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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사우디 리그

[단신] 사우디 아람코, 카타르보다 더 많은 11개 새 경기장을 2017년까지 완공하겠다고 밝혀!

둘라 2014. 8. 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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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일 공식 개장한 6만석 규모의 킹 압둘라 스타디움, 알자우하라 스타디움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사우디 아람코는 압둘라 국왕의 명령에 따라 건설하게 될 11개 새 축구경기장의 건설을 2015년 1월에 시작하여 2017년까지 완공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압둘라 국왕은 지난 6월말 휴가복귀 후 내린 첫 칙령을 통해 사우디 각지 11곳에 젯다의 킹 압둘라 스타디움과 같은 45,000석 규모의 최신식 경기장 신축을 명령하였으며 ([단신] 압둘라 국왕,"세계적 수준"의 45000석 규모의 최신식 경기장 11개 신축 명령내려! 참고), 얼마 후 킹 압둘라 스타디움 건설의 발주처인 사우디 아람코가 그 능력을 인정받아 프로젝트 발주처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젯다 북부 킹 압둘아지즈 국제공항 근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의 중심인 킹 압둘라 스포츠 스타디움은 21세기들어 사우디에서 처음 지어진 최신식 경기장으로 지난 5월 1일 알샤밥과 알아흘리의 사우디 국왕컵 결승전과 함께 공식 개장한 바 있습니다. ([경기장] 사우디의 최신식 축구전용경기장 킹 압둘라 스타디움, 5월 1일 공식 개장! & [경기장] 킹 압둘라 스타디움 공식 개장식 및 성대한 축하공연 이모저모 참조)


이는 월드컵 개최를 위해 8개의 새 경기장을 지을 예정인 카타르 보다도 3개가 더 많은 것입니다. (물론 카타르처럼 상하층 착탈구조도 아니구요.)


(새로운 경기장이 들어설 도시들)


사우디 아람코가 올해 남은 기간동안 부지 및 컨설팅, 시공업체를 최종 선정하여 내년 1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밝힌 가운데, 건설 시공 부문 입찰은 국내외 모든 업체에게 기회를 줄 것이지만, 경기장 디자인을 담당하게 될 컨설팅 업체만큼은 사우디 업체의 참가를 거부하고 해외 업체에게만 입찰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히면서 사우디 엔지니어 위원회가 사우디 건축가들도 우리나라에 세워질 경기장 건설에 일정 역할을 가져야 한다며 이에 반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잇습니다. 



참고: "11 new stadiums in 2 years" (Ara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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