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 두바이와 데이라가 있는 두바이 구시가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5km 떨어진 곳에 아름다운 백사장이 펼쳐진 해안가를 따라 어부, 진주캐는 잠수부, 무역상들이 거주하던 지역이 있었습니다. 이 지역은 1960년대 들어 석유가 발견되면서 원주민 대신 서양에서 온 외국인 거주자들의 커뮤니티가 형성된 거주지역으로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고가의 저층 빌라촌이 형성되었습니다. 1년 내내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아랍주민들이 모여사는 구시가로부터 떨어진 외진 곳이라는 장점 때문에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아랍 원주민과 서양 이주민들이 직접 마주칠 일 없이 따로 잘 지낼 수 있었을테니까요.


영국의 영향력 아래 있었던 1960년대 중후반에는 유정에서 퍼낸 원유를 수출용 유조선으로 옮기기 전 임시 보관소 역할을 하는 지름 90미터, 높이 70미터짜리 두 개의 원유 저장 탱크가 시카고 브릿지&아이언 컴패니에 의해 이 일대에 세워졌습니다. 현지인들에게는 캇잔이라 불린 양파같이 생긴 독특한 모양의 초대형 저장 탱크는 볼거리 없었던 이 해안가 일대에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기에 충분했죠. 두바이의 호텔업계는 해안가에 유전이 발견되면서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1971년 UAE가 건국되어 안정을 찾아가고 서양인 거주자나 방문객들이 늘어나면서 1977년 두바이 최초의 해양 리조트 레지던스인 시카고 비치 호텔이 들어섰고, 615객실이 있었던 호텔 일대의 해변가는 시카고 비치라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두바이에 왠 뜬금없는 시카고 비치냐 싶겠지만, 이 일대에 저장 탱크를 세웠던 시카고 브릿지&아이언 컴패니 이름에서 따와 그렇게 불리던 것이었죠. 




미국이 아닌 두바이에 있는 시카고 비치 호텔!!!!



시카고 비치 호텔은 개장한지 20년이 되는 해인 1997년 6월 27일 바로 옆에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던 호텔과 바로 앞에 한창 들어서고 있는 새로운 호텔 사이에 철거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시카고 비치 호텔의 철거와 더불어 오랫동안 많은 외국인들에게 오랫동안 유명했던 시카고 비치라는 이름 역시 사라지고, 그 해안가의 이름은 오늘날 널리 통용되고 있는 주메이라 비치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시카고 비치 호텔의 철거 후 몇 달 지난 1997년 11월 문을 연 두바이에서 자생한 럭셔리 호텔 그룹 주메이라 호텔 그룹의 첫번째 호텔 주메이라 비치 호텔이 바로 그 옆의 호텔이고, 그 앞에서 한창 세워지고 있던 당시에는 시카고 비치 타워 호텔로 알려졌던 그 건물은 1999년 개장 시점에서 현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무함마드에 의해 부르즈 알아랍으로 이름이 바뀌어 오늘날 두바이를 대표하는 호텔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습니다. 부르즈 두바이가 공식 개장 당일 부르즈 칼리파로 명명된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시카고 비치 호텔이 철거된 바로 그 자리에는 와일드 와디 워터파크가 들어섰습니다.



파도와 같은 모양의 주메이라 비치 호텔 (104m)과 돛 모양의 부르즈 알아랍 (321m)은 옆에서 볼 때 더욱 잘 어울리는 외형을 갖추고 있습니다. 1997년 개장 당시에는 두바이에서 9번째 높은 건물이었다가 현재는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음에도 건물의 외형과 그 상징성 때문에 두바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여전히 유명한 곳입니다.



그렇게 주메이라 비치 호텔이 개장한지 21년 뒤...


주메이라 비치 호텔은 개장 21주년 기념일을 앞둔 2018년 여름 비수기에 호텔 문을 통째로 걸어잠근채 5월 11일부터 대대적인 시설 리노베이션 및 업그레이드 공사에 들어가서 5개월 만인 10월 19일 새롭게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하기 시작했습니다. 재개장 초기에 한번 가보고 싶었지만 1박에 세금을 빼고도 100만원을 상회하는 어마무시한 숙박비에 놀라 갈 엄두를 못내다 몇달치 숙박비를 조회해 본 끝에 하프보드가 제공되는 UAE 거주자 오퍼를 이용하여 2018년 주말 숙박비 중 가장 쌌던 지지난 주말에 이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비쌌을 때보다 1/3 이하의 가격인데다 지금이 나름 성수기인 겨울이고 하루 두 끼가 제공되는 하프보드임을 감안하면 묵어볼 만한 가격대였다고 해야할까요? 가장 비쌌던 100만원대 숙박비는 조식 미포함 가격;;;;;  




로비 및 체크인 카운터, 컨시어지 풍경. 아래 사진 기준으로 왼쪽에 엘리베이터가, 오른쪽으로 컨시어지 및 체크인 카운터, 안쪽으로 로비 라운지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뒷편으로는 영국식 식당 겸 펍 Dhow & Anchor가 있습니다.







