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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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 1768

[17/18 QSL 13R]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더욱 굳건해진 3강체제, 시즌 첫 골로 승리를 이끈 베슬러이 스네이더!

0. 리뷰1) 남태희 풀타임. 알두하일은 공격 3인방의 빈공 속에 카림 부디아프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알아라비를 0대1로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남태희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습니다.2) 고명진 선발 82분 1경고. 알라이얀은 이번 시즌들어 처음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가 후반에 잇달아 두 골을 허용하며 바짝 뒤쫓긴 끝에 후반 인저리 타임에 쐐기골이 터지며 알쿠라이티아트에 4대2로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리며 알사일리야를 6대0으로 꺾으며 골득실차를 더욱 벌리는데 성공한 알사드에 이어 리그 3위를 지켰습니다. 고명진은 선발 출전하며 시합 중 양팀 통틀어 첫 경고를 받으며 분전한 끝에 후반 37분 교체아웃되었습니다.3) 알가라파로 이적한 베슬러이 스..

[17/18 대통령컵 16강] 마라도나의 푸자이라, 극장골로 2부 리그 중 유일하게 8강 진출에 성공해!

0. 리뷰1) UAE의 아챔 직행 티켓이 걸려있는 대통령컵은 1부 리그 12개팀과 2부 리그 12개팀들끼리의 예선을 거쳐 올라온 4개팀이 중립경기장에서 16강전부터 맞붙게 됩니다.2) 알아인은 지난 시즌 중 계약종료로 알아흘리를 떠나 이번 시즌 알자지라를 잠깐 거쳤다가 거취가 모호해진 국대 공격수 아흐메드 칼릴을 겨울 이적시장 중 영입했다가 협회로부터 선수등록을 거절당하는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결국 계약기간 6개월의 단기계약으로 영입을 마무리했습니다. 프로 데뷔 이후 등번호 11번을 달았던 아흐메드 칼릴은 알아인에서는 등번호 20번을 받았습니다.3) 문창진 결장. 대통령컵 16강전 첫 경기로 열린 샤밥 알아흘리와 알오루바의 경기에서는 앙트 에르세그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킨 샤밥 알아흘리가 승리를 거두고..

[17/18 SPL 17R] 마침내 여성에게 문호를 개방한 사우디 경기장, 더욱 치열해진 알힐랄과 알아흘리의 선두 경쟁!

0. 리그1) 사우디는 지난해 10월말 예고했던대로 여성들에게 경기장 입장 및 직관을 허용하기 시작했으며, 12일 젯다의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흘리와 알바띤의 경기가 그 첫 경기가 되었습니다. ([사회] 사우디, 2018년부터 그간 제한해왔던 여성들의 경기장 출입을 허용키로! 참조)여성들의 경기장 입장이 가능해지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여성 포함 가족단위 관중들을 위한 패밀리 구역 설정, 여성 화장실, 흡연실, F&B 상점 등...)을 수반하기에 리야드의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힐랄, 알나스르, 알샤밥 홈구장/68,752석), 젯다의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아흘리, 알잇티하드 홈구장/62,241석), 담맘의 프린스 무함마드 빈 파흐드 스타디움 (알..

[17/18 QSL 12R] 대승으로 후반기를 시작한 알두하일과 알라이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룬 스네이더

0. 리뷰1) 리그 후반기 시작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 니스에서 카타르 리그 알가라파로 이적한 베슬레이 스네이더는 선발 출전하여 84분을 소화하며 성공적인 카타르 리그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알가라파는 알아흘리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알가라파는 경기 후 이란 페르세폴리스로부터 이란 국대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의 영입을 마무리했습니다.2) 고명진 풀타임. 알라이얀은 무치네 무투알리의 결승골과 3분동안 멀티포를 가동한 로드리고 타바타의 맹활약에 힘입어 알코르에 3대0 완승을 거두며 알마르키야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알사드와 승점 28점, 득점 30점으로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3위를 유지했습니다. 고명진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결정적인 찬스를 아깝게 몇 번 놓쳤지만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3) 남태희 풀타임 1경고..

[17/18 UAGL 12R] 에미레이츠의 승리를 이끈 박종우의 결승골 어시스트, 알와슬에 설욕한 알아인 리그 선두로!

