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리뷰

1) 남태희 풀타임. 올시즌 아챔에서 8강 1차전까지 9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면서 사상 첫 아챔 우승을 꿈꿨던 알두하일은 원정팀의 무덤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차전에서 카림 부다아프의 선제골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듯 했지만, 후반들어 내리 세 골을 허용하면서 고도윈 멘샤의 결승골로 역전승을 거둔 페르세폴리스가 4강에 선착했습니다. 지난해 16강전에서 치코 플로레스의 자책골로 페르세폴리스에게 8강 진출을 내줬던 알두하일은 1년만의 리벤지 매치에서 다시 한번 2차전에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알두하일은 자책골로 1, 2차전 합산 동점인 상황에서 불과 2분만에 무너진 수비벽에 눈물을 흘려야만 했습니다. 셰이크 자심컵에서 당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카림 부디아프가 복귀했지만, 루이즈 마틴이 부상으로 실려나가면서 또다시 전력에 손실을 입었지만, 무엇보다 16강전까지 아챔 득점왕을 노릴 정도로 골을 터뜨렸던 골잡이 유스프 엘아라비의 부진이 선발로 출전시키지 못했을 정도로 이어진데다 유스프 음사크니의 장기 부상으로 지난 시즌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던 3각 편대의 붕괴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 수비 불안과 맞물려 다시 한번 고배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남태희는 풀타임을 뛰며 분전했지만, 큰 활약을 보이진 못한채 씁쓸하게 아챔 무대를 떠나야만 했습니다. 

2) 정우영 선발 90분 출전. 1차전 이란 원정에서 카타르 클럽으로는 처음으로 역사적인 원정승을 거뒀던 알사드는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쌍포 아크람 아피프와 바그다드 부네자가 한 골씩을 넣으며 에스테그랄과 2대2 무승부를 거두고 4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후반 초반 역전에 성공했던 에스테그랄은 곧바로 수비수 루즈베가 퇴장을 당한 수적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되려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바그다드 부네자의 동점골 이후 팀의 두번째 교체선수로 아웃된 94분동안 활약하며 팀의 4강 진출에 기여했습니다.

3) 알두하일의 역전패로 인해 서아시아 결승 진출전이 될 4강전은 8강전과 마찬가지로 카타르-이란 클럽의 맞대결로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1. 경기 결과

페르세폴리스 3:1 알두하일 (9월 17일 18:30/ 아자디 스타디움) => 합계 3:2

페르세폴리스

알두하일

 

 (전반 33분) 카림 부디아프

 (후반 12분) 사이드 잘랄 호세이니

 

 (후반 31분) 술탄 후세인 (자책골)

 

 (후반 33분) 고도윈 멘샤

 



알사드 2:2 에스테그랄 (9월 17일 19:0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 합계 5:3

알사드

에스테그랄

 (전반 27분) 아크람 아피프

 

 

 (전반 33분) 루홀라 바게리

 

 (후반 4분) 모르테자 타브리지

 

 (후반 5분 퇴장) 루즈베 체쉬미

 (후반 47분) 바그다드 부네자 



2. 4강 일정

알사드 : 페르세폴리스 (10월 2일/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페르세폴리스 : 알사드 (10월 23일/ 아자디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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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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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라운드를 앞두고 카타르SC는 과거 바르샤와 첼시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공격수 사무엘 에투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고, 그에게 주장 완장을 채워줬습니다. 유럽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그의 경험치에 거는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었겠죠. 

하지만, 그의 입단 후 3일만에 치뤄진 데뷔전이었던 알사일리야와의 경기에서는 합류한 기간이 얼마 안된 탓인듯 큰 활약을 선보이지 못하고 팀의 패배를 맛봐야만 했습니다.

