함께 오히려 알힐랄에게 동점을 허용한 후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한 탈락이 확정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인저리 타임 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벌어진 혼전 상황에서 날린 권경원의 슛이 알힐랄의 골문을 가르며 알아흘리를 사상 첫 아챔 결승에 올려놨습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알힐랄은 징계로 출장정지 당한 주전 선수 디가오와 살만 알파라즈가 결장한 가운데 두 골을 일찌감치 허용한 불리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후반 19분만에 전세를 뒤집으면서 알아흘리에 강한 징크스를 이어가며 2년 연속 결승 진출을 눈 앞에 두는 듯 했으나, 마지막 1분을 못 견디고 프리킥에서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알힐랄 선수들이 놓친 권경원의 한 방에 허무하게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3) 알아흘리는 알힐랄을 상대로 그야말로 극적인 첫 승리를 거둠과 동시에 사상 첫 아챔 결승진출에 성공하는 일거양득의 쾌거를 이루며 구단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었으며,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권경원이 그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동영상 서비스가 종료되어 해당 콘텐츠를 재생할 수 없습니다.

공교롭게도 권경원은 지난 시즌 알나스르와의 대통령컵 결승에서 자책골을 헌납하며 2년만의 대통령컵 우승과 아울러 내년도 아챔 진출 실패의 빌미를 제공했던 주인공이었다는 점이 아니러니합니다. 

동영상 서비스가 종료되어 해당 콘텐츠를 재생할 수 없습니다.

권경원은 올초 알아흘리로 이적하여 자책골 1골을 포함하여 3골을 넣었지만, 공교롭게도 그의 세 골 모두 후반 40분 이후에 터져 승부에 영향을 주는 골이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4) 사상 첫 아챔 결승에 진출한 알아흘리는 내일 있을 감바 오사카와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승자와 맞붙게 됩니다.

5) 반면, 또다시 첫 아챔 우승 도전 기회를 눈 앞에서 놓친 알힐랄이 과연 도니스 감독을 경질할지 여부도 관심의 대상입니다. 지난 2월 성적 부진으로 어수선했던 알힐랄을 맡아 사상 첫 국왕컵 및 슈퍼컵 우승을 이끌었고 30경기에서 25경기를 이긴 높은 승률을 보여줬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당한 패배가 그의 운명을 가를 수도 있을테니 말이죠.

6) 다 잡은 승리를 놓치는 듯 하면서 침통해 했던 라쉬드 스타디움을 뒤흔든 극적인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 권경원은 오늘 경기의 MOM에 선정되었습니다.




1. 2차전 결과

알아흘리 3:2 알힐랄 (10월 20일 19:45/ 라쉬드 스타디움) => 4:3

알아흘리

알힐랄

 (전반 17분) 리마

 

 (전반 45분) 에벨톤 리베이로

 

 

 (후반 6분) 알톤 알메이다

 

 (후반 14분)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후반 49분) 권경원 (아챔 1골/시즌 1호골)

 





2. 결승전

알아흘리 : (감바 오사카/광저우 승자) (11월 7일 시간 미정/ 라쉬드 스타디움)

(감바 오사카/광저우 승자): (알아흘리/알힐랄 승자) (11월 21일 시간 미정/)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