0. 리뷰1) UAE리그는 후반기가 시작되는 12라운드부터 입장티켓을 티켓판매 사이트 플래티넘리스트 (https://dubai.platinumlist.net/arabian-gulf-league)를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알아인의 홈경기에 한해서만 티켓마스터 (https://www.ticketmaster.ae/venue/hazza-bin-zayed-stadium-al-ain-tickets/hbz/806?language=en-us)를 통해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2) 문창진 선발 45분 출전. 샤밥 알아흘리는 핫타 원정에서 선제골을 허용하며 리드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공격수 엔리케 루반노르가 전반 20분만에 부상으로 교체아웃당하는 악조건 속에 끌려다니다..

[오피셜] 알가라파, 베슬레이 스네이더 입단 환영식 열어!

한국영의 전소속팀이었던 카타르 리그의 알가라파는 자유 계약으로 영입하여 7일 도하에 도착한 후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최종 계약에 성공한 네덜란드 미드필더 베슬레이 스네이더의 입단기자회견을 겸한 입단 환영식을 가졌습니다. 계약기간은 18/19시즌까지 1시즌 반. 베슬레이 스네이더는 과거 아약스, 레알 마드리드, 인터밀란, 갈라타사라이에서 활약하다 지난 여름 프랑스 리그 OGC 니스로 이적했지만, 크게 활약할 기회를 얻지 못하며 상호 합의 하에 자유계약으로 이적할 팀을 모색하였으며, 외국인 선수 보강을 노리던 알가라파로의 이적이 최종 성사되었습니다. 알가라파는 그에게 전반기 루이스 히메네즈에게 주었던 등번호 10번을 부여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선수의 활약을 기대했습니다. 베슬레이 스네이더는 기자회견을 ..

[17/18 SAJL 11R] 알힐랄, 알잇티파끄와 비기며 알아흘리와의 승점차를 최대한 벌리는데 실패해!

0. 리뷰1) 지난해 알힐랄의 아챔 출전으로 미뤄뒀던 마지막 경기를 치뤘으며, 오늘 경기의 주심은 사우디 리그 최초의 미국인 주심입니다.2) 알힐랄은 전반 인저리 타임 막판에 얻어낸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초반 허용한 동점골을 만회하지 못하면서 결국 알잇티파끄와 1대1 무승부를 거두는데 만족해야만했습니다. 전반 초반 부상으로 교체아웃당한 나와프 알아비드의 공백이 아쉬웠을성 싶고, 경고를 얻은 살만 알파라즈는 다음 라운드 알잇티하드와의 경기에 경고누적으로 출장정지가 확정되면서 선수단 운용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3) 알힐랄은 보충 경기 두 경기에서 2연속 무승부에 만족하며 2연승을 거두었을 경우 2위 알아흘리와의 승차를 최대 8점차로 벌리며 일찌감치 리그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을 수 있었지만, 4점차..

[17/18 UAGL 11R] 알와흐다, 세바스티안 테갈리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아부다비 더비에서 알자지라를 꺾어!

0. 리뷰1) 알자지라와 알와흐다의 경기는 알자지라의 클럽 월드컵 출전과 걸프컵으로 인해 경기 일정이 뒤로 밀린바 있으며, 후반기 시작전 전반기 마지막 경기로 열리게 되었습니다.2)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박종우를 내보내면서 라사나 디아라와 아시아 쿼터로 라쉬도프를 영입했던 알자지라는 반시즌 만에 두 선수를 모두 내보내고 오만의 알수와이끄에서 얼마전 걸프컵 우승을 이끌었던 오만 국대 수비수 무함마드 알무살라미와 미드필더 하리브 알사아디를 영입했습니다.3) 임창우 풀타임 1어시스트. 알와흐다는 세바스티안 테갈리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경기 종료 직전 두 골을 만회한 홈팀 알자지라를 2대4로 꺾고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알와슬과 알아인을 바짝 뒤쫓는데 성공했습니다. 알와흐다로서는 4득점 후 경기 종료 막판 두 골을..

[2018 국왕컵 32강전] 야세르 알까흐따니, 레오나르도, 알힐랄과 알나스르를 16강에 진출시켜!

