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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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 1750

[2019 A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나란히 다득점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오른 알나스르와 알잇티하드!

0. 리뷰1) 임창우 풀타임. 리야드 원정에서 1득점을 올렸던 알와흐다는 홈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전반 막판 압둘라작 함달라에게 1골 1어시스트를 허용하며 리드를 빼앗긴데 이어 전반 인저리 타임에 역전골을 넣었던 줄리아노 빅토르가 후반 쇄기골을 허용하여 후반 막판 세바스티안 테갈리의 쐐기골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뒤집는데는 실패하며 16강 진출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지난 두 시즌과 달리 개막전 패배 이후 6경기 무패 행진 끝 패배로 탈락했기에 더 아쉬웠던 결과. 알나스르는 6장의 경고에서 보여지듯 승기를 잡은 후 특유의 거친 플레이와 침대 축구로 알와흐다의 막판 추격을 저지하고 8강에 선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알와흐다는 아챔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던 레오나르도 수자가 봉쇄되면서 공격루트가 단순해지면서 벌려진..

[2019 ACL 16강 1차전] 복귀전에서 어시스트 기록한 남태희, 바펫팀비 고미스의 해트트릭으로 원정 대역전승 거둔 알힐랄!

0. 리뷰1) 이번 시즌 아챔 조별예선에서 3골을 넣으며 바그다드 부네자와 아크람 아피프가 침묵을 지키는 사이 알사드의 최다골 득점자였던 차비 에르난데스가 현역 은퇴 후 알사드의 감독이 되자마자 리그 내 최대 라이벌인 알두하일과 아챔 16강 두 경기와 카타르 슈퍼컵으로 이어지는 3연전을 통해 감독 신고식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알사드의 주장을 맡았던 차비 에르난데스의 은퇴 이후 주장은 가비가 뒤를 이었습니다.2) 알두하일의 레전드였던 유스프 음사크니와 남태희는 지지난 시즌과 지난 시즌을 일찌감치 마감한 중상을 입었지만, 두 선수의 선택은 달랐습니다. 유스프 음사크니는 벨기에 오이펜을 거쳐 알두하일로 복귀했지만, 남태희는 라이벌 팀인 알사드로의 이적을 택했기 때문입니다.3) 남태희 복귀 선발 65분 1어시스..

[2019 ACL 16강 1차전] 조브 아한에 역전승을 거둔 알잇티하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알나스르와 알와흐다!

0. 리뷰1) 양국간 분쟁으로 인해 중립지역인 두바이에서 열린 알잇티하드와 조브 아한의 1차전은 전반 이른 시간에 터진 조브 아한의 선제골을 바로 만회한 후 경기를 지배한 알잇티하드가 결국 지아드 알사하피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지난 시즌 첫 경기인 슈퍼컵에서 패한 이후 최악의 전반기를 겪은 바 있던 알잇티하드로서는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보인 셈입니다.2) 임창우 풀타임. 알와흐다는 전반에 알나스르의 수비벽을 뚫지 못하면서 지난 시즌 사우디 리그 득점왕 압둘라작 함달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알나스르 수비진 공략에 성공한 후반들어 이번 시즌 아챔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오나르도 수자의 천금같은 동점골에 힘입어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귀중한 원정 득점을..

[오피셜] 고명진 떠난 알라이얀, U-20 월드컵 주전 수비수 이재익 영입!

지난 시즌 카타르 리그 4위팀인 알라이얀은 구단 SNS계정을 통해 구단주 셰이크 알리 빈 사우드 알싸니의 입회 하에 얼마전 준우승을 차지했던 한국 U-20 월드컵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이자 강원FC의 센터백인 이재익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19/20시즌부터 3시즌. 이재익은 20세 2개월 2일째 되는 날 알라이얀으로 이적하면서 20세 5개월 23일째 되는 날 레퀴야 (현 알두하일)로 이적했던 남태희의 기록을 깨고 카타르 리그로 이적한 최연소 한국 선수가 되었습니다. 몸싸움에서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빠른 발과 빌드업이 강점인 촉망받는 왼발잡이 센터백 유망주인 이재익은 2018년 강원 FC에 입단해 5월 13일 프로 데뷔전을 치룬 이후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잡았으며, 지난 5월 폴란드에서..

