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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카타르 리그

[14/15 QGL] U-22 대표 출신 김경중, 카타르 1부리그 복귀를 노리는 알라이얀으로 이적할 듯!

둘라 2014. 9. 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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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알아라비전에서 상대 수비수의 태클에 넘어지고 있는 김경중)



지난 1월 오만에서 열린 AFC(아시아축구연맹) U-22 챔피언십에서 맹활약하며 한국을 4강에 올리는데 기여했지만 아시안 게임 대표에서는 탈락했던 SM캉의 공격수 김경중이 지난 시즌까지 조용형이 활약했던 알라이얀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타르 리그 공식 채널인 알카스 스포츠는 알라이얀이 지메네즈 감독의 승인 하에 이미 팀에서 테스트를 받고 있는 김경중을 최종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경중은 이미 지난주 초 카타르 도하에 비밀리에 입국하여 팀 훈련에 참가하고 있으며, 


(알라이얀 구단이 공개한 9월 3일 훈련사진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김경중)


지난 5일 알아라비와의 평가전에 등번호 19번을 달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여 칼루 우체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고 알아라비 수비수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알아라비를 2대1로 꺽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고,



알라이얀이 공개한 8일 훈련사진에도 훈련모습이 잡히는 등 알라이얀 선수들과 계속 훈련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알라이얀이 공개한 9월 8일 훈련사진에도 모습이 잡힌 김경중)



카타르 리그 명문 알라이얀은 지난 시즌 26년만에 충격적인 강등을 당해 이번 시즌은 낯선 2부 리그인 카타르 가스 리그에서 시작하여 1부 리그로의 빠른 복귀를 노리고 있으며, 2부 리그로의 강등에도 불구하고 계약이 만료된 조용형을 제외한 칼루 우체, 야쿠부, 루초 곤잘레스 등 외국인 선수 3명을 전원 그대로 유지한 가운데 조용형을 대체할 아시아 쿼터 선수를 찾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카타르 가스 리그도 9월 20일 개막을 앞두고 있어 김경중 영입에 대한 알라이얀의 공식 발표가 곧 있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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