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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순국자의 날 6

[사회] UAE,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국가 브랜드 로고 발표!

2020년을 "준비의 해"로 선언한 UAE 정부는 대통령궁인 까스르 알와딴에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국가 브랜드 로고를 공개했습니다. 2018년 국부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흐얀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는 "자이드의 해", 2019년 관용을 강조하는 "관용의 해"에 이은 2020년 "준비의 해"는 내년으로 다가온 건국 50주년을 준비하고, 건국 100주년이 될 향후 50년을 준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019/04/02 - [중동여행정보/관광지] - [아부다비] 까스르 알와딴, 럭셔리함과 극한의 좌우대칭을 보여주는 UAE 대통령궁 방문기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11월 2일 UAE 부통령 셰이크 무함마드가 UAE의 발젼사를 공유하고 독특한 정체성을 강조하고 국제사회에서 오랫동안 지속될..

GCC&GU/UAE 2020.01.09

[아부다비] 와하 알카라마, 순국자들을 기억하기 위한 UAE의 첫 추모공원

지난 2015년 9월 4일 새벽 사우디가 주도하는 연합군의 일원으로 참전 중이던 UAE군 107여단을 향해 퍼부은 예멘 알후씨 반군의 로켓 공격은 UAE군 뿐만 아니라 UAE에게 있어서도 가장 비극적인 사건으로 기록되었습니다. 50명이 넘는 군인들이 현장에서 즉사, 혹은 후송 후 치료를 받던 도중 사망했는데, 이는 UAE의 건국 이후 최단 기간에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이 발생하기 2주 전이던 8월 중순 매년 11월 30일을 "순국자의 날" 공휴일로 지정한다고 공표했었던 UAE 정부는 첫 "순국자의 날" 추모식이 열렸던 식장에 순국자들을 기억하기 위한 추모공원인 "와하 알카라마 (واحة الكرامة/존엄의 오아시스라는 의미)"를 세울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2016..

[역사] UAE의 새 공휴일 순국자의 날은 내셔널 데이 연휴로 인해 제 날짜에 쉬지도 못하는 11월 30일일까?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일원으로 "희망수복작전"으로 명명된 예멘 알후씨 반군과의 전쟁에 참전하면서 전사자가 하나둘씩 발생하기 시작하자 지난 2015년 8월 19일 UAE 대통령 셰이크 칼리바 빈 자이드 알나흐얀은 11월 30일을 새로운 공휴일로 지정했다고 공표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새로운 공휴일이 제정되고 약 2주 후인 9월초 예멘에서 참전 중이던 50명 이상의 병사가 알후씨 반군의 공격을 받고 사망하는, UAE 건국 이후 단기간에 가장 많은 전사자가 발생하자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노력해오던 UAE 정부에게 있어 그 휴일은 더욱 큰 의미를 띄게 되었습니다. 아부다비의 랜드마크인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동쪽편에 순국자들을 기리는 추모공원 건립에 들어갔고, 며칠전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은 ..

GCC&GU/UAE 2016.11.29

[역사] UAE 플래그 데이, UAE 국기의 의미와 일곱 토후국의 국기

매년 11월 3일은 UAE의 국기일 (Flag Day)로 "(깃발을) 높이 들어올리자! (자부심을) 드높이자!"라는 모토 아래 UAE 전역에서 공동으로 거행하는 국기 게양식을 갖고 국기를 나눠주며 애국심을 고취하는 날입니다. 대대적인 국가 행사이니 만큼 UAE의 지도자와 UAE 국민들은 물론이요... UAE에 거주하는 100여개 국가에서 온 외국인들도 함께 참여하는 (이라고 쓰고 참여하게 만드는...이라고 읽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비록 건국 기념일인 내셔널 데이와 달리 공휴일은 아니지만요.... UAE의 국기일은 일곱 토후국을 모아 연합국을 수립하는데 중심 역할을 한 국부 셰이크 자이드 (아부다비)와 셰이크 라쉬드 (두바이), 그리고 국가 수립에 기여한 형제들의 노력을 기리는 한편, 국가의식을 고취시키..

GCC&GU/UAE 2016.11.05

[교통] 두바이 페리 타고 두바이 마리나 일대와 팜 주메이라 둘러보기

사막 위의 수상도시 같은 느낌으로 만들어진 두바이 마리나에는 예전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렸던 워터버스처럼 다양한 수상 교통수단으로 마리나 일대나 바다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교통] 두바이 마리나 워터버스를 타고 둘러본 두바이 마리나 풍경 참조) 마리나 워크를 따라 걷거나, 혹은 워터 버스를 타고 두바이 마리나 일대를 다니다보면 여기가 모래 벌판 위에 세워진 도시라는 사실을 잠깐 잊기에 충분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안좋게 말하자면 리얼 심시티이기도 합니다만....) 두바이 마리나몰과 피어7을 지나서 조금만 걸으면 만나게 되는 마리나 몰 수상 교통역에는 또다른 수상 운송수단인 워터 버스도 워터 택시도 아닌 두바이 페리를 탈 수 있습니다. 두바이 페리는 시간에 따라 두바이 해안선을 타고 데이라까지 가는..

[사회] 단순한 사우디와 달리 의외의 휴일까지 챙길건 다 챙기는 UAE의 공휴일

UAE 정부는 다가오는 15일을 히즈리력 신년 휴일 (의미는 딱히 없지만 우리로 치면 설날)로 지정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히즈리력 1437년 1월 1일은 원래 10월 14일 수요일이지만, 수요일 쉬고 목요일 일하고 주말을 맞이하는 징검다리 휴일을 피하기 위해 1월 1일인 14일 대신 15일을 공휴일로 지정한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1년이 채 안된 UAE 생활보다는 6년 가까이 살았던 사우디 생활이 아직까지는 더 익숙한 저로서는 히즈리력 신년 휴일이란게 참으로 어색하기만 합니다. 히즈리력 새해가 시작되든, 서력 새해가 시작되든 주말이 아닌 이상 아~~~무 의미없이 일하는 날 중의 하나였기 때문이죠. 사우디의 공휴일에 대해서는 과거 포스팅을 통해 소개드린 바 있기에 ([경제] 개정된 공휴일법에 따른 사우디..

GCC&GU/UAE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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