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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 시즌 아챔 조별예선에서 3골을 넣으며 바그다드 부네자와 아크람 아피프가 침묵을 지키는 사이 알사드의 최다골 득점자였던 차비 에르난데스가 현역 은퇴 후 알사드의 감독이 되자마자 리그 내 최대 라이벌인 알두하일과 아챔 16강 두 경기와 카타르 슈퍼컵으로 이어지는 3연전을 통해 감독 신고식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알사드의 주장을 맡았던 차비 에르난데스의 은퇴 이후 주장은 가비가 뒤를 이었습니다.

2) 알두하일의 레전드였던 유스프 음사크니와 남태희는 지지난 시즌과 지난 시즌을 일찌감치 마감한 중상을 입었지만, 두 선수의 선택은 달랐습니다. 유스프 음사크니는 벨기에 오이펜을 거쳐 알두하일로 복귀했지만, 남태희는 라이벌 팀인 알사드로의 이적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3) 남태희 복귀 선발 65분 1어시스트, 정우영 풀타임.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감독 데뷔전이자 카타르 리그에서 자신이 레전드였던 친정팀을 상대로 복귀전을 치루게 되었던 남태희의 복귀전이 되었던 알두하일과 알사드의 경기에서는 아크람 아피프의 선제골과 이에 응수한 유스프 음사크니의 동점골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알사드로서는 후반 인저리 타임의 혼전 상황에서 바삼 알라위의 팔뚝에 맞은 것으로 보여 핸드볼 파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가 심판의 판정으로 무산된 것이 아까울 뿐이었습니다. 복귀전을 치룬 남태희는 아직 정상적인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상황에서도 아크람 아피프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한 후 후반 20분에 교체아웃되었으며, 차비 감독 하에서 센터백으로 자리잡고 있는 정우영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승부에 기여했습니다. 

4) 장현수 풀타임. 아챔에서는 처음 맞붙은 알힐랄과 알아흘리의 경기에서는 알힐랄이 알아흘리에게 두 골을 허용하며 전반에만 2대1로 뒤졌지만 후반들어 기세를 장악하는데 성공하면서 흑사자 바펫팀비 고미스의 해트트릭과 압둘라 알하피쓰의 쐐기골에 힘입어 홈팀 알아흘리에 2대4 대역전승을 거두고 원정경기 4득점으로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2016년 8월 8일 사우디 슈퍼컵에서의 승리 이후 모든 대회를 통틀어 맞붙은 9번의 경기에서 2무 7패의 절대 열세에 놓여있던 알아흘리는 전반을 리드하며 징크스를 벗어나는데 성공하는 듯 싶었지만, 또다시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2차던 원정 경기의 부담이 더욱 커졌습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알힐랄로 이적해 데뷔전을 치룬 장현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티므이 대역전승에 기여했습니다.



1. 경기 결과

알두하일 1:1 알사드 (8월 6일 19:00/ 알자누브 스타디움)

알두하일

알사드

 

 (전반 30분) 아크람 아피프 (남태희 1호 어시스트/ 시즌 1어시스트)

 (전반 44분) 유스프 음사크니

 




알아흘리 2:4 알힐랄 (8월 6일 19:400/ 킹 압둘라 스타디움)

알아흘리

알힐랄

 (전반 6분) 오마르 알소마

 

 

 (전반 15분) 바펫팀비 고미스

 (전반 39분) 쟈니니 타바레스

 

 

 (후반 3분) 바펫팀비 고미스

 

 (후반 20분) 바펫팀비 고미스

 

 (후반 36분) 압둘라 알하피쓰


2. 2차전 일정

알사드 1:1 알두하일 (8월 13일 18:15/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힐랄 4:2 알아흘리 (8월 13일 19:30/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

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