[단신] 알사드로 이적한 남태희,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후 8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복귀골 기록!

지난해 11월 20일 우즈벡과의 우즈벡과의 평가전 도중 선제골을 넣은 후 당한 오른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으로 아시안컵은 물론, 시즌을 마감한 바 있는 남태희가 부상 이후 8개월 만인 7월 21일 스페인 지로나에서 해외전훈 중인 알사드와 팔라모스의 첫번째 평가전에서 동점이던 후반 16분 교체투입되며 오랜만의 복귀전을 치뤘습니다. 그보다 한 달 먼저 똑같이 부상을 당했던 오마르 압둘라흐만이 오랫동안의 정밀검진 끝에 경기 복귀가 가능하다는 결과를 얻었지만, 알힐랄과의 계약연장 협상이 일단 파국을 맞는 등 거취가 불분명한 상황인 점을 감안한다면 긍정적인 신호이기도 합니다. 무릎인대가 파열되었던 남태희는 지난해 12월 18일 바르셀로나에서 무릎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으며, ([기타] 무릎 십자인..

[오피셜] 알힐랄, 전 국대 수비수 장현수 영입!

지난 시즌 사우디 리그 준우승팀 알힐랄은 FC도쿄의 수비수 장현수 영입을 완료했으며, 몇시간 전 오스트리아에 있는 팀의 해외전훈캠프에 합류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장현수는 알힐랄이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했던 호주 국대 수비수 밀로스 데게네크를 반시즌만에 대체하게 되었으며, 알힐랄은 2016년 7월 7일 곽태휘가 FC서울로의 복귀를 확정지은 후 3년만에 한국인 선수를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밀로스 데게네크는 지난 겨울이적시장 기간 중 친정팀을 방문했던 곽태휘가 추천했던 것으로 알려진 김영권을 제치고 영입된 바 있었는데, 장현수가 그를 대체하게 되었네요. 계약기간은 4년차에 1년 계약연장 옵션이 붙은 3년. 🎥 The Hacker is Blue 🤩💙#الهلال#فيديو_الهلا..

[2019 ACL 6R] 조브 아한은 알잇티하드와, 알나스르는 알와흐다와 16강에서 맞붙어!

0. 리뷰1) AFC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중립지인 카르발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A조 1, 2위 결정전인 조브 아한과 알나스르의 경기가 안전상의 우려로 연기되었으며, 변경된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입니다.2) 고명진 결장. 이미 탈락이 확정된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홈팀인 로코모티프가 일찌감치 허용한 두 골차이를 뒤집는데 성공하며 테무르쿠자 압두콜리코프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알라이얀을 3대2로 꺾고 카타르 원정에서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알라이얀은 4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시즌을 마무리했고, 고명진은 우즈벡 원정에 빠지면서 결장했습니다.3) 이라크 원정에서 알자우라아에게 5대0 참패를 당했던 알와슬은 홈에서 가진 리턴매치에서도 이른 시간에 터진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또 5실점 당하는 굴욕적..

[오피셜] 현역 은퇴한 차비 에르난데스, 19/20시즌 알사드 감독에 선임되며 감독 데뷔!

지난 시즌 카타르 리그 우승팀 알사드는 SNS 계정을 통해 19/20시즌부터 감독을 은퇴한 제수랄도 페레이라 감독 후임으로 2015년 함께 입단하여 그와 함께 지난 시즌 현역에서 은퇴한 차비 에르난데스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이례적으로 그의 감독 데뷔를 도울 세르지오 오리올, 이반 토레스, 오스카 헤르난데스, 조세 마누엘, 데이비드 바라타스, 안토니오 로보, 세르지오 가르시아, 안토니오 트라물라스 등 스페인인으로 채워진 코치진 명단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차비 에르난데스는 한 세대를 풍미한 바르샤의 레전드이자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현역 생활의 마지막 네 시즌을 카타르 리그 알사드에서 뛰었으며, 특히 마지막 18/19시즌에는 카타르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21년간의 선수생활..

[18/19 AGL 26R] 극적으로 리그에 잔류한 푸자이라, 마지막 라운드에서 아챔 진출권을 따낸 알와흐다!

