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를 중심으로 중동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는 전문 미디어

한국 언론에서 보기 힘든 중동의 다양한 모습을 공유합니다!

728x90

GCC&GU/앱스타인 전쟁 3

[분쟁] 이스라엘과 미국이 의도치않게 만든 강경파 최고 지도자의 등장! 제3대 최고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

3월 3일 이스라엘은 테레한과 꼼에 있는 이란의 전문가 의회 (Majils-e Khobregan/ Assembly of Experts) 본부 건물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전문가 의회는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를 선출, 감독, 그리고 필요시 해임할 권한을 가진 88명의 고위 성직자들로 구성된 국가 최고 의결 기구로 지난 2월 28일 이란의 2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이스라엘과 미국의 폭격으로 사망한 이후 가장 주목받는 정부 기관이 되었습니다.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으로 인한 권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그의 뒤를 이을 새로운 최고 지도자를 선출해서 체제를 조기에 안정화 시키는 책임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란 국정을 관리하는 건 최고 지도자 대행으로 아야톨라 알리레자 아라피가 의장으로, ..

[분쟁] 1주일 간 이어진 이란의 역내 미군기지 보복 공격이 미국에 안겨줄 막대한 청구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7일 오전 사전 녹화된 TV담화문을 통해 자신들을 침공한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습애 대응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공격을 받게 된 이웃 국가들에게 사과하고, 현재 이란을 이끌고 있는 임시 지도자 위원회의 승인에 따라 (자신들을 향해 선빵을 날리지 않는 한) 이웃 국가에 대한 공격은 중단한다고 공표했습니다. 이 발표는 7일 오전 일찍 아부다비의 알다프라 기지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과 두바이 공항을 향한 공격 뒤에 나왔습니다. 몇 시간 뒤 이란 대통령 대변인은 이란이 "우방국이 아닌 미국의 기지, 시설 및 설비를 공격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죠. 이란의 역내 미군기지 보복공격은 왜 시작되었는가?2월 28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침공에서 나온 첫 결과물은 하메네이 ..

[분쟁] 갑작스런 이란 침공 후 예상치 못한 전개를 자초한 이스라엘과 미국의 오판과 그 배경

2월의 마지막날 아침, 이스라엘과 미국이 협상 중이던 이란을 침공했습니다. 오만의 중재로 이뤄지던 미국과 이란의 협상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이란이 미국의 모든 요구조건을 다 받아들여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는데 동의했다는 소식이 나온 지 불과 몇 시간 만의 일입니다. 나중에 오만 외무장관이 말하길, 미국이 이란의 오퍼를 수용했으면 오바마조차 이루지 못했던 미국이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외교적 승리로 볼 수 있다고 했을 정도로 다 내려놓았는데도 말이죠. 이스라엘과 미국의 첫 성과는 전략적인 요충지 공략과는 전혀 먼 테헤란에서 1,400여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여자 초등학교 폭격이었고, 야학교를 폭격해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있던 여학생 24명이 죽고 40여 명이 다쳤다는 초기 발표와 달리 사망자수는 기하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