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경찰은 지난 3월 30일 아부다비와 두바이를 잇는 주요 고속도로 중 하나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로드 1, 2차선에 한해 시속 120km의 최저 제한 속도를 4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공표하고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최고 제한 속도 시속 140km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로드의 1, 2차선을 시속 120km 이하로 주행할 경우 400디르함의 범칙금이 청구되며, 이 범칙금은 시행 후 한 달간의 유예 기간을 거친 후 5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이번 최저 제한 속도 설정은 추월차선인 1차선과 그리고 2차선에 서행 주행하는 차량들 때문입니다. 서행을 하면서도 어떻게 해서든 1, 2차선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차량들 때문에 고속도로의 원활한 흐름이 깨지는 것은 물론, 뒤에서 고속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