0. 리뷰1) 18/19시즌 최종 26라운드는 이틀에 걸쳐 펼쳐집니다. 첫 날은 1부 리그 잔류 한 자리를 놓고 리그 12~14위팀이 결정될 리그 잔류 결정전이 펼쳐지고, 이튿날은 나머지 경기가 펼쳐집니다. 최하위로 강등이 확정될 것으로 보였던 딥바 알푸자이라가 25라운드에서 승리하여 극적으로 리그 잔류의 희망을 되살리며 잔류 경쟁에 불을 지핀 가운데, 공교롭게도 12위인 에미레이츠는 우승팀 샤르자와, 13위인 푸자이라는 준우승팀 샤밥 알아흘리와, 14위인 딥바 알푸자이라는 6위팀인 바니야스와 맞붙게 되어 리그 잔류 결정전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혼돈에 빠지게 되었습니다.2) 승격팀 푸자이라는 5연승에 도전하던 샤밥 알아흘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페르난도 가브리엘의 결승골과 사무엘 로사..

[오피셜] 카타르 리그, 아랍 쿼터 도입으로 19/20 외국인 선수 쿼터를 5명으로 확대!

카타르 축구협회는 지난 목요일 다가올 19/20시즌을 앞두고 아랍 선수 등록과 관련된 핵심 지침 (No. 155 of 2019)을 공표하고, 이를 카타르 내 모든 클럽들에게 하달했습니다. 새로운 지침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현행 규정 (외국인 쿼터 3명&아시안 쿼터 1명)에 덧붙여 1부와 2부 리그에 속한 각 클럽은 아랍 선수 1명만 (여기서 말하는 아랍국가는 카타르 축구협회 등록 시점에 아랍연맹 가맹국 국적 소지자를 의미)만을 등록 및 출전시킬 수 있고, 아랍 선수는 다른 외국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카타르 축구협회에 해당 클럽의 1군 선수로 등록해야만 한다. 2. 각 클럽은 아래와 같은 외국인 선수 쿼터를 경기전 선발 명단에 포함시킬 수 있다.- 외국인 선수 3명- 아시아 선수 1명 (서아시아 출신 ..

[2019 ACL 6R] 시즌 막판 2연패로 끝난 차비의 현역생활, 극장골로 16강전 로컬 더비를 성사시킨 알아흘리!

0. 리뷰1) 6라운드 첫 경기로 펼쳐진 페르세폴리스와 알사드의 경기는 바르샤의 레전드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차비 에르난데스가 1998년 5월 5일 UE예이다와의 코파 카탈루니아 대회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룬 후 21년동안 이어진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는 경기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홈팀 페르세폴리스측은 원정팀 선수이긴 하지만, 그의 현역 마지막 경기를 기념하여 항아리와 차비를 마킹한 페르세폴리스 저지를 기념 선물로 경기시작 전에 전달했습니다. 2) 정우영 선발 70분 출전. 조별예선에서 일찌감치 광탈한 페르세폴리스와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알사드의 경기에서는 홈팀 페르세폴리스가 메흐디 토라비와 알리 알리푸르의 연속골을 앞세워 알사드를 꺾고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고 조별예선 결과에 실망한 홈팬..

[18/19 MBSPL 30R] 압달라작 함달라가 하드캐리한 알나스르, 알힐랄의 리그 3연패를 저지하고 우승 차지해!

0. 리뷰1) 사우디 리그 우승 경쟁은 프리미어 리그 우승 경쟁과 비슷한 구도로 전개되었습니다. 2위에 머물던 알나스르가 여유있게 선두를 달렸던 알힐랄이 삽질하는 사이 막판 1위에 오른 후 승점 1점차인 상황에서 알나스르는 강등이 확정된 알바띤과 맞붙는 반면, 기적적인 역전 우승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은 3위 알샤밥과 맞붙게 되었으니까요. 프리미어 리그 최종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진짜 우승 트로피는 알나스르의 경기장에, 모조 우승 트로피는 만일을 대비해 알힐랄 경기장에 갖다놓은 채 최종 라운드가 시작되었습니다.2) 리그 3연패에 도전했던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은 한동안 골침묵을 지키던 파펫팀비 고미스가 간만에 멀티 결승골에 극장골을 넣으며 알샤밥을 간신히 꺾었으나.... 리버풀과 마찬가지로 승점 1점..

