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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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27

[단신] 사우디 아람코, 카타르보다 더 많은 11개 새 경기장을 2017년까지 완공하겠다고 밝혀!

사우디 아람코는 압둘라 국왕의 명령에 따라 건설하게 될 11개 새 축구경기장의 건설을 2015년 1월에 시작하여 2017년까지 완공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압둘라 국왕은 지난 6월말 휴가복귀 후 내린 첫 칙령을 통해 사우디 각지 11곳에 젯다의 킹 압둘라 스타디움과 같은 45,000석 규모의 최신식 경기장 신축을 명령하였으며 ([단신] 압둘라 국왕,"세계적 수준"의 45000석 규모의 최신식 경기장 11개 신축 명령내려! 참고), 얼마 후 킹 압둘라 스타디움 건설의 발주처인 사우디 아람코가 그 능력을 인정받아 프로젝트 발주처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젯다 북부 킹 압둘아지즈 국제공항 근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의 중심인 킹 압둘라 스포츠 스타디움은 21세기들어 사우디에서 처음 지어진 최신식 경기장으로 지..

[경제] 사우디 고용 의무화 프로그램 니따까 시행 후 20여만개 이상 업체가 문닫아!

사우디인들의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권고에서 상벌을 추가하면서 업그레이드된 민간부문에서의 사우디인 고용 의무화 프로그램인 니따까가 규정한 사우디인 고용쿼타를 채우지 못해 문닫은 업체들이 20여만개가 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니따까는 업체 규모에 따라 사우디인 직원 고용률을 할당하여 시행 여부에 따라 네 개 등급으로 나누어 적극적으로 사우디인을 고용하는 업체에게는 각종 혜택을 부여하는 반면, 고용을 기피하는 업체에게는 각종 불이익을 가해 결국 폐업시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합니다. 하지만, 니따까는 업체 규모로만 사우디인 직원 고용률을 일괄적용했을 뿐, 업체나 업종의 특성 및 노동시장의 특성을 전혀 감안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어 저임금의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영세한 업체들이나 실질적으로 사우디 경제성장을 ..

GCC&GU/사우디 2014.08.06

[사회] 사우디 국영TV에 히잡을 쓰지 않은 여성 앵커의 출연, 본격적인 여성권익 강화의 신호탄?

사우디 국영방송 채널 중 하나인 알이크바리야에 니깝이나 히잡을 전혀 걸치지 않은 여성 앵커가 출연하여 가열찬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니깝까지는 아니어도 히잡을 착용한 여성 앵커나 리포터들이 출연해 온 사우디로서는 그야말로 이례적인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사우디 사상 첫 맨언굴로 출연한 여성 앵커의 보도장면) 논란이 확산되자 살레 알무가일리프 사우디 라디오TV방송국 대변인은 그녀의 출연에 대해 알타와술 뉴스 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영국에 있는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뉴스를 읽은 특파원으로 스튜디오가 사우디 내에 있는 것이 아니었기에 우리나라의 가치관과 체계를 위반하지도 않았으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순적으로 들리겠지만, 사우디 내에서는 운전도 ..

GCC&GU/사우디 2014.08.05

[리야드] 의외로 잘 갖춰져있던 사우디 국립 박물관 방문기 시리즈

정말 의외로 잘 갖춰져 있어 리야드에서 방문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대표적인 장소 중 하나가 바로 사우디 국립 박물관입니다. 2년전에 방문했던 그 곳을 떠올리며 과거 블로그에 올렸던 글의 커버 페이지로 정리해 봅니다. (1) 소개(2) 제1전시실: 인간과 우주(3) 제2전시실: 아라비안 왕국들(4) 제3전시실: 자힐리야 (이슬람 이전 무지의 시대)(5) 제4전시실: 예언자 무함마드의 사명(6) 제5전시실: 이슬람과 아라비아 반도(7) 제6전시실: 제1,제2 사우디 국가(8) 제7전시실: 왕국의 통일** 6~7전시실의 역사에 대해서는 [역사] 사우디는 어떻게 건국되었을까? 사우드 씨족의 오랜 투쟁기, 사우디아라비아왕국 건국사 참조(9) 제8전시실: 핫지와 양대 성지(10) 부속전시실: 밀반출되었다 회수한 ..

[가자지구공습] 이스라엘과의 연계설이 확산되며 곤혹스러운 사우디 정부, 그리고 펜타곤의 경고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이 3주 넘게 계속되며 천 명이 넘는 희생자가 나오면서 이스라엘 정부가 그동안 공습의 명분으로 내세웠던 하마스의 이스라엘 청소넌 납치살해가 사실은 납치살해범이 하마스가 아님을 알고 있었음에도 가자지구를 공습하기 위한 핑계에 불과했다는 이스라엘 경찰 대변인의 발언이 나온 가운데, 하마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언론인과 이스라엘 정보부와 관련이 있는 사이트에서 나란히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에는 사우디와 이집트가 밀접히 연계되어 있다는 주장을 내놓아 사우디 정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이집트야 아랍 사회에서 최초로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수립하여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치더라도, 국제사회에서 종종 이스라엘을 축출하라는 압박을 가할 정도로 날을 세우고 있는 사우디였음을 ..

[역사] 사우디는 어떻게 건국되었을까? 사우드 씨족의 오랜 투쟁기, 사우디아라비아왕국 건국사

1932년 오늘날의 사우디아라비아가 건국되기 2세기 전인 18세기 오스만 제국 시절부터 아라비야 반도에는 세운 여러 나라, 씨족들이 흥망성쇠를 거듭해 왔습니다. 사우드 씨족이 자신들이 세운 세번째 국가인 오늘날의 사우디아라비아왕국을 세울 때까지 복잡다단하고 기나긴 역사의 시작이 된 디리야 토후국 (Emirate of Diriyah)은 와하비스트와 결착하여 1744년에 세운 제1사우디 국가 (First Saudi state)라고 불리며, 살라피 이론가이자 개혁-이라 쓰고 이슬람 원리주의에 입각한 복고주의라 읽는다...-을 추진하던 이맘 무함마드 빈 압둘 와합 (1703~1792)과 오늘날의 리야드 인근 디리야 토후국을 통치하던 무함마드 빈 사우드 알무끄린 (1687~1765)이 아라비아 반도 내에 정통 이..

[젯다] 프랑스 업체 시스트라, 젯다 메트로의 디자인을 맡아!

지난 4월부터 사우디 내 첫 메트로 프로젝트인 리야드 메트로 건설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가운데 사우디 정부는 프랑스 업체인 시스트라 (Systra)와 젯다 메트로를 건설하기 위한 예비 엔지니어링 디자인 (Preliminary Engineering Designs)을 제공하는 2억 7천 6백만 리얄 (약 758억원) 상당의 프로젝트에 서명했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시스트라와 20개월 기한의 프로젝트에 지난 목요일 서명했으며, 시스트라는 계약 기간동안 과거의 모든 계획들을 검토하여 새로운 계획과 디자인을 준비해야만 됩니다. 이날 계약식에는 지방자치부 장관 만수르 빈 무타입 왕자와 젯다 시장 미수알 빈 마지드 압둘라 왕자와 메카 주지사 미슈알 빈 압둘라 왕자 등 사우디 정부측 고위 관계자들과 시스트라사의..

GCC&GU/사우디 201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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