12월 중순에 투숙한 덕에 로비 라운지 중심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자리잡고 있고, 시간대만 맞으면 전문 연주자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로비 라운지의 풍경



호텔 내부의 톤과 분위기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로비에서 볼 수 있는 첫인상은 바로 위를 올려다 볼 때였습니다. 리노베이션 전 짙은 푸른색과 돌출된 조형물이 강렬한 인상을 주었던 부분이... 



은은한 푸른 색과 심플해진 디자인으로 강렬했던 리노베이션 전에 비해 전반적인 색채톤이 차분하게 다운되었습니다.



심지어 천장에 매달려있는 꽃봉우리 같은 조형물은 접혔다가 펼쳐졌다를 반복하는 패턴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볼 때도 마찬가지인데 리노베이션 전에는 바닥에 붉은색 카페트가 깔려있었던 반면,



수직면과 마찬가지로 하늘색과 하얀색의 투톤 컬러가 매칭된 시원하면서도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첫 인상에서부터 느껴지는 변화는 전반적인 인테리어 컨셉이 원색을 좋아라하는 아랍틱한 분위기에서 바뀌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총 26층짜리 호텔 건물 내에는 이런 시설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방으로 가는 통로 역시 메인 엘리베이터 로비와 마찬가지로 은은한 분위기를 띄고 있습니다. 객실은 기본적으로 바다뷰를 제공합니다. 시티뷰는 통로를 오고가면서 윈도우를 통해 보세요~!



객실 번호는 방문 앞 바닥에 새겨져 있으니 방번호를 못찾아 두리번거리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첨엔 발 밑을 생각 못해서 1분 헤멤;;;;)




리노베이션 전 예전 방 분위기가 어땠는지 먼저 보고 갈까요??? 개인적으로는 이번이 첫 숙박인 관계로 먼저 다녀오신 분의 숙박기를 링크하니 달라진 인테리어의 변화를 비교하기 위해 먼저 보고 가실 것을 권장합니다. (클릭!!!)


너무나도 아랍틱했던 주메이라 비치 호텔의 방 인테리어는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거울과 옷장이 마주보고 있습니다. 바닥부터 바닷가가 연상되는 시원한 느낌의 카페트로 바뀌었구요~









방 내부의 분위기도 아랍틱한 분위기에서 모던한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가구 자체는 평범한 수준이지만 전반적으로 은은한 분위기 속에 매립형 수납공간과 거울의 활용도가 높아졌습니다.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대형 거울 옆 안측의 나무 벽면을 밑으로 내리면 소파 베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TV가 달려있는 벽면은 단순히 대형 거울만이 달린 벽면이 아니라 대형 수납장입니다. TV는 아쉽게도 KBS월드를 시청할 수 없습니다.



책상은 별도로 놓지 않고 수납장의 일부를 활용하여 사용할 수 있게 공간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테이블 옆 조그만 수납장에 미니 바와 커피 세트가 수납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겸 욕실 역시 모던한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화장실 천장에 달린 스피커에는 동작감지 센서가 달려있는지 문을 열고 화장실을 들어서면 TV 소리가 크게 들렸다가 화장실을 나오면 소리가 조용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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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뜰 무렵 커튼을 활짝 열어제끼고 창 밖의 풍경을 감상해 봅니다. 호텔 앞에 우뚝 선 부르즈 알아랍을 주심으로 해안가와 비치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수평선에 걸쳐 보이는 것이 바로 팜 주메이라 동쪽 윙.



무엇보다 아쉬웠던 변화는 호텔 한쪽 끝에 있었던 선착장이...



휑~하니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선착장이 사라진 이유는 주메이라의 모기업인 두바이 홀딩스가 지난 2017년 5월 발표한 마르사 알아랍 프로젝트 때문입니다. 


