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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강전에서 맞붙게 된 알나스르와 페르세폴리스는 지난 2015년 조별 예선 이후 5년 만의 맞대결입니다. 워낙 오랜 기간 만에 맞붙기에 큰 의미는 없다지만, 통산 세 번 맞붙어서 2승 1패로 알나스르의 우위.

2) 아챔 신기록인 10경기 연속골 기록 달성에는 실패한 알나스르의 간판 골잡이 압둘라작 함달라와 알사드, 파크타코르를 잇달아 토너먼틑에서 탈락시킨 페르세폴리스의 공격수 이사 알카씨르의 맞대결로 주목을 받은 4강전은 경기 결과 몇 시간 전에 이사 알카씨르가 아챔 징계 위원회로부터 그의 파크타코르전 세리머니가 인종차별적인 세리머니라고 문제삼으면서 오늘부터 아챔 주관대회 6개월 출장정지와 벌금 1만달러의 중징계를 받으면서 무산되었습니다.

페르세폴리스의 서포터즈들이 아챔측의 중징계에 격분하고 있는데, 그 문제의 세리머니가 나름 그의 시그내처 세리머니였기 때문입니다. 아챔 무대에서도 무려 두 시즌 동안 종종 이 세리머니를 펼칠 때도 별 징계나 경고를 하지 않았 아챔측이 갑작스레 인종차별 세리머니라고 문제삼아 굳이 아챔 결승 진출이 걸려 있는 4강전 시작 불과 몇 시간 전에 중징계 및 출장정지를 내려버리는 만행을 저질렀으니까요. 

3) 알나스르와 공격수 이사 알카씨르를 아챔의 징계로 잃은 페르세폴리스의 경기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페르세폴리스가 알나스르를 꺾고 아챔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페르세폴리스는 연장 전반 막판 에흐산 파흐레반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 속에서도 연장 후반을 잘 지켜 승부차기 끝에 2018년 준우승을 차지한 후 2년 만에 다시 결승에 올라 팀 역사상 첫 아챔 우승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알나스르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도 연장 120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 네번째 키커로 나선 마이콘의 슛이 하메드 락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현 아챔에서의 첫 우승 도전, 그리고 1995년 기존 대회 준우승 이후 25년만의 아챔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리그 최고의 철벽 수문장으로 예상을 깨고 김진수 대신 아쿼로 출전한 브래드 존스 골키퍼는 단 한 개의 승부차기를 막아내지 못하며 아쉽게 아챔 무대를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4) 코로나로 인해 반 년만에 재개된 아챔 서아시아 예선은 대회 출전팀 내 코로나 집단감염 확산 등 예상치 못한 상황 발생시의 대책 부재 (하루도 뺄 수 없는 타이트한 일정,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의 예외 규정보다 우위에 있는 임시 규정, 예비 호텔을 확보하지 않아 배정받은 호텔 시설에 문제가 있을 경우 숙소 이전이 불가능해 팀내 집단 감염 발생시 속수무책으로 집단감염을 지켜보다 대회에 출전할 의사가 있더라도 결국 임시 규정을 앞세워 퇴출당하게 만들어 대회 운영에만 관심이 있을 뿐,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 출전한 소속 클럽 및 선수 보호 따위에는 관심도 없는 무책임한 운영방침 등등등), 끝끝내 도입하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다 마저못해 VAR 도입을 자초한 심판진의 자질 문제, 중요한 결정 타이밍을 적절한 시점에 내리지 못해 편파적인 아챔이라는 비난을 받아도 싼 행정 등이 맞물리며 주최측의 융통성 있는 대회 운영 따위는 기대하지도 말아야 함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1. 4강전 결과

알나스르 (사우디) 1:1 페르세폴리스 (이란) (10월 3일 18:0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 PK 3:5

알나스르

페르세폴리스

 (전반 36분) 압둘라작 함달라

 

 

 (전반 42분) 메흐디 압디 까라

 

 (연장 전반 14분 퇴장) 에흐산 파흐레반


2. 결승전

페르세폴리스 (이란) : 동아시아 우승팀 (미정) (12월 19일 미정/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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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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