0. 리뷰1) 사우디 리그는 지난 9월 16강전이 네 경기 치뤄진 상황에서 올시즌부터 크라운 프린스컵의 포맷을 바꾸어 기존의 리그컵 대회 대신 슈퍼컵으로 변경한다고 밝히면서 일단 리그컵 대회는 폐지되고 리그, 국왕컵, 크라운 프린스컵 (슈퍼컵)만 치뤄지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5년과 2016년 8월 사우디를 떠나 영국 런던에서 치뤄졌던 크라운 프린스컵 (구 슈퍼컵)은 2017년 8월 대신 2018년 1월로 일정을 변경하여 1월 16일 아부다비에서 알힐랄과 알잇티하드의 맞대결로 펼쳐집니다.2) 국왕컵은 1부 리그 14개팀, 2부 리그 16개팀, 그리고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하위 리그 2개팀이 32강전을 치루면서 마지막 아챔 진출권이 걸린 우승에 도전합니다.3)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은 오랜만에 선발 출..

[2017 걸프컵 결승] 오마르의 페널티킥, 승부차기 2연속 선방한 파이즈 알라쉬디 골키퍼가 이끈 오만의 걸프컵 우승, 그리고 우승 축하 중 오만 관중 수십명 추락사고 발생!

0. 리뷰1)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UAE 국대는 걸프컵 역사상 처음으로 단 1골, 그것도 페널티킥골만을 넣고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그 1골이 바로 결승에서 재대결을 펼치게 된 오만과의 경기에서 나온 골. 득실차는 1득점 1실점의 +1.2) UAE와 오만은 이번 대회 조별 예선에서 첫 경기를 치룬 이후 다시 맞붙게 된 리턴 매치이자, 2007년 1월 30일 제18회 걸프컵 결승에서 맞붙은 이후의 리턴 매치로 두 경기 모두 1대0으로 패했던 오만 입장에서는 리벤지 매치이기도 합니다. 오만은 2007년 1월 17일 걸프컵 조별예선에서 1대2로 승리한 이후 지금까지 11년동안 여덟번 맞대결을 펼치면서 UAE를 이겨보지 못했습니다.3) 두바이와 샤르자는 걸프컵 결승전 응원을 위해 무료로 에미레이츠 항공의 A..

[2017 걸프컵 4강전] 승부차기 접전 끝 승리한 UAE, 오만과 결승에서 다시 맞붙어!

0. 리뷰1) 오만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볼을 걷어내려던 바레인 공격수 마흐디 압둘잡바르의 자책골을 끝까지 잘 지켜 바레인을 1대0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하여 2009년 자국에서 개최되었던 제19회 대회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를 꺾고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통산 두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2) UAE는 근성의 이라크와 득점없이 팽팽하게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첫 키커 알라아 압둘자흐라의 슛을 막아낸 칼리드 이사 골키퍼의 선방과 허공 위로 차버린 후맘 타릭 파라즈가 실축한 이라크를 2대4로 꺾고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맞붙었던 오만과 결승에서 재대결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UAE 국대는 자케로니 감독 부임 이후 공식 경기 6경기 연속 무실점 및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아울러 4강전까지 ..

[17/18 SPL 10R] 알힐랄, 첫 기차 원정길에서 알파이살리와 간신히 비겨!

0. 리뷰1) 이 경기는 알힐랄의 아챔 일정으로 인해 연기된 경기입니다.2) 알힐랄은 이번 원정을 위해 경기 당일 최근 협력관계를 맺은 사우디철도공사의 열차로 이동했습니다. 차량이나 비행기가 아닌 열차를 이용한 원정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3) 알힐랄의 주전 골키퍼 압둘라 알마이유프는 독일의 명골키퍼 올리버 칸의 초청을 받아 3주간의 특훈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그동안 알힐랄의 골문은 영국에서 왔지만 주전에서는 밀려나있던 알리 알합시 골키퍼가 맡게 됩니다.4) 알힐랄은 이번 시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알파이살리를 상대로 경기를 주도하고도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후반 교체투입된 리바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오마르 카르빈이 성공시키면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결국 승점 1점을 추가하는..