2) 정우영 선발 45분 출전. 첫 두 라운드에서 어마무시한 공격력을 과시했던 알사드는 주포 바그다드 부네자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가운데 되려 블라드미르 바이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채 좀처럼 이를 만회하지 못하며 시즌 첫 패를 당하는 듯 했으나 후반 경기종료 직전 터진 핫산 알하이도스의 만회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가져온채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알사드가 첫 세 경기에서 17득점을 기록했지만, 이중 14득점이 바그다드 부네자와 아크람 아피프에게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 되려 알사드에게 있어서 불안요소가 될 수 있음을 알가라파전은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두 선수만 막아낼 수 있으면, 알사드의 막강한 공격력은 그 위력을 잃어버리니 말이죠. 첫 두 경기에서 후반 교체투입되었던 정우영은 알사드 이적 후 첫 선발출전했지만, 하프타임에 핫산 하이도스와 교체되었고 그는 천금같은 버저비터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3) 남태희, 고명진 풀타임. 셰이크 자심컵 이후 일찌감치 리그에서 시즌 두번째 맞대결을 펼친 두 팀의 경기에서는 알두하일의 맹공에도 불구하고 오마르 베리 골키퍼를 비롯한 알라이얀 수비진이 이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며 양팀 득점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두 선수의 맞대결은 팀의 무승부와 함께 희비가 교차하지 않았습니다.




1. 경기 결과

움 살랄 4:1 알아흘리 (8월 17일 17:25/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움 살랄

알아흘리

 (전반 10분) 마흐무드 알마와스

 

 (후반 10분) 무함마드 트레소르 (자책골)

 

 (후반 13분) 이스마엘 무함마드

 

 (후반 27분) 마흐무드 알마와스

 

 (후반 38분 퇴장) 아딜 라일리

 

 

 (후반 39분) 오미드 에브라히미



카타르 0:2 알사일리야 (8월 17일 19:35/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카타르

알사일리야

 

 (전반 16분) 라쉬드 티베르카닌

 

 (전반 36분) 라쉬드 티베르카닌



알코르 1:1 알샤하니야 (8월 18일 17:25/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코르

알샤하니야

 (전반 9분) 아흐메드 야신

 

 

 (후반 22분) 술탄 알쿠와리 



알쿠라이티아트 0:1 알아라비 (8월 18일 19:35/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쿠라이티아트

알아라비

 

 (전반 14분) 무디르 압두라부

 

 (후반 15분 퇴장) 아흐메드 알나하위



알사드 1:1 알가라파 (8월 19일 17:25/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사드

알가라파

 

 (후반 5분) 블라드미르 바이스

 (후반 50분) 핫산 알하이도스

 



알두하일 0:0 알라이얀 (8월 19일 20:35/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두하일

알라이얀


2. 리그 순위

순위

경기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연승/연패

1

알사드

3

2

1

0

7

17

2

15

2

알두하일

3

2

1

0

7

9

0

9

3

알사일리야

3

2

0

1

6

5

3

2

4

알아라비

3

2

0

1

6

3

10

-7

5

알라이얀

3

1

2

0

5

3

1

2

2연무

6

움 살랄

3

1

1

1

4

6

4

2

7

알가라파

3

1

1

1

4

4

5

-1

8

앐하니야

3

1

1

1

4

2

4

-2

9

카타르

3

1

0

2

3

3

5

-2

2연패

10

알아흘리

3

1

0

2

3

3

6

-3

11

알코르

3

0

1

2

1

1

8

-7

12

알쿠라이티아트

3

0

0

3

0

0

8

-8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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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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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타르 리그는 카타르 리그 팀간의 결승도 경험할 수 있는 아챔 및 아시안컵 일정 등을 감안한 듯 이웃 나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경기수에도 불구하고 전례없이 빠른 8월 초에 리그를 개막했습니다. 뜨거운 날씨로 인해 8월 하순에 시작된 14/15시즌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9월 중순, 혹은 하순부터 시작했던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이른 개막. 8월 중순 관중석에서 앉아만 있어도 땀이 나는 도하의 날씨를 감안하면 어처구니 없어 보이는 일정이지만, 빠른 리그 개막을 가능하게 만든 결정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두둥!!!