마르사 알아랍 프로젝트는 두바이 홀딩이 17억달러를 들여 부르즈 알아랍을 사이에 두고 메디나 주메이라쪽과 주메이라 비치쪽에 두 개의 인공섬을 2020년까지 짓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였습니다만....


발표 당시의 공기를 감안해 보면 이뤄진 것이 없는데다, 무엇보다 두바이 홀딩 홈페이지에서도 프로젝트 정보가 사라졌기에 진행이 되고 있는건지, 다른 뭔가가 들어설 것인지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커튼을 열면 수납장의 거울에 반사된 모습과 함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고...




팜 주메이라 너머 수평선으로 지는 일몰을 방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호텔 밖 리조트 일대에는 다양한 식당과 풀장, 테니스장, 스파 등의 시설이 있습니다.





일반 투숙객을 위한 풀장도 있고...




시카고 비치 호텔 자리에 들어선 와일드 와디 워터파크도 호텔 투숙객에게는 무제한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주메이라에 없는 주메이라 계열의 호텔에서도 옵션으로 자유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지만, 차타고 오가는 것보다야 아무때나 걸어갔다가 즐기고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주메이라 비치 호텔의 매력이죠!





방에서 내려다 본 모습. 사진의 가운데가 와일드 와디 파크, 그 뒤에 흰 건물이 메디나 주메이라 리조트 중 하나인 주메이라 알나심, 수평선에 걸쳐 보이는 스카이 라인은 팜 주메이라의 스카이 라인.



와일드 와디 파크를 따라 부르즈 알아랍 쪽으로 쭈욱 걷다보면 숙박비 비싼 방 투숙객들을 위한 전용 풀장이 부르즈 알아랍 바로 코 앞에 있고...



쭈욱 걷다보면 부르즈 알아랍으로 (예약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다리가 나타납니다. 부르즈 알아랍쪽으로 가지 않고 그냥 쭈욱 가면 메디나 주메이라 리조트로 연결되고, 굳이 걷기 귀찮으면 골프카트를 타고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광범위한 선택의 폭을 자랑하는 두바이 주메이라 호텔 계열의 하프 보드


아부다비에 있는 주메이라 에티하드 타워스와 달리 주메이라 비치 호텔을 포함하여 두바이에 있는 주메이라 계열 호텔을 아침과 점심, 혹은 저녁 중 한 끼가 포함된 하프 보드가 제공되는 UAE 거주자 오퍼나 Jumeirah Flavours 패키지로 이용할 경우 최고의 메리트는 식당 선택의 폭이 숙박기간 동안 다 이용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너무나도 넓습니다. 주메이라 계열 호텔에 있는 40여개의 식당을 무료, 혹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추가요금을 내고 이용할 수 있으니 말이죠. 


(링크를 클릭하면 관련 식당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두바이 어디에 있던 가까운 곳의 호텔을 이용할 수 있기에 편리한 하프 보드 이용에는 한 가지 제약이 있습니다. 아침은 상관없지만, 점심이나 저녁을 하프 보드 패키지로 이용할 경우 (특별한 조건이 없는 한) 음식은 무료지만, 물부터 시작해서 마시는 것엔 과금이 된다는 점입니다. 


주메이라 비치 호텔의 경우 세 개 식당에서 조식을 해결할 수 있는데, 호텔 안에 있고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이 키친 커넥션 부페입니다.











한여름에는 불가능하지만, 겨울에는 야외 테이블에 앉아 부르즈 알아랍을 눈 앞에 보고 아침을 먹는 허세를 부릴 수 있죠.




그럼 저녁 패키지는 어떨까요? 아부다비 에티하드 타워의 경우 같은 곳에서만 식사가 가능하지만, 이 곳에서는 다른 식당에서 식사가 가능하기에 2박하면서 두 곳의 식당을 이용해 봤습니다. 메뉴는 기본적으로 애피타이저 중 하나, 메인 메뉴 중 하나, 디저트 중 하나, 총 3개 코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키친 커넥션 맞은편에 있는 모던 영국식 식당 겸 펍 Dhow & Anchor에서 먹어 본 저녁.


기본으로 큼지막한 빵이 나오고...



애피타이저 중 골라본 샐러드 (105디르함)...



메인 메뉴 중 직원의 추천을 받아 본 피쉬 앤 칩스 (135디르함).



먹다보니 배불러서 선택한 디저트 바닐라 치즈케이크 (55디르함)는 방으로 테이크아웃했지만 결국 열어보지도 못했;;;;; 9만원어치 밥값은 방값에 포함, 같이 마신 맥주값만 추가 과금.