[17/18 UAGC 8강] 2명 퇴장에도 알아인을 꺾은 알와흐다,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샤밥 알아흘리!

0. 리뷰1) 임창우 풀타임. 알와흐다는 알아인 원정에서 아흐메드 라쉬드, 이스마일 마타르의 잇다른 퇴장으로 인한 수적열세에도 불구하고 알아인을 강하게 몰아붙여 아흐메드 알아크바리의 결승골로 마르커스 베르그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아인을 1대2로 꺾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스마일 마타르는 알아인의 페널티킥을 선언한 심판에 강력하게 항의하다 교체투입된지 1분만에 퇴장당하는 보기드문 기록을 세웠으며, 알아인은 두 명이나 많은 수적 우세 속에서도 알와흐다보다 오히려 늦은 템포의 경기를 펼치면서 수정 우세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걸프컵으로 차출된 오마르 압둘라흐만처럼 중앙에서 수비벽을 농락할 미드필더도,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인 시오타니 츠카사처럼 측면을 허물어줄 선수도 없는 것이 ..

[17/18 SPL 16R] 알나스르 레오나르도의 결승골, 알힐랄을 리그 선두로!

0. 리뷰1) 알잇티파끄와 알까드시야의 경기 일정은 추후 열리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2) 사우디 축구협회는 그동안 없었던 각 구단의 마스코트를 공개하고, 구단들을 위한 후원계좌를 개설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유일신 사상에 위배되는 우상화를 부추길 수 있다는 종교적인 이유로 구단 엠블렘만 있을 뿐 공식 마스코트가 따로 없었지만, 종교적인 색채를 희석시키고 있는데다 서포터즈들에게 좀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의미를 두기 위해 마스코트를 공개했습니다. 구단들 중 대표적인 레전드의 등번호를 따 가슴팍에 등번호를 표기했습니다. 없는 구단들은 딱히 레전드가 없다고 봐........구단들의 재정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계좌도 공개한 것입니다. 물론, 압도적인 차이로 알힐랄에 많은 돈이 몰리고 있긴 합니다만...3) 알아흘..

[2017 걸프컵 3R]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 월드컵 진출국 사우디 조별예선 탈락! 오만, 바레인, 이라크, UAE 4강 진출!

0. 리뷰1) 2연패로 제일 먼저 조별예선 광탈을 확정지은 개최국이자 걸프컵 최강자 쿠웨이트와의 맞대결에서 UAE는 득점없이 비기면서 조2위로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2년 만에 국제무대로 복귀한 쿠웨이트는 3연패를 면하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2) 1.5군을 출전시켰던 사우디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자책골의 불운에 이어 사우디 알루자이끼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오만에게 0대2로 패해 걸프컵 참가국 중 유일하게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도 걸프컵 조별예선에서는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개막전에서 패했던 오만은 2연승을 거두면서 조1위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3) 첫 두 경기에서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승점을 따내는 근성을 보여줬던 이라크는 한 수 아래의 예멘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고 조1위로 4강에..

[2017 걸프컵 2R] 카타르에 역전승을 거둔 이라크, 승패를 가르지 못한 사우디와 UAE!

0. 리뷰1) 1라운드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둔 후 만난 UAE와 사우디의 맞대결에선 득점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UAE는 자케로니 감독 부임 후 4경기 만에 3연승 끝 첫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1대0으로 3연승을 거둔 뒤 무득점 무승부로 무패 행진 및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 1라운드에서 UAE에게 패한 후 UAE가 출전자격이 없는 선수를 투입시켰다며 FIFA에 제소한 오만이 홈팀 쿠웨이트를 0대1로 꺾고 4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반면 걸프컵의 절대 강자였던 쿠웨이트는 2년 동안 뛰지 못했던 A매치 공백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홈에서 2연패하며 조별예선에서 광탈했습니다.3) 1라운드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아깝게 비겼던 바레인은 예멘을 꺾고 4강 진출의 불씨를 살리고 예멘을 광탈시..

[17/18 UAGC 5R] 에미레이츠 꺾고 8강에 오른 알와흐다, 극장승리의 주인공 핫타와 만나게 된 샤밥 알아흘리!