FIFA가 월드컵 개막 일정을 11월로 공식 발표하면서 김이 새긴 했지만, 카타르는 월드컵 유치 당시 공약했던 대로 경기장 내 온도를 주위보다 십 도 이상 낮출 수 있는 냉방 스타디움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내는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경기 당시 도하의 평균 온도는 36도 남짓이었지만, 경기장 내 온도는 22.6도였으며, 밤 9시에는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막전이 열리던 8월 4일 오후 5시 52분의 세계 온도와 비교해보면 경기장 안만큼은 모스크바보다도 더 서늘했다고 하네요.

단, 일반적인 연고지 개념과는 거리가 멀지만 8월로 예정된 4라운드까지의 모든 리그 경기는 경기장 냉방 기능이 완비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과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만 경기가 열리고, 평소 개막시기인 9월 중순으로 예정된 5라운드부터 정상적으로 경기장이 배정됩니다.

2) 정우영 45분 교체출전. 알사드는 아크람 아피프의 결승골과 바그다드 부네자의 해트트릭,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을 엮어 알쿠라이티아트에 0대6 대승으로 개막전을 자축했습니다. 2년 연속 유스프 엘아라비에게 막혀 득점왕에 오르지 못했던 바그다드 부네자는 개막전에서의 해트트릭으로 세시즌 연속 득점왕 도전에 발동을 걸었습니다. 지난 시즌 주루르싸 함룬이 달았던 등번호 5번을 배정받은 정우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투입되며 무난한 리그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3) 고명진 선발 68분 출전. 시즌 개막을 알리는 알두하일과의 셰이크 자심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산뜻하게 시즌을 시작한 알라이얀은 세바스티안 소리아와 곤잘로 비에라의 연속골로 알아흘리를 완파하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고명진은 선발 출전하였지만, 팀이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 도중 입은 가벼운 부상으로 선수보호차원에서 제일 먼저 교체아웃되었습니다.

4) 남태희 풀타임 1골 1어시스트. 알두하일을 승격팀 알샤하니야를 상대로 전반에 고전하다가 후반 상대 수비수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를 살려 유스프 엘아라비의 멀티골과 남태희의 1골 1어시스트를 앞세워 0대3 승리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아챔 8강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주장 유스프 음사크니가 지난 시즌 당한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알라이얀과의 셰이크 자심컵 전반 5분 만에 카림 부디아프가 당한 부상으로 한달 반에서 두 달정도 결장이 예정된데 이어 리그 개막전에서는 측면 공격수 이스마일 무함마드가 상대 수비수의 무리한 태클로 오른쪽 다리에 이중 골절상을 당해 시즌 마감이 확정되어 선수운용에 애를 먹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94골로 알두하일 창단 이후 최초의 공식 경기 통산 100호골 달성에 가까워지고 있는 남태희는 유스프 엘아라비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한데 이어, 시즌 첫 골이자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멀티 공격포인트를 성공시키며 팀승리에 주역이 되었습니다.



1. 경기 결과

알가라파 1:3 카타르 (8월 4일 17:35/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가라파

카타르

 

 (후반 7분) 알리 아와드 

 

 (후반 26분) 후세인 알리 알사이디

 (후반 42분) 메흐디 타레미

 

 

 (후반 45분) 후세인 알리 알사이디 



알아라비 1:0 알코르 (8월 4일 17:35/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아라비

알코르

 (전반 22분) 프랑코 아리잘라

 



알사일리야 2:1 움 살랄 (8월 4일 19:45/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사일리야

움 살랄

 (전반 45분) 압둘까디르 엘리아스

 

 

 (후반 36분) 얀닉 사그보

 (후반 49분) 압둘까디르 엘리아스

 