다음날 이탈리아 음식점 오션 블루에서 먹어본 저녁. 역시 같은 방식으로 3코스


애피타이저



메인 요리



전날의 경험을 교훈 삼아 맥주 두 잔 대신 와인 한 잔만 마시고 먹어본 디저트까지... (역시 와인 한잔 값만 추가 과금)



호텔 건물 밖 해변에 자리잡은 오션 블루에서는 부르즈 알아랍을 더 가까이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추가 요금을 더 내면 부르즈 알아랍에 밥만 먹으러 갈 수도 있겠지만, 그건 다음 기회에;;;;



주메이라 비치 호텔 24층

24층에는 클럽 라운지가 있고 (가장 싼 방에 묵어 들어갈 자격은 없었지만, 아무도 없는 시간에 방문해서 직원이 심심했던 탓인지 구경을 시켜줬;;;;)




전망좋은 루프탑 바 업타운이 있습니다. 업타운은 제가 두바이에 출장차 처음 왔었던 2003년 당시 회사 두바이 주재원이 출장자들을 데리고 와 한 잔 마셨던 기억이 있는 곳입니다. 한 잔 얻어마시러 들어왔던 호텔을 15년만에 처음 숙박했던 것이죠.



업타운은 내부에도 자리가 있지만, 아무래도 인기 좋은 곳은 야외석입니다.



주메이라 일대의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고, 



무엇보다 가장 구석자리 한 자리에서는 아라비안 걸프 위에 세워진 부르즈 알아랍과 팜 주메이라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딱 한 자리에서만 가능하다 보니 자리에 사람이 앉아 있어도 틈새를 찾아 들어와 부르즈 알아랍의 모습을 담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양해를 구하고 들어오고, 다른 누군가는 걍 들이밀고 들어오는 등 사람들의 행동을 지켜보는 쏠쏠한 재미도 있죠.



일몰 무렵에는 해피아워 오퍼가 적용되어 반값에 즐길 수 있으니 가볍게 한 잔하고 내려가기엔 더 좋죠. 와인 한 잔 시켜놓고 해지는 모습을 보니 15년 전 생각이 나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당시에는 밤 늦게 와서 일몰 풍경을 즐길 수는 없었거든요. 







두바이의 밤이 깊어지면 지평선에 걸쳐 부르즈 칼리파를 중심으로 한 셰이크 자이드 로드의 스카이 라인과 주메이라 일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두바이는 어마무시한 초고층 건물로 유명하지만, 그런 고층 건물들은 특정 개발구역 안에만 짓고 있습니다. 



언젠가 묵어보고는 싶지만 숙박비가 넘사벽인 부르즈 알아랍을 눈에만 담아둡니다.



두바이의 야경과 함께 한 업타운 바 야외석 풍경.





건물 밖 비치 한 켠에 자리잡은 이탈리아 식당 오션 블루.




풀장에는 풀바가...



달이 진다네~





바닷가쪽으로 다가가 부르즈 알아랍을 한번 담아보고...



바닷가쪽에서 바라본 주메이라 비치 호텔.



손님을 실어나르는 카트는 밤에도 운영됩니다.



21년만의 리노베이션을 통해 아랍틱한 분위기에서 모던한 분위기로 일신한 주메이라 비치 호텔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주메이라 비치 호텔 개장 2년 후인 1999년에 문을 연 주메이라 호텔 계열의 플래그쉽 7성급 호텔 부르즈 알아랍은



개장 이후 지난 2016년 핀란드에서 수입해 온 조립식 테라스를 바다쪽으로 설치한 딱 한 차례의 확장공사만 이뤄진 바 있습니다. 



주메이라 호텔 그룹은 올해 개장 21주년을 기념하여 대대적인 내부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친 주메이라 비치 호텔에 이어 내년에는 주메이라 비치 호텔과 마찬가지로 여름 비수기를 활용하여 개장 20주년을 맞이하는 부르즈 알아랍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공사가 있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호텔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부르즈 알아랍이지만, 20년의 시간이 지난만큼 최근에 이용하셨던 분들의 평가 속에는 낡았다는 반응도 있으니 말이죠. 실제로 묵어볼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주메이라 비치 호텔의 업그레이드를 보니 부르즈 알아랍이 어떻게 변모할지 꽤나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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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아랍_에미리트_연합 | 두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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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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