0. 리뷰1) 리그컵은 두 개조로 나뉘어진 각 여섯개 팀 중 4위까지 8강에 진출합니다.2) 박종우, 임창우 선발 풀타임. 8강 진출을 위해 맞대결을 펼친 두 팀의 경기에서는 무함마드 알아크바리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와흐다가 홈팀 에미레이츠를 2대4로 꺾고 조2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패한 에미레이츠는 최하위로 조별예선 탈락. 에미레이츠는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 속에서도 2점차를 만회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는 성공했지만, 그 이상은 무리였습니다. 특히 다시 한 골을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사샤가 실패하면서 힘겨웠던 추격전은 그 순간에 끝난 셈이었습니다. 박종우는 보다 공격적인 포지션에서 고군분투했지만 결실을 거두지 못했고,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를 지키는데 기여..

[17/18 SPL 15R] 다시 승리모드로 복귀한 알힐랄, 알힐랄에 이어 알잇티하드마저 잡은 다닐로 아스프리야!

0. 리뷰1) 전반기 중반 선전해서 선두권을 바짝 뒤쫓은 뒤에 헤메고 있는 알나스르는 원정경기에서 4연패의 늪에 빠져있던 알잇티하드에게 3대2로 패하면서 4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습니다.2) 알아흘리는 주포 오마르 알소마의 부상 공백 속에서도 무한나드 아시리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알파티흐를 1대2로 꺾고 2연승을 거두며 아직 두 경기를 덜 치룬 알힐랄에 승점 1점이 앞선 불안한 선두행진을 이어갔습니다.3) 지난 라운드 알파이하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알힐랄은 알타아운과의 경기에서 고전 끝에 야세르 알샤흐라니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두고 선두 탈환을 위한 추격을 이어나갔습니다.4) 지난 라운드에서 알힐랄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던 승격팀 알파이하는 그 기세를 이어 원정에서 알잇티하드를 꺾으며 ..

[2017 걸프컵 1R] 개막전에 승리한 사우디, 대승을 거둔 카타르, 승부를 가리지 못한 바레인과 이라크!

0. 리뷰1) 제23회를 맞이하는 걸프컵은 당초 개최국이었던 쿠웨이트의 FIFA 회원자격 박탈로 인한 개최권 상실, 쿠웨이트 대신 대회를 치루기로 했던 카타르가 사우디, UAE, 바레인과의 외교분쟁에 휘말리면서 이들 3개국이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 개최무산 직전까지 갔었으나, 예정된 개최일을 16일 정도 남겨놓고 쿠웨이트에게 내려진 징계가 해제되면서 개최지는 다시 쿠웨이트로 돌아왔고, 쿠웨이트의 국제무대 복귀를 축하하는 명분을 살려 보이콧 3개국이 극적으로 대회참가를 선언하면서 결국 대회 개최가 성사되었습니다. ([2017 걸프컵] 쿠웨이트의 국제무대 복귀와 함께 파행 직전 극적으로 대회개최 확정! 참조)2) 걸프컵 참가 8개국 중 유일하게 내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사우디는 월드컵 준비 일정..

[17/18 QSLC] 알가라파, 알라이얀을 꺾고 부활한 리그컵 우승차지해!

0. 리뷰1) 부활하기 전까지의 리그컵 우승팀은 아래와 같습니다.13/14시즌: 카타르 (신진호)12/13시즌: 알제이쉬 (고슬기)11/12시즌: 알와크라10/11시즌: 알사드 (이정수)09/10시즌: 알가라파2) 고명진 풀타임, 카타르 내셔널 데이에 리그컵 초대 챔피언인 알가라파와 리그컵 첫 정상에 도전하는 알라이얀과의 맞대결로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아흐메드 알라엣딘의 결승골을 앞세워 로드리고 타바타가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추격한 알라이얀을 3대2로 꺾고 부활한 리그컵의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리그컵 통산 2회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양팀 합쳐 9개의 경고가 나올 정도로 거칠었던 결승전에서 알라이얀은 좀더 높은 볼 점유율로 경기를 이끌면서도 파울을 불사하며 거친 수비로 맞선 알가라파의 수비벽을 뚫지 못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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