알쿠라이티아트 0:6 알사드 (8월 5일 17:35/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쿠라이티아트

알사드

 

 (전반 8분) 아크람 아피프

 

 (후반 14분) 바그다드 부네자

 

 (후반 33분) 무함마드 압둘라흐만 (자책골)

 

 (후반 38분) 바그다드 부네자

 

 (후반 44분) 아크람 아피르

 

 (후반 47분) 바그다드 부네자



알아흘리 0:2 알라이얀 (8월 5일 19:45/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아흘리

알라이얀

 

 (전반 22분) 세바스티안 소리아

 

 (전반 29분) 곤잘로 비에라



알샤하니야 0:3 알두하일 (8월 5일 19:45/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샤하니야

알두하일

 (후반 6분 퇴장) 나디르 무바라크

 

 

 (후반 13분) 유스프 엘아라비 (남태희 리그 1호 어시스트/시즌 1어시스트)

 

 (후반 18분) 남태희 (리그 1호골/시즌 1골 1어시스트)

 

 (후반 27분) 유스프 엘아라비



2. 리그 순위

순위경기승점득점실점득실차연승/연패
1알사드11003606
2알두하일11003303
3카타르11003312
4알라이얀11003202
5알사일리야11003211
6알아라비11003101
7움 살랄1001012-1
8알코르1001001-1
9알가라파1001013-2
10알아흘리1001002-2
11알샤하니야1001003-3
12알쿠라이티아트1001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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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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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사드는 러시아 월드컵을 마친 후 11일 카타르 도하에 도착한 정우영이 구단의 제네럴 매니저 투르키 나세르 알알리와 스포팅 디렉터 무함마드 골람 알발루쉬가 입회한 가운데 계약서에 서명하며 영입절차를 완료했다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식 발표했습니다. 빗셀 고베로부터 영입한 정우영과의 계약기간은 18/19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3시즌이며, 등번호는 아직 미정. 


알사드는 예선 탈락이 확정된 독일전 다음날인 지난달 28일 일찌감치 정우영의 영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알사드의 한국 선수 영입은 카타르 리그에 진출한 첫 한국선수로 10/11시즌부터 14/15시즌까지 활약 후 퇴단했던 이정수 이후 처음입니다. 



11일 도하에 도착한 정우영은 계약서 서명하고 구단 및 홈구장인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을 방문하였으며,





계약에 서명한 다음날인 12일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시즌 전 해외전훈지인 오스트리아로 떠났습니다. 알사드의 해외 전훈은 12일부터 28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계약서에 서명한 다음날 바로 전훈을 떠나 입단 기자회견을 가지지 않아 확정된 등번호인지는 알 수 없지만, 해외 전지훈련 첫 날 정우영은 지난 시즌 알제리 선수 주구르싸 함룬이 달았던 5번을 입고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1969년에 창단하여 지금까지 공식 대회 우승 트로피를 53회 들어올리며 카타르를 대표하는 축구클럽인 알사드는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2010년 이정수의 이적으로 이름이 알려졌으며, 2011년 아챔 우승 당시 수원 삼성과의 4강전에서 보인 볼썽사나운 플레이로 악명을 높인 바 있습니다. 