[2019 아미르컵 결승전] 알와크라 스타디움 개장경기에서 알두하일이 알사드를 꺾고 에미르컵 2연패 달성!

0. 리뷰1) 제47회 아미르컵 결승전은 2017년 아미르컵 결승전을 공식 개장경기로 치뤘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 이어 두번째로 문을 연 알와크라 스타디움의 공식 개장경기로 치뤄졌습니다.2013년 11월 8개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중 가장 먼저 발표되었던 알와크라 스타디움은 파격적인 건축 디자인으로 유명했던 고 자하 하디드가 디자인한 경기장으로 위에서 본 외관이 여성의 생식기를 닮았다고 하여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영어권 매체를 통해 음부 경기장 (Vagina Stadium)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죠. 알와크라 스타디움은 아미르컵 결승전이 시작되기 전 카타르의 통치자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싸니와 잔니 인판티노 피파 회장 등의 귀빈과 38,678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대한 개장식을 가졌..

[18/19 AGL 25R] 샤르자, 알와흐다와의 격전 끝에 23시즌만의 리그 우승 차지해!

0. 리뷰1) 막판 역전우승의 희망을 이어나가던 샤밥 알아흘리는 바니야스와의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네 골을 퍼부으며 승리를 거뒀지만.... 그걸로 끝이었습니다.2) 임창우 선발 74분 출전. 23시즌만의 리그 우승을 노리는 샤르자와 아챔 플옵 출전권이 걸린 리그 4위를 놓고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알와흐다의 맞대결에서는 처음부터 거친 경기를 펼친 끝에 이고르 코로나도의 결승골로 막판 동점을 노리던 알와흐다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3대2로 승리하면서 23시즌만의 리그 우승이자 프로 개편 이후 첫 우승, 그리고 리그 통산 6회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임창우는 골키퍼도 예상치 못한 중거리 슛으로 이를 리바운드한 레오나르도 수자의 동점골에 기여했지만, 후반 29분 교체아웃되..

[2019 에미르컵 4강전] 알사드와 알두하일, 리그에 이어 새 월드컵 경기장에서 우승 다퉈!

0. 리뷰1) 알사드 서포터즈들은 앞으로의 남은 경기가 모두 원정 경기로 펼쳐지기에 자신들의 홈구장인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현역으로 마지막 경기를 펼치는 차비 에르난데스의 은퇴를 기념하는 티포를 전반 6분 선보였습니다. 2) 정우영 교체투입, 고명진 풀타임. 리그와 에미르컵 우승의 시즌 더블에 도전하고 있는 알사드는 알리 아사드의 선제골과 자신이 실축한 페널티킥을 만회한 바그다드 부네자의 연속골로 알라이얀을 2대0으로 꺾고 애미르컵 결승에 선착했습니다.3) 알사드에게 리그 우승을 내준 디펜딩 챔피언 알두하일은 주포 유스프 엘아라비의 부상 결장에도 불구하고 시즌 초반의 장기 부상에서 복귀한 무함마드 문타리의 멀티 결승골과 에드밀손 주니오르의 골을 묶어 알사일리야에 3대0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한..

[기타] 맨시티 리그 2연패 속 역대급 우승경쟁에 대처하는 비인 스포츠의 위엄과 자기 일처럼 기뻐하는 UAE!

맨시티와 리버풀의 역대급 우승경쟁으로 마지막 라운드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프리미어 리그 18/19시즌은 맨시티의 리그 2연패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셰이크 만수르가 인수해서 칼둔 무바라크 회장에게 맡긴 맨시티는 역대 6회 우승 중 4회 우승을 현 구단주 하에서 달성했으며, 알렉슨 퍼거슨경이 이끌던 맨유가 07/08, 08/09시즌 2연패를 달성한 이후 10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 2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100점에 가까운 승점을 따고도 우승을 차지 못할만큼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에 프리미어 리그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독점 중계권을 가진 유료 스포츠 방송인 비인 스포츠는 그야말로 보기드문 채널 편성을 선보였습니다. 애시당초 워낙 많은 채널을 갖고 있기에 최종..

[18/19 MBSPL 29R] 알나스르와 알힐랄의 우승 경쟁은 리그 최종전에서 확정!

0. 리뷰1) 순위경쟁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29라운드와 최종 30라운드는 8경기가 같은 시간에 열립니다. 그런데... 라마단에 열리다 보니 경기가 자정을 넘겨서 끝나는 무박 2일로 펼쳐지게 됩니다.2)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알잇티하드는 알파티흐와의 홈경기에서 로마리뉴의 결승골과 알렉산다르 프리조비치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6대2 대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렸습니다.3) 알타아운에게 패하는 바람에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고 알나스르가 주춤하기만을 바라는 처지가 된 알힐랄은 알잇티파끄 원정에서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결승골을 앞세워 0대1 승리를 거뒀습니다. 수많은 골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흠.4) 알아흘리는 알파이살리 1대4 대승을 거뒀습니다.5) 알타아운이 알힐랄을 잡아준 덕분에 우승 기회를 잡..

[18/19 AGL 24R] 우승 문턱에서 알와슬이 깬 샤르자의 무패행진, 리그 통산 득점 2위에 오른 세바스티안 테갈리의 해트트릭!

0. 리뷰1) 어느새 선두 샤르자를 바짝 뒤쫓게 된 샤밥 알아흘리는 최근 결승골을 잇달아 넣고 있는 아흐마드 칼릴의 결승골에 힘입어 두 명이 퇴장당한 알나스르를 1대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2) 니가 가라 2부 리그 더비에서 패했던 푸자이라는 알다프라 원정에서 무함마드 벤옛뚜의 해트트릭과 페르난도 가브리엘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5 대승을 거둔 반면, 에미레이츠는 홈에서 고질적인 후반 막판 집중력 저하를 드러내며 레오나르도 페레이라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는 등 알자지라에게 0대3으로 완패하면서 리그 잔류 경쟁 역시 치열해지게 되었습니다. 상대 전적에서 앞선 에미레이츠가 승점이 같을 경우 순위에서 앞서기 때문에 조금은 유리하긴 합니다만, 매시즌 생존경쟁을 되풀이하는 건 피하지 못했네요.3) 임창우 대기 ..

[2019 ACL 5R] 로코모티프를 처음으로 꺾고 16강 진출한 알와흐다, 극장골을 허용하며 끝난 알자우라아의 돌풍

0. 리뷰1) 임창우 풀타임. 2년 연속 개막전에서 맞붙는 등 지난해 아챔부터 펼쳐진 세 번의 맞대결에서 3전 전패 1득점 11실점의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던 알와흐다는 로코모티프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시작하자마자 선제골을 허용하며 상대전적 4연패를 기록하는 듯 했지만, 상대 자책골에 이은 레오나르도 수자의 역전 결승골, 그리고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칼릴 알함마디의 쐐기골을 묶어 3대1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거두면서 최소 조2위를 확보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알와흐다로서는 2017, 2018년 2년 연속 단 1승만을 거두며 조4위로 광탈한 끝에 얻어낸 16강 진출. 몇 차례 위협적인 슛을 선보인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2) 고명진 결장. 처음 맞붙은 1차전 ..

[2019 ACL 5R] 16강 진출팀이 일찌감치 결정된 죽음의 조, 개막전 패배를 설욕하며 16강에 합류한 알사드!

0. 리뷰1) 대부분의 아랍, 이슬람 국가에서 5월 6일을 전후로 단식월 라마단이 시작됨에 따라 5라운드부터의 경기시간은 지금까지보다 평균 3시간 이상 늦게 시작합니다.2) 이란 원정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파크타코르는 홈 경기에서 후반 막판 터진 이고르 세르기프의 결승골로 지난해 준우승팀 페르세폴리스를 1대0으로 꺾었습니다. 조2위인 파크타코르는 최종전 결과에 따라 조1위도, 조3위도 될 수 있기에 다음 경기가 중요한 경기가 되었으며, 페르세폴리스는 조별예선 탈락을 확정지었습니다. 3) 홈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었던 알두하일은 원정팀의 무덤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르세폴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루즈베에게 선제골을 허용하자마자 바로 에드밀손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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