알사드는 카타르 리그 최다 우승팀이지만 2000년대 후반에는 알가라파에, 2010년대 들어서는 남태희가 활약 중인 알두하일에 밀려 좀처럼 리그 우승을 탈환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시즌 알두하일의 리그 역사상 최초 트레블 달성 시 리그와 카타르컵에서 잇달아 준우승에 그치며 희생양이 된 바 있습니다. 제수랄도 페레이라 감독이 2015년부터 팀을 맡고 있는 알사드에는 바르샤의 레전드 차비 에르난데스가 주장으로 뛰고 있으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장 가비를 영입한 후 새로운 엠블렘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알사드는 8월 5일 알쿠라이티아트와의 1라운드 경기로 18/19시즌을 시작하며, 차비 에르난데스 입단 후 2전 3기 끝 본선에 진출한 아챔 무대에서는 이란의 에스테그랄과 8강전을 펼치게 됩니다. 알쿠라이티아트와의 시즌 첫 경기가 정우영의 카타르 무대 데뷔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우영과 고명진의 맞대결은 9월 22일 7라운드, 팀의 레전드가 된 남태희와의 맞대결은 10월 21일 10라운드로 예정되어 있지만, 아챔 8강전 결과에 따라서는 4강 1차전이 펼쳐질 10월 2일에 먼저 맞붙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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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카타르 | 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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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은 사우디 클럽과 이란 클럽이 맞붙은 아챔 조별예선 경기를 중립지역인 오만, 카타르, UAE에서 갖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우디 시아파 성직자 셰이크 니므르 알니므르를 사형시키면서 촉발된 사우디와 이란의 외교관계 단절로 인해 아시아축구연맹 경기 위원회는 지난 1월 양국간 외교관계가 3월 15일까지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사우디 클럽과 이란 클럽의 맞대결을 중립지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사우디 클럽의 경우 주이란 사우디 대사관과 영사관이 공격당한 사실을 빌미로 선수들의 신변에 위협요인이 있다며 이란에서의 경기를 거절했고, 반대로 이란 클럽은 중립 경기로 치뤄질 경우 아챔을 보이콧하겠다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바 있습니다. 사우디 클럽의 경우 외교관계 단절 선언과 동시에 사우디 정부에 의해 이란 여행 금지령과 이란 국적기의 사우디 영공 진입을 금지하였기에 양팀 선수들이 제대로 이동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서아시아 조별예선의 경기 일정이 상대팀 국가를 순회하며 갖는 홈앤드어웨이가 아니라 바로 다음 라운드에서 리턴매치로 치뤄지는 변태적인 일정이 짜여졌던 것입니다. 1&2라운드를 한 팀, 3&4라운드를 한 팀, 5&6라운드를 한 팀 간 홈앤드어웨이로 치뤄질 수 밖에 없는 것이 D조를 제외한 A, B, C조 등 3개 조에서 사우디 클럽과 이란 클럽이 맞붙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경기 위원회가 제시한 3월 15일까지 양국간 관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는데 실패했기에 사우디와 이란 양국 축구협회는 중립경기로 치룰 것을 요구했고, 중립 경기지로 오만, 카타르, UAE가 선정되었습니다. 이란축구협회는 GCC 국가들 중 가장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오만을 홈으로, 사우디축구협회는 자발적으로 나선 카타르와 가장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UAE를 홈으로 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확정된 경기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A조: 알잇티하드 (사우디) / 풀라드 세파한 (이란)

5라운드: 알잇티하드 (사우디) : 풀라드 세파한 (이란) (4월 20일 19:0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카타르)

6라운드: 풀라드 세파한 (이란) : 알잇티하드 (사우디) (5월 4일 19:00/ 술탄 까부스 스포츠 컴플렉스, 오만)


B조: 조브 아한 (이란) / 알나스르 (사우디)

5라운드: 조브 아한 (이란) : 알나스르 (사우디) (4월 20일 20:30/ 술탄 까부스 스포츠 컴플렉스, 오만)

6라운드: 알나스르 (사우디) : 조브 아한 (이란) (5월 4일 21:15/ 라쉬드 스타디움, UAE)


C조: 알힐랄 (사우디) / 트락토르 사지 (이란)

5라운드: 알힐랄 (사우디) : 트락토르 사지 (이란) (4월 19일 18:35/ 싸니 빈 자심 스타디움, 카타르)

6라운드: 트락토르 사지 (이란) : 알힐랄 (사우디) (5월 3일 18:30/ 술칸탄 까무스 스포츠 컴